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창원특례시는 10일 북창원농협 경제사업장 회의실에서 북면백월기업인협의회 기업경영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산업폐기물 관리’를 주제로 찾아가는 맞춤형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업현장에서 폐기물 관리 부주의로 인한 위반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기업의 경영인이 직접 관련 법령과 기준을 숙지하고, 사업장 내 환경관리 체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사업장 및 지정폐기물 배출자 신고 안내 ▲폐기물의 올바른 배출 ·보관 기준 ▲폐기물 주요 위반사례 안내 ▲‘올바로 시스템’을 통한 인계서 작성 및 신고 방법 ▲폐기물처분부담금 제도의 주요 내용과 납부 절차 등에 대한 설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기업 경영자들이 현장 상황을 보다 실질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기업 실정에 맞춘 사례 중심의 설명과 질의응답을 포함해 진행됐다. 특히 단순한 법령 전달을 넘어, 기업 경영자 스스로가 환경관리 책임자로서 인식해야 할 법적 책임과 실천 방향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폐기물 관리가 실무자만의 업무가 아니라,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하동군자원봉사협의회가 지난 10일 하동읍 일원에서 회원 40여 명과 함께 ‘바다의 시작’ 우수관 정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사업은 하동군이 관내 사회봉사 단체들과 함께 깨끗하고 매력적인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한 ‘2025년 자원봉사단체 역량 강화 지원 공모사업’의 일환이다. 현재 자원봉사협의회를 포함한 8개 단체의 사업이 선정되어 “예쁜하동 만들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날 회원들은 읍내 4개 구간(교육지원청~경찰서, 경찰서~삼성스토어, 삼성스토어~읍사무소, 읍사무소~하동시장)을 다니며 우수관 내부를 청소하고, 주변의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정화에 나섰다. 이어서 예쁜 고래 그림과 ‘쓰레기 안돼요’라는 문구가 적힌 스티커 200여 장을 우수관에 부착하며, 주민들이 환경 개선에 동참할 수 있도록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무심코 버린 쓰레기가 우수관을 막아 악취와 침수, 해양오염을 유발한다. 이번 활동은 빗물의 흐름을 막는 장애물을 사전에 제거하고, 군민들의 생활안전·환경개선 인식도 높이는 일석이조의 활동으로 주목받았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최근 기록적인 폭염에 수목 고사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하동군이 가로수와 공원 및 주요 녹지의 집중 관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남부지역의 장마가 이미 7월 1일부로 끝이 나고, 향후 상당 기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동군은 주요 가로수의 긴급 진단을 실시하고, 일부 병해충이 발생한 수목은 긴급방제를 시행 중이다. 또한 강한 햇빛에 가지나 잎이 마르거나 수세가 약화한 수목과 피해가 우려되는 중요 가로수에는 집중적으로 물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최근 2~3년 내 식재된 수목은 폭염에 더욱 약해지는 경향이 있어 원활한 생육을 도모하기 위해 증산억제제와 영양제를 투입하고, 장기적인 가뭄에 대비해 관수용 물주머니를 설치하고 있다. 군은 폭염 장기화로 발생할 수 있는 수목 고사 피해에 대비하여 폭염이 해소될 때까지 모든 가용 자원을 동원해 관수를 지속할 방침이다. 가로수는 무더운 여름철 그늘을 제공함은 물론, 경관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에도 효과적인 자원인 만큼 유지관리가 필수적이다. 이에 군 관계자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하동군이 ‘해양관광지 지구 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 군은 7월 10일 오후 2시, 군청 상설회의장에서 '하동군 해양관광지 지구 지정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하승철 하동군수와 관광진흥과장, 도시과장, 금남‧진교면장, 관계부서 담당자, 그리고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업의 기본 구상과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보고회에서는 △대상지 여건 분석 △사업화 방안 △세부 추진계획 등이 보고됐으며, 참석자들은 지정 대상지의 강점과 차별화 전략, 향후 행정절차 추진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하동군은 이 용역을 바탕으로 2026년 해양관광지 지구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 주민설명회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와의 대상지 내 농지 분야 사전 협의, 한국관광공사 ‘지역관광 투자유치 컨설팅’ 자문을 진행해 사업 타당성과 투자유치 가능성을 다각도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관광지 개발을 넘어 공공투자와 민간 자본의 연계를 통해 남해안권 해양관광 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하동군의 미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하동군이 추진 중인 청년 및 농업 근로자 지원사업이 지역소멸 대응의 우수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지난 10일, 경상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의정 활동차 하동군을 방문해 ‘하동 청년타운’과 ‘농업근로자 기숙사’ 현장을 둘러봤다고 전했다. 이날 현장에는 백태현 위원장을 비롯해 김구연 도의원 등 12명과 김기영 도 기획조정실장, 이삼희 하동부군수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두 사업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추진 현황과 향후 운영 계획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뒤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의 세부 내용까지 꼼꼼히 살폈다. 하동 청년타운은 청년 주거·일자리·문화·보육 기능을 통합한 복합 공간으로,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하동군 핵심 청년정책 사업이다. 현재 공정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청년 유출이라는 지역소멸의 핵심 문제를 정면으로 돌파하려는 하동군의 적극적 대응 전략이다. 