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수능과 대학입시 준비로 지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위해 힐링 프로그램 토닥토닥을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괴산군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했으며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선택한 영화 관람이 진행됐다. 최종 상영작으로는 디즈니 신작 주토피아2가 선정됐으며 괴산극장에서 총 125명의 학생이 관람에 참여했다. 영화 상영 중에는 곳곳에서 웃음과 탄성이 터져 나왔고 관람 후 “너무 재밌었다”, “또 보고 싶다”는 반응이 이어지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괴산고 A 학생은 “입시 기간 내내 긴장과 부담이 컸는데 이번 시간을 통해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며 “친구들과 함께 영화를 보며 웃고 이야기할 수 있어 큰 위로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은순 가족행복과장은 “수험생들이 잠시나마 학업 부담에서 벗어나 심리적 안정을 얻길 바란다”며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옥천군민의 발이 되어 옥천군 구석구석으로 군민을 실어나르고 있는 옥천버스운송(주)의 승무원 대표노동조합 조합원 40여 명이 10일 군민에게 안전하고 친절한 운행을 다짐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9월 추석을 앞두고 실시한 캠페인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최근 크고 작은 교통사고 및 불친절 민원이 다수 발생하여 캠페인 활동을 통해 조합원 스스로 자성의 시간을 가지고 안전 운행 및 친절한 고객 응대를 군민에게 약속하기 위하여 실시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옥천버스운송(주) 노조원 30여명과 옥천경찰서 신의철 서장 및 직원도 함께 참여하여 안전한 버스운행이라는 행사의 의미를 더했으며 거리 청결 활동도 실시했다. 옥천버스운송(주) 전송현 노조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는 안전한 운행과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우리 조합원들의 의지를 군민여러분께 다짐하는 자리로 앞으로도 이런 캠페인을 자주 실시하여 친절과 안전한 운행이 습관이 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참석자를 격려하기 위하여 캠페인에 참석한 옥천군 황규철 군수는 “하루도 쉬지 않고 버스 운행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제천시는 2025년 제천화폐 ‘모아’ 할인판매 예산이 소진됨에 따라, 12월 10일부로 할인판매를 종료하고, 내년 1월부터 할인판매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산 소진에 따라 모바일·카드 충전은 잠시 중단된다. 다만, 지류형 제천화폐는 시중 50여 개 판매대행지점에서 일반 판매로 할인 없이 구매할 수 있다. 기존에 구매한 ‘모아’는 유효기간 내에 제천시 내 가맹점에서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올해 제천화폐 ‘모아’는 1월부터 2월까지 8%의 기본 할인율로, 3월부터 7월까지 10%의 할인율로 운영됐다. 이후 9월 1일부터 인구감소지역 특별지원 국비 확보에 따라 할인율을 15%로 상향 적용해 신속하게 제천화폐를 발행하여 시민들의 구매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시는 2026년도 제천화폐 모아 할인율과 예산 규모를 내년 초에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제천화폐 모아 할인판매가 조기에 마감될 수 있도록 구입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제천시가 ‘중부권 산림치유 중심도시’ 도약을 위해 추진 중인 국립산림치유원 유치 사업이 정부예산에 반영되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진입했다. 올해 초 제천시는 충북도와 함께 국립산림치유원 유치를 공식화하고, 제천의 압도적 산림 자원(전체 면적의 73%가 산림)과 한방·힐링 인프라를 바탕으로 중부권 최적 후보지라는 점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26년 정부예산에 ‘국립산림치유원 조성 타당성 조사비 2억 원’이 최종 반영되며 유치 추진에 중요한 전기를 마련했다. 국립산림치유원은 산림치유서비스 제공과 전문인력 양성, 산림치유 기반 확산을 담당하는 국가 산림복지시설이다. 특히 제천은 한방·산림·웰니스 자원을 두루 갖춘 전국 최고 수준의 치유 도시로 꼽혀 왔으며, 이번 정부예산 반영은 제천시의 경쟁력과 필요성이 공식적으로 인정된 결과다. 시는 2024년부터 추진 중인‘국립산림치유원 유치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통해 후보지 타당성, 공간구상, 운영전략, 지역 발전효과 등을 전문적으로 분석해왔으며, 정부 차원의 타당성용역 반영으로 국가사업화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0일 오전 10시, 충북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2026학년도 공‧사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초)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 제1차 시험 합격자와 제2차 시험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는 공립 선발예정 인원 157명 모집에 584명이 응시해 220명이, 사립은 1명 모집에 19명이 응시해 5명이 제1차 합격자로 선발됐다. 개인별 합격여부는 이날(10일) 10시부터 충북교육청 나이스온라인교직원채용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2차 시험은 제1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내년 1월 7일에 교직적성 심층면접, 8일에 수업실연, 9일에 영어수업실연과 영어면접이 실시된다. 사립학교 제2차 시험은 학교법인별 자체 전형계획에 따라 실시된다. 최종합격자는 내년 1월 28일 충북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충북교육청 교원인사과 고시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옥천교육지원청은 12월 10일, 옥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5. 늘봄다양화추진단 협의체 협의회’를 실시하고, 2025년 늘봄학교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학교와 지역이 함께 하는 늘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관내 초등학교 교감, 늘봄지원실장, 늘봄실무사, 초등돌봄전담사와 함께 지역돌봄기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해 늘봄학교 운영 성과와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먼저 2025년 늘봄학교를 운영한 학교 안 늘봄학교 담당자와 지역 돌봄기관 담당자의 늘봄 운영 사례 발표가 진행되며, 학교와 지역에서의 실질적인 늘봄 운영 경험과 성과가 공유됐다. 