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2일 오후 시교육청에서 ‘2025학년도 유치원 수업혁신사례 연구대회’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부산교육청은 유치원 교사의 자발적인 수업 혁신을 지원하고 유치원 현장의 연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유치원 수업혁신사례 연구대회를 열고 있다.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올해 대회에는 23명의 부산지역 유치원 교사가 참여해 연구 역량을 뽐냈으며, 1등급 5명, 2등급 4명, 3등급 4명 총 13명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부산교육청은 입상자들의 연구보고서와 수업 동영상을 ‘연구대회 네트워크와 교수학습샘터에 탑재해 현장에서 활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생태 감수성과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환경교육에 관한 연구로 1등급 수상자로 선정된 내성초등학교병설유치원 김미정 교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기후 위기라는 어려운 주제를 유아놀이 중심 수업으로 풀어가는 과정에서, 교사로서도 배움과 성찰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석준 교육감은 “놀이에서 시작된 배움이 교실 수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최승준 정선군수는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을 맞아 오전 7시 30분부터 정선중·고등학교 정문에서 2026년 수학능력시험 수험생 및 학부모들을 격려했다. 이날 최승준 정선군수는 이하준 정선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박덕규 정선고등학교장, 교사, 학부모, 재학생 등과 함께 수능장으로 입실하는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또한 수험장을 찾은 학부모들을 격려했다. 한편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정선군 수험생은 재학생과 졸업생 등 총 177명(남 88, 여 89)이 수능시험에 응시했으며, 정선고등학교를 비롯한 여량고등학교, 임계고등학교 수험생이 정선고등학교에 마련된 시험장에서 수능시험에 응시했다. 또한 함백고등학교 수험생은 영월지역에서 고한고등학교와 사북고등학교 수험생들은 태백지역에서 수능시험에 응시했다. 최승준 군수는 “정선군은 앞으로도 지역인재 육성과 공교육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하며, 수험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지역사회의 든든한 지원을 강조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라남도 고흥군은 지난 11월 12일 독일 베를린에서 아시아 식재료 전문 유통업체인 모모고(momogo, 대표 이민철)와 500만 달러 규모의 농수산물 수출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흥 농수산물의 독일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중요한 계기로,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와 장기적인 거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모모고는 독일 베를린에 본사를 둔 아시아 식재료 및 밀키트 유통 전문기업으로, 현지 소비자들이 아시아의 가정식을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독일 전역에서 한식과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 식자재 수요가 크게 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유자, 조미김, 건나물, 쌀 등 고흥의 우수한 농수산물이 독일에 단계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고흥군은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지원하고, 에덴식품영농조합법인은 유자 음료 등 주요 품목의 품질관리와 출하를 담당한다. 모모고는 독일 내 유통과 홍보를 총괄하며, 현지 소비자에게 고흥산 제품을 직접 소개하고 판매를 확대하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맞춰 인천형 통합돌봄 모델 i(인천)-케어링 시스템(CARE RING System)을 제안했다고 13일 밝혔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지난 12일 대회의실에서 4대 원장 취임식과 ‘통합돌봄 거버넌스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제시했다. i(인천)-케어링 시스템은 ‘돌봄(CARE)을 연결(RING)하자’는 의미로, 흩어져있는 돌봄 자원과 서비스, 행정체계 등을 통합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조 원장은 “i-케어링 시스템은 연결, 상생, 통합이라는 가치를 두고 인천사서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인천형 통합돌봄 체계다”며 “그 시작으로, 이번 간담회에서 각계각층 전문가들과 통합돌봄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나갈 방향을 잡아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조 원장은 지난 2일 임기를 시작했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내년 i-케어링을 실행에 옮기는 활동에 나선다. 내부적으로 본부 및 소속 시설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해 거버넌스의 기틀을 잡는다. 이를 기반으로 지역사회 의료·보건·돌봄·복지기관 등 다양한 분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은 2025년 10월 30일부터 한국근대문학관 본관 2층에서 'AALA : 세계 문학의 손들' 특별전시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인천문화재단이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총 4회에 걸쳐 인천에서 운영했던 인천 AALA 문학 포럼(아시아·아프리카·라틴아메리카 문학 포럼)에 참여한 작가들의 핸드프린팅을 전시하여, 국제 문학 교류의 장으로서 인천의 문학적 위상을 다시금 조명하고자 기획됐다. 전시에서는 2010년 제1회, 2011년 제2회, 2012년 제3회 포럼에 참여한 총 30명의 작가 핸드프린팅과 작가별 소개 자료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인천을 찾은 세계적 작가들의 자취와 세계 문학의 다양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한국근대문학관 관계자는 “AALA 문학 포럼은 유럽 중심의 문학 담론을 넘어 세계 각 지역의 문학을 만나 교류하며 문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한 자리였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문학을 매개로 한 교류와 연대의 가치를 다시금 확인하고 유네스코 책의 도시, 국제 문학 도시 인천의 면모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문경시는 지난 11일 문경읍 오서길 70 소재 마원1리 마을회관에서 농촌지역 고령 주민들의 행정기관 방문 불편 해소를 위해 올해 21번째 ‘찾아가는 지적 민원 현장 방문 처리제’를 운영했다. 