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양선희 기자 ] 부평구가 전국적인 나눔문화 확산의 모범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구는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열린 ‘2025 사랑의열매 기부자 가치의 밤’ 행사에서 제12회 사랑의열매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가 주최한 전국 단위의 시상식으로, 지역사회 복지 향상과 기부 문화 확산에 뚜렷한 공헌을 한 기관과 개인에게 상이 주어졌다. 부평구는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주도의 나눔 활동 활성화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앞서 구는 ‘나눔이 일상이 되는 도시’를 목표로 복지자원 발굴부터 민관 협력 지역복지사업을 통한 사회안전망 구축까지 다양한 주민참여형 나눔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지역 내 기업·단체·지역주민 등과 함께하는 ▲부평한사랑운동 기부 캠페인 ▲1998년 사랑의 쌀 모으기 운동에서 시작된 ‘설·추석 이웃사랑 나눔’ 등 지역 중심의 나눔 실천 모델로 정착시켜 왔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구민과 지역 기업·단체가 함께 만들어온 나눔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참여와 나눔을 바탕으로
[ 한국미디어뉴스 양선희 기자 ] 부평구는 지난 30일 구청에서 ‘공공언어 바르게 쓰기 및 효과적인 언론 홍보 교육’을 진행했다. 구 및 산하기관 직원 50여 명이 이날 교육에 참석했으며, 송민영 인하대학교 국어문화원 연구원 및 구 홍보담당관 언론미디어팀이 강의를 진행했다. 송민영 연구원은 공문서 및 보도자료 작성 시 ‘올바른 글쓰기’를 비롯해 어려운 행정 용어 및 외국어·한자어를 줄이고, 순우리말이나 알기 쉬운 표현으로 순화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언론미디어팀이 부평구 정책을 언론을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교육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구민 눈높이에 맞춘 공문서 및 보도자료 작성 등이 이뤄질 경우, 부평구민이 행정에 더 쉽게 접근하고 이해함으로써 부평구-구민 간 소통이 한층 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 교육생은 “구민의 입장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행정 용어를 그동안 많이 써 왔다”며 “앞으로는 공문서나 보도자료 작성 시 어려운 행정 용어를 구민들이 알기 쉽게 풀어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이해하기 쉬운 행정 용어를
[ 한국미디어뉴스 양선희 기자 ] 부평구는 11월 1일~18일까지 ‘2025 인구주택총조사 방문조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인구주택총조사는 전국의 모든 사람과 가구, 주택의 분포와 특성을 파악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수립과 학술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국가 통계조사다. 이번 방문조사는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인터넷·모바일·전화(비대면)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마친 조사원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휴대용 컴퓨터(태블릿 PC)를 활용해 응답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원은 모두 공식 신분증을 패용하고, 개인정보보호 및 응답자 예절 교육을 이수한 정식 조사요원이다. 응답내용은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철저히 보호된다. 구 관계자는 “인구주택총조사는 부평의 현재를 정확히 진단하고, 미래정책을 설계하는 데 꼭 필요한 조사”라며 “조사원이 방문할 경우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양선희 기자 ] 부평구 자원봉사센터는 30일 어울림센터에서 ‘이주민-선주민 사회통합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인 ‘지역활력 스케일업 프로젝트’에 선정된 ‘하모니 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이주민과 선주민의 상호 이해를 높이고 지역 사회의 통합을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자원봉사센터와 인하대학교 다문화융합연구소가 공동 주관했으며, 이주민·시민단체·공공기관·학계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1부에서는 ‘하모니 봉사’의 사업경과 보고와 함께 이주민 자원봉사자 왕수위 씨가 현장 경험을 발표해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이어 2부에서는 김영순 인하대 교수(다문화융합연구소장)가 ‘자원봉사자의 리터러시와 사회적 앙가주망’을, 박주현 센터장이 ‘공존지향 이주민-선주민 자원봉사 활동’을 주제로 사회통합에 관해 발표했다. 3부 워크숍에는 부평의 이주민과 선주민의 공존과 연대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병철 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이 워크숍이 연속성과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부평구자원봉사센터가 지역과 세계를 잇는 글로컬 자
[ 한국미디어뉴스 양선희 기자 ] 부평구 부평문화원은 극단 은빛여울이 오는 11월 4일 오후 7시 30분 갈산동 부평문화사랑방에서 세미뮤지컬 ‘옹고집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은빛여울의 19회 정기공연인 ‘옹고집전’은 자기 말만 옳다고 우기는 옹고집 영감의 앞에 똑같이 생긴 가짜 옹고집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부제인 ‘나는 너고 너는 나면, 나는 뭐고 너는 뭐지’에 담긴 의미를 중심으로 풀어간다. 은빛여울은 기존 60세로 제한됐던 연령을 50세로 낮추고, 올해 초 새로운 신입단원을 맞이하며 다양한 세대가 함께 조화를 이루게 됐다. 