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TV뉴스 박미영 기자 ] 강민정 의원(열린민주당 원내대표, 교육위원회)은 오는 9월 28일 오후 2시부터 ‘2022 개정 교육과정, 교육과정 문서 어떻게 바꿀 것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및 국가교육회의와 공동주최하는 것으로 코로나19에 따른 거리두기 준수 및 열린 시민 참여를 위해 유튜브 ‘강민정TV’에서 생중계하는 온라인 토론회로 진행된다. 지난 1년여간 교육부, 국가교육회의,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등 다양한 기관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교육과정’을 만들기 위한 여러 공론화 노력을 기울여 왔다. 오늘 토론회는 그동안 이루어진 공론화 과정을 돌아보고, 그 결과들을 비교 검토해보며, 실제로 향후 개정 교육과정에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 고민하기 위한 자리이다. 강민정 의원은 그동안 이루어져 온 2022 개정 교육과정 관련 공론화 시도들이 “그 자체로도 매우 커다란 의미를 지닌다”며 이러한 시도들이 보다 의미를 갖기 위해서는 “어렵게 모아낸 수많은 의견들을 면밀하게 비교·검토해야 하며, 의견 수렴에서 나아가 실제 교육과정 개정 작업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교진 전국
[ 경인TV뉴스 박미영 기자 ]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대비 올해 2분기 서울과 수도권 상가 공실률이 크게 늘었다. 2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에게 국토교통부가 제출한 상가 공실률 자료에 따르면, 문재인정부 출범 직후인 2017년 2분기와 2021년 2분기 서울 중대형 상가공실률은 평균 40% 증가(6.9%→9.5%)했고, 소규모 상가 공실률도 평균 2.7배(2.4%→6.5%)나 늘었다. 경기지역 중대형 상가공실률과 소규모상가 공실률 평균도 각각 60%증가(6.3%→10.2%, 3.1%→5.0%)했다. 서울과 수도권의 주요 상권별 공실률 사정을 들여다보면 사정은 더욱 심각해진다. 문재인 정부 출범직후와 올해 2분기를 대비해보면, 서울 도심지역 중대형 상가 평균 공실률은 3.5배(4.4%→15.2%)나 늘었다. 특히, 광화문의 경우 12.8배(1.8%→23%). 명동은 9.3배(4%→37.3%), 남대문 5배(2.5%→12.6%)로 껑충 뛰었다. 서울 강남지역 중대형 상가 사정도 안 좋긴 마찬가지다. 같은 기간 강남지역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80%(6.4%→11.4%)가 증가했는데, 논현역은 19.1배(
[ 경인TV뉴스 박미영 기자 ] 국가예산 600조원 시대, 국가예산을 원점 재검토하고 기획재정부 조직 개편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놓고 여야 국회의원이 머리를 맞댔다.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의원(원주시갑,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은 27일 오전 9시 국회 본청 영상회의실(220호)에서 여야 의원과 함께 “차기 정부를 위한 재정개혁 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맹성규 의원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홍익표·박홍근·김성주·양경숙 의원, 정의당 장혜영 의원,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공동주최하며 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이날 지방재정 개혁 필요성 관련 발제자로 나선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 소장은 "예산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잘못 쓰는 것, 더 나아가 아예 안 쓰는 것이 문제“라면서 ”예산의 관료주의화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토론자로 나선 이재원 부경대 행정학과 교수는 “지방세를 확충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자기 책임으로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연방제 수준의 재정분권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선진국형 예산으로 진화하려면?’ 주제 발제를 맡은 류철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는 “새 정부 재정은 어떠한 재
