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종대 기자 ]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17일 제346회 임시회 2차 회의를 열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현황 및 대응계획을 보고 받았다. 또한 신속한 피해복구 및 대응을 위한 담당자들의 현장업무를 위해 상임위 일정을 변경하고, 2023년도 기후환경국 및 보건환경연구원의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는 서면으로 대체했다. 지난 13일부터 17일(오전 7시 기준)까지 도내 평균 강수량은 330.8㎜로, 특히 부여군에는 472.0㎜의 비가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총 97개 하천(국가하천 3, 지방하천 54, 소하천 40)의 제방 및 호실이 유실됐고, 상·하수도 각각 16개소가 피해를 입었다. 충남도는 피해 하천시설에 대한 신속한 복구와 상세한 피해조사를 추진하고, 호우 종료 후 재난폐기물 전수조사와 재난폐기물 처리비 국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김응규 위원장(아산2·국민의힘)은 “기후변화로 인해 재난의 발생패턴을 예측하기 어렵지만 매년 발생하는 재난에 대해서는 예방뿐만 아니라 대응과 복구 역량을 강화하여 도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피해 지역주민과 재난약자들의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여 도민 모두가 재
[ 한국미디어뉴스 김종대 기자 ]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17일 열린 제346회 임시회 제3차 회의에서 기획조정실 소관 조례안을 심사하고 기획조정실, 인재개발원 소관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받았다. 먼저 진행된 기획조정실 업무 보고에서 김명숙 위원장(청양·더불어민주당)은 “지난 금요일부터 충청남도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고 이에 대한 피해가 상당히 크다”며 “청양의 경우 잠정 피해액이 200억 원 수준으로 앞으로 피해가 더 커질 전망이다. 이에 대해 응급복구를 할 수 있도록 예비비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기형 부위원장(논산1·국민의힘)은 스마트폰 과의존 교육과 관련해 “청소년들이 학교에서는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방법을 교육하면 좋을 것 같다”며 “학생들이 스마트폰 사용을 절제하고 수업에 전념할 수 있게 스마트폰의 효율적인 사용 방법을 교육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석곤 위원(금산1·국민의힘)은 반도체 맞춤형 인재 양성 협약과 관련하여 “반도체 업종의 인력 부족 문제는 10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반도체 대학 설립으로 인력 부족 문제가 해소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충청남도-중앙아시아’ 지역혁신 인
[ 한국미디어뉴스 김종대 기자 ] 서산교육지원청은 17일 서산예천초등학교에서 중·고·특수학교 학생부장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생활지도상임위원회를 실시했다. 이번 회의는 각 학교의 학교폭력 사안 처리와 예방 방안, 불법 촬영 예방 점검단 운영,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방학중 학교폭력 예방 대책 등에 대한 안내와 의견 수렴으로 진행됐다. 특히, 생활지도상임위원회가 끝난후 서산경찰서, 자율방범대, 학생선도위원회 등의 유관기관과 서산중 외 32개 학교가 합동으로 학교 밖 생활지도를 실시했다. 이날 합동 생활지도를 통해 학생들이 많이 출입할 수 있는 코인 노래 연습장, PC방, 볼링장 주변 등을 돌아보고 금연과 학교폭력 예방 등을 홍보했다. 이완택 교육장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두가 지혜를 모으는 노력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과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종대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도내 15개 시장·군수들에게 피해주민 실태조사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17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시장·군수와 도 실국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집중호우 대처 점검회의’를 열고, “앞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비닐하우스 시설작물 등에 대한 특별 지원을 건의했다”며 충분한 시간을 갖고 피해조사에 임해 줄 것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오늘 시장·군수님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작물이나 가축 등 도민의 실질적인 피해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피해조사 과정에서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누락되는 부분이 없도록 철저히 조사해 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도로 등 기반시설에 대해서는 국비가 지원되지만 피해주민에 대한 보상은 제대로 안 되는 문제가 있다”며 “정부가 정말 필요한 피해보상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이나 규정을 만드는데, 도와 시군이 힘을 합쳐 나아가자”고 재차 강조했다. 복구활동에 한 발 더 앞서 나아갈 것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어제(16일) 청양, 부여, 논산, 공주를 다녀왔
[ 한국미디어뉴스 김종대 기자 ] 천안시의회 이종담 부의장(더불어민주당)은 17일 제26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천안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합숙소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라는 주제로 5분 발언을 했다. 이종담 부의장은 “근로기준법 제100조 부속 기숙사의 설치·운영 기준, 시행령 제55조, 제56조에 따르면 기숙소의 구조와 설비는 채광과 환기를 위한 적절한 설비 등을 갖출 것, 습기가 많거나 침수의 위험이 있는 장소 등 근로자의 안전하고 쾌적한 거주가 어려운 환경의 장소에 기숙사를 설치해서는 안된다고 명시”되어 있다고 설명하며“현재 선수들이 생활하고 있는 20년 된 종합운동장 내 위치한 합숙소는 습기를 머금어 항상 쾨쾨한 냄새가 나며, 채광과 환기가 적절히 이루어지지 않는 곳으로 생활 숙소가 아닌 곳을 숙소로 사용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종담 부의장은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은 지역연고 우수 선수들의 흡수, 지역스포츠시설의 효율적 활용, 국가 스포츠 경쟁력의 동력원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므로 임시방편적인 시책이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 천안시 운동경기부 선수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합숙소 환경
