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TV뉴스 박미영 기자 ] 해양경찰청은 오는 10월 1일, 수색구조의 정책·제도 발전을 도모하고, 해양경찰 수색구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제1회 해양수색구조 컨퍼런스」를 부산 중앙해양특수구조단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양경찰청과 한국해양구조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며, 해양경찰청과 한국해사재단 업무협약 체결식, 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 위촉식 및 수색구조발전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위주의 행사로 개최하여, 참가자가 먼 거리에서도 쉽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실시간 방송을 통해 일반 국민들도 행사를 통해 해양경찰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세부행사로는 해양경찰청과 한국해사재단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그간 해양경찰청에서는 구조에 헌신한 민간인 포상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바다의인상을 운영해 왔으나 수상자에 대한 실질적 혜택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어, 한국해사재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포상금 지원 등의 혜택과 포상에 대한 영예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또한, 해경 구조대원들의 구조역량을 겨루는
[ 경인TV뉴스 박미영 기자 ] 박상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김포시을)은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국지도 78호선 운양~하성 구간 4차로 확장사업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수도권 서북부 교통문제 해결과 사통팔달의 도로망 완성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4차로로 확장되는 국지도 78호선 운양~하성 구간은 김포시 운양동 운양삼거리에서 하성면 전류리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조성사업 등 주변 교통여건 변화 및 다양한 지역개발로 교통정체가 상습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교통혼잡이 심각했다. 김포시는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국지도 78호선 확장사업을 반영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에 계속 건의해왔으나 수차례 탈락한 바 있다. 박상혁 의원은 출퇴근 시간 교통정체가 심각한 국지도 78호선 운양~하성 구간에 대해 지역균형발전과 시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개원 이후 국토교통부에 계속 요청해왔다. 국토교통부는 제5차 국도·국지도 계획이 차질없이 이행되도록 관계기관 및 지자체와 적극적 협의해 후속절차도 신속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계
[ 경인TV뉴스 박미영 기자 ]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이 시행된지 2년이 지나고 있지만 노동자들의 권익을 보장하기에는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신고·접수된 직장 내 괴롭힘이 전체 건수의 과반을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직장 내 괴롭힘 신고에도 불구하고 검찰 송치까지 이어진 건수는 1%도 채 되지 않으며, 개선지도 역시 전체 10건 중 1건에 불과해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에 대한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시·고창군)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 시행 이후 직장 내 괴롭힘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조항이 시행된 지난 2019년 7월부터 올 7월까지 신고된 건수는 2019년 2,130건, 2020년 5,823건, 2021년 1~7월까지 3,703건으로 총 1만 1,656건으로 나타났다. 사업장 규모별로 보면, 50인 미만 사업장에서의 직장 내 괴롭힘 신고건수가 6,798건으로 전체 과반을 넘는 58.3%에 달했고, 이어 300인 이상 사업장 1,869건(16.0%), 100~299인 사업장
[ 경인TV뉴스 박미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광명갑/문화체육관광위)이 세종학당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2016년 58개국 17개소였던 세종학당이 2021년 82개국 234개소로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원은 2016년 49,549명에서 2020년 76,528명, 교원파견은 90명에서 180명, 학습 콘텐츠도 27종에서 69종까지 증가했다. 수강생 만족도 역시 90점에 가까운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BTS가 빌보드 차트 정상에 오르고 영화 기생충, 미나리가 아카데미 시상식을 빛내는 등 한류에 대한 위상이 높아지면서 한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 베트남은 한국어를 제1외국어로 선정했고 인도는 제2외국어로 채택했으며 독일 중·고교에서는 한국어를 첫 정규과목으로 채택하기도 했다. 임오경 의원은 “8·90년대 선수시절 외국에 나가면 니하오마, 곤니치와라고 인사를 듣는 것이 일쑤였고 그때마다 아엠 코리언 ‘안녕하세요’ 라고 답을 했다”며 “올해 4월 초 국회의장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3개국 순방에 함께 하며 한국어 학습수요를 확인했고, 현지 가이드가 세종학당에서 유창하게 한국말을 배웠다는 말에 세
[ 경인TV뉴스 박미영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역사 내 몰카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여성안전점검반 몰래카메라 탐지대책이 지난 3년간 단 한 건의 실적도 내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송석준 의원(경기·이천시)이 한국철도공사와 철도특별사법경찰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6년간 몰카범죄는 철도 성범죄 중 68%에 달하는 무려 2,833건이 발생했으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는 전체 철도 성범죄 중 75%에 해당하는 700건이 발생하며 증가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철도공사는 늘어나는 몰카범죄에 대한 예방대책으로 2018년 7월 ‘몰카 절대안심구역’을 선포하고 전파탐지형, 렌즈탐지형 기기를 순차적으로 확보하면서 전국 436개 모든 철도역사에서 몰카 탐지기기를 이용한 탐지점검을 주 1회 시행 중이다. 그러나 정작 몰카탐지점검 대책이 시작된 2018년 7월부터 올해 8월까지 한국철도공사는 단 한 개의 몰카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오히려 탐지대책이 한창 시행 중이던 20년 4월 역무원으로 근무하던 코레일 계열사 직원이 근무 시간에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촬영을 시도하다가 붙잡히는 일이
[ 경인TV뉴스 박미영 기자 ] 대기업의 사내유보금을 시장에 유통시켜 경기 활성화를 유도하는 투자·상생협력촉진세제가 지난해 1조원 넘게 걷힌 것으로 확인됐다. 기업의 이익을 투자와 임금 증가, 상생협력 등의 형태로 환류시켜 경제 활성화를 촉진한다는 제도 취지가 무색할 정도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이 29일 ‘최근 5년 투자·상생협력촉진세제 현황’을 확인한 결과 지난해 미환류소득에 대한 산출세액이 1조658억원에 이른 것으로 확인됐다. 전년 8,544억원 대비 2,114억원이 늘었다. 미환류소득에 대한 산출세액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33억원에서 4,279억원, 7,191억원, 8,544억원으로 증가하더니 지난해 1조658억원까지 증가한 것이다. 법인수도 조금씩 늘었다. ’16년 3,425개에서 ’17년 3,845개, ’18년 3,875개, ’19년 3,879개, ’20년 4,382개로 증가했다. 미환류소득은 연도별로 보면 다소 등락이 있는데, ’16년 6조1,313억원에서 ’18년 13조2,339억원으로 늘었다가 ’19년 7조6,161억원으로 줄었다. 지난해 미환류소득은 7조2,056원이었다.