[ 경인TV뉴스 박미영 기자 ] 폐업이나 도산 등의 이유로 회사에서 임금과 퇴직금을 받지 못한 노동자에게 사업주 대신 정부가 지급한 대지급금이 2016년 이후 현재까지 2조 4,212억원에 달하는 가운데, 정작 회수한 금액은 5,598억원으로 23.1%에 불과해 임금체불 사업주에 대한 구상권 강화를 통한 회수율 제고 등의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시·고창군)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2016~2021년 6월까지 연도별 임금 체불등 대지급금 지급 및 환수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올 6월 말까지 기업의 도산 등으로 임금을 지급받지 못한 경우 정부가 사업주를 대신해 체불 임금을 지급한 인원은 2016년 9만 5,982명, 2017년 9만 2,700명, 2018년 9만 2,376명, 2019년 10만 85명 2020년 11만 177명이었으며, 올 6월말까지 5만 1,362에게 지급해 총 54만 2,682명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노동자에게 지급된 금액은 2016년 3,687억 1,000만원, 2017년 3,724억 2,100만원, 2018년 3,739억 9,800
[ 경인TV뉴스 박미영 기자 ] 최근 고속도로 통행료 미납액이 증가하며 미납금 징수를 위한 막대한 인건비와 행정비용이 낭비됨에 따라, 노후 단말기 교체·수리 지원사업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에게 한국도로공사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고속도로 통행료 미납액 규모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2019년부터 500억원을 돌파한 가운데 올해 상반기에만 262억원을 넘겨 2015년 대비 2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통행료 미납 사유로는 고객 과실이 62.9%로 가장 많았고, 이어 단말기 이상이 34.8%, 통신 이상이 2.3%로 각각 집계되었으며, 이로 인한 미납금 징수에 소요된 인건비와 행정비용은 2020년 89억에 이르는 등 막대한 비용이 투입되고 있다. 특히, 10년 이상 노후 하이패스 부착 차량이 500만대로 전체 2,213만대 중 22.6%를 차지하면서, 단말기 이상으로 인한 미납액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하지만, 도로공사의 노후 단말기 교체·수리 지원사업은 고작 2019년 1천 대, 2020년 3천 대(대당 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
[ 경인TV뉴스 박미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경기광명갑)이 한국예술인복지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문화예술계 종사자들의 권리 구제를 위해 마련된 ‘예술인신문고’의 사건 매년 사건처리가 지연되고 있으며 실효성 또한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예술인복지법 제6조의2(불공정행위의 금지)제1항제1호에 따르면 ‘우월적인 지위를 이용하여 예술인에게 불공정한 계약 조건을 강요하거나 계약 조건과 다른 활동을 강요하는 행위’를 금지하게 되어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2014년부터 문화예술계 종사자들이 종사자들의 권리 구제를 위한 기구로 ‘예술인신문고’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5년간 ‘예술인신문고’에 불공정행위 위반 신고접수된 사건은 총 1,024건으로 사건 당 평균 처리기간은 총 117일로 매년 사건처리가 지연되고 있으며 41.8%에 해당하는 428건이 소송지원으로 종결되는데 그쳤다. 이중 ‘수익배분 거부’로 인한 신고건수가 755건(74%)으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는데, 신고 사건 처리기간에 대한 정의도 없이 운영이 이루어 지고 있다. 다른 행정처분 사건과는 다르게 신고처리기간에 대한 정의
[ 경인TV뉴스 박미영 기자 ] 최근 5년 새 우울증과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로 병원 진료를 받은 소방공무원이 79% 증가했다. 약물 처방은 받지 않고 정신건강의학과 외래상담을 받은 소방공무원은 4배 가까이 늘었다. 이 사이 56명의 소방관이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등졌다. 정의당 이은주 의원이 건강보험공단에 의뢰해 2016~2020년 소방청과 소속기관(중앙소방학교, 중앙119구조본부, 국립소방연구원), 시도소방본부 및 소방서에서 근무하는 소방공무원들의 특정상병코드별 진료 인원을 분석했다. 소방공무원들의 마음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우울증(F32·F33), PTSD(F431), 보건일반상담(Z719) 등 3개 특정상병코드로 최근 5년간 병원을 찾은 인원을 추출했다. Z코드는 정신과에서 약물 처방을 받지 않지 않고, 상담이나 건강관리 등 보건서비스를 받을 때 쓰는 코드다. 분석 결과 5년 새 우울증을 앓고 있는 소방공무원은 2배 가까이 늘었다. 2016년 364명에서 2017년 415명, 2018년 509명, 2019년 658명, 2020년 650명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PTSD 증세로 병원을 찾은 소방공무원도 2016년 37명에
