[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동부행복센터는 지난 15일 송당초등학교 어린이들로부터 “우리 동네를 지켜 주셔서 감사합니다”는 내용의 편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편지에는 “경찰 아저씨들이 교통봉사를 해주시고, 마을 쓰레기도 치워주셔서 학교 가는 길이 더 좋아졌어요”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를 건네받은 동부행복센터 경찰관은 “아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직접 쓴 감사편지를 건네받아 큰 감동을 받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자치경찰단 동부행복센터는 지난 2020년 3월 11일 송당행복치안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 특히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2021년 10월 1일부터 동부행복센터로 확대 개편, 현재 5명이 근무하면서 송당·덕천·선흘·교래 등 동부 중산간 마을의 안전을 책임지는 우리 동네 경찰관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자치경찰단 관계자는 “행복센터에서는 주민과 만나는 경찰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주민의 입장에서 불편함을 조금이라도 더 줄이고 안전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치경찰은 기본적으로 방범순찰, 교통지도 단속 등 경찰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면서 기다리는 치안이 아닌 다가가고 예방하는 치안활
[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장년층의 활기차고 건강한 인생후반기 실현’을 비전으로 하는 '2022년 장년층 생애재설계 지원계획'을 마련하고 161억 원을 투입한다. 지원계획은 장년층의 △사회참여 활성화 및 소득 안정화 도모 △생애재설계 지원 강화 △노후준비 지원체계 구축을 목표로 삼고 있다. 4개 중점전략으로 △경제활동을 통한 소득안정화에 11개 과제 131억 원 △사회활동 참여 기회 확대에 7개 과제 2억 원 △생애재설계 지원 강화에 7개 과제 22억 원 △노후준비 지원체계 구축에 8개 과제 6억 원 등 총 33개 세부과제에 161억 원이 투입된다. 제주도는 장년층의 삶의 질 개선 및 길어진 노년기 준비 등을 위해 매년'장년층 생애재설계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도내 인구 규모 중 가장 큰 집단인 장년층(24.3%)은 경력과 활동역량을 갖추고 있음에도 은퇴 등으로 경제활동에서 물러나 있는 경우가 많아 이들이 지역의 자원으로 활동하도록 지원하는 일에 집중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정책 추진의 지속가능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부서 등과의 협업 강화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
[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국립제주호국원을 방문하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 등의 교통 편의를 위해 18일부터 국립제주호국원내를 경유하는 시외버스(240번)를 운행한다. 240번 버스는 제주터미널을 출발해 한라병원 – 도립미술관 – 국립제주호국원내-어리목-영실매표소-중문사거리-제주국제컨벤션센터 기·종점으로 운영한다. 버스 운행시간은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5시이며, 배차간격은 50~90분으로 편도 1일 5회 운행한다. 한편, 제주도는 국가유공자 사망 시 경찰청 협조 하에 장례식장에서부터 호국원까지 장례차량 에스코트를 지원하며, 사망위로금 지급 등으로 국가유공자 생애 마지막까지 최대한의 예우와 배려로 유가족이 자긍심을 지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동희 보훈청장은 “도내 1만 2,000여 가구의 국가유공자와 유족이 중심이 되는 따뜻하고 든든한 보훈정책을 추진하면서, 국가유공자 등의 고귀한 정신이 선양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마을만들기사업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시설물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마을 선정의 기초자료를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이달 중 용역을 착수할 예정인 관리시스템은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구성된다. 이번 관리시스템 구축은 지난해 10월 제정된 마을만들기사업 시설물관리지침에 따라 이뤄지는 전산화 작업이다. (1차) 마을은 관리시스템을 통해 반기별(또는 연1회) 자체 실태조사서를 등록(제출)한다. (2차) 행정시에서는 실태조사서를 확인(점검)하고 점검결과(활성화 계획 포함)를 시스템에 등록해 제주도에 제출한다. (3차) 도는 운영실적 부진마을(지구)을 대상으로 마을만들기종합지원센터와 합동 점검해 운영부진 원인을 보다 구체적으로 파악․진단해 행정시에 점검결과를 환류(피드백)한다. (4차) 중앙공모사업 시설물인 경우 중점관리시설물을 선정·집계해 중앙에 보고하고 관리시스템을 통해 점검과 환류 이력 관리 및 통계 처리한다. 또한 마을별 마을만들기 투자사업비의 통계처리가 가능하며, 지도에 시설물 관리실태가 색깔별로 표시돼 직관적으로 유휴시설물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관리시스템을 통해 집계된 시설물
[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4·3 군사재판 수형인 중 4·3희생자 여부가 확인되지 않거나 희생자로 결정되지 않은 수형인의 피고인 특정을 위해 사실조사에 나선다. 제주도는 군법회의 수형인들의 신원확인을 위해 희생자 결정 자료는 물론, 수형인의 단서를 찾을 수 있는 다양한 자료 분석을 해 왔다. 도는 희생자 결정자료의 이름, 등록기준지를 군법회의 수형인 명부와 단순 비교하여 1,931명의 신원을 확인했으며, 당시 집에서 불리던 이름(異名), 어릴 때 불리던 이름(兒名) 등과 호적의 이름을 다르게 쓰는 관행, 거주지와 본적지를 희생자가 제대로 얘기하지 않았을 가능성을 고려해 이명(異名), 아명(兒名), 당시 거주지 등을 심층 분석해 194명을 추가로 확인한 바 있다. 또한, 연고자가 없거나 연좌제 피해를 우려하여 희생자 신고를 하지 않는 등 4·3희생자로 결정되지 않은 군사재판 수형인이 있는 것을 파악하여 희생자 결정 자료 외의 문헌을 조사해왔다. 수형인 명부의 본적지 기록을 기준으로 본적지가 동일한 희생자의 친족 확인 및 1999년 도의회 4·3특위 피해신고서, 4·3희생자 신고 중복 철회 내용, 7차 희생자 결정 내용
