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양산시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둔 지난 9일 내원사 계곡을 비롯한 관내 내수면 물놀이 지역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기온 상승과 함께 시민들의 물놀이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관내 물놀이 지역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의 배치 현황과 안전시설물의 설치 및 운영 상태 등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이 이뤄졌다. 현재 양산시는 물놀이 관리지역 3개소와 위험구역 3개소를 지정·관리 중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인명 구조 및 응급처치 등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총 10명의 안전관리요원을 현장에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안전관리요원들은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현장에 상주하며 계곡 및 하천 주변을 순찰하고, 시민들에게 안전수칙 준수를 적극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양산시는 올해 물놀이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7월 15일부터 8월 17일까지를 ‘물놀이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에는 지역별로 전담 관리제를 시행하고, 평일과 주말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경상남도는 수년간 지속되어 온 인구 감소세에 최근 긍정적인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청년 유출이 둔화되고 혼인·출산 증가, 외국인·귀촌 인구 유입 등 다양한 지표에서 개선 조짐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은 도민 삶 중심의 정책이 서서히 효과를 나타내고 있음을 시사한다. 경남도는 ‘세계 인구의 날(7월 11일)’을 맞아 그간 추진해온 인구정책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인구 순유출의 둔화다. 올해 1~5월 경남 누적 순유출은 4,714명으로 201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청년 인구 유출 규모 역시 점차 감소하고 있다. 올해 1~5월 누적 순유출은 4,228명으로, 201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특히, 30대 청년의 인구는 지난 6월 이후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어, 지역 내 청년 정착 환경이 개선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결혼과 출산에도 긍정적인 흐름이 보인다. 올해 1~4월 누적 혼인건수는 4,034건으로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출생아 수 역시 같은 기간 4,668건으로 최근 3년 중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도민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7월 3일부터 31일까지 ‘현장 중심 교통 실태조사’를 추진 중이다. 이번 조사는 도내 상습 정체 구간,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는 도로, 교통 민원 다발 구간 등 실질적인 교통 문제를 파악하고, 현장 교통경찰의 의견뿐 아니라 도민 의견까지 반영해 교통 문제의 본질적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조사는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조사는 도내 경찰서의 교통 외근·시설·민원 담당 경찰관과 한국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부 관계자가 직접 현장을 점검하고 문제 구간에 대한 개선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온라인 조사는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회·경상남도청· 경상남도경찰청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도민들은 교통 관련 불편사항을 자유롭게 제보할 수 있다. 위원회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현장 중심의 교통 실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우선 개선이 필요한 구간을 선정해 예산 편성과 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는 경상남도와 각 시군 지자체와도 공유해 향후 협업 기반의 교통 정책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경남도립미술관은 2025년 7월 11일부터 2026년 2월 22일까지 도립미술관 3층 전시실에서 2025년 2차 전시로 전 지구적 기후재난과 생태 위기 속에서 예술과 미술관의 역할에 대해 사회적, 윤리적 관점에서 조명하고, 도민들과 함께 경남의 기후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전시《테라폴리스를 찾아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테라폴리스(Terrapolis)’는 과학철학자 도나 해러웨이(Donna Haraway)가 제시한 개념으로, ‘지구’와 ‘대지’를 뜻하는 라틴어 테라(Terra)와, ‘공동체’ 혹은 ‘삶의 방식’을 의미하는 고대 그리스어 폴리스(Polis)가 결합한 용어이다. 이는 인간뿐만 아니라 동물, 식물, 사물 등 다양한 존재가 서로 얽혀 살아가는 유기적 생태계이자, 상호작용하는 공동체를 지향하는 철학이다. 《테라폴리스를 찾아서》는 이러한 개념을 바탕으로, 예술적 상상력을 통해 위기의 시대를 새롭게 조망하고 감각의 확장을 통한 공존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작품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7팀의 예술가들이 각기 다른 시선으로 생태와 사회, 인간과 비인간의 관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경상남도는 청년일자리 창출과 도내 청년과 기업 간 구인구직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2025년 기업 채용연계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현장실습 학기제 및 인력양성사업 기업 중 해당 사업에 참가한 청년을 채용한 기업에 채용장려금 등을 지원해 맞춤형 인력양성을 돕는다. 신청 자격은 도내 현장실습학기제 또는 인력양성사업에 참여 후 청년을 채용한 기업 중 전문자격 취득을 위한 의무 실습과정이 있는 업종, 고용보험 미가입 또는 임금체불 사업장, 불건전 업종 등은 제외된다. 