극단 은빛여울의 단장 ‘몰리토어 영순’은 “19년째 공연을 올리고 있는 은빛여울의 열정이 넘쳐흐르는 연기를 통해, 스트레스를 날리는 공연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누구나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해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단체관람 등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부평문화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 한국미디어뉴스 양선희 기자 ] 부평구노인복지관은 개관 30주년을 맞이하여 10월 27일 부평구청 대회의실에서 어르신들과 차준택 부평구청장, 윤성순 부평구노인회장을 비롯한 각계인사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기념식은 내빈소개와 기념사, 축사, 유공자 표창, 기념영상 관람, 새출발 다짐 퍼포먼스, 복지관 여성합창단의 축가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부대행사로, 복지관 개관 이후 30년을 되돌아볼 수 있는 “함께 걸어온 발자취”사진전과 “함께한 30년, 꽃차로 전하는 마음” 전통꽃차 시음회 행사를 개최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으며, 참가한 어르신들과 많은 내빈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한성호 관장은 기념사를 통해서 “부평구의 적극적인 지원과 복지관 발전에 기여한 어르신과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어르신의 아름답고 희망찬 미래를 위해 더욱 노력하고, 항상 주민과 함께하는 복지관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차준택 구청장은 “고령사회에 걸맞는 일자리사업, 취약계층 보호, 여가문화 활성화, 새로운 지식정보 제공 등 다양한 노인복지 시책을 확대하여 어르신이
[ 한국미디어뉴스 양선희 기자 ] 인천 부평구는 28일 구청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표창 수여식 및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는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무보수·명예직 지역주민으로 이뤄져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인적안전망 강화를 위해 헌신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격려하고, 복지 현장에서의 활동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22명이 위기가구 발굴 및 취약계층 지원, 고독사 예방 등 지역의 복지안전망 강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해 온 점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표창 수여에 이어 구가 3년에 걸쳐 추진한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및 대응체계 구축 사업’의 성과 공유도 이뤄졌다. ▲중장년 1인 가구 전수조사 결과 ▲고독사 위험군 발굴 및 지원 현황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으며, 민관이 협력하는 복지안전망 활성화 방안도 논의됐다. 또 유품정리 전문 강사로 활동하는 김새별 바이오해저드 대표가 ‘유품이 들려주는 고독사 이야기와 예방의 길’을 주제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김 대표는 유품정리 현장에서 마주한 고독사의 현실을 생생히 전하며, 일상 속 징
[ 한국미디어뉴스 양선희 기자 ] 인천 부평구의회 의원연구단체 ‘부평의 생태계를 상징하는 깃대종 연구회’는 지난 10월 24일 부평구의회 의정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안애경 의장을 비롯해 연구회 소속의원인 정예지 의원, 여명자 의원, 정유정 의원과 담당부서, 부평구문화재단이 참석하여 연구용역수행기관으로부터 '부평의 생태계를 상징하는 깃대종 연구 용역'의 최종 보고를 받았다. ‘부평의 생태계를 상징하는 깃대종 연구회’는 부평의 생태적 정체성을 대표할 수 있는 깃대종(flagship species)을 선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생태 보전과 환경교육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된 의원연구단체로, 연구용역은 지난 4개월간 부평구의 생태자원 현황 조사, 깃대종 후보 발굴, 구민 참여를 통한 선정 절차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왔다. 연구용역 수행기관은 지난 9월, 전문가 자문회의와 중간보고회를 통해 ▲맹꽁이 ▲흰줄납줄개 ▲쇠백로 ▲큰주홍부전나비 4종을 부평의 깃대종 후보로 제시했다. 이후, 인천녹색연합과 부평구문화재단 누리집, 갈월초등학교와 부평풍물축제 등에서 온·오프라인으
[ 한국미디어뉴스 양선희 기자 ] 인천 부평구의회는 10월 27일 부평구의회 2층 의정회의실에서 강연숙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자원봉사자들의 혜택 강구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부평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 여섯 명을 비롯해 자원봉사센터 및 소관 부서 담당자 등이 참석하여, 자원봉사자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자원봉사 참여 촉진 및 독려 방안 등과 관련한 조례 개정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원봉사자들은 간담회에서 "노인 인력과는 다른 자원봉사자만의 혜택이 있으면 좋겠다", "공공시설의 주차요금, 입장료 등의 혜택이 있으면 자원봉사의 성취감이 더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며 현실적인 의견들을 제시했다. 강연숙 의원은 "오늘 나온 소중한 의견들은 면밀히 검토해 향후 계획하고 있는 '인천광역시부평구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개정 시 반영하도록 할 것"이라며 "개정안에는 기존 자원봉사자 예우 강화는 물론, 자원봉사자의 신규 유입을 늘리고 더욱 활기찬 자원봉사 문화 조성의 계기가 될 내용이 포함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양선희 기자 ] 부평구 구립 청천도서관은 어르신 손글씨(캘리그라피) 동아리 ‘은빛인생’이 ‘전국 도서관 문화예술 연합 기획 전시전’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양재역 인근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를 통해 동아리가 그동안의 활동을 통해 완성한 다양한 손글씨 작품들이 관객들을 맞이한다. ‘은빛인생’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지원사업’에 선정된 동아리이다. 60세 이상 지역주민들이 매달 전문 강사의 글쓰기와 손글씨(캘리그라피) 수업을 받고, 이를 활용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1월 18일 동아리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예쁜 글씨 캘리 교실’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 도서관은 이를 통해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 지역사회 내 교육의 선순환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희수 부평구문화재단 도서관본부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어른신들에게 창작 활동과 자기개발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