[ 경인TV뉴스 박미영 기자 ] 정부가 소득 하위 88%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지급한 가운데 인구 대비 국민지원금 대상자 비율이 시도별로 최대 16%이상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 을)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우리나라 총 인구 5,166만9,716명 가운데 4,325만517명이 국민지원금 대상자로 확정돼 지급인원이 전체 83.73%수준으로 집계됐다. 인구 대비 지급 인원 비율은 서울이 74.41%로 가장 낮았는데, 955만227명 중 710만5,864명이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으로 선정됐다. 다음으로는 세종이 79.93%(36만5,309명 중 29만1,974명)였다. 제주도는 지급 인원 비율이 86.33%로 대구(86.45%)와 광주(86.96%), 인천(87.24%)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 광역시와 달리 도(道) 단위에서는 지급 인원 비율이 90%에 육박한 곳도 있었는데, 전남이 90.65%(183만8,353명 중 166만6,429명)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북 90.45%(179만
[ 경인TV뉴스 박미영 기자 ] 지난해 2월 정부가 코로나19로 비대면 진료를 한시적으로 허용하면서, 올해 8월 말까지 비대면 진료건수가 265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비대면 진료에 대한 구체적 가이드라인, 사후 모니터링 체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용호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북 남원·임실·순창)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비대면 진료가 시작된 지난해 2월 24일부터 올해 8월말까지 비대면 진료건수는 총 2,647,967건으로 총 1,318,585명이 진료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총 진료비는 409억원이다. 비대면 진료를 진행한 의료기관은 총 11,687개소로 전체 의료기관 70,969개소의 16.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 6곳 중 1곳이 비대면 진료 중인 것이다. 의료기관 종별 진료건수를 살펴보면 ▲동네의원이 1,902,230건으로 전체 비대면 진료건수의 약 72%를 차지했다. 이어 ▲종합병원 267,359건 ▲상급종합병원 212,691건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상대적으로 거동이 불편한 60대 이상이 전체의 43%인 것으로 확인됐다. 비대면 진료를 가장 많이 받은 질환은 고령층이
[ 경인TV뉴스 박미영 기자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천안을‧3선)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과오납 환급액 건수 및 금액’자료에 따르면 17개 시도가 5년간 46만 건이 넘는 과오납으로 1,207억 원을 환급해줬으며, 2016년에만 약 35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세금의 과오납이란 과납과 오납을 합친 말로 과납은 정해진 액수보다 더 많이 낸 것이고, 오납은 납부할 세금이 없음에도 납부된 경우를 말한다. 통상 과오납은 대부분 행정상의 실수로 인해 벌어지는데, 크게 과세자료 및 세율표준 착오, 부과 착오, 납세자의 이중부과 등으로 구분된다. 또한, 17개 시도에서 잘못 걷은 세금을 환급해주기 위해 지급한 이자는 5년간 약 115억 원으로, 연평균 약 23억 원이 행정 실수로 인해 낭비되는 것이다. 특히, 경상북도는 약 62억 원으로 가장 많은 이자액을 지급했고, 대전은 230만 원으로 가장 적었다. 박완주 의원은 “과세자료 착각, 부과 착오 등 행정 실수로 인해 납세자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는 것으로도 모자라 그 대가도 국민이 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행안부는 오류를 줄이고
[ 경인TV뉴스 박미영 기자 ] 웨어러블 폴리스캠은 몸에 착용하는 녹화 카메라로 경찰관의 공권력 남용을 방지하고 경찰관에 대한 폭행 등을 예방하기 위해 ‘15년도부터 ‘21년도 8월까지 6년간 운영했다. 전국 9개 청 20개 서를 대상으로 한 1차 운영에 이어 마포, 영등포, 강남 3개 서를 대상으로 대량 배치해 2차 운영을 시작하였다. 그런데 국회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완주의원(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천안을·3선)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입 당시 141건이었던 웨어러블캠 영상의 다운로드 건수는 ‘16년도 180건으로 잠시 늘어나는 듯하더니 ‘17년도 63건으로 급감하기 시작해, ‘21년도에는 0건으로 시범사업을 마무리했다. 심지어 경찰관이 현장에 착용하고 나간 횟수는 ‘20년도부터 이미 전무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렇게 저조한 사용률은 시제품보다 낙후된 웨어러블캠의 기능 때문이었다. 19년도에 시범 운영 대상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0%가량이 ‘지원되는 기기보다 사제 바디캠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복잡한 사용절차, 배터리 용량부족, 빈번한 고장으로 보급되는 기기의 성능이 시중 제품에 비해 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