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경상북도는 18일 국내 건설 분야 기업인 도화엔지니어링(대표이사 박승우)이 3000만원, 건화(대표이사 김문석)에서 1000만원의 울진 산불 피해 복구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두 기업은 이날 성금을 전달하며 갑작스런 산불재난으로 큰 피해를 입은 울진 주민들이 한시라도 빨리 안정을 되찾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1957년에 설립된 도화엔지니어링은 대한민국 최초의 종합 엔지니어링 회사로 세계적 기술역량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76개국에 진출해 각종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20년 ENR(Engineering News Record) 선정 글로벌 상위 150개 설계사 중 84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건화 역시 1990년 창립 이래 30여년 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엔지니어링 기업 중 하나로 자리 잡으며, 탄탄한 국내기반을 바탕으로 사업영역을 해외시장과 신사업 분야로 넓혀가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건설 시장도 힘든 시기인데도 적극 도움을 줘 감사하다”며“피해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경상북도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농어촌상생협력기금에서 3억7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울진산불 피해지역 주민 생활지원을 위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재단에서 울진 산불 피해지역 지원을 위해 기업과 단체의 정성을 모아 진행됐다. 현대중공업그룹 1% 나눔재단에서 1억3800만원, 제일사료에서 8000만원, 한국조선해양에서 6700만원, 선진에서 5000만원, 주택관리공단과 인천항만공사 각각 1000만원 등 총 15개 기업과 단체에서 참여했다. 기부 물품은 생필품 2863상자, 농산물꾸러미 4496상자 등으로 산불피해를 입은 지역민의 실생활에 필요한 제품들로 구성돼 울진군을 통해 피해 주민에 전달될 예정이다. 재단에서 관리ㆍ운영하는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은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에 따라 피해를 입거나 입을 우려가 있는 농어업·농어촌의 피해 경감과 상생 협력을 위해 기업들의 출자로 마련되며, 기부를 하는 기업의 의사에 따라 농촌현장으로 전달된다. 한편, 재단에서는 지난해에도 12개 기업이 출연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 9억6600만원을 도에 전달한 바 있다. 이번 기부를 주도한 대‧중소기
[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경북농업기술원은 최근 이상 기상으로 인해 오미자 개화기에 많은 피해가 예상되면서 재배농가에게 개화기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봄철 서리 피해는 오미자 재배에서 가장 피해를 많이 주는 재해로 개화기인 4월 하순부터 5월 상순을 전후해 발생하며 심할 경우 수량이 50% 이하로 줄어드는 심각한 피해를 입히기도 한다. 서리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송풍법, 살수빙결법 등을 사용한다. 송풍법은 송풍팬 등을 이용해 지상 10m 부위에서 지면보다 3∼4℃ 정도 높은 공기를 아래쪽으로 불어 내리는 방법이다. 살수빙결법은 미세살수장치를 이용해 물을 살포할 때 발생하는 잠열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최근에 사과 등 과수원에 많이 사용하는데 주의할 점은 물이 중단되지 않도록 충분한 양의 물을 준비해야 한다. 서리발생 시기에는 특히 기상예보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피해 방지 시설이 없다면 서리주의보가 내리는 시기에 부직포나 비닐을 덮어 예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최근 심각한 지구온난화로 오미자도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해에는 봄철 개화기에 강수가 집중되어 화분 발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수분, 수정 불량이 많이 발생했
[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경상북도 자카르타 사무소는 한국문화원(원장 김용운)과 공동으로 인도네시아에 지역의 관광지뿐만 아니라, 지역의 길거리 음식을 알리기 위한 ‘한국 길거리 음식을 찾아서 경북편’2편을 제작해 방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18일 경주편은 지역의 대표 관광지인 신라대종, 첨성대 및 3.1운동 발상지 등을 소개하고 황남옥수수, 경주 십원빵, 황남 쫀드기, 황남빵 등을 시식하며 한국의 대표적인 역사문화도시를 인도네시아 현지에 알릴 계획이다. 다음으로 25일 포항편에서는 영일대 해수욕장, 죽도시장 및 영일대해맞이 공원 등을 소개하고 죽도시장에서 수제비, 낙지 및 국화빵 먹방을 선보여 인니에 포항의 매력과 먹거리를 아로새길 계획이다. 이번 영상은 대구카돌릭대에서 연수중인 인니 국적의 타릭(Thariq)을 섭외해 현지에서 촬영했다. 문화원과 자카르타 사무소 유투브 채널에 본편이 인스타그램에는 요약편이 업로드될 예정이며, 이번 사업을 통해 인니에 지역의 볼거리와 먹거리에 대한 인지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국문화원과 협업으로 이뤄진 사업으로 향후 독도 관련 업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인니에 대한민
[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경상북도 어업기술센터는 지역 수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수산업경영인 26명(어업인후계자 25, 우수경영인 1)을 새롭게 선정해 안정적인 사업기반 조성 및 경영개선에 필요한 자금(융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수산업경영인은 남성 22명, 여성 4명이며, 연령별로는 30대 6명, 40대 20명으로 40대가 가장 많이 선정됐다. 지역별로는 포항이 18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주 3명, 울진 2명, 영덕 1명, 안동 1명, 칠곡 1명 순이다. 이들은 내년 12월까지 지원가능 범위 내에서 어선·어구 구입, 양식장 부지 및 기자재 구입, 수산물 가공 기기 설치 등 용도에 맞게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수산업경영인 육성은 수산업에 종사할 의욕 있는 청·장년을 발굴해 사업기반 조성 및 경영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최대 3억까지 장기, 저리로 지원해 미래 수산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어업인후계자의 융자지원 최대한도는 3억원(연리 2%, 3년 거치 7년 균분 상환), 우수경영인의 최대한도 2억원(연리 1%, 5년 거치 10년 균분 상환)이다. 수산업경영인은 관련 지침에 따라 평가 및 선정되며, 어업인후계자
