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TV뉴스 박미영 기자 ]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정부의 분산에너지 정책과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실질적인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분산에너지 활성화 추진과 수소의 활용 방향』국회 토론회가 29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이학영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주최로 서울대 이종주 교수(좌장), 가천대 이창호 교수, 서울대 박상욱 교수, 연세대 조영상 교수 등 학계 전문가를 비롯해 산업부 문병철 신산업분산에너지 과장, 에너지공단 김성환 신재생에너지정책실장, 에너지경제연구원 김재경 연구위원, E컨슈머 이서혜 실장 등 정부와 시민단체 전문가들이 함께했다. 주제 발표를 맡은 가천대 이창호 교수는 “분산에너지 확산을 위해 분산편익의 산정 기준, 절차, 보상 방식의 표준화가 필요하고, 체계의 제도화가 필요하다”면서 “분산에너지 확산을 위해서는 신규 진입 사업자의 장애 요인을 제거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정부가 선제적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진입장벽 제거에 나서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분산에너지 지원을 위해서는 규제, 정책, 시장 측면으로 접근 방식을 다원화하고 인증서 및 요금, 기금 등 재원을 확보하는 등
[ 경인TV뉴스 박미영 기자 ] 국회 이용호 의원(전북 남원·임실·순창)은 28일,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건설계획」에 ‘남원 이백~운봉’, ‘남원 인월~아영’,‘순창 쌍치 쌍계~금성’,‘임실 청웅~임실’구간 2차로 개량사업 등 총 8개 사업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총 사업비는 4,352억원에 달한다. 이날 국토교통부는 향후 5년간 새롭게 추진할 국도와 국지도 사업을 담은 5개년 계획을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지난 8월 기재부가 발표했던 예타구간*에 이어 오늘 발표된 사업은 비예타구간으로 ▲남원 이백~운봉(480억원) ▲남원 인월~아영(453억원) ▲남원 대강~대산(446억원) ▲임실 청웅~임실(412억원) ▲임실 성수~진안 백운(484억원) ▲순창 쌍치 쌍계~금성(233억원) 2차로 개량사업이고,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이었다. 해당 구간들은 도로 폭이 협소해 교통체증이 극심하거나, 선형이 불량해 교통사고의 위험이 있어 지역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곳이다. 이용호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 공약으로 ‘사통팔달 남원·임실·순창 교통망 개선’을 내세웠다. 이 의원은 작년 총선 이전에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5개년
[ 경인TV뉴스 박미영 기자 ]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의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8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가장 첫 안건으로 상정되어 최종 통과했다. 홍성국 의원(더불어민주당 세종특별자치시갑)은 “1호 법안인 국회법 개정안이 발의된 지 476일 만에 마침내 최종 문턱을 넘었다”며 “연내 통과 약속을 지킬 수 있었던 것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주신 560만 충청권의 염원 덕분”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날 본회의를 통과한 개정안은 제1항에 ‘국회는 세종특별자치시에 국회 분원(分院)으로 세종의사당을 둔다’고 명시했다. 자세한 이전 계획은 ‘국회세종의사당의 설치와 운영, 그 밖에 필요한 사항은 국회규칙으로 정한다’고 명시한 제2항에 따라 추진된다. 홍성국 의원은 “그동안 인프라 건설 중심으로 발전해온 세종시가 이제는 경제·문화 등 본격적인 수도의 기능을 갖추는 ‘국토균형발전 2기’로 출발한다”며 “이는 세종시만의 경사가 아니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중대한 모멘텀”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또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으니 세종의사당 건립 계획을 구체화하는 후속 조치에 조속히 착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충청권 메가시티의