[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올여름 태풍, 호우 등 풍수해로부터 인명과 재산피해 예방 및 도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5월 14일까지 사전대비를 마무리하고,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로·하천·건축·교통 등 47개 분야별로 39개 부서 133명으로 구성된 여름철 풍수해 사전대비 T/F팀을 운영하고 있다.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도민홍보와 자연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실태점검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도민을 대상으로 자연재난 상황별 대처 행동요령 뿐만 아니라 사회재난, 생활안전, 응급처치 등 다양한 행동요령을 수록한 ‘재난대비 우리생활안전 길라잡이’를 제작해 4월말 읍면동과 학교 등을 통해 배부할 예정이며, 태풍·호우 및 폭염 대비 도민 행동요령을 TV, 라디오 등 방송매체를 활용하여 6월부터 8월까지 송출하는 등 홍보를 강화한다. 또한, 여름철 우기를 대비하여 저류지 308개소, 대형공사장·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월파지구·상습침수지역·하천 및 세월교 등 재해우려지역 1,042개소에 대한 실태점검을 실시하여 미비사항을 조치하고, 해안저지대·해일휩쓸림·하천범람·급경사
[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양 행정시 및 대한산업안전협회 제주지회와 합동으로 21~25일 도내 어린이놀이시설 관리실태를 점검한다. 점검대상은 놀이제공영업소, 식품접객업소, 도시공원, 종교시설, 어린이집, 주택단지 등에 설치된 도내 790개 어린이놀이시설 중 과거 사고발생 이력이 있거나 주요 법적 의무 미이행 시설, 실내면적 430㎡ 이상 민간시설 등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어린이놀이시설의 △바닥재 파손이나 패임 상태 △놀이기구 휘어짐, 틀어짐, 녹 발생 등 구조물 변경 △볼트·나사 풀림 △놀이기구 안전검사 및 보험가입 △안전관리자 교육 이수 여부 등이다. 또한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되는 실내면적 430㎡ 이상의 놀이시설은 안전사고 발생 방지를 위한 적극적 조치 등을 병행 지도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현장조치가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보수 및 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령에 따라 보수 후 확인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이중환 제주도 도민안전실장은 “어린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어린이가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놀이시
[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2년 도민안전 이것만은 꼭 바꿉시다!' 안전문화 운동의 주제로 ‘전 좌석 안전띠 100% 착용 생활화 운동’을 선정하고, 이에 대한 홍보 및 단속활동을 전개한다.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됐으나 지난해 전 좌석 안전띠 착용률 조사에서 제주도가 전국 최하위를 기록하는 등 여전히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이 저조해 이를 개선하고자 올해 안전문화 운동주제로 선정하게 됐다. ‘전 좌석 안전띠 100% 착용 생활화 운동’은 도, 행정시, 자치경찰단, 제주경찰청, 교육청,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교통관련 총 11개 유관기관·부서가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안전띠 착용 안전문화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유관기관 및 출자출연기관, 읍면동 자생단체 등 전 도민이 참여하는 ‘ 전 좌석 안전띠 100% 착용 생활화 운동’을 펼친다. 자치경찰단과 제주경찰청은 안전띠 착용 홍보와 현장 집중 단속을 합동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안전띠 미착용 단속 적발 시 운전자에게는 범칙금 또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교육청에서는 안전띠 착용에 대한 가정통신문 발송과 교육 등을,
[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계 실무교육 3과정을 개설하고 20일부터 교육생3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농업기계 안전이용 교육 △여성친화형 농업기계교육 △농업기계 경정비 교육 과정 등 3개 과정이다. ‘농업기계 안전이용 교육 과정’은 5월 23일부터 9월 27일까지 12기수로 나눠 20명씩 240명 대상으로 진행된다. ‘여성친화형 농업기계교육 과정’은 5월 30~31일 양일간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농업기계 경정비교육 과정’은 7월 27일부터 9월 28일 기간 동안 2기수로 나눠 20명씩 4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교육 신청은 20일 오전 8시 30분부터 선착순으로 ‘농업기계 안전이용교육’ 240명, ‘여성친화형 농업기계교육’ 20명, ‘농업기계 경정비 교육’ 40명을 모집한다. 농업기계 실무교육은 교육생의 안전과 효율적인 실무능력 배양을 위해 소규모 맞춤형 실습교육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농업기계 안전이용 교육’은 중형 트랙터, 농용굴삭기, 동력분무기 위주의 농기계 현장 이용 기술, 농기계 보관‧관리 요령 및 안전 운행을 중점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여성
[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은 제74주년 제주4․3을 추모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고자 노사합동 4․3유적지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4월 16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올해 3월 1일 임기를 시작한 제8대 제주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의 출범식을 대체하는 행사이기도 했다. 제주4․3이 지닌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한 유적지 환경정비를 통해 4․3정신을 알리고 지키는 일에 기여하고자 출범식 대신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NH농협은행 도청지점 임직원도 함께 참여했다. 도와 노조는 제주4․3의 중요한 사건이 일어난 마을을 기억하는 일에 뜻을 모아 제주도가 지정한 4․3길 중 하나인 제주시 조천읍 북촌마을 4․3길을 따라 걸으며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깨끗이 정비된 4․3길이 의미 있는 역사공간으로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6곳의 4․3길을 노사합동으로 순차적으로 봉사 활동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