문경시 종합민원과 지적팀과 한국국토정보공사 문경지사가 합동으로 참여한 이번 현장처리반은 토지이동(지목변경·합병·조상땅찾기 등)과 지적측량(분할·경계복원 등) 민원을 상담하고, 5건·6필지의 민원을 접수해 처리했다. 문경시는 올해 현재까지 총 67건 104필지의 지적 민원을 현장에서 직접 접수·처리해 주민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었다. 특히 상반기에는 경상북도 내 현장 방문 처리제의 운영 실적 평가에서 도내 1위를 차지하며 모범적인 봉사행정 실현 기관으로 평가받았다. 함영진 종합민원과장은 “고령화로 인해 행정기관 방문이 어려운 농촌지역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민원 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지적 민원뿐 아니라 생활민원 전반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시는 11월 문경읍에 이어 12월에는 가은읍을 방문해, 읍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응원 행사를 진행했다. 13일 나주시에 따르면 수험생들의 노력을 격려하고 안전한 시험 환경 조성을 위해 이날 오전 나주고등학교와 봉황고등학교 정문에서 응원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 변정빈 나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 권석진 나주경찰서장, 민관산학협력회, 학부모회 등 지역 주요 기관 관계자들 40여 명이 참여해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시험장 입구에서는 기관장과 교직원, 학부모들이 수험생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격려했고 ‘수능한 히어로는 바로 여러분!’, ‘수능 한 방이면 끝! 자신감 한 스푼 추가’ 등 재치 있는 응원 문구가 적힌 피켓이 현장 분위기를 한층 밝게 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는 날인 만큼 모든 수험생이 자신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며 “모두가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해 원하는 목표를 이루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수험생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험에 임할 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양구군가족센터는 15일 가족센터 1층 다목적 소통·교류공간에서 중앙대학교병원, KRX국민행복재단과 연계해 저소득층 다문화가족을 위한 의료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검진은 관내 다문화가정 33가구,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기본 신체검사를 비롯해 혈액검사, X-ray, 소변검사, 골밀도검사 등 다양한 항목이 포함된다. 전문의가 직접 동행해 현장에서 전문 진료가 가능하며, 필요한 경우 약 처방 및 조제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또한 결혼이민자와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아동을 대상으로 별도 공간을 마련해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병행, 정서적 안정과 심리 치유를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검진 결과 중증 질환이 최초로 발견된 대상자에게는 상담을 거쳐 중앙대학교병원에서 최대 300만 원의 치료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중앙대학교병원과 KRX국민행복재단, 양구군이 함께하는 공동 사회공헌사업으로 저소득층 다문화가족의 건강 증진과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박인숙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의료지원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건강을 살피고 생활 안정에 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양구군이 겨울철 자연 재난으로부터 군민들의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 동안 ‘겨울철 자연 재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양구군은 종합대책 기간 동안 대설·한파 상황관리 합동 T/F를 구성·운영하고, 협업 관리, 인명 보호, 교통 대책, 물자동원, 시설보호, 대설·한파 대책 등 6개 분야로 나눠 현장 중심의 선제적 대응으로 자연 재난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먼저 양구군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업 기능별 관계 부서의 임무와 역할을 명확히 한 상황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각 부서는 긴급 생활 안정 지원, 긴급 통신 지원, 시설 응급 복구, 에너지 기능 복구, 재난 자원 지원, 재난 현장 환경정비, 의료 및 방역 서비스, 수색·구조·구급, 재난 수습 홍보 등 분야별로 임무를 수행하며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유지하게 된다. 또한 양구군은 인명피해 우려 시설과 고립 예상 지역, 산악지역 등을 특별 관리 대상으로 지정·관리하고, 강설 시 사전 예찰 활동 강화, SMS(재난문자)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양구군이 도내 최초로 강원외국어고등학교에 ‘스마트 먹는물 안심정보시스템’을 설치해 학생들이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급식과 생활용수로 사용되는 수돗물의 수질을 실시간으로 확인하여 학교 내 수돗물의 위생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스마트 먹는물 안심정보시스템’은 학교로 공급되는 상수관로의 수질을 24시간 상시 감시하며, 탁수 등 비정상 수질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오염수를 배출하고 차단밸브를 작동시켜 저수조 오염을 사전에 차단한다. 이를 통해 학교 급식에 사용되는 수돗물의 안전성이 한층 강화됐다. 또한 교내에는 수질정보 안내 시스템이 함께 구축돼 탁도·잔류염소·pH·미네랄 농도 등 주요 수질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공개한다. 직원과 학생, 학부모 모두 수돗물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수돗물 관리체계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춘호 상하수도사업소장은 “학교는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공간인 만큼 수돗물의 안정적 관리가 필수”라며 “이번 시범 설치를 계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