또한 농업근로자 기숙사는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 해소는 물론, 외국인 근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재)하동차&바이오진흥원은 2025년 가루녹차 생산을 위한 1번차 생엽 수매를 지난 7월 5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특히 이상저온 등 악조건 속에서도 차광 가루녹차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45일간 수매 확대에 총력을 기울였다. 생엽 가공은 24시간 3교대 체제로 운영되며, 한 잎 한 잎 정성을 다해 수확한 찻잎들이 쉬지 않고 가공됐다. 그 결과 수매에 참여한 농가는 지난해 23곳에서 54곳으로 두 배 이상 늘었으며, 2025년 1번차 생엽 수매량은 168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농가에 지급된 수매 대금 역시 전년 대비 44% 증가한 3억 9600만 원으로, 이상저온 등 어려운 기후 여건 속에서도 농가의 소득 안정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하동가루녹차생산자협회(회장 이영도)와 진흥원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참여 농가의 재배 기술이 한층 향상됐고, 이는 품질에 그대로 드러났다. 가루녹차 품질의 핵심 지표인 녹색도(G-value)의 최고 수치가 전년보다 두 단계 상승한 54를 기록했으며, 녹색도 50 이상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재가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과 연계한 야외 수업 및 문화 체험 나들이를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야외 수업 및 문화 체험 나들이는 지난 10일 관내 치유농업 프로그램 기관인 ‘콩 지은 교육농장’에서 참여자들이 자연 속에서 정서적 안정을 찾고, 사회적 소통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전통장 (고추장)만들기 체험 △고추장을 활용한 요리 활동 △야외수업과 연계한 가벼운 걷기 활동(주변 산책) △치유 음악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평소에는 외출이 쉽지 않은데, 오랜만에 자연과 사람들을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기뻤다”며 큰 만족감을 보였다. 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정신건강의 회복에는 단순한 상담을 넘어 자연과의 교감, 일상 속의 치유 경험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치유 농업프로그램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회복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사천시는 농지의 효율적 이용 및 관리와 불법 이용 방지를 위해 ‘2025년 농지이용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7월부터 11월 30일까지 14개 읍·면·동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농지이용실태조사는 '농지법'에 따라 매년 1회 실시되는 정기조사로, 농지의 소유․거래․이용 또는 전용 등에 관한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된다. 조사 대상은 농업법인ㆍ외국인ㆍ외국국적동포 및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농지, 최근 5년 이내 농지취득자격증명발급ㆍ관외거주자ㆍ공유취득 농지 등이 다. 이번 조사는 농지소유자의 실제 농업경영 여부를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무단 휴경, 불법 임대차, 농지이용시설(축사, 버섯재배사, 곤충사육사 등) 부정이용 등을 적발할 계획이다. 농업회사법인의 경우 업무집행권자의 3분의 1 이상이 농업인이어야 하는 농지 소유 요건 준수 여부도 점검 대상이다. 이번 실태조사에서 농지를 농업경영에 이용하지 않거나 불법으로 임대한 사실이 확인되면 청문 절차를 거쳐 농지처분의무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울산 북구는 건강 사각지대에 놓인 공동주택 청소 및 경비 노동자 대상 건강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북구는 이달부터 지역 공동주택 13곳의 청소 및 경비 노동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간이검진(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과 1:1 건강 상담, 영양 및 식이교육,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통증 조사 및 맞춤형 운동 지도 등을 진행한다. 북구는 9~10월 2차 프로그램을 진행한 후 대상자의 건강 인식 변화, 만족도, 향후 수요조사를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북구는 지난 2022년부터 취약노동자 건강지원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는 공동주택 취약노동자 근무환경 개선사업에 참여하는 공동주택 청소 및 경비 노동자 등으로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북구 관계자는 "단순한 건강검진을 넘어 일터의 환경 개선과 건강관리 교육을 결합한 통합형 건강지원모델로 발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사업을 통해 건강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건강 형평성을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북구는 여러 분야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김해시 장유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4일부터 장유를 가로지르는 맑은 물길, 대청천 위에 설치된 출렁다리에서‘지역 예술인과 함께한 힐링 버스킹’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은 장유2동에서 지역 예술인과 협업해 기획한 야외 문화 행사로, 백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했다. 공연장은 하천 위에 흐르는 물살과 풍경을 몸소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이번 공연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진행됐으며, 소외된 공간이 새로운 야외 공연 명소로 탈바꿈됐다. 공연자는 총 9팀으로 클래식 기타, 성악, 색소폰, 플롯, 락 등의 다양한 악기와 장르를 소화해, 가족 단위 관람객과 젊은 층 모두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장유2동에서 지역 예술인과 상권 등 지역 자원의 협업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계획했다. 앞으로 공연이 열리는 토요일 저녁은 인근 커피·젤라또·통닭 전문점 등 소규모 상권을 참여시켜 ‘출렁다리 스페셜 메뉴’ 쿠폰을 준비할 계획이다. “음악과 뷰(view)를 함께 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