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간교대 근무자와 청소 차량 운전 직원을 대상으로 ‘근로자 직무스트레스 요인조사’를 실시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번 조사는 공공부문 근로자의 심리적 부담 요인을 체계적으로 파악해 정신건강을 보호하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심리적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조사는 야간 교대근무 및 청소차량 운전 직무를 수행하는 공무원, 공무직, 기간제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인 직무스트레스 측정도구(KOSS-SF2)’를 활용한 설문 방식으로 진행됐다. 물리환경, 직무요구, 관계갈등, 보상 부적절 등 8개 영역의 스트레스 수준을 측정했으며, 각 항목은 한국 근로자 중앙값과 비교해 분석했다. 분석 결과, 남녀 모두에서 의사결정 권한과 재량 활용성을 평가하는 ‘직무 자율’ 영역의 스트레스가 가장 높게 나타나 수동적인 업무 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확인됐다. 반면 가장 낮은 스트레스 영역은 남성의 경우 집단주의 문화와 직무 갈등 및 성차별 등을 나타내는 ‘직장 문화’였고, 여성의 경우 상사 및 동료의 도움과 지지를 나타내는 ‘관계갈등’으로 조사됐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인천 동구문화체육센터 전시홀에서는 오는 12월6일까지 인상주의를 대표하는 세 작가의 레플리카전 '카페에 모인 작가들의 옆자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인상주의 작가들이 본격적으로 활동하고 교류하며 연구와 실험을 이어갔던 ‘카페 게르부아’를 배경으로 하며, 관람객들에게 익숙한 인상주의 그 너머의 이야기를 선보일 전망이다. 전시는 카페에서 작가들이 나눈 수많은 토론과 토의 속에서 탄생한 대작들의 시작을 따라가며, 특히 바티뇰 그룹(Batignolles Group)에 초점을 맞춘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인상주의의 개념과 발단, 그리고 당시 작가들이 실험했던 표현기법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 인상주의는 전통적인 회화 기법을 거부하고, 색채·색조·질감 자체에 주목하는 미술 사조다. 인상주의 화가들은 빛의 변화와 색채의 순간적 효과를 포착해 자연과 세상을 묘사하며, 관찰자가 실제로 느끼는 시각적 경험을 작품에 담았다. 이번 전시는 카페라는 친숙한 공간을 매개로, 관람객이 이러한 인상주의 기법과 작가들의 시선을 쉽게 체험하도록 기획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인천 동구는 불법자동차의 위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11월 한달 간‘민관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교통안전을 위협하고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불법자동차를 근절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속은 인천시청,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중부경찰서 등 유관 기관과 합동단속반이 참여해 차량 통행이 많은 주요 도로와 주민 신고가 빈번한 주택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도로, 주택가, 타인의 토지 등에 장기간 무단 방치된 자동차, 운행정지명령 자동차, 불법 튜닝 자동차, 불법 이륜자동차, 번호판 훼손 또는 알아보기 힘들게 가린 자동차 등이다. 단속에 적발되면 차량 소유자에 대해 원상복구 및 임시검사 명령이 내려지고 적발유형과 사안에 따라 과태료 처분이나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에 이번 단속과 같은 행정도 필요하지만 시민의 관심과 신고도 중요하다”며 “안전신문고 앱 등을 통해 불법 차량에 대해 적극 신고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인천 동구는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오는 10일~21일까지 ‘2026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일반형일자리(전일제, 시간제) 31명, 복지일자리(참여형) 31명 등 3개 분야 62명이며, 신청 대상은 18세 이상 동구거주자로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미취업 장애인이며 신청은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신청자는 신분증과 신청서, 개인정보제공동의서 등 서류를 지참해 방문 접수하면 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면 생활 안정에 기여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 유형과 특성에 맞는 좋은 일자리 창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인천서구자원봉사센터는 11월 3일부터 총 3회에 걸쳐 지역사회 건강, 정서지원을 위한 손마사지봉사단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보수교육은 손마사지 분야 전문성을 강화하고 봉사자의 활동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손 구조의 이해, 경혈 지압 기법, 스트레칭, 상호 실습 등의 교육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체계적인 과정으로 구성됐고 실습 위주로 개개인의 실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센터장 문찬주는 “자원봉사분들이 전문성을 갖춘 봉사자로서 지역사회에 더 큰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서구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 자원봉사단 역량 강화 교육을 운영하며, 봉사자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인천광역시 서구문화원은 지난 10월 31일 오후 2시, 인천서구문화원 캠프에서 ‘2025년 제2회 인천 서구학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인천 서구의 공간'을 주제로 서구가 지닌 역사·지리·산업·문화유산 등 다양한 공간적 특성과 의미를 탐구하는 자리였다. 산업단지와 간척지, 다수 비지정 유산을 보유한 서구의 독특한 공간 구조와 도시 형성 과정에 주목하며, 시민·연구자·행정이 함께 지역 정체성을 모색하는 자리로서의 의미도 더했다. 