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TV뉴스 박미영 기자 ] 최근 국토교통부가 ‘주택도시보증공사의 고분양가 관리제도를 현실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정부가 고분양가 관리제도 급격하게 개선하면 아파트 분양가가 2배 가까이 폭등할 수 있다”며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비판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경기 광주시갑)이 올해 분양한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분양가 내역을 분석한 결과 올해 6월 경기도 화성에서 분양한 전용면적 84㎡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아파트는 최고 분양가가 4억 8,867만원이었으나, 같은 면적의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오피스텔은 아파트보다 1.9배 비싼 9억 1660만원에 분양됐다. 또한, 올해 1월 경기도 성남시에서 분양한 판교밸리자이 1단지 역시 전용면적 84㎡ 오피스텔의 분양가가 10억 7300만원으로 같은 면적의 아파트 분양가 8억 5600만원보다 1.25배 더 비쌌다. 이처럼 분양가상한제 적용 대상이자 고분양가 관리대상인 아파트와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은 주택 사이에서 발생하는 분양가 역전 현상은 도시형 생활주택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특히 서울시 중구 인현동2가에 건설되고
[ 경인TV뉴스 박미영 기자 ] 노동자의 생활안정과 노동력의 질적 향상을 위해 임금의 최저수준을 보장하기 위한 「최저임금법」이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2018년 이후 현재까지 노동자에게 최저임금을 지급하지 않는 등 위반건수가 만 건에 육박하지만 이에 대한 처벌은 솜방망이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시·고창군)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2018~2021년 8월까지 연도별 최저임금법 위반 사업장 감독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최저임금법 위반 사업장 감독 결과, 2018년 2,021개소(실시업체 중 위반업체 적발 7.7%), 2019년 4,762개소(18.7%), 2020년 710개소(12.4%), 2021년 1~8월까지 1,490개소(24.8%) 등 총 8,983개소가 최저임금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위반건수는 2018년 2,067건, 2019년 4,965건, 2020년 731건, 2021년 1~8월까지 1,524건으로 총 9,287건이었으며, 이 가운데 최저임금 주지의
[ 경인TV뉴스 박미영 기자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 천안을 · 3선)이 재정분권 2단계 방안에 담긴 ‘기초단체 국고보조 인상’대상에 선정된 사업으로 사실상 지방의 추가 재정부담 유발이 우려된다며 사업대상 재발굴을 주장했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순증 2.2조를 포함한 연간 총 5.3조 규모의 재정분권 2단계에 따르면, 자치구의 대응지방비 부담완화를 위해 ▲기초연금 핀셋지원 ▲보조율 인상사업 추가발굴 등 2천억 원 규모의 기초단체 국고보조 인상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2천억 원의 국고보조 인상 내역 중 기초연금 핀셋지원 인상금액은 고작 489억 원에 그쳤으며, 기존사업에 대한 국고보조 인상은 342억 원이 전부인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1,171억 원의 경우, 내년부터 신규 추진되는 국비-지방비 매칭사업인, ‘첫만남이용권’(출생아에게 1회 200만원 지급, 국:지 = 68:32)에 대한 추가 국비지원액으로 확인됐다. 기존 사업에 대한 국고보조를 인상한 것이 아니라, 새로운 지방비 매칭사업에 대한 지원이기 때문에 지방정부의 재정부담 완화 효과는커녕, 연간 약 1,769억 원의 추가 지방
[ 경인TV뉴스 박미영 기자 ] 국회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경기 오산)과 강원도는 9월 30일 오후 1시 ‘슬기로운 K-방역 2.0 준비, 감염 추적 시스템 문제와 대안’토론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위드 코로나(with 코로나)를 대비하며 현행 감염 추적시스템을 점검하고 효율적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이번 토론회는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안민석 의원을 비롯하여 김윤 서울대 의대 교수가 발제자로 참석했으며, 박수용 서강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 박원섭 강원도 방역대응과장, 안영집 전 싱가포르 대사, 박영준 질병관리청 역학조사분석담당관, 신현영 국회의원이 패널로 참석했다.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비대면 온라인(zoom) 화상회의로 진행하고 유튜브 채널(안민석TV)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됐다. 기조발제를 맡은 김윤 교수는 한국이 코로나와 공존하며 단계적으로 일상을 회복하는‘위드(with) 코로나’로 전환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며 앱(App) 기반의 접촉자 추적관리 시스템의 효과를 설명했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5명의 패널들이 현 전자출입명부시스템 현황을 점검하였고, 앱을 기반으로 한 추적관리