이어서 학교 담당자와 인근 지역돌봄기관 담당자들이 권역별로 모여 각 기관의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늘봄학교와 지역돌봄 간 연계 및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했다. 옥천교육지원청 박정애 교육장은 “늘봄학교는 지역과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다”라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학교와 지역돌봄기관이 더욱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학생 중심의 늘봄 운영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음성교육지원청은 12월 10일 관내 학교관리자 20명을 대상으로 충주시 노은면 깊은산속옹달샘에서 '2025. 학교관리자 공감 리더십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마음챙김으로 여는 관심과 표현’을 주제로, 학교 관리자가 학생들에게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이를 적극적으로 표현하여 학교 심리 정서 지원의 핵심 주체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번 연수는 지식 습득이 아닌 정서적 휴식과 회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으로, △ 진정한 쉼, 휴(休)의 의미 △ 마음챙김 명상 △ 몸과 마음의 휴식을 위한 자유 산책 △ 정서 위기 학생 사례 공유 및 실질적 방안 탐색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학교 관리자들이 정서 위기 학생 사례를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함으로써 실질적인 전략을 얻고 공감 네트워크를 형성하도록 했다. 이는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표현을 확대하고, 정서 위기 학생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관리적 기반을 구축하는 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안병권 교육장은 “학교 관리자들이 먼저 마음의 안정감을 회복하고,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 영동군은 2026년도 지적재조사 사업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해당 사업에 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학산범화1지구, 용산상용2지구, 황간노근1지구, 매곡노천1(내동)지구, 매곡노천2지구 등 5개 지구로, 총 1,133필지(627,524㎡) 규모이다. 군은 국비 2억 4,263만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민설명회는 10일 학산범화1지구와 매곡노천1(내동)지구를 시작으로 내년 1월 13일까지 각 사업지구 마을회관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군은 설명회에 앞서 지난 11월 해당 사업지구에 대해 실시계획 수립 및 공고를 완료하고,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 관련 내용을 통지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의 배경 및 필요성 △사업지구 현황 △토지소유자 동의 절차 및 협의회 구성 △재조사측량 및 경계설정 절차 등을 안내하고, 향후 사업 추진에 필요한 협조사항도 설명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지구들은 농촌지역으로서 토지의 빈번한 변동으로 지적 경계와 현실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복합형 지적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주시립택견단(단장 부시장 김진석)이 주관하고 충주시와 한국택견협회가 후원한 2025 기획공연 '그 판 :‘천약유정 인연을 찾아’'가 9일 오후 7시 충주시 문화회관에서 관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공연은 우리 고유 무예인 택견의 전통성과 예술성을 현대 무대 언어로 재해석해 시민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전달하는 데 목적을 두고 기획됐다. 공연장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부터 청소년, 지역 문화예술계 관계자들 등 다양한 관객층이 좌석을 가득 메웠으며, 전석 무료로 진행해 누구나 충주가 자랑하는 택견의 매력을 쉽게 만날 수 있도록 했다. 공연은 제1부〈대립〉·제2부 〈화합〉으로 구성해, 단순한 승부을 넘어 상대를 존중하는‘품의 판’이라는 가치를 서사적으로 풀어냈다. 먼저, 옛 택견 영상과 함께 등장한 해설자 중원과 달천의 이야기는 시간의 경계를 넘어 과거와 현재의 택견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무대에는 전통 택견을 중심으로 판소리·민요·사물놀이·현대댄스 등이 어우러진 총체극 형태의 연출에 충주시립택견단의 역동적인 기량이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 괴산군이 2025년 지역먹거리지수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받았다. 군은 지난 9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열린 2025 지역먹거리지수 시상식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지역먹거리지수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159개 시·군을 대상으로 로컬푸드 확산 노력과 먹거리 정책 추진 실적을 정량·정성 지표로 종합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 평가는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정책 성과를 기준으로 서면심사, 현장검증, 인터뷰 등을 거쳐 등급이 결정됐다. 괴산군은 지역농산물 활용 확대, 공공급식 기반 강화,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등 지속가능한 먹거리 정책을 실천해 온 점을 인정받아 상장과 상패, 포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특히 로컬푸드 기반 정착과 군민이 체감하는 먹거리 안전망 구축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군은 설명했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우수상은 군민과 생산자, 행정이 함께 만들어낸 소중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농산물 중심의 먹거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누구나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누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