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TV뉴스 박미영 기자 ] 세종경찰청과 세종자치경찰위원회는 9월 15일 16:00에 세종경찰청 회의실에서「지역경찰장 주민추천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이는 지난 7월 9일 ‘지역경찰장 주민추천제 도입’을 위원회의 1호 주요역점사업으로 의결한 후 위원회와 세종경찰청이 합심하여 전국 최초로 시행한 것이다. ‘지역경찰장 주민추천제’는 지구대장·파출소장 보직 시에 시민과 현장경찰관의 의견을 반영하여 지역경찰장을 결정하는 제도다. 이는 세종시의 주요시책인 읍면동장 주민선출제와 궤를 같이하는 것으로 최일선 치안현장에 시민참여를 강화하고 시민을 위한 치안행정서비스를 제고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주요내용으로는 우선 임용권자인 경찰서장이 후보자를 위원회에 통보하고, 위원회가 주민추천심의위원회를 거쳐 추천의견 등을 제시하면 이를 반영하여 최종 임명하게 된다. 주민추천심의위원회는 자치경찰위원, 관할 읍면동 주민자치회를 대표하는 시민, 세종경찰청과 경찰서의 경찰관직장협의회 회원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후보자가 제출한 업무계획서를 바탕으로 직접 면접방식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지역 맞춤형 치안활동에 적합한 지를 심의했다. 아울러, 지방자치 역사상 처음으로
[ 경인TV뉴스 박미영 기자 ] 지난 7월 1일 전면 시행된 지역 특수성이 반영된 주민참여형 자치경찰제는, 자치경찰위원의 특정 성(性)이 10분의 6을 초과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정책위의장(천안을·3선)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시·도 자치경찰위원 126명 중 여성위원은 단 25명이며, 시·도별 평균 여성위원 비율은 19%에 지나지 않았다. 전국 18개 위원회 중 자치경찰위원회의 구성 규정을 준수하는 시도는 2군데에 불과하며, 그중 부산·대전·강원·경남 4곳의 경우 여성위원이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성범죄, 데이트폭력 등 여성이 취약한 범죄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임에도 해당 사무를 담당하는 자치경찰위원회의 성비가 지나치게 편중됐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현행법상 명시된 자치경찰의 담당 사무인 여성 치안 및 성폭력 등의 예방 및 범죄 대응 사무 수행에 대한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박완주 의장은 “현행법에 명시된 기준이 의무조항이 아닌 탓에 강제할 수 있는 근거가 부재한 실정으로 강제가 어렵다면,
[ 경인TV뉴스 박미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정책위의장(천안을·3선)이 고용노동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부 산하 공공기관들이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명시되어 있는 의무고용률(3.4%)을 위반하는 추세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장애인의무고용 위반시 공공기관에게 부과되는 부담금이 2016년 135억 원에서 2020년 300억 원으로 약 120% 증가했다. 또한, 장애인의무고용 위반 부담금 부과 상위 공공기관 10곳 중 서울대학교병원은 평균 약 2억 5,000만 원의 부담금을 부과받아 지난 5년간 매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소기업은행, 국방과학연구소, 한국산업은행, 한국전력공사 등도 지난 5년간, 부담금 상위 구간에 함께 이름을 올렸다. 지방 공공기관을 관리‧감독하는 행정안전부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다. 행안부 산하 기관인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역시 고용률을 지키지 않아 부담금을 부과받았다. 설상가상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부동산원 등 매해 12월 장애인 의무고용 감사를 앞두고 장애인 근로자를 반짝 채용하고 고용률 실적을 채운 뒤 감사 이후 해직시켜 부담금을 낸 기관의
[ 경인TV뉴스 박미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영덕 국회의원(광주 동남갑)과 정의당 강은미 국회의원(비례대표)은 13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2층 교육장에서 ‘학교급식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대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학교급식 노동자의 직업성 암 인정으로 언론과 국회에서 예의주시하는 가운데, 윤 의원과 강 의원은 노동자의 안전을 위한 작업환경 개선과 학교 급식실에 대한 적극적인 조사의 필요성을 논의하기 위해 ‘학교급식 폐암 사태, 무엇이 문제이며, 무엇을 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송주명 한신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폐암 산재 피해자인 정태경 조리실무사와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이윤희 본부장이 학교급식 노동자의 현장 증언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서 노동환경건강연구소 이윤근 소장과 창원대학교 하현철 교수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현장 증언에 나선 정태경 조리실무사는 “18년간 학교 급식실에서 일하다 급성 폐암 말기 진단을 받고 현재 치료 중에 있다”며 “급식실 환경개선과 함께 튀김·볶음 요리를 줄이고 학교 급식실 조리원 수를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를
[ 경인TV뉴스 박미영 기자 ] 2020년 한 해 동안 신상정보등록 의무를 위반한 성범죄자가 5,498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 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신상정보등록대상자 중 신규ㆍ변경정보제출 및 사진촬영 의무 위반으로 검거된 인원은 2017년 2,161명에서 2020년 5,498명으로 3년새 2배 이상 급증했다. 세부 위반 유형별로는 신규정보 신고 의무 위반이 2017년 650명에서 2020년 1,558명으로, 변경정보 신고 의무 위반이 같은 기간 1,480명에서 3,770명으로 증가했다. 한편, 모든 신상등록대상자는 1년에 한 번씩 경찰서를 방문해 사진 촬영을 해야하는데 이를 지키지 않은 사진촬영 의무 위반이 2017년 31명, 2018년 75명, 2019년 143명, 2020년 47명으로 연도별 편차가 컸지만, 올해는 7월까지 이미 136명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상정보등록대상자를 관리하는 시·도 경찰청별 인력도 차이가 컸는데, 대구경찰청은 1인당 관리인원이 21명인데 반해 광주경찰청은 1인당 관리인원이 39명에 달했다. 한편