[ 경인TV뉴스 박미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정책위의장(천안을·3선)이 대표발의한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8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세종의사당 개원이 가시화 된 것이다. 국회는 세종 의사당 건축을 위한 설계비 국비 147억원을 여·야 합의로 반영했으나, 예산집행의 근거가 되는 국회법 개정안이 운영위에 장기간 계류되면서 단 한 푼도 집행되지 못했다. 그러나 오늘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관련 예산 집행이 가능해졌다. 국회사무처에 따르면 국회 세종의사당은 2027년 개원을 목표로하고 있다. 세종의사당이 준공되면, 충청권은 기존에 설립된 행정부처에 입법기관이 추가로 들어서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행정수도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또한 국회와 함께 금융 및 경제 기관들 역시 함께 내려옴으로써 경제기능이 분산돼,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과가 있다. 아울러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생산유발효과는 전국적으로 7,55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2,442억원, 고용 유발 효과는 약 4,850명으로 추산된다. 세종의사당 설립이 지역 의제를 넘어선 국가적 의제임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국회법 개정안을 20년 7월에 대표 발의한 박완
[ 경인TV뉴스 박미영 기자 ] 경찰청의 운영시스템 상당수가 각종 사고나 재해‧재난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르는 각종 재난‧재해에 경찰청이 데이터 관리를 안일하게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남구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경찰청 재해복구시스템(DRS) 구축현황’에 따르면 경찰청의 77개 운영시스템 중 재해복구시스템이 구축된 건 2개(2.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해복구시스템은 경찰청의 운영시스템이 자연재해나 사이버테러로부터 마비되는 것을 막아 주는 일종의 ‘보조센터’의 역할을 한다. 재해복구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으면 정해진 시간 내에 완전복구가 어렵고, 일부 자료는 유실‧훼손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에 대해 경찰청은 “재해복구시스템을 구축하지 않은 대신 백업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관련 매뉴얼에 따라 백업된 데이터를 다른 장소로 분산시키지 않아 사실상 백업의 의미가 없는 상황이다. 여기에 실제 장애 상황을 가정한 모의 훈련도 하지 않고 있어, 백업데이터가 완전한지조차 담보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이 운영‧관리하
[ 경인TV뉴스 박미영 기자 ] 코로나19의 지속세에 따른 고용절벽으로 인해 취업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취업을 미끼로 금품을 갈취하는 취업사기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생계를 걱정하며 일자리를 구하는 구직자들을 두 번 울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취업사기 피해자 중 40~50대가 절반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제 막 사회에 발을 내딛은 사회초년생인 10~20대에 대한 취업사기도 전체의 14.6%에 달해 취업을 비롯한 고용 전반의 안전망 강화를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시·고창군)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2019~2021년 기획수사 단속기간 중 취업사기 검거 현황’자료에 따르면, 경찰청이 집중단속을 통해 검거한 취업사기 적발건수는 2019년 76건, 2020년 77건, 2021년 103건으로 이었으며, 이에 따른 검거인원 역시 2019년 86명, 2020년 88명, 2021년 120명으로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년간 집중단속을 통해 적발한 취업사기 피해자는 417명으로 남성이 286명(68.6%), 여성이 131명(31.4%)이었으며, 연령
