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순천시는 2025년 운영된 천문 과학문화 프로그램 ‘꼴딱 새워 내 별찾기’와 ‘밤 새워 내 별찾기’가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으며, 순천만천문대를 중심으로 한 지역 과학문화 활성화에 중요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두 프로그램은 전남테크노파크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10월까지 운영됐으며, 천체전문가의 강연과 관측 지도를 결합한 심야 천문관측 체험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고성능 망원경을 이용해 행성·성단·성운 등을 직접 관측하고, 실시간 천문 강연을 들으며 별빛 속에서 치유와 몰입의 시간을 경험했다. 특히 프로그램이 진행된 순천만천문대는 전 세계적으로도 드문 ‘해발 약 6m’ 수준의 저지대(낮은 고도) 천문대로, 순천만습지 간척지 위에 지어진 국내 유일의 시설이다. 일반적으로 천문대가 산악지대에 위치하는 것과 달리, 순천만천문대는 접근성이 뛰어나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열린 천문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순천만을 찾는 철새들의 잠자리를 보호하기 위해 인위적 불빛을 최소화한 덕분에 순천만의 넓고 어두운 밤하늘은 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0일 순천시청에서 순천시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NH농협은행 순천시지부(지부장 주철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억 원의 후원금을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 순천시지부는 2011년부터 매년 꾸준히 후원금을 전달해 왔으며, 올해까지 총 8억 1천5백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전달식에서 지역인재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인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역 인재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소중한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금을 통해 더욱 많은 시민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01년 설립된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는 현재까지 3,943명의 학생에게 총 35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성적 우수자, 특기자, 다자녀, ‘희망드림’, 청향 장학생, ‘국제교류’, ‘K-콘텐츠 순천’, 성인문해 학력인정 장학금 등 다양한 분야의 장학사업을 통해 순천시 미래 인재들의 꿈을 꾸준히 응원하고 있다. 후원금 기부 및 장학금 신청에 관한 자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순천시에서 전국 예술인 대표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 예술인 대표자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전국 예술인 대표자 대회는 매년 전국 각지의 예술단체 대표들이 모여 대한민국 예술문화의 발전 방향과 현안을 논의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다양한 예술계 목소리를 담는 행사다. 첫째 날에는 순천 에코그라드 호텔에서 지역예술인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세미나 포럼, 대한민국 예술문화 공로자 시상 등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한 예술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세미나 포럼에서는 예술계 현안과 대한민국 예술문화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에 대해 전문가와 예술인들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둘째 날에는 순천 문화의거리 등 지역 주요 문화예술 현장을 방문해 순천의 문화적 특성과 강점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술인들 간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지역 문화와 예술의 상호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됐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앞으로 더욱 촘촘한 지원을 통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순천시는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강아지주차장(도그훅)’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그훅(Dog Hook)은 반려인이 카페나 음식점 등 업소를 이용하는 동안 반려견을 잠시 안전하게 고정할 수 있도록 설치하는 전용 고리 장치로, 반려견의 돌발행동으로 인한 사고위험을 줄이고 시설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업소 이용객 간의 갈등을 예방하는 역할도 기대된다. 시는 올해 관내 카페, 음식점, 상점 등 반려동물 동반 고객의 방문이 잦은 업소를 대상으로 도그훅 설치를 지원하며, 설치비는 전액 시에서 부담한다. 선정업소에는 도그훅과 안내표지판이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시는 도그훅 설치 업소를 순천시 반려동물문화센터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홍보하고 반려동물 친화 상권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 양육 인구 증가에 맞춰, 시민 모두가 불편 없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그훅 설치사업이 안전하고 배려하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1일부터 지역 대표 겨울 간식인 ‘순천꿀곶감’의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순천시에는 곶감의 재료가 되는 감 품종인 월하시가 17헥타르(ha) 규모로 재배되고 있으며, 향후 본격적인 수확기에 접어들면 15톤 이상이 출하될 전망이다. 순천꿀 곶감은 기계적 저온 건조가 아닌 조계산에서 불어오는 맑은 바람을 이용한 자연 건조방식을 고수하는 것이 특징이다. 곶감 생산 과정에서 유황훈증처리나 인공첨가물을 일절 사용하지 않아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로 당도가 월등히 높은 최상의 상태로 출하된다. 