서면 심사로 선정하며, 신입 초임임금이 경상남도에서 고시한 생활임금(월 2,445,509원)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2년간 지원한 다음, 재평가해 계속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참여 기업에는 △근무환경개선금 2,000만 원 △채용장려금 월 60만 원 12개월간 지원하고 참여 청년에게는 △주거정착금 월 30만 원씩 12개월간 지급된다. 인건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에 이미 참가하고있는 경우 중복 지원이 불가해 채용장려금은 받을 수 없지만 근무환경개선금과 주거정착금은 신청할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경상남도는 9일 오후 4시, 도청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상남도회, 경상남도옥외광고협회와 ‘옥외광고물 허가·신고 제도 홍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옥외광고물 무단 설치로 인한 도시 미관 저해와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고 적법한 광고물 설치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임대차 계약 시 공인중개사가 옥외광고물 허가ㆍ신고 절차를 안내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경남도는 옥외광고물 허가ㆍ신고 제도 홍보자료를 제공하고,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상남도회 소속 공인중개사는 상가 임대차 계약 체결 시 계약 당사자에게 해당 자료를 배포할 계획이다. 경상남도옥외광고협회는 광고물의 허가ㆍ신고 절차와 설치기준을 안내해, 도민의 제도 이해를 높이고 제도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광고물 무단 설치의 주요 원인인 ‘절차를 알지 못하는’ 문제 해소를 위해 상가 임대차 계약 단계에서부터 옥외광고물의 설치기준과 절차를 안내함으로써 불법 광고물 예방에 효과가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종우 도 도시주택국장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상남도회, 경상남도옥외광고협회와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광주교통공사는 10일 광주시 서구 마륵동 본사에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함께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사 및 사옥 입주 업체 직원 20여 명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혈액 수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과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힘을 보탰다. 이와 관련, 공사 관계자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창원특례시는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에서 7월 연령별 맞춤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민주주의 가치와 창의적 사고를 함께 배우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선 7월 12일과 26일에는 어린이를 위한 독서 프로그램 ‘책으로 배우는 작은 시민’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민주주의에 대한 개념을 알고, 민주적인 사고방식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된 독서 활동으로, 도서 '꽃잎 아파트'와 '바나나가 더 일찍 오려면'을 활용해 이야기를 함께 읽고, 독후활동과 체험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오전과 오후, 총 2회로 나누어 진행되며, 보호자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7월 19일에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 ‘새로운 가치를 담다’가 운영된다. 이번 체험은 ‘양말목 리스 만들기’로 일상생활에서 버려지는 소재를 재활용하여 실용적인 생활 소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 활동이다. ‘민주주의 가치를 다시 새기다’라는 취지에 맞춰 기획된 이번 체험은 자원순환의 의미를 되새기고, 민주주의 가치처럼 오래 기억될 수 있는 물건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창원특례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대중교통 버스요금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요금 인상은 경상남도 소비자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 것으로, 지난 2020년 1월 이후 5년 7개월 만의 인상이다. 조정된 요금은 ▲ 일반인 요금은 시내버스, 좌석버스, 마을버스 각 200원씩 인상 ▲ 청소년 및 어린이 요금은 시내버스·마을버스는 100원, 좌석버스는 150원 인상된다. 이번 요금 인상의 주요 배경은 버스업체의 인건비 상승과 물가 상승 등으로, 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운송업체의 재정 안정성을 확보하고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인상된 요금은 2025년 8월 1일 첫차부터 적용된다. 아울러 경남형 대중교통환급비 지원 사업(경남패스)은 요금 인상 이후에도 동일하게 유지되어 시민들은 기존과 같은 환급 혜택을 계속해서 받을 수 있다. 이종근 교통건설국장은 “요금 인상으로 인한 부담은 있을 수 있으나, 지속 가능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위해 필수적인 조치임을 이해해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고성 바다의 윤슬에서 시작된 예술전시 ‘당항포의 밤 윤슬하지’'아트전'이 오는 7월 11일부터 당항포관광지 한반도공룡발자국화석관 2층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자연, 환경, 공존, 감성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윤슬이라는 시각적이고 감각적인 이미지를 통해 바다와 인간의 관계를 다시 바라보는 전시로 기획됐다. 지역 기반 작가이자 생태·감성·예술을 실천하는 서인애, 오정숙, 구한나 작가가 참여하여 각기 다른 시선과 매체로 고성바다의 윤슬을 표현한다. 서인애 작가의 ‘윤슬하지, 소중하지’는 해양 폐기물을 예술로 재구성한 설치 작업으로 ‘버려진 것들’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제안하며, 환경의 가치를 함께 나누고자 했다. 오정숙 작가의 ‘윤슬 위를 걷는 오리’, 구한나 작가의 ‘인물도감 - 고성바다를 닮은 사람들’은 고성바다의 찰나의 빛 ‘윤슬’이 선사하는 아름다움을 누구나 편안히 만날 수 있는 전시를 준비했다. 11일 ‘당항포의 밤 윤슬하지’ 전시를 시작으로 8월 16일 토요일 경남 고성군 당항포관광지에서는 싱어게인의 ‘정홍일’, 경남고성음악고등학교 학생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