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주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전통 무예 택견의 보급과 시민 여가 선용을 위해 ‘2025 하반기 충주시민택견학교’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민택견학교는 2008년부터 꾸준히 이어져 온 충주시 택견원의 대표 강좌로, 매 기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과정은 오는 9월 8일부터 12월 23일까지 16주간 충주시 택견원에서 진행되며 충주시립택견단원들이 직접 지도에 나선다. 교육은 월~금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운영되며, 입문반(월·수요일/30명), 종합반(화·금요일/30명), 견주기반(목요일/30명)으로 나눠 진행된다. 수강 신청은 만 17세 이상 충주시민이면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충주시택견원 누리집을 통해 29일까지 가능하다.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경우 택견원(충주시 중원대로 3326) 방문이나 전화로도 신청할 수 있다. 등록비는 5만 원이며, 참가자에게는 택견 도복과 교재 등 5만 원 이상의 수련용품이 제공된다. 소정의 교육 과정을 수료한 시민에게는 충주시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시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주시가 시민들이 안심하고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주요 산책로에 친환경 포충기(해충 유인기) 9대를 추가 설치하고, 관련 안내판을 부착했다. 포충기는 빛과 자외선 파장을 이용해 모기·하루살이·깔따구 등 위생 해충을 유인해 포획하는 장치로, 화학 방역약품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방제 기기다. 인체와 환경에 안전하면서도 해충 구제 효과가 높아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설치로 충주시는 탄금공원과 호암지를 포함해 총 27곳, 240대의 포충기를 운영하게 됐다. 시는 시민들이 자주 다니는 산책로, 공원, 호수 주변에 안내판을 설치해 포충기의 원리와 효과를 알리고 친환경 방역 활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충주시 보건소는 이상기온으로 해충의 활동 시기가 연중으로 확대됨에 따라 선제적 방역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연중 유충구제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7월부터 9월 말까지를 ‘집중 방역기간’으로 설정해 매주 새벽과 야간 시간대를 구분, 권역별 순회 방역소독을 실시 중이다. 시는 이번 포충기 추가 설치로 여름철 불쾌지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주시는 등산객의 안전 확보와 효율적인 긴급 구조 체계 구축을 위해 대림산 등산로 일원에 국가지점번호판 12개소 신규 설치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판은 전 국토를 일정한 간격을 격자형으로 구획해 설정한 고유 번호를 통해 비주거 지역의 위치정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중요한 시설물이다. △조난 △실족 △응급 환자 발생 △산불 등 위급 상황 시 소방, 경찰, 응급 의료 등 긴급 서비스 기관에 현재 위치를 알려줌으로써 정확하고 신속하게 현장으로의 출동을 돕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특히 이번 국가지점번호판은 평소 탐방객이 자주 찾는 등산로 중 사고 발생 시 위치 파악이 어려웠던 지역들을 중심으로 설치됐다. 어봉선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는 시민분들이 더욱 안심하고 야외 활동을 즐기는데 돕는 중요한 안전 인프라 확충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건물이 없는 곳의 주소 파악을 위한 사물주소판을 설치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과 생활편의를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청주시는 폭염에 따른 수산물 식중독 발생 위험에 대비해 수산물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수산물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위생점검과 수거·검사를 9월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수산물 위생적 취급·보관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수산물 취급자의 개인위생관리 △비브리오균 오염 방지를 위한 수족관 수온 관리(15℃ 이하 유지) 등이다. 유통 수산물의 안전성 조사를 위해 여름철 주요 생산·유통 수산물 등의 수거·검사도 병행한다. 수거·검사 대상 품목은 조피볼락, 오징어 등 주요 수산물 주 생산(출하) 시기를 참고해 선정한다. 비브리오균에 감염될 경우 발열, 오한, 설사, 복통 등 장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상처 감염 시 부종, 수포 등이 나타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서 섭취하고 상처가 난 피부 부위는 바닷물 접촉을 조심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수산물 유통 업체 위생점검을 통해 언제나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수산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련 업소·업주 또한 수족관 수온 유지, 개인위생관리 등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청주시는 오는 31일까지 지역 내 국가하천인 무심천과 미호강, 금강, 조천 일원에서 풀깎기 작업 등 정비작업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 면적은 여름철 기후로 풀이 무성하게 자란 하천 산책로, 자전거도로, 제방 사면, 잔디광장 등 총 96만8천110㎡다. 또한 진드기, 모기 등 해충 서식을 방지하고자 방역도 실시해 시민들이 여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을 쾌적하게 개선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 4억원(국비)을 들여 총 4회에 걸쳐 하천변 풀깎이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작업은 2회차로, 기상 상황과 잡풀의 생장 속도를 고려해 마무리할 예정이다. 3~4회차는 9월부터 10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장마와 기온 등으로 인해 우거진 국가하천을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청주시 대표 전통시장인 육거리시장이 주말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꿀잼 핫플레이스’로 변신한다. 청주시는 성공적으로 시범운영을 마친 ‘육거리야시장 만원’을 9월 19일부터 연말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7시~11시에 상설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전통시장 활성화 및 야간형 꿀잼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는 야시장 행사는, 캠핑 감성을 기본으로 즐길 거리와 먹거리, 볼거리까지 갖춘다. 