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안동시와 (사)안동시관광협의회는 8월 25일부터 9월 12일까지 ‘2025년 식당 앞 세부정보 제공 및 포토형 메뉴판 제작지원 사업’ 참가업체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관광객이 식당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안내판과 메뉴판을 제작․지원해 지역 음식점의 홍보력 강화와 방문객 만족도 제고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지원대상은 안동시 관내 휴게음식점, 일반음식점, 제과점이며, 식당 외부에 설치 가능한 스탠드 안내판과 내부에 비치할 포토형 메뉴판을 제작 지원한다. 메뉴판은 책자형 또는 태블릿형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구비서류를 갖춰 (사)안동시관광협의회 사무실(안동시 축제장길 210, 2층)로 방문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음식점들이 한층 경쟁력을 높이고, 관광객들에게 더 친절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안동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8월 21일 센터 회의실에서 (사)안동시관광협의회, 웅부어울림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원도심 관광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원도심이 지닌 역사·문화 자원과 도시재생 자원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발굴․개발해, 지속 가능한 지역공동체 조성과 관광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박창근 안동시관광협의회 회장, 손진걸 웅부어울림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우병식 도시재생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관광상품 공동개발 △공모사업 공동참여 △지역 상생 협력 등 각 기관의 강점을 살린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박창근 회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관광의 경제적 효과뿐 아니라 원도심의 잠재적 자원을 개발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손진걸 이사장은 “원도심이 관광 활성화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조합의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우병식 센터장은 “그동안 태사길 투어 상품 등으로 원도심 자원을 알렸다면, 이번 협약은 이를 넘어 차별화된 관광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지난 23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2025년 전국 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서 안동시가족센터 소속 참가자 2명이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와 삼성의 후원, 경상북도가족센터 주관으로 열렸으며, 전국에서 총 113명이 참가했다. 그중 20명의 본선 진출자가 무대에 올라 치열한 경연을 펼친 가운데, 안동시 참가자들이 가장 주목받는 성과를 올렸다. 고등부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정화(성희여자고등학교 2학년) 학생은 일본어로 발표를 진행하며, 한․일 혼혈 정체성으로 인한 차별을 한국무용 전공을 통해 극복한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전했다. 초등부 우수상을 받은 임세영(일직초등학교 4학년) 학생은 최근 안동에서 발생한 산불피해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잃지 않은 이야기를 베트남어로 발표해 큰 박수를 받았다. 대상 수상자인 김정화 학생은 “대상은 예상하지 못했는데, 열심히 준비하고, 연습한 결과라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안동시가족센터 유하영 센터장은 “이번 성과는 안동시가 추진하는 이중언어교육 지원사업의 결실”이라며, “다문화가정 자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안동국악단은 오는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매일 오후 8시, 안동민속촌 개목나루 특설무대에서 뮤지컬 ‘퇴계연가’를 선보인다. ‘퇴계연가’는 국내 최초의 국악 실경 뮤지컬로, 조선의 대표 유학자 퇴계 이황과 관기 두향의 이야기를 무대화해 2009년 ‘450년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공개됐다. 2013년부터 ‘퇴계연가’라는 이름으로 자리 잡으며 안동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발전해왔고, 2018년 이후에는 퇴계 선생의 학문과 삶을 본격적으로 담아내며 깊이를 더했다. 올해 공연은 퇴계 선생의 학문과 사상, 그리고 인류 보편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 국악과 실경 공연을 결합한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건우 안동국악단 단장은 “퇴계 선생의 묘비에 새겨진 글귀를 모티프로, 선생이 남기신 철학과 가르침을 오늘의 시선으로 풀어내고자 했다”며, “지역 예술인들이 혼신을 다해 준비한 무대인 만큼,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입장료는 5천 원이며, 관람객은 지역화폐 연계 페이백 제도를 통해 입장료 전액을 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안동시립공연단이 창립 이후 첫 작품으로 이머시브 다이닝 공연 〈더 레시피〉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2025 지역대표 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안동의 전통과 음식, 공연예술을 결합한 신개념 무대다. 공연은 9월 20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토․일 오후 1시 30분,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 진행되며, 추석 연휴 기간에는 매일 공연이 이어진다. 공개오디션으로 선발된 배우 19명이 참여해 전문성과 신선한 에너지를 더했다. 공연은 안동의 한 선비가 한로(寒露)를 맞아 성대한 잔치를 열며 시작된다. 그러다 뜻밖의 손님이 찾아오며 새로운 방향으로 전개되며, 관객들은 극 속 잔치에 초대된 손님이 돼 배우들과 같은 공간에서 호흡하며 극의 흐름에 직접 참여한다. 이번 작품은 ‘이머시브 다이닝(Immersive Dining)’ 형식으로 진행된다. 관객 몰입형 공연을 뜻하는 ‘이머시브 씨어터(Immersive Theater)’와 ‘파인 다이닝(Fine-dining)’을 결합한 장르로, 관객은 공연 속에서 배우들과 함께 어울리며 실제 식사까지 즐길 수 있다. 무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안동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AI 자율제조로봇 실증(시범)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8월 26일(화) 밝혔다. 이 사업은 관내 중소 양조장 중심으로 전통주 제조공정에 로봇・AI 등을 융합한 자율 제조 시스템을 구축해, 정확도와 생산성을 높이고 전통주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촉진을 목표로 한다. 