[ 경인TV뉴스 박미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국회의원(광명갑/문화체육관광위)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나고 강릉과 평창에 행사후에 쓸모없어져 골칫거리로 전락한 경기장이 7개에 달한다며 평창동계올림픽 시설운영 문제를 지적했다. 임의원이 강릉하키센터, 스피드스케이팅장, 슬라이딩센터 등 7개 시설의 지난 3년간 운영현황을 파악한 결과 총 135억원의 누적적자가 발생했고 수익율은 평균 –78%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임의원실이 평창동계올림픽 유산의 사후관리와 관련하여 강원지역 동계종목 관계자를 대상으로 자체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시설들이 잘 활용되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76.8%가 ‘아니오’라고 응답했고 45.6%의 응답자가 ‘주요 시설들의 다양한 활용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의 경우 사후활용 계획이었던 전문·생활체육시설로 전혀 활용하지 못한 채 영화촬영장 등으로 이용되고 있는데 그나마도 5월부터는 개점휴업상태다. 강원도에 의하면 코로나19로 인해 시설을 폐쇄한 것이 아니라 대관신청자가 전혀 없어서 활용을 못하고 있으며 방치된 채 월 전기료만 800만원씩 다달이 나가고 있는 실정이다.
[ 경인TV뉴스 박미영 기자 ] 박○○은 지난해 2월, 강원도 횡성시장 내에서 출처 불명의 중국 삼을 산양삼으로 속여 판매하다가 명절 성수기를 대비해 단속에 나선 산림청 등에 의해 적발되었다. 박○○은 설에 이어 추석에도 불법 산양삼을 판매해 수사 의뢰된 후 구약식 처분을 받았다. 2019년 12월, 안○○ 등 2명은 춘천시 내에서 출처가 불분명한 삼에 타인의 합격증을 부착해 총 5,000뿌리를 유통하려다가 적발되었고, 수사 의뢰 후 검찰에 송치되었다. 이외, 2018년 11월 중국 삼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서울 소재 전통시장에 유통 · 판매한 업자가 검거되었고, 2017년 3월에도 중국 삼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1,350뿌리를 유통한 심마니 2명이 경찰 합동 단속에 적발되었다. 이처럼, 불법 산양삼을 유통‧판매해 적발되는 사례가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국민의힘, 경기 여주 · 양평)이 한국임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최근 5년여간(2016~2021년 8월 기준)의 산양삼 불법 유통 적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적발 건수는 1,287건으로 2016년 180건, 2017년 200건, 20
[ 경인TV뉴스 박미영 기자 ] 고용보험기금의 상황이 악화된 이유는 文 정부 들어 재정 곳간을 털어 단기일자리가 급증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공공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뒤 쉬면서 구직급여를 수령하는 수급자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29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상주·문경)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재정지원 직접일자리 사업 참여자 중 사업 종료 6개월 이내에 구직급여를 받은 사람은 2016년 2만명에서 지난해 3만1,000명으로 5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이 받은 급여액은 같은 기간 749억원에서 1,800억원으로 무려 140%나 급증해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누적 지급액은 5,729억원에 달했다. 文 정부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일자리 정부’라고 자칭하며, 취약계층 실업률 감소 등의 명목으로 정부 재정이 투입되는 직접일자리 사업을 대거 늘렸다. 국립대에서 불이 켜진 빈 강의실을 찾아다니며 소등 업무를 하는 ‘에너지 절약 도우미’,‘라텍스 침대 생활방사선(라돈) 측정 요원’, 서울시의 간편결제 앱인 ‘제로페이 홍보안내원’ 등이 직접일자리 사업을 통해 생겨났다.