[ 경인TV뉴스 박미영 기자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정책위의장(천안을‧3선)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검거된 마약사범의 수는 8,853명에서 2020년 12,209명으로 약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인터넷과 SNS에서 활동한 마약사범은 2016년 1,120명이었고, 2020년 2,608명으로 133%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 19의 여파가 마약 거래 현장에까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설상가상 이러한 부정적 영향은 온라인 접근성이 용이한 10대·20대까지 끼친 것으로 드러났다. 10대 마약사범의 경우 2016년 81명에 불과했지만 2020년 241명으로 191% 늘었고, 20대 마약사범은 2016년 1,327명에서 2020년 3,211명으로 무려 141%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코로나 19가 길어지면서 비대면 마약 거래 형태가 많아졌으며, 10·20대가 마약에 쉽게 접근하게 됐다”며“온라인을 통해 거래되는 마약 시장은 오프라인보다 단속이 어렵기에 조속한 대책을 수립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박완주 의장은 “10대·20
[ 경인TV뉴스 박미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경기광명갑)은 14일 블랙컨슈머·악성댓글 등으로부터 고통받는 자영업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소비자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안」을 각각 발의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의 성장으로 배달앱과 같은 온라인플랫폼을 사용하는 이용자가 급증하며 이용자의 지위를 남용하여 과장·기만성 정보 등으로 자영업자들에게 블랙컨슈밍 방법을 집단적으로 공유하는 사례와 같은 불공정 행위(블랙컨슈머, 벌점테러 등)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 최근 식당 점주가 환불문제로 고객으로부터 비방 후기와 여러 차례 항의 전화를 받는 과정에서 뇌출혈로 의식을 잃고 사망하고 별점테러와 이를 빌미로 한 성희롱 사태까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임오경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경기광명갑)은 불공정행위를 근절하고 건전한 생태계를 마련하고자 「소비자기본법」을 개정해 소비자의 책무에 ‘소비자의 기본적 권리를 정당하게 행사하여 공정한 시장질서를 유지하여야 한다’라고 개정했다. 아울러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상 이용자의 책무에 올바른 정보통
[ 경인TV뉴스 박미영 기자 ] 경찰청은 9월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인도네시아 경찰청(Indonesian National Police) 고위급 경찰(총경급) 8명을 대상으로 채용과정과 신임 경찰관 교육을 비롯하여 경찰기관의 시설 보안 및 예산 관리 등 경찰운영 전반에 대한 비대면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비대면 교육과정은 인도네시아 경찰관리자 대학에서 매년 운영하는 치안정책과정(Sespimiti Polri)에 참석한 현지 경찰 고위직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기존에는 교육생들이 각 국가의 우수한 치안정책을 학습하기 위해 해외 경찰기관을 직접 방문하였으나 코로나19로 방한이 어려워지자 한국 경찰청에 비대면 교육을 직접 요청하면서 이루어졌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 고위급 경찰이 치안정책 전반에 대해 한국 경찰의 우수성을 인정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배우기를 원했다는 점에서 양국 경찰 관계발전에 큰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교육에 참여한 인도네시아 경찰청 소속 베니 알잔토 시크 총경은 “신임 경찰관 채용 및 교육 등 대한민국의 치안시스템은 인도네시아 경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양
[ 경인TV뉴스 박미영 기자 ]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 김성원 국회의원(재선, 경기 동두천‧연천)이 14일, MBN과 한국여성유권자연맹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국회의원 종합의정평가 ‘참 괜찮은 의원상’을 수상했다. ‘참 괜찮은 의원상’은 국민의 대표자인 국회의원이 입법활동과 민생활동, 국민과의 소통, 사회갈등을 해소하여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하고, 본연의 역할인 의정활동을 복합적으로 평가하여 입법기관으로서의 대한민국 정치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국회의원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심사위원단은 김성원 의원에 대해 제21대 국회 등원 이후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를 역임하면서 여야간 소통을 원활하게 이끌고, 코로나 장기화로 침체된 민생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고 했다. 이어 국회 운영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부 정책이 펼쳐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성원 의원은 실제 제21대 국회 개원 후 경제, 안전, 보훈 등 민생과 관련한 다양한 패키지법 등 총 71건의 법안을 대표발의했고, 이 중 11건이 통과됐다. 이처럼 국민 삶의 질
[ 경인TV뉴스 박미영 기자 ] 송석준 국회의원(국민의힘·경기 이천시)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천 관고 전통시장 등 민생치안 현장을 찾아 전통시장 상인들과 이천시민들에게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며 야간 방범 순찰을 진행했다. 이천시 국회의원 송석준 의원은 13일, 최규호 이천경철서장을 비롯한 창전지구대 대원들과 이천 관고전통시장 및 관내 지역 야간 방범 순찰을 돌며, 시장 상인들과 방문객들에게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전달하며 방역수칙 준수 당부 및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계도 활동도 병행했다. 이날 방범 순찰 및 예방 활동은 명절을 앞두고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관고전통시장의 방범 및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계획되었으며 특히, 방역에 취약한 노점 상인분들께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코로나19로 힘든 지역 상인분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채워졌다. 최규호 서장은 “코로나19로 대혼란의 시대를 맞이한 때에 우리 이천경찰이 시민들의 든든한 친구이자 동반자로서 지역사회의 불안요소를 사전에 방지하고 국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방범활동을 진행하여 코로나19 바이러스로부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