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경상북도는 최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유네스코 아·태기록유산)’등재를 위한 국내 후보로 지역에서 추진해 온 ‘내방가사’와 ‘삼국유사’2건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및 아·태지역 목록 국내후보 선정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에서 담당하고 있다. 올해 11월 말 개최 예정인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지역 기록유산 총회(MOWCAP)’에 제출할 국내후보 목록 3건*을 선정해 5일 발표했다. 경북이 한국국학진흥원 및 안동·군위 등과 함께 신청한 2건이 선정된 것이다. 먼저, 이번에 선정된 내방가사는 18세기 말에서 20세기 중반, 남성 중심주의 사회였던 동아시아에서 여성들이 한글을 사용하여 자신들의 생각과 삶을 주체적으로 표현했던 결과물로, 서구 여성운동과는 다른 동아시아 여성들만의 자기 주체성 획득을 위한 노력이었다. 20세기에 들어 제국주의 침탈에 의해 전통과의 단절, 국권 상실, 한국 전쟁으로 이어지는 압축된 역사 변혁기에 여성들만의 생각과 삶을 그려낸 작품이었다는 점에서 중요성을 인정받았다. 창제된 한글문자가 어떠한 활용 단계를 거쳐 공식 문자
[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서귀포시는 건축주의 현장관리인 선정 등에 따른 편의를 증진하고, 소규모 건축물의 내실있는 건축을 도모하기 위해 소규모건축물 현장관리인 인력풀 제도를 실시한다. 건축법에 따라 건설업자 시공대상이 아닌 소규모 건축공사장에는 일정 자격(건축관련 학·경력자 및 관련자격증 소지자)을 갖춘 건설기술자 1인을 현장에 배치토록 규정되어 있으나 건설기술인 연계시스템의 부재로 건축주들이 착공신고 시 건설기술인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4월부터 건설기술자를 공개 모집 및 기술인력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현장 관리인을 필요로 하는 건축주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소규모 건축물 현장관리인 인력풀 제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인력풀 제도가 정착되면 건축주의 현장관리인 선정에 따른 시간적·경제적 낭비를 최소화하고, 적재적소에 건축기술인을 연결하여 체계적인 공사현장 관리를 통해 건축물의 품질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등록을 희망하는 건축관련 건설기술자는 서귀포시 건축과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홈페이지 시정공유의 일반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서귀포시는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6개 지구(1,063필지, 104만1,682.9㎡)에 대한 경계 결정을 위해 4월 6일 서귀포시 경계결정위원회를 개최한다. 경계 결정 대상지구는 △남원2차지구(312필지, 37만1,148㎡) △하례2차지구(135필지, 9만4,072㎡) △동광지구(125필지, 13만7,217㎡) △안성리1지구(316필지, 34만8,830㎡) △하모리3지구(106필지, 1만2,187.9㎡) △동일리1지구(69필지, 7만8,228㎡)이다. 6개 지구에 대해 현실점유 형태, 토지소유자 합의로 설정된 경계, 합리적 토지이용 형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구별 경계 결정과 제출된 의견의 반영 여부를 경계결정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한다. 앞서 서귀포시는 6개 지구 지적재조사 측량 결과를 토지소유자들에게 통지해 의견제출 기간을 운영하고 경계 조정 등을 거쳐 지적재조사 경계 설정을 마무리했다. 앞으로 시는 경계결정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에게 경계 결정 사항을 통지하고 60일간 이의신청 절차 등을 거쳐 경계가 확정되면 면적증감이 있는 필지는 조정금을 산정해 지급․징수할 예정이다.
[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서귀포시는 제58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성산일출도서관과 시민을 잇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도서관주간은 1964년 제정되어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운영되는 도서관계의 주요 행사중 하나로, 도서관계와 시민들이 함께 도서관의 의미와 존재 가치를 환기하는 주간이다. 올해 58회를 맞는 도서관주간은 특히 ‘도서관, 책과 당신을 잇다’라는 표어를 내세워 도서관의 기본 책무를 강조하고 있다. 이에, 성산일출도서관은《모든 것은 도서관에서 시작되었다》저자 윤송현(청주 초롱이네도서관장)을 초대하여 시민들과 도서관계 50여명을 대상으로 선진 도서관 운영 사례와 도서관계의 방향성에 대해 강연을 할 예정이다. 강연은 4월 15일 오전 10시부터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참가신청은 홈페이지을 통해 하면 된다. 또한 이 기간에 이용자들이 성산일출도서관 자료실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도서관 달력 쿠폰도 배부한다. 성산일출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은 작은도서관 운영자, 공공도서관 사서들에게도 꼭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말하며‘도서관주간의 취지에 맞게 시민, 도서관계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도서관의 의미를 되새기고 역할을 고민
[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부터 폐자원수집 활성화를 위한 협업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올해에는 서귀포시민을 대상으로 헌 옷의 올바른 배출과 관리를 위해 '헌 옷도 자원에 쓰려면 없다.'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작한다. 이번 시작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2022년 4월, 7월, 10월 각 분기별 시즌 활동으로 진행하며, 4월은 새봄맞이 헌 옷 배출 활동 '꺼내 봄, 배출해 봄'을 테마로 정해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는 근래 헌 옷 배출량의 급증으로 시내 곳곳에 설치된 의류 수거함이 포화하여 바닥에 방치된 의류가 오염되거나 비에 젖어 폐자원으로 활용되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있어 서귀포시와 협의하여 수거창고 확보 및 최종 재활용 처리 가능 업체를 협조받아 사업추진을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서귀포시민은 가정에서 발생하는 헌 옷(배출가능 품목포스터 참조)을 모아 오는 20일부터 3일간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 사이 ‘서귀포시 강정동 443’으로 직접 방문하여 배출하면 된다. 참여 시민에게는 배출한 헌 옷의 무게 측정 후 ‘1365자원봉사포
