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양양군 서면 서선리 마을이 산림청이 주관하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되어, 11월 13일 오후 2시 서선리 마을회관에서 현판식을 갖는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사업은 마을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불법 소각을 근절하고 산불 발생을 줄이기 위한 산림청의 산불 예방 시책으로, 매년 산불조심 기간 종료 후 소각산불 발생 건수 등 실적을 종합 평가해 우수마을을 선정한다. 이번에 양양군의 15번째 녹색마을로 이름을 올린 서선리에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과 함께 소정의 시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서선리 주민들은 평소 자율적으로 산불예방 홍보와 입산자 계도활동을 펼치며, 농산부산물 및 생활쓰레기 불법 소각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왔다. 이러한 꾸준한 실천이 지역 사회의 모범이 되어 이번 선정으로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산불 예방은 모두의 관심과 참여에서 시작된다”며 “서선리 주민들께서 보여주신 높은 책임감과 협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안전한 녹색 마을 조성을 위해 군민 모두가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국토교통부가 13일 발표한 '2025년 대한민국 관광도로' 공모에서, 정선(아리랑시장)~삼척(미인폭포)를 잇는 '별 구름길' 노선이 최종 6개 노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관광도로'는 도로법 개정(24.10) 이후 정부가 처음으로 지정하는 공식 관광도로로, 이번 공모에는 전국 17개 광역·기초단체가 총 35개 노선을 제출했다. 이후, 서면 및 현장 평가,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별 구름길'은 정선아리랑시장에서 시작해 화암동굴, 만항재, 구문소, 철암탄광역사촌, 미인폭포까지 이어지는 약 100km 구간으로 폐광지역의 산업 유산과 자연‧지질 자원을 하나의 관광루트로 연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별 구름길’에 대해 단순 드라이브 코스를 넘어 역사를 지닌 지역의 산업을 체험하게 하고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콘텐츠와 노선 가치가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대한민국 관광도로로 지정된 노선은 향후 관광도로 안내표지 설치, 국가 단위 홍보 및 통합마케팅, 편의시설 확충‧경관개선 사업 등에서 국비 지원을 받게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이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강원역사문화연구원에 건물 노후화 문제 해결 방안 마련과 연구원 역할의 지속적인 확대 추진을 주문했다. 13일, 이승진 의원(춘천, 사진)은 강원역사문화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연구원이 부족한 인력과 예산으로도 타 시도 연구원 대비 준수한 활동을 하고 있지만 공간 부족 문제로 박물관이 운영되지 않는 것과 국가 유산 관련 교육 부분이 미흡한 점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40년이 넘은 역사문화연구원 건물의 노후화가 심각한 수준이고 연구원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필요한 공간을 고려하면 이전이 불가피하다며 향후 강원도청 이전에 따라 현 도청사를 역사문화 공간으로 조성하려는 도의 계획에 맞추어 연구원이 현 도청사 활용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발굴에서 보존ㆍ활용 중심으로 바뀐 국가유산청의 문화유산 정책에 따라 연구원과 지역문화원이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문화유산 관련 교육을 통한 대중화를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기를 요청했다. 이어 교육 강화 사업으로 현재 시행중인 늘봄학교 지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원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 소속 권혁열 도의원은 11월 13일 열린 제342회 정례회 농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속적인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의 과감한 정리’를 촉구했다. 권혁열 의원이 강원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내 농촌체험휴양마을 가운데 수익과 관람객이 전무한 곳은 70곳, 이 중에서 3년 연속 운영 실적이 없는 마을도 20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혁열 의원은 “지난 3년간 100억 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됐지만, 여전히 방치된 마을이 상당수”라며 “사무장 국비보조사업이 종료되면 지방재정 부담이 더욱 커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농촌체험휴양마을 사무장 활동비에 대한 국비 지원이 종료되면, 2027년부터는 전액 자부담으로 전환되어 강원도의 추가 재정 지원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권혁열 의원은 “장기간 수익이 없거나 방문객이 저조한 마을은 과감히 정리하고, 수익성이 높은 ‘스타마을’이나 성장 가능성이 있는 마을 중심으로 내실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남 무안군은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무안고등학교 등 관내 수능 고사장 앞에서 ‘길거리 수능응원’을 진행했다. 이번 수능 응원은 수험생들의 긴장을 덜어주고 용기와 자신감을 북돋아 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군은 수험생 한명 한명에게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며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새벽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졌지만, 군은 이른 아침부터 고사장 입구를 지키며 환한 미소와 “고생 많았다”, “너희의 노력은 빛날 것”이라는 응원의 구호로 포근한 분위기 속에 수험생들을 맞이했다. 무안군을 비롯한 교육청, 경찰서 등 관내 유관기관들은 수험생들이 최선을 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차량 통행 안내, 고사장 주변 안전관리 등 종합적인 지원을 병행하며 적극적인 현장 지원에 나섰다. 