[ 경인TV뉴스 박미영 기자 ] 송석준 의원이 경기도 이천교육지원청을 찾아 이천지역 교육 현안을 점검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등 새로움이 넘치는 이천시를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30일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경기·이천시)이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을 찾아 조기주 교육장과 간담회를 갖고 이천시 교육 현안 해결과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발전방안을 중점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송석준 의원은 지난 9월 1일 자로 부임한 조기주 교육장과 부임 인사를 나누고, 소규모 택지개발로 학령인구가 늘면서 발생한 증포동 지역 학교 신증설 방안 등, 이천지역 교육 전반에 대한 현안 점검 및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농촌지역 근무 교사 정주여건 지원 정책, 학령인구 감소로 위기를 맞은 농촌학교 경쟁력 제고 방안 등, 학교 신증설 노력뿐 아니라 이천지역 교육정책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이어졌다. 송석준 의원은 “학교시설 부족 문제 등 이천시가 안고 있는 교육 현안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으로 새로움이 넘치고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이천시를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인TV뉴스 박미영 기자 ] 정부의 국도 · 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여주 · 양평 지역 관련 국도사업 3건과 국지도 사업 2건 등 총 5건의 사업이 대거 반영됐다. 김선교 국회의원(여주 · 양평 국민의힘)에 따르면, 정부의 제5차 국도 · 국지도 건설계획에 여주 · 양평 지역 관련 도로사업으로 국도건설 3개사업과 국지도 건설 2개 사업 등 총 5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전체 사업구간은 45.14km에 총 사업비가 4,59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주와 관련된 사업으로는 ‘여주 점동 ~ 이천 장호원’구간 국도 37호선 2차로 신설과 ‘여주 홍천 ~ 이천 백사’구간 국지도 70호선 4차로 확장사업이 선정됐다. 양평과 관련된 사업으로는 ‘양평 옥천 ~ 가평 설악’구간 국도 37호선 2차로 개량사업과 ‘양평 서종 ~ 가평 설악’구간 국지도 86호선 사업이 5개년 건설계획에 각각 반영됐다. 그리고, 여주와 양평을 연결하는 ‘여주 대신 ~ 양평 개군’구간 국도 37호선 4차로 확장사업도 함께 반영됐다. 이들 5개 사업의 총 공사구간은 45.14km에, 총사업비는 4,595억원에 이른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여
[ 경인TV뉴스 박미영 기자 ] 경기 광명갑 임오경 의원(더불어민주당/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 특허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위조상품 단속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정품가액 1,697억 원에 달하는 825만 8천여 점의 위조상품이 압수되고 2,135명이 형사입건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한 해 위조상품 단속 상위 3대 품목은 의류로 나이키 29만4,791점 타미힐피거 5만7,414점, 언더아머 3만3,639점 순이였다.벤츠, 랜드로바, 재규어 등 14만8,981건의 부자재류와 포렌코즈, 샤넬 등 화장품류 7만8,002건이 뒤를 이었다. 올해의 경우 8월 기준 폴로, 나이키, 캘빈클라인 등 1만2,382건의 의류가 가장 많이 단속에 적발됐으며 네일스티커, 휴대폰케이스 등을 포함한 기타류에서 루이비통, BMW, 샤넬 등에 대해 9,865건이 적발됐다. 그다음으로 BMW, 벤츠, 할리데이비슨 등 자동차 부품류가 4,511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년간 단속된 위조상품 중 가장 많은 적발건수를 보인 품목은 617만 8,523건을 기록한 부자재류였다. 2019년 ‘포렌코즈’의 마스크팩 부자재가 약 599만여 점 단속되면서 19년 전체 단속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