프로그램은 인천서구문화원 서덕현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했으며 산· 물·문화유산·경제를 키워드로 주제 발표 후, 인천개항장연구소 강덕우 대표가 좌장을 맡아 종합 토론을 이끌며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눴다. 특히 2026년 7월, 분구를 앞두고 서구의 공간적 가치와 미래 전략, 생활권 기반 지역 문화정책 방향 등에 대하여 연구위원과 참여 시민 간의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져 관심을 모았다. 인천서구문화원 서덕현 사무국장은 “서구는 갯벌에서 매립, 산업화, 도시화에 이르는 다층적 공간 경험을 가진 지역이며, 이번 세미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인천 서구는 관내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하여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토양오염실태를 조사한 결과, 모든 지점이 토양오염우려기준 이내였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조사 지점은 노후 방치주유소 지역 6개소, 산업 단지 및 공장 지역 8개소, 사고·민원 등 발생 지역 5개소, 공장폐수유입 지역 1개소, 폐기물처리 및 재활용 관련 지역 1개소 등 총 21개소였으며, 채취한 토양시료는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오염원 종류에 따라 중금속류, 유류, 유기용제 등 23개 항목에 대해 분석했다. 검사 결과 모든 항목에서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하는 지점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실태조사 결과는 향후 토양지하수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정화책임자에게 토양정밀조사와 함께 오염된 토양을 정화 및 복원하도록 시행된다. 서구 관계자는 “서구는 산업단지, 정유회사 등 토양오염을 유발할 수 있는 시설이 많은 만큼 각별한 관리가 요구된다”라며 “매년 주기적인 토양오염 실태조사와 함께 토양오염 유발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여 구민의 안전한 주거환경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인천 서구 경서동에서 활동하는 마을공동체 ‘피플엠’은 지난 10월 31일 송도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2025 마을공동체 만들기 성과공유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인천시가 주민주도 마을공동체 문화 확산 및 활성화를 위하여 개최했으며, 인천시 군·구 마을공동체, 마을지원 활동가 및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사례 경진대회, 성과 공유,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경진대회에는 인천시에서 총 10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통해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3팀, 장려상 4팀이 선발됐다. 선발된 공동체에게는 2026년 인천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 신청 시 사업비가 별도로 반영될 예정이다. 올해로 활동 10년 차에 접어드는 ‘피플엠’은 경서동 일대에서 헌혈 및 환경 캠페인 공연, 주민주도 악기 교실부터 아파트 층간소음 예방, 주민 대상 AI 활용 노래 제작 등 문화예술 활동을 매개로 주민들과 소통·교류하며 문화 소외 해소와 공동체성 회복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피플엠 대표는 “처음엔 부족했지만 다년간 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인천광역시 서구는 구 최초의 공공 반려동물 전용 시설인 ‘원신근린공원 반려견 놀이터’를 정식 개장했다. 지난 1일 오후 원신근린공원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해 서구의회 반려동물정책연구회, (사)도로시지켜줄개, 서구 순찰댕(반려견 순찰대) 대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문을 연 원신근린공원 반려견 놀이터는 약 1,000㎡ 규모의 중·소형견 전용 공간으로, 동물 등록을 완료한 체고 40cm 미만, 체중 15kg 미만의 반려견이 이용할 수 있다. 놀이터는 24시간 개방되는 무인 운영시설로, 반려인 스스로의 이용 문화 정착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서구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건전한 반려 문화 조성을 목표로 이번 시설을 조성했다. 이날 행사는 개소식 본행사와 커팅식, 기념 촬영 순으로 이어졌으며, 반려견 장애물(어질리티) 체험, 반려견 장난감(터그)·키링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행운권 추첨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반려견 놀이터 개장은 반려동물과 주민이 함께 행복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파주시 운정6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9월 25일과 11월 1일, 두 차례에 걸쳐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 역사·문화 탐방’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함께돌봄센터를 이용하는 아동과 가족이 함께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배우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1차 탐방은 9월 25일 파주시 탄현면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문화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전통건축의 구조적 아름다움을 배우고 ‘전통건축 부재 쌓기 체험’을 통해 우리 건축문화의 가치를 직접 느꼈다. 2차 탐방은 11월 1일 파주 이이 유적(자운서원)에서 열렸다. 아동과 보호자들은 전통 유생복을 직접 입어보고 다도 체험을 하며 조선시대의 학문과 예절 문화를 몸소 배웠다. 참가자들은 이번 탐방을 통해 파주시의 전통문화와 유교적 가치, 그리고 선현들의 삶을 가까이에서 접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한층 넓혔다. 김찬주 운정6동 주민자치회장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며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