김산 군수는 “수능은 학생들뿐 아니라 가족과 지역 모두의 노력과 희망이 담긴 중요한 날이기에 이번 길거리 응원은 단순한 격려를 넘어, 지역의 청소년들이 긴장감을 덜고 평소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며, “모든 수험생이 원하는 결과를 얻길 진심으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익산시는 다가오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을 맞아 지역 아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시는 13일 전북익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부송도서관 시청각실에서 '2025 익산시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아동의 꿈과 희망이 빛나는 익산'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유공자 표창식과 아동 의견 전달, 인터뷰 영상 상영,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행사에는 최재용 부시장과 최재현 익산시의회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해 시의원, 익산경찰서장,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 보호에 기여한 9명에게 익산 시장상, 시의장상, 경찰서장 감사장, 교육장상 등 유공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익산시 아동권리 모니터링단원 2명이 '아동의 안전한 생활환경과 건강권을 지켜 달라'는 아동의 목소리를 익산시와 시의회에 전달했다. 아울러 영상 상영을 통해 아이들이 꿈꾸는 미래와 그 꿈을 지켜주기 위한 어른들의 다짐을 전하고, 풍등 퍼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사천시는 13일 (사)대한민국팔각회 사천지역 회원들과 ‘사천 미래+ 팔각회와 함께 그리는 내일’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을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사회 봉사와 공익활동에 앞장서 온 팔각회 회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시정 주요 현안과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팔각회의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회원 간의 단합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하는 팔각회로 발전하자는 다짐을 나누었다. 사천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팔각회와의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 현장에서 필요한 복지·봉사 수요를 함께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사천의 변화와 발전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지역단체의 협력이 더해질 때 더욱 힘을 얻는다”며, “팔각회가 그동안 지역을 위해 보여주신 봉사와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천은 우주항공청 신청사 건립과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으로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며, “시민과의 소통은 시정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이완섭 서산시장이 2026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발품행정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 시장은 13일 국회에서 성일종 국방위원장을 만나 2026년도 정부 예산 심의 과정에서 서산시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과 증액을 건의하고, 각 사업의 필요성을 직접 설명했다. 이날 논의된 주요 사업은 ▲한우역사박물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 ▲순환형 매립지 조성 ▲국립국악원 서산분원 ▲도심주변 친환경호수 조성 등 5개다. 시는 한우산업의 본고장인 운산면에 한우역사박물관 건립할 방침이며, 이를 위한 첫 단계로 기본계획 및 타당성 용역비 2억 원의 국비를 요청했다. 또한, 이 시장은 2026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 설계비로 4억 1천만 원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총사업비 448억 원)은 최근 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순항 중이며, 융합그린바이오의 핵심 거점이 될 전망이다. 이어, 관내 매립장 포화에 대응해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 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 중인 환경종합타운 순환형 매립지 조성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비 2억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 이지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1월 13일 농정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여성농업인들의 고충, 특히 장비 관리와 기계 운용에 관한 어려움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함을 강조했다. 우선 농작업 편의장비 사후관리 미흡을 주된 문제가 대두됐다. 이 의원은 ‘농작업 편의장비는 야외 농작업 특성상 고장이 빈번하지만 A/S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지역 여성농업인들의 불만이 늘어나고 있다”며, ‘도와 시군이 협력하여 철저한 사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문제가 재발할 경우 해당 업체를 사업에서 배제하는 등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장비 선택폭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도 짚었다. 여성농업인들에게 편의장비를 지원하는 ‘여성농업인 노동경감 지원사업’의 시행지침에 따르면, 지역 및 영농조건에 적합한 장비로 농가들이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고 되어 있지만, ‘제시된 품목 내’라는 제한이 있어 실제로 지원받을 수 있는 장비는 다양하지 못한 실정이다. 이에 이지영 의원은 ‘농작업 환경에 따른 편의장비 선택의 폭을 확대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최근 2년8개월간 도내 접경지역 생산 농산물에 대한 국방부의 우선 구매 물량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의회 엄윤순 농림수산위원장이 강원자치도로부터 제출받은 2025년 행정사무감사용 ‘국방부의 접경지역 생산 농·축·수산물 우선 구매 실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이 자료에 따르면, 국방부는 지난 2023년과 2024년 도내 접경지역 생산 농산물을 각각 4천455톤과 3천234톤을, 올들어선 8월말 현재 2천40톤을 우선 구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월 단위로 환산하면, 2023년 월 평균 371톤과 2024년 270톤에 이어 올들어선 255톤씩 우선 구매한 것이다. 아울러, 도내 접경지역 생산 축산물에 대한 국방부의 우선 구매 물량은 2023년 4천708톤과 2024년 7천400톤에 이어 올해 8월 현재 4천60톤을 기록해 올들어선 전년과 비교해 증가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이 기간 도내 접경지역 생산 수산물에 대한 국방부의 우선 구매 실적은 전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나, 군납 확대를 위한 대책 마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