[ 경인TV뉴스 박미영 기자 ] 행정안전부가 지방세 고지서 서식 개정을 일부 누락한 탓에 전 지자체 중 69%가 시각장애인 음성변환용 2차원 바코드를 고지서에 부분 적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바코드 삽입을 시행한 지 14년째이지만, 전국 지자체 중 24%만이 모든 고지서에 바코드를 삽입했고 7%는 모두 적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2008년부터 지방세 고지서에 음성변환용 2차원 바코드를 도입했다. 바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시각장애인은 지방세 납부 내용을 음성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정의당 이은주 의원실(행정안전위원회)에 따르면 2021년 8월 기준 지자체가 발행하는 정기분, 수시분, 신고분, 체납분 지방세 고지서에 음성변환용 바코드를 모두 적용한 곳은 229곳 중 56곳(24%) 이었다. 바코드를 일부 세목에만 적용한 지자체는 157(69%)곳이고 16개(7%) 지자체는 모두 적용하지 않았다. 음성변환용 바코드가 지자체마다 다르게 적용된 배경으로는 행정안전부의 일관성 없는 지방세 고지서 서식이 주목된다. 지방세 고지서는 지방세징수법과 지방세법에 규정돼있는데, 지자체는
[ 경인TV뉴스 박미영 기자 ] 전국 243개 지방의회 중 약 36%에 해당하는 81개 지방의회에서 본회의 및 상임위 등 의회 회의에 대해 실시간 생중계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 18%에 해당하는 41개 지방의회에서는 영상회의록 공개를 하지 않고 있었다. 지방의회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회의 공개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정의당 이은주 의원이 제출받은 행정안전부의 ‘지방의회 회의 공개 관련 현황’ 및 17개 광역자치단체의 ‘2018년 지방선거 이후 광역의회 방청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 243개 지방의회(광역 17, 기초 226)는 회의 공개를 위해 방청 및 속기록을 공개하고 있었다. 그러나 인터넷 중계 등 영상을 활용한 회의 공개에 있어서는 아직 개선되어야 할 과제들이 남아있었다. 기초의회의 경우 총 226곳 중 35.8%에 달하는 81곳에서 실시간 생중계를 하지 않고 있었으며, 18.1%에 달하는 41곳에서는 영상회의록 공개조차 하고 있지 않았다. 실시간 생중계를 제공하는 기초의회 중에서도 19곳은 본회의에 한해서만 인터넷 생중계를 하고 있었고, 12곳은 집행부 내부망을 통해서만 중계하고 있어 외부에서는
[ 경인TV뉴스 박미영 기자 ] 교육부 R&D 예산의 부정사용 및 횡령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윤영덕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동남갑)이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12년~2021년) 교육부 국가연구개발사업 부정 적발사례는 147건, 부정사용금액은 58억 6300만 원, 제재부가금은 2억82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환수금이 가장 많은 사업은 ▲교육인력양성사업(26억 5천만 원) ▲이공분야기초연구사업 (25억 5천만 원) ▲학술인문사회사업(6억 5천만 원) 순이었다. 적발유형으로 보면, ▲인건비 공동관리(72건) ▲직접비 부적정집행(44건) ▲연구비 유용·편취·횡령(31건)으로 확인됐다. 한국연구재단의 자체 적발은 52건으로 전체 적발 건수의 35%에 그쳤다. 연구비 부정 사용 적발 건수는 감소하는 추세이지만, 올해 R&D 부정사용 평균 환수금(4500만원)은 작년 평균환수금(1039만원)에 비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 기준, 적발된 최고 환수금은 연구비 부당집행으로 인한 1억 3300만 원이다. 윤영덕 의원은 “한국연구재단이 적발한 건수는 전
[ 경인TV뉴스 박미영 기자 ] 대학의 산학협력 연구 활성화를 통한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설립된 산학협력단에 대한 회계 투명성 실태점검 결과, 각 대학별 산학협력단 실태점검에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는 점과 회계 지적사항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윤영덕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동구남구갑)이 한국사학진흥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기준으로 전국 354개 대학 산학협력단을 최소 한 번씩 점검할 경우, 약 14년이 소요되어 일선 현장에서 경각심을 느끼기에는 매우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2020년 기준으로 회계 실태 점검시 지적사항이 25개 대학 산학협력단에서 무려 319건, 각 산학협력단 평균 12.8건의 회계 지적 사항이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0년 실태점검에서 주요 유형으로 지적된 사례로는 예산/결산에 대한 관할청 지연제출, 국가과제 간접비 구분 관리 미흡, 지식재산권 등 산학협력단 재무제표 내 계상하지 않고 부외자산으로 관리, 창업보육센터 투자 절차 미흡 등이 꼽혔다. 한편, 산학협력단에 대한 지원은 최근 급격히 증가하여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