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파주보건소는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한의약 건강 증진 프로그램인 ‘한방이어락(樂) 숲속 치유교실(힐링 클래스)’을 오는 25일 10시부터 12시까지 율곡수목원에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 속에서 가족이 함께 건강을 되돌아보고, 숲에서의 명상과 호흡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수목원의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주요 내용은 ▲구절초 숲길 산책 ▲자연 속에서 가족과 추억 만들기 ▲구절초 차 마시기 등 구절초를 주제로 한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청은 파주시 평생교육포털 누리집(lll.paju.go.kr)을 통해 가능하며, 가족 단위로(4~6가구, 총 20여 명) 선착순 모집한다. 단, 신청 가구가 많을 경우 3대 가족을 우선 선발한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자연과 함께하는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파주시 문산도서관은 오는 19일 '이상한 나라에서 왔습니다'의 저자인 오은정 작가와 허희 문학평론가가 함께하는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문산도서관이 새로 선보이는 평화 특화사업의 하나로, 분단과 정착의 경험을 문학을 통해 시민과 함께 나누고 공감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오은정 작가의 창작 과정과 삶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문학평론가 허희가 진행을 맡아 대화를 이끌 예정이다. 행사 종료 후에는 ‘현장 사인회’가 진행되어, 참여자들은 작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다. '이상한 나라에서 왔습니다'(미구출판사, 2024)는 북에서 태어나 한국에 정착한 92년생 시인 오은정 작가의 삶의 여정을 풀어낸 수필(에세이)이다. 낯선 곳에서의 성장과 관계, 그리움의 감정을 솔직하고 담담한 시선으로 담아냈다. 이인숙 문산도서관장은 “시민들이 문학을 통해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문산도서관은 앞으로도 지역의 특성을 살린 평화의 가치를 확산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문산도서관은 파주시 북부지역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파주시는 산림의 건강한 생태 순환과 지속 가능한 목재 자원 확보를 위해 추진한 ‘2025년 조림지 가꾸기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나무, 물푸레나무, 화백나무 등 주요 조림지를 대상으로 3개 권역에서 7월부터 9월까지 진행됐다. 기존 목표였던 250헥타르(ha)를 넘어선 266.6헥타르(ha) 규모로 사업이 마무리됐다. ‘조림지 가꾸기’는 나무를 심은 후 풀베기, 덩굴 제거, 주변 정비 등을 통해 어린 조림목이 잡초나 덩굴 피해를 받지 않도록 관리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목재 수확 후 조림한 조림목의 생장률을 높이고 병해충 피해를 예방하며, 장기적으로는 목재 생산성과 산림의 공익적 기능 향상에 기여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조림 초기 단계의 생육 불균형 문제를 개선하고, 지속적인 사후 관리 기반을 강화했다. 특히 조림지 내 잡초와 덩굴류 제거를 집중 추진해 조림목의 활착률과 생존율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김수태 산림정원과장은 “이번 조림지 가꾸기 사업을 통해 조림지의 생육 여건을 안정화하고, 건강한 숲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파주시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10월 15일부터 11월 5일까지 ‘2026년도 지역교육자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교육자원’은 역사, 생태‧환경, 예술 분야의 ‘마을교육활동가’와 ‘마을체험처’로 구성된,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 상생하는 교육 생태계 구축을 위한 파주시의 인적‧물적 자원이다. 이번 모집 대상은 ▲예술 ▲역사‧평화 ▲생태‧환경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창의적인 교육 활동을 할 수 있는 개인과 단체다. 해당 분야의 전공자, 교육·강의 경력자, 자격증 소지자 등이 지원할 수 있으며, 파주시에 거주하거나 파주시 소재 기관‧단체에 소속되어 있어야 한다. 모집 기간은 10월 15일부터 11월 5일까지이며, 지원자는 파주시청 누리집 ‘미래교육포털’ 내 ‘지역교육자원’ 창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제출하면 된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교육전문가 심사로 진행되며, 수업계획의 타당성과 마을교육에 대한 이해도 등을 종합 평가한 후, 2025년 12월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파주시는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금촌어울림센터에서 시민이 주도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2025 파주시 건축문화제’를 개최한다. ‘건축, 도시를 잇다 사람을 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건축문화제는, 도시와 건축물이 단순한 구조물이 아니라 시민들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된 공간임을 재조명한다. 특히 시는 2022년 공공건축 중심이었던 건축문화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일반 건축물과 동네 골목 등 일상의 공간까지 무대를 확대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도시를 만드는 것은 결국 시민’이라는 믿음 아래, 참여자의 의견을 행사의 전 과정에 반영해 진정한 ‘사람을 담는 건축문화제’로 탈바꿈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의 전문가 중심, 전시 위주의 건축문화제와는 달리 올해는 시에서 건축상 공모와 전시를 공식 행사로 운영하는 한편,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에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축제로 개최하는 점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시민이 마련한 프로그램은 ▲건축 모형 약과 만들기 체험(한국기술사회, 파주시 측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파주시는 지난 8월부터 교육부에서 전국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56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성과 평가’에서 경기도 내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아 최대 10억 원의 추가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최고 수준의 평과 결과를 받은 것에 대해 시는 교육발전특구 사업 계획을 성실히 이행해 성과지표 100%를 달성한 것은 물론 특구 운영 체계 구축과 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반을 안정적으로 마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는 경기도교육청, 파주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추진한 학생 전용 통학 순환버스 ‘파프리카(Far Free Car)’가 높게 평가됐다고 밝혔다. ‘파프리카’는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권을 보장했을 뿐만 아니라 맞춤형 노선 운영을 통해 교육 격차 해소에 이바지했으며, 현재 의정부시, 광주시 등 인근 시군으로 확산돼 통학 환경 개선 선도적 모델로 자리 잡았다. 