이렇게 생산된 고품질 곶감은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도매시장, 로컬푸드 직매장, 각종 온라인 유통망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순천 곶감은 청정 자연환경과 농민의 정성, 그리고 전통 생산 방식이 더해져 탄생한 명품 특산물”이라며,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순천시와 (재)한국의갯벌세계유산등재추진단은 2025년 수행한 ‘한국의 갯벌 물새류 정밀 번식 모니터링 용역’ 과정에서, 국제적 멸종위기종(IUCN 적색목록 VU)인 저어새가 순천만 별량면 일원 무인도서에서 처음으로 번식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매년 여름 순천만에서 약 30마리의 저어새가 꾸준히 관찰됐으나, 그동안 번식 여부를 입증할 직접적인 증거는 확인되지 못했던 상황에서 나온 중요한 성과다.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저어새는 순천시 별량면 무인도서에서 번식지 조성을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망원경과 드론 조사 과정에서 둥지 위에 자리한 저어새의 모습이 직접 촬영됐다. 해당 무인도서는 곰솔·칡·누리장나무 등이 분포하고, 왜가리·중대백로 등 백로류와 민물가마우지가 집단 번식하는 자연성이 높은 섬으로, 저어새가 번식지로 선택할 수 있는 적정한 서식환경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저어새는 1995년 전 세계 개체군이 약 400마리로 보고된 국제적 멸종위기종이지만, 국내외 보전 활동이 이어지면서 현재 약 7,000개체 수준까지 회복된 것으로 알려져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 소라면은 지난 20일 죽림2공원(차동공원)에서 열린 ‘2025년 농어업인과 도시민이 함께하는 제철 농특산물 행복장터’에 800여 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장터는 소라면이 주최하고 소라면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가 주관했으며, 90여 개 판매 농가가 참여해 지역에서 생산한 신선한 농특산물을 소비자에게 저렴하게 제공함으로써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과 직거래 활성화에 기여했다. 장터에서는 소라면 농민들이 정성껏 재배한 고구마, 배추, 무, 생강, 고막 등 60여 개 품목이 10~2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됐으며 지난해 2,500만 원보다 증가한 3,200만 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특히 과일과 유자나무 묘목 등 새로운 품목이 추가되면서 지난해보다 다양한 품목이 준비돼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행복장터에서는 구매 고객에게 친환경 쌀과 장바구니를 제공했으며 제공된 쌀은 여천농협과 영림영농조합법인의 후원으로 마련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부스가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장바구니를 제공하며 섬박람회를 알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는 여수시청 유도팀이 ‘2025 합천 전국 실업유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메달을 획득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시즌 후반부에 접어든 시점에서도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이번 대회는 지난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경상남도 합천군 합천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으며 한국실업유도연맹이 주최하고 경상남도 유도회와 합천군유도회가 주관했다. 여수시청 유도팀은 이번 대회에서 체급별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메달을 획득해 안정적인 전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장석진 선수(-66kg)는 결승까지 올라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심재민 선수(-73kg)와 정진형 선수(+100kg)는 동메달을 차지하며 팀에 힘을 보탰다. 또한 장석진·심재민·이광희·김성훈·정진형 선수가 출전한 단체전에서도 3위를 기록해 팀워크를 과시했다. 여수시청 유도팀은 오는 12월 1일부터 4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리는 ‘2025 제주컵 전국유도대회’에도 출전할 예정으로 이번 대회의 흐름을 이어 또 한 번 우수한 경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섬 지역 해양쓰레기 수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정화선 2척을 활용해 삼산면(거문도·초도·손죽도), 남면(금오도·연도), 화정면(개도·제도) 등 3개 권역으로 구분해 해양쓰레기를 상시 수거하고 있다. 올해 현재까지 정화선 30회 운항을 통해 총 389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처리했다. 또한 여수시는 섬박람회 대비 체계적인 해안 정비를 위해 연인원 1만 5천여 명을 투입해 약 2천 톤 규모의 해양쓰레기를 수거·처리하고 있다. 수거된 쓰레기는 폐기물 전문업체를 통해 안전하게 처리하고 있으며 재활용이 가능한 폐스티로폼은 시 자체 감용시설을 활용해 재활용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여수의 섬과 바다의 가치를 알리는 중요한 행사인 만큼 앞으로도 정화선을 지속적으로 투입해 섬 지역 해양쓰레기를 신속히 수거하고 쾌적한 해양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는 24일부터 12월 12일까지 여수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한국조폐공사 이상거래탐지시스템에서 제공하는 부정유통 의심 데이터와 시민 신고를 바탕으로 사전 분석을 거쳐 현장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단속 대상은 ▲물품 판매 또는 용역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허위거래를 통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가맹점 등록 제한업종 영위 ▲상품권 결제를 거부하거나 사용자를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이다. 적발 시에는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대 2,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가맹점 등록 취소, 부당이득 환수 등 행정‧재정적 처분을 할 계획이며, 중대한 위반행위의 경우 경찰 수사 의뢰를 통해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여수사랑상품권의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과 부정행위 근절을 위해 가맹점주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품권 운영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