만원으로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좋은 특색있는 먹거리 제공, 무료 시식 및 시음이벤트 진행 등 기존 특징은 유지하면서 시즌제를 통해 콘텐츠의 차별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시즌1(9.19.~9.27.)은 ‘어게인 육거리야시장 만원’이라는 주제로 운영된다. 시범운영과 비슷하게 진행해 시범운영 기간에 방문하지 못했던 방문객의 아쉬움을 달랜다. 시즌2(10.24.~11.15.) 주제는 ‘육거리 비어호프 · 라면 페스타’다. 여름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치맥으로 시원하게 위로하고, 쌀쌀해진 밤을 따뜻한 라면으로 달랠 수 있다. 마지막 시즌3(12.5.~12.27.)는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청주시는 급변하는 통상환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보호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9월에 실시하는 제4차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대폭 확대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한‧미 관세 협상 및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외부 환경 변화로 인한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약화, 원자재 가격 상승, 관세 부담 증가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관세 부담 증가 및 수출입 환경 악화로 자금난을 겪는 기업의 경영 안정성 제고에 기여하고자 제4차 경영안정자금의 규모를 기존 200억원에서 460억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경기 침체 장기화로 매출액 20% 이상 감소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특별경영안정자금의 수요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특별경영안정자금 규모는 기존 100억원에서 170억원으로 확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4차 경영안정자금 신청은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접수하며, 자금 규모 변경 공고는 8월 중 청주시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관세 등 대외 변수는 중소기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단양군가족센터는 지난 8월 20일, 한국생활개선단양군연합회와 협력하여 결혼이주여성 15명을 대상으로 접시그림기체험과 식사제공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체험 활동 후에는 한국생활개선단양군연합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따뜻한 식사가 제공되어 참가자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담소를 나누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생활개선단양군연합회 현인순 회장은 “이번 문화체험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과 함께 활동을 하면서 지역 주민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 참가자(베트남)는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면서 한국 생활이 더 친근하게 느껴졌고 이웃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미정 단양군가족센터장은 “이번 활동은 단순한 예술 체험을 넘어, 결혼이주여성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환영받고 있다는 소속감을 느끼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단양군 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가 여름 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단양군 대성산에서 특별한 '곤충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7/5, 7/12, 7/19, 7/26)에 걸쳐 총 4회기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대성산을 등반하며 곤충들이 좋아하는 나무나 서식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친환경적인 곤충유인 트랩을 직접 설치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단양군 내 산에서 볼 수 있는 곤충들을 직접 만나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단양군 가족센터 김미정 센터장은 "단양과 같은 농촌 지역에서는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접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며, "이러한 환경 속에서 공동육아나눔터 상시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아이와 부모가 함께 자연 속에서 유대감을 형성하고, '곤충은 쿠팡에서 사는 것이 아니라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소중한 존재'임을 재미있게 배우는 자연친화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그 취지를 설명했다. 참여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대성산에서 직접 곤충을 만나며 자연과 교감하고 생명의 소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 단양군 단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무더위가 이어지는 늦여름을 맞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도시락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식사 해결이 쉽지 않은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도시락과 함께 보양식인 삼계탕과 제철 과일인 복숭아를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도시락 나눔은 협의체가 매월 정기적으로 이어오고 있는 활동으로, 위원들이 홀로 지내는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 저소득 가정을 직접 찾아 도시락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순히 식사를 전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안부를 살피며 정서적으로 교류함으로써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도시락을 받은 어르신들은 “정성 가득한 도시락이 힘든 형편에 큰 힘이 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따뜻한 한 끼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와 활력을 주는 든든한 지원이 되고 있다. 협의체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지속적으로 돌보고, 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