[ 한국미디어뉴스 김종대 기자 ] 천안시의회 박종갑 의원(더불어민주당, 신방동・풍세면・광덕면)은 7월 17일 제26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강행을 대비하여 “천안시 안전한 수산물 공급 방안에 대한 제언”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박종갑 의원은 충남도에서 발표한 ‘2023 사회안전지수’ 먹거리 부문에서 천안시가 6.03(10점 만점)점에 해당하는 것에 대해 이는 충남 평균(6.09)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대책 방안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충남도에 방사능 오염 검사 장비가 단 2대밖에 없으며, 24시간을 풀 가동하여도 단 4건의 방사능 검사만 가능함을 지적, “이와 같은 상황에서 오염수가 방류된다면 잘 대처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 밝혔다. 이에 박 의원은 천안시민이 안심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길 바란다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 전담팀(TF) 신설 ▶천안시 차원의 ‘선제적 안전 검사 시스템’구축 ▶시민들에게 수산물 안전에 관한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 등을 제시했다. 한편 박 의원은 천안시의회에서 지난 6월 19일 천안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일동이 후쿠시마 원전
[ 한국미디어뉴스 김종대 기자 ] 천안시의회 김철환 의원(국민의힘, 성환읍・직산읍・입장면)은 7월 17일 제26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으로 ‘친환경소재 현수막 사용’을 제안했다. 김철환 의원은 “2022년 천안시 현수막 소각에 따른 탄소배출량은 30년된 아름드리 소나무 1천 그루가 138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과 맞먹는 양”이라고 지적하고, “탄소배출권 비용에 더하여 폐기비용 5천만원의 세금이 더 쓰였다”며 탄소배출, 자원낭비, 예산낭비 측면에서 현수막 폐기 문제의 심각성을 제기했다. 천안시는 2022년 한 해 동안 200톤 가까운 현수막을 수거⋅폐기했으며 그중 131톤 가량을 소각했다. 이로 인해 온실가스 1645톤이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김 의원의 설명에 의하면, 쓰고 버려진 현수막은 5%만 재활용되고 95%는 소각 또는 매립되는 실정인데 현수막의 주성분이 플라스틱 합성섬유이다 보니 특히 현수막을 폐기하는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이 심각하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친환경소재인 PLA 현수막 사용은 작은 실천으로 세상을 바꾸는 일”이라며 천안시의 동참을 제안했다. 특히 ▲K컬처박람회와 흥타령춤축제 등 하반기 대규모 행
[ 한국미디어뉴스 김종대 기자 ]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이 지하차도 침수 사고 대비를 위해 16일 관내 지하차도 긴급 현장을 실시했다. 집중호우가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 만큼, 조일교 부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은 관내 위험지역 소재 지하차도를 방문해 시설물 관리 상태와 원격 감시제어 시스템 점검 등을 진행했다. 아산시는 2020년 집중호우 이후 배수시설을 보강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실시간 대처가 가능하도록 원격 감시제어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조 부시장은 지하차도 배수시설과 펌프 작동상태, 벽체 누수 여부, CCTV 등 원격 감시제어시스템 점검 등을 꼼꼼하게 둘러본 뒤 “구축된 원격 감시제어시스템을 적극 활용하되, 관계 공무원 모두 긴장을 늦추지 말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빈틈없이 준비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지하차도는 지형에 따라 순식간에 수위가 올라가 인명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뒤 “빈틈없는 감시시스템, 배수시설의 원활한 작동, 문제 발생 시 신속한 차량 통제 시행으로 시민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종대 기자 ] 박경귀 아산시장이 17일 곡교천 실종자 수색 지휘 본부를 찾아 소방대원들을 격려하고, 시 차원의 적극적인 수색 활동 지원을 지시했다. 아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11시 32분경 “아버지가 극단적인 선택을 할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돼 CCTV를 조사한 결과 70대 남성 A씨가 하천으로 걸어 들어가는 장면이 확인됐다. 이에 경찰과 소방 당국, 군 장병 등 100여 명과 장비 20대를 동원해 실종자를 찾고 있다. 시에서도 재난 재해용 드론 등 수색 장비와 부식 및 생수 등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 의용소방대 등 관내 사회봉사단체에 협조를 요청하는 등 행정적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박 시장은 휴가 첫날임에도 현장을 찾아 “밤낮을 가리지 않고 애쓰고 있는 소방대원과 지원을 나온 군부대 장병들, 봉사단체원들에게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박 시장은 또 관계 부서에 “집중호우가 끝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 지원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와 아산소방서는 실종자 수색 활동을 이어가고 있지만 계속되는 우천으로 인해 수색에 난항을 겪
[ 한국미디어뉴스 김종대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이순열 의장을 비롯한 20명의 의원은 지난 15일부터 16일 양일간 호우 피해 현장을 방문하고 피해 상황을 살피는 등 대처에 총력을 기울였다. 지난 14일 12시 10분 호우경보 발효 이후 15일 16시까지 세종에는 누적 평균 404.6㎜의 폭우가 내렸다. 특히 지역별로는 지난 13일부터 15일 16시까지 장군면 528㎜, 부강면 493㎜, 어진동 463㎜, 보람동 456㎜, 한솔동 455㎜, 연동면 453㎜, 연서면 398㎜, 연기면 348㎜, 전동면 340㎜, 전의면 324㎜, 소정면 310㎜, 조치원읍 270㎜ 등의 누적 강우량으로 이례적 호우를 기록했다. 세종시의회 의원들은 폭우 피해 현장을 방문하거나 직접 피해 수습을 돕는 등 관련 상황에 실시간으로 대처하며 복구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순열 의장도 주말 동안 합강 오토캠핑장, 연동면과 전동면 복합커뮤니티센터 등을 방문하며 피해 현장을 파악하고 관계 공무원들과 면담하여 상황을 공유했다. 이 의장은 “현장 방문을 통해 몇 가지 문제를 파악했다”며 “먼저 재난문자가 문장식으로 발송되어 시민들이 즉각적인 교통상황 문제를 파악하기에 어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