[ 경인TV뉴스 박미영 기자 ] ‘군 공항 이전 사업방식 개선방안 심포지엄’이 9월 28일 오후 2시 온·오프라인(대구시청)으로 열린다. 강대식 의원(국민의힘, 대구 동구을)이 주최하고, 대한건설협회와 한국민자투자학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민간사업자의 참여 활성화를 위한 현행 ‘기부 대 양여’ 사업방식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별히,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를 감안하여 주최자, 발표·토론자 등 최소 인원만 오프라인(대구시청)으로 참석하고, 그 외 참석자는 온라인으로 참석하며, 유튜브(대구시정뉴스)로도 실시간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범구 한국산업은행 단장이 ‘군 공항 이전사업의 PF구성방안 및 위험요인’, SOC포럼 고문인 박한철 금호건설 상무가 ‘군 공항 이전사업의 민간사업자 참여를 위한 제도 개선방안’이란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어 강승필 한국민간투자학회장을 좌장으로, 권영철 국방부 군공항이전사업단장, 조판기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최상호 대한건설협회 진흥본부장, 엄국진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 파트너가 패널로 참여해 종합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강대식 의원은 “심
[ 경인TV뉴스 박미영 기자 ] 고용보험기금 재정 건전화를 골자로 0.2%p 추가 인상을 발표한 고용노동부가 한국투자증권을 통한 고보기금 투자 실패로 1,300억원대 막대한 기금 손실을 떠안는 등 기금운용 관리 소홀 문제가 여실히 드러났다. 2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상주·문경)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고보기금운용 주간사인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2018년부터 미국·독일 연계 4개 DLF에 투자해 1,341억원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018년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1,000억원을 투자한 미국 DLF는 865억원(86.5%)의 손실이 확정됐고, 2018년 7월부터 2019년 7월까지 585억원을 투자한 독일 DLF에서는 476억원(81.4%)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노동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하여 ▲미국 기준금리 대폭 하락 ▲글로벌 채권금리 급락 등을 기금 손실의 이유로 꼽았다. 그러나 국민의 혈세로 운용되는 고용보험기금의 투자가 충분한 숙고가 되었는지와 함께 이번 사태로 인한 기금손실이 고용보험료 인상에 일부 영향을 끼쳐 국민에게 부담을 떠안겼다는
[ 경인TV뉴스 박미영 기자 ] 최근 3년 6개월간 불법 총기류 적발 건수가 100건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 박완수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6월까지 불법 총기류 적발 건수는 모두 138건이다. 시도 경찰청별로는 서울청 60건, 부산청 24건, 전남청 10건, 경기남부청 9건, 경북청 7건, 충남청 6건, 울산·경기북부·충북·전북·경남청 각 3건, 대구·강원청 각 2건, 인천·세종·제주청 각 1건이다. 부산청은 지난 5월 미국 사이트에서 총기 부품을 구매해 캠핑 장비로 속여서 국내로 들여와서 권총·소총을 만들어 소지하거나 판매한 피의자 5명을 검거했다. 경기남부청은 지난 3월 허가받지 않은 가스총을 집에 보관한 피의자 1명을 그의 아들 신고를 받고 검거했다.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에 따르면 민간인은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당국 허가 없이 총기를 소지할 수 없다. 2018년부터 올해 8월까지 발생한 총기 사고는 45건이다. 지난달 서울 노원구에서는 사격 선수가 권총 훈련 중 쏜 총알에 표적지 뒤를 지나던 다른 선수가 맞아 다치는 사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