또한 시는 도서관 등 공공기관과 학교에서 운영되는 공유학교에서 진행한 주말 독후 활동 교육과, 보광사와 자운서원 등을 활용한 현장 체험형 교육, 파주시 자매도시를 방문하는 ‘글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재)파주시청소년재단 금촌청소년문화의집은 국제교류 서포터즈, “너, 나 그리고 우리”를 구성했다. 주 목적은 파주시 청소년들이 직접 국제교류활동 기획부터 준비, 진행까지 함으로써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파주시의 많은 청소년들이 국제교류 활동에 흥미를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서포터즈의 일정은 10월 11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11월 15일 해단식까지 약 1개월간 진행되며, 글로벌리더로서의 역량강화교육 뿐 아니라 한·몽골 청소년 교류활동, 유럽 등 온라인 교류활동, 초등학생 대상 세계시민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진행한다. 오는 18일과 19일에는 몽골 청소년 32명, 동패중학교, 지산고등학교 등 파주관내 학교 38명이 오두산통일전망대, 헤이리도자기학교 등 파주를 탐방하고, 서포터즈가 직접 기획하고 진행할 ‘한국문화데이’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에 파주시청소년재단 원희복 대표이사는 “자연환경이 아름답고 문화유산이 풍부한 대한민국 파주시에서 청소년들이 파주시민을 넘어 세계시민으로서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됨에 기쁘고, 앞으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대한민국의 베니스 ‘라베니체’를 100% 즐길 수 있는 ‘2025 김포 라베니체 축제’가 오는 18일 한강중앙공원과 라베니체 일원에서 열린다. K-드라마 성지이자 대한민국 대표 야간명소로 이름난 라베니체에서 수상버스킹과 불꽃쇼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1년에 단 하루 열리는 축제다. 특히 올해는 라베니체 상권과 연합해 라베니체 거리에 파라솔을 설치하고 노천카페를 조성해 볼거리와 먹거리, 놀거리를 한 번에 즐길 수 있게 한 점이 눈여겨볼 부분이다. 아울러 라베니체 상권과 연계한 할인행사와 영수증 경품 이벤트, 수로변 상가 판매 부스 등이 준비되어 있어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무대도 풍성해진다. 한강중앙공원 메인 무대는 수상무대로 조성되며, 대중가수 다이아(아카펠라), 노라조, 윤하가 출연해 라베니체 수로를 배경으로 뜨거운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라베니체 구간에서는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낭만적인 수로를 연상케 하는 문보트를 활용한 수상버스킹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축제는 당일 오후 1시부터 저녁 8시 50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메인 행사인 개막식은 오후 6시부터 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파주소방서는 14일 대형 화재 예방을 위해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인 ASE코리아를 방문해 관서장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이란 화재시 대형 인명피해나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시설로 적극적인 화재예방 및 대응이 필요하여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25조에 따라 지정하는 대상을 말한다. 이번 점검은 대형 제조시설 내 고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최근 유해화학물질 누출 및 작업 중 사고사례를 공유해 관계자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점검은 ▲중점관리대상 지정 의의 안내 ▲2025년 유해화학물질 누출 등 유사사고 사례 전파 ▲집진설비·ESS 위험성 설명 및 현장 확인 ▲소방·전기·가스 등 안전시설 점검 ▲화재취약지역 점검 및 초기 대응 지도 ▲피난방법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김명찬 파주소방서장은 “산업시설 내 복합 위험요소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안전 확보의 핵심”이라며 “ASE코리아와 같은 주요 관리대상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화재 예방과 자율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강화군은 14일 강화군청에서 “왜 고려의 수도 강화에는 국립박물관이 없는가?”를 주제로 인천문화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강화군과 인천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했으며, 지난 7월과 9월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 이은 세 번째 논의의 장이다. 특히 이번 포럼은 강화군민의 의견 수렴을 중심에 두고 진행됐다. 군민이 직접 토론에 참여해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에 대한 기대와 요구, 그리고 지역문화 자원 활용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아울러 강화 지역이 지닌 고려시대 역사·문화자원에 대한 재조명, 문화 분권 및 지역 균형 발전 관점에서의 박물관 건립 필요성이 논의됐다. 포럼은 허회숙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 대행의 개회사와 박용철 강화군수의 환영사로 문을 열었다. 기조 강연에 나선 최광식 전(前)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국립강화고려박물관의 필요성과 건립 의의’를 주제로, 39년간 고려의 도읍이었던 강화에 고려 문화를 본격적으로 보여줄 국립박물관이 건립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광역자치단체 중 국립박물관이 없는 인천광역시에 국립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