[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서귀포시에서는 2022 서귀포 시민 음악 아카데미를 지난 4월 4일 개강했다. 서귀포 시민 음악 아카데미는 서귀포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음악 교육 프로그램으로 도립서귀포예술단 단원들이 강사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더욱 체계적인 운영으로 10개 분야(클라리넷, 플루트, 색소폰, 트럼펫, 타악기, 하프, 바이올린, 첼로, 성악 앙상블, 가창교실)에서 총 15개 강좌가 진행되며, 86명의 교육생과 17명의 강사가 함께한다. 시민 음악 아카데미는 읍면지역 주민들도 쉽게 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강사가 직접 찾아가는 수업을 진행한다. 올해는 표선면((구)성읍1리 보건진료소)과 대정읍(무릉농어촌문화의집)에서 강좌를 진행하여 더욱 많은 시민들을 만난다. 수업은 수강생별로 상이한 난이도를 고려하여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나눠 진행한다. 초급반은 악기를 처음 시작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교육을 받을 수 있게 진행한다 중급반은 1년 이상 서귀포 시민 음악 아카데미 수업을 받은 경험이 있는 수강생 또는 초급 수준을 넘어선 수강생을 대상으로 응용 수업을 진행한다. 아카데미 수강생들은 추후 찾아가는 음악회 등의 실전 연주기회를
[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서귀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일 서귀포시 자원봉사센터 교육실에서 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 및 제4기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다. 제4기 읍면동협의체가 출범하고 처음 열린 이 간담회에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자원 연계, 특화사업 추진 등에 노고가 많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들을 격려하고, 앞으로 제4기 17개 읍면동협의체 네트워크를 이끌고 나갈 위원장 대표와 부대표를 선출했다. 또한 협의체 운영과 관련된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등 협의체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위촉된 제4기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총 399명으로, 당연직 위원장인 읍면동장과 민간위원장이 공동위원장으로 구성되었으며, 2년 동안 지역사회보장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협의체로써, 특히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역자원 개발 및 연계·협력, 지역사회보호 체계구축 등 지역주민의 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인적 안전망 네트워크이다. 윤보철 민간공동위원장은 "코로나19
[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서귀포시에 따르면 유해인자(야간작업, 소음, 화학물질 등)에 노출되는 업무에 종사하는 근로자 233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동안 특수 건강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 실시되는 건강검진은 환경미화원의 업무 환경 유해요인 중 배기가스(이산화질소, 이산화황) 노출 등을 중점으로 실시되며, 작년 서귀포시 관내 체육관을 대관하여 건강검진을 실시한 결과 대상자와 시간의 한정 등의 문제가 있어 올해는 근로자가 사전 예약일에 제주시 한라병원 종합검진센터를 방문하여 접수 후 검진하게 된다. 이로 인해 건강검진 대상자 수가 작년 118명에 비해 2배가량 늘어나 근로자의 작업 유해요인을 다각적으로 파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해 특수건강검진 대상자 확대 및 환경미화원 배기가스 노출 환경 점검, 근골격계 부담작업 유해용인 조사 등으로 근로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업무 환경 유해요인을 사전에 파악하여 이에 대한 관리 및 대책 수립 등을 통하여 중대재해 발생 예방은 물론 근로자에게 건강한 작업환경을 제공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서귀포시는 지난 4일 전기·가스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시민봉사단체인 시민안전봉사협의회와 함께 천지동 소재 재난취약가구 12가구를 대상으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의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서귀포시, 시민안전봉사자협의회, 서귀포소방서 등 민간단체 및 유관기관이 참여하였으며, 도움이 시급한 천지동 소재 재난취약가구 12가구를 선정하여 LED전등 교체 · 소화기 보급 · 화재경보기 설치 등을 실시하고 누전차단기, 전선배선 등의 관리실태를 집중 점검하여 재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했다. 서귀포시는 지난 1월부터 대정읍, 송산동, 정방동, 중앙동 소재 재난취약가구 63가구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완료하였으며, 향후 매월 2개 지역을 선정하여 지속적으로 안전점검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시민들의 활동이 많아지는 봄을 맞이해 생활 속 안전점검을 지속 추진하여 소외계층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은 5일 “인수위원회 대응 과정에서 강소권 전략이 반영될 수 있도록 꼼꼼한 논리를 개발할 것”을 각 부서에 당부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8시 30분 영상으로 진행된 주간정책 조정회의에서 각 실국별 주요 추진 상황과 현안 과제를 보고받고 이같이 말했다. 제주 강소권 전략은 탄소중립 선도, 미래관광 선점, 섬의 한계 극복이라는 3대 목표와 16개 사업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는 정부의 초광역 협력과 차별화된 특화발전계획으로, 제주의 독자적인 강소권 모델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 현재 대통령직 인수위 건의과제 중 강소권 전략과 연결된 과제가 많은 만큼 제주도는 초광역 연계성과 제주 지원 당위성 논리를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허법률 기획조정실장도 이와 관련해 “도정 주요 현안이 새 정부 공약사업과 정부 신규사업으로 반영되도록 설명을 강화하는 등 보다 긴밀한 대응과 실무적 협의를 진행할 것”을 강조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정주 여건 개선 노력도 주문했다. 구 권한대행은 “관광청 신설 및 제주 배치와 관련해 지속적으로 언급되고 있고 혁신도시 시즌2도 대비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