[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경상북도는 저출생․고령화 및 청년들의 지역이탈에 따른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 ‘인구구조 변화 대응 지역대학 협력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처음 추진되는 것으로 지자체와 대학이 연계해 지역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지역사회 이해 및 경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년인구 유입과 정착을 유도하고 지역사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는 지난 1월 지역 대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추진했으며, 심의절차를 거쳐 영남대학교의‘지역대학생과 함께하는 마을활력 되찾기, 경-북돋움 프로젝트’사업을 최종 선정하고 총 3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경-북돋움 프로젝트는 지역 대학생들이 마을의 활력을 북돋우는 촉진제 역할을 하기 위해 청년 마을 지킴이 운영, 경북형 글로벌 마을 구축, 청년 마을 활력단 육성 등을 추진한다. 청년 마을 지킴이 운영은 문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일일 강좌, 어르신-청년 교감 콘텐츠 제작, 학생-소상공인 간 점포 리브랜딩 프로젝트를 진행해 청년들에게 지역사회 공헌의 기회를 제공한다. 경북형 글로벌 마을 구축은 외국인 유학생들의 농촌 적응 체험 프로그램, 지역민-유학생 마을 탐
[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경상북도는 올해 농축산식품유통 분야 국가 공모사업에서 지난해 3월말 보다 괄목할 큰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된 주요 사업은 ▷예천 풍양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총사업비 458억, 국비 458억)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총사업비 200억, 국비 140억) ▷농촌 융복합지구 조성사업(총사업비 30억, 국비 15억) ▷농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지원 사업(총사업비 24억, 국비 12억) 등이다. 먼저, 예천 풍양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은 풍양면 일원에 가뭄 대비 안정적인 농업용수 부족해소를 위해 저수지, 양수장, 용수로 등 수리시설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다음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은 영천 금호읍 일원에 초기 시설투자 비용 조달이 어려운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자체에서 스마트팜을 조성해 적정 임대료를 받고 청년농업인에게 사업 수행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200억원 중 국비 140억원을 지원받아 지열냉난방 시설을 갖춘 임대형 스마트팜 4ha를 조성하며, 2030년까지 지역 농업 스마트화율을 50%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또
[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경상북도에서는 4월 17일 23개 시·군(시 10, 군 13)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국내감염 2789명이 신규 발생했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구미 580명, 포항 476명, 경주 332명, 경산 222명, 영주 175명, 김천 143명, 칠곡 117명, 안동 94명, 영천 92명, 문경 83명, 울진 75명, 상주 71명, 의성 59명, 청도 50명, 영덕 42명, 예천 41명, 청송 31명, 성주 24명, 울릉 21명, 영양 20명, 봉화 18명, 군위 12명, 고령 11명이다. 경상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4만9677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7096.7명이다.
[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한방·치과진료 등 그동안 중단되었던 업무를 4월 18일부터 정상적으로 재개한다고 밝혔다.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지난 2월 21일부터 코로나19 방역업무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치과, 한의과, 건강검진 업무 등 일부 업무를 중단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 상황이 비교적 진정세를 보여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업무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김계홍 제주시서부보건소장은 “그동안 보건소 업무 중단으로 불편을 겪으면서도 묵묵히 감수해주신 시민 여러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점차적으로 기존 업무 기능을 모두 회복하여 예전의 보건소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말했다
[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경북농업기술원은 4월에 10~20℃ 정도의 기온과 강우가 겹칠 때 자두 주머니병 발생이 많이 발생한다며 개화전, 만개기, 낙화 후 총 3회 약제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김천 등 지역에 자두주머니병 발생 피해에 대한 신고와 민원이 많았다. 김천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역 자두 과수원의 약 40% 정도에서 자두 주머니병이 발생했다고 한다. 주머니병은 핵과류에 발생하는 병으로 자두에 많이 발생하며 피해가 심하다. 피해 증상은 감염된 과일의 비대 초기에 길쭉하게 커져서 마치 주머니처럼 보이며 과실 표면에 흰가루가 묻어있는 것처럼 보이고 병든 과일은 결국 말라서 떨어지게 된다. 농업기술원은 지난달 25일에 김천과 칠곡의 자두 주머니병 발생지 표본을 채취해 유전자증폭(PCR) 정밀 진단하면서 자두나무 가지와 꽃에서 병원균 포자가 다수 존재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개화전, 만개후, 낙화후 3차례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히, 만개 후 약제처리의 방제효과가 가장 좋으므로 꽃이 80%이상 피었을 때 반드시 방제를 실시해야한다. 방제약제로는 농약안전사용기준 확정 및 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