경상북도와 안동시는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 (주)회곡양조장과 협약을 맺고 오는 9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국비 5억 원, 지방비 7천만 원 등 총 6억 5천만 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특히 전통주의 품질을 좌우하는 발효․숙성 과정에 자동화 기술을 적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발효 시간, 온도, 교반 간격 등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자동 온도 센서와 연동되는 다관절 교반 전용 로봇을 제작하며, 완제품 검사와 포장 단계에는 무인 박스 적재 로봇을 도입해 생산효율을 높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수작업 대비 노동력 부담을 줄이고, 인력 부족 문제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통주와 AI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자율 제조 표준모델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시흥시 목감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8월 23일 목감동 행정복지센터 3층 강당에서 ‘2025년 목감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개회식 전후로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플리마켓 등을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교류의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열린 주민총회에서는 2025년 목감동 주민자치회의 사업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을 보고했다. 또 2026년에 실시할 자치계획의 우선순위를 주민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결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총회에 앞서 더 많은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8월 8일부터 8월 23일까지 온라인 사전투표를 진행했다. 당일 참석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직접 행정복지센터 및 관내 상가 등을 찾아가 사전투표 참여를 홍보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사전투표에서 420명의 주민 참여를 이끌어냈다. 당일 현장 투표에는 274명이 참여해 총 694명의 주민이 2026년 자치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투표에 참여했다. 투표 결과는 7개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데 반영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내년도 목감동 주민자치회의 세부 사업계획이 확정될 예정이다. 박덕인 주민자치회장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시흥시 신천동 주민자치회가 어르신들의 교통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찾아가는 안전체험 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7월부터 경로당 8개소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8월 말 최종 회차를 앞두고 있으며, 총 16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시흥시의 고령자 교통사고와 부상자 수는 최근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신천동의 노인 인구 비율은 19.6%에 달한다. 고령화가 뚜렷한 지역 현실을 보여주는 동시에, 어르신 맞춤형 교통안전 대책의 필요성이 분명히 나타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강의 형식을 넘어 실제 도로 상황을 가정한 실습까지 병행해,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안전 대처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뒀다. 한 어르신은 “평소 다니던 길에서도 주의할 점을 새롭게 알게 돼 큰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기용 신천동 주민자치회장은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해 교통안전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교통안전은 단순한 규칙 준수가 아니라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지키는 기본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신화철 신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지난 8월 25일, 한 주민이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받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식료품을 구입해 배곧2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았다. 해당 주민은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본인 부담금을 합쳐 총 57만 원 상당의 컵라면, 햇반, 참치캔 등 먹거리 꾸러미를 직접 마련해 배곧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하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된 후원품은 배곧2동 저소득 한부모‧조손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옥비 배곧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나눔의 도구로 활용해 주신 주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전해주신 따뜻한 마음까지 고스란히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제승 배곧2동장은 “본인을 위한 사용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해주신 주민의 따뜻한 실천에 큰 감동을 받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취약계층을 살피고 이웃사랑 문화가 확산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시흥시는 시화호와 거북섬의 해양관광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경기관광 외국인 서포터즈(오마이경기(O.M.G))’ 팸투어를 추진했다. 경기도·경기관광공사와 협업해 진행한 이번 팸투어는 22개 국적, 31명의 경기관광 외국인 서포터즈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시흥 거북섬 일대의 해양레저 체험 프로그램과 인접한 오이도 연계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탐방하며 시흥시 해양관광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팸투어에 참여했던 경기관광 외국인 서포터즈들은 각자의 문화적 배경과 개성을 담아 시흥의 해양레저 체험, 순환형 시티투어버스, 그리고 오이도와 갯골생태공원의 아름다움을 열정적으로 담아냈다. 이들이 직접 촬영하고 제작한 생생한 영상, 사진, 등의 콘텐츠는 실시간으로 인스타그램, 틱톡 등 개인 SNS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실시간으로 공유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인천공항에서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는 거북섬 해양레저 관광자원들을 이색적인 콘텐츠로 홍보하기도 했다. 노정곤 시흥시 관광과장은 “이번 팸투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