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완주군의회는 22일 전라북도청 앞에서 ‘완주·전주 통합 반대’ 캠페인을 열고, 군민과 함께 완주의 자치와 미래를 지켜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지난 20일 전주시청에서 열린 통합 반대 캠페인에 이어, 이날 행사에도 유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11명 전원과 통합 반대 단체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완주의 자치와 미래를 수호하겠다는 뜻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완주의 희생만 강요하는 통합 결사반대’, ‘완주군민의 이름으로 김관영 파면한다!’ 등의 구호가 적힌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도청을 찾은 도민들과 직접 만나 통합 추진의 부당성을 알리고, 완주군이 독자적으로 발전할 충분한 역량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음을 강조했다. 유의식 의장은 현장에서 “통합은 더 큰 발전이 아니라 불균형만 초래할 뿐”이라며, “군민의 동의 없는 일방적 통합은 민주주의와 지방자치 정신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완주의 정체성과 미래는 외부에 의해 좌우될 수 없으며, 군민 스스로 선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군의원들은 “완주군은 수소경제 1번지이자 문화와 농업이 어우러진 미래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김제시는 22일 전북지구 청년회의소와 김제청년회의소가 아이돌봄센터 운영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지정기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북지구 청년회의소 김정환 회장 300만원, 김제청년회의소 최문수 회장이 200만원을 기탁했다. 청년회의소는 19세에서 45세까지의 청년들로 구성되어 회원들의 능력개발과 봉사 등 사회환원 활동, 사업 등을 진행하는 민간사회단체다. 전북지구 청년회의소 김정환 회장은 “‘김제형 365일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운영’이 굉장히 의미있는 사업이라고 생각했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김제청년회의소 최문수 회장은 “김제시에서 관계인구로 활동하고 있는 김제청년회의소 회원들의 마음을 모았다”며 “김제 아이돌봄센터 운영이 시작된다면 어린 자녀를 둔 청년 부모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이 기부가 더 뿌듯하다.”고 밝혔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첫 지정기부사업의 성공적인 시행을 위해 고향사랑기부를 해주신 김정환 회장과 최문수 회장에 감사를 표한다”며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모금 목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21일 청사 상황실에서 ‘개발사업 긴급 안전점검 회의’를 열고 경도 진입도로 개설공사 등 주요 건설현장의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관계 공무원, 건설사업관리단, 현장 책임기술자 등이 참석해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로 인한 안전사고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최근 전국적으로 건설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잇따르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지키기 위한 예방 활동의 중요성이 한층 강조됐다. 정부 차원에서도 근로자 안전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만큼, 현장의 경각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점검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점검 주요 내용은 ▲폭염 시 5대 안전수칙(물, 바람‧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 이행 여부 ▲안전‧보건 교육 실시 현황 ▲안전‧보건 관리계획 수립 및 현장 내 준수 실태 등이다. 광양경자청은 이를 통해 현장별 안전관리 체계를 재점검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책임 강화와 근로자 안전의식 제고를 당부했다. 구충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미래 농업을 선도하기 위해 지역 농업인과 소통에 나섰다. 함평군은 지난 20일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함평군연합회와 간담회를 갖고,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과 향후 군정 농업정책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군정에 반영하고,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후계농업경영인이 직접 농업정책을 건의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전달하며 군정과 농업 현장의 간극을 좁히는 기회가 됐다. 간담회에선 함평군 종자의 날 개정, 기능성 농산물 발굴, 정부 공공비축미 수매 품종 재배, 농업의 기계화·세계화, 농업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농업인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어 기쁘다”며, “미래 농업은 기계화와 세계화에 주목해야 하며, 오늘 제시된 소중한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 함평군은 22일 “㈜베베부아가 지난 13일 저소득·취약계층을 위해 기탁 물품은 침대, 소파, 식탁 등 약 5천만 원 상당의 가구를 기부하며 지역사회 나눔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베베부아의 적극적인 사회공헌 의지가 반영된 결실이다. 함평군은 29일까지 기부 물품을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공정하게 배분하며, 지역 주민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베베부아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탁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석 나산면장은 “뜻깊은 기부를 통해 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과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 남구에서 운영하는 어르신 놀이용품 공유센터의 다양한 놀이용품 가운데 가장 인기가 많은 품목은 노래방 기기와 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는 구슬 퍼즐인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남구에 따르면 2025년 어르신 놀이용품 공유센터 물품 수요 조사가 지난 1일부터 2주간에 걸쳐 진행됐다. 어르신의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놀이용품 공유센터에서 추가로 비치해야 할 물품을 파악하는게 이번 조사의 목적이었으며, 어르신 놀이용품 공유센터를 이용 중인 어르신 169명이 설문조사에 응답했다. 조사 결과 어르신들은 놀이용품 공유센터에서 대여한 노래방 기기로 노랫가락에 맞춰 풍류를 즐기는 것을 가장 선호했다. 구청에서 개최하는 노래자랑 대회 참가를 위해 연습용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두 번째로 인기가 많은 용품은 뇌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누리는 구슬퍼즐이었다. 여러 종류의 퍼즐 문제지를 확인한 뒤 다양한 색깔의 구슬로 빈 곳을 채우면서 입체 모양을 완성하는 게임인데,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기억력 향상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서다. &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 동구 학운동 주민자치회는 2026년 마을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총회를 동구청소년수련관에서 3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2025년 마을 의제 실행 과정 보고와 ▲찾아가는 소규모 주민 공론장 결과 및 학운동 정책 방향 공유 ▲2026년 마을 의제 발표 ▲2026년 마을 의제 공감 투표, 우선순위 투표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수립한 학운동 중장기 마을 계획을 실행하는 단계로 주민들이 참여한 현장 투표를 통해 2026년 마을 의제를 최종 확정했다. 공감 투표 결과 ▲청소년 마을(평균 4.60점) ▲공익형 법인설립(평균 4.37점) ▲문화감성마을(평균 4.08점) 순으로 높은 공감대를 얻었다. 또한 우선순위 투표에서는 주민공동체 형성 분야에서 ▲숟가락 난타(55표, 32.9%) ▲반려 식물·사계절 모종 나눔(46표, 28.8%) ▲책과 놀자(51표, 29.7%) 등이 최종 마을 의제로 선정됐다. 선정된 마을 의제는 관련 부서 검토를 통해 내년도 주민 참여 예산, 마을 공모사업 등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서남동 인쇄의 거리 일원에서 진행한 ‘서남 예술살이’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청년 공공 디자이너 양성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행정안전부 주관 청년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된 1995Hz ‘서남예술촌’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예술적 접근을 통해 서남동의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는 최종 선발된 5명의 청년 공공 디자이너(김은택·권려원·안진선·이호진·정예슬)가 참여해 마을 탐방을 통해 서남동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향후 활동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남예술살이’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총 13주간 운영되며 ▲공공예술 이론 ▲서남동의 역사와 정체성 탐구 ▲예술을 통한 지역 문제 해결 워크숍 ▲창작 프로젝트 등을 다룬다. 특히 인쇄폐기물과 공·폐가 등 마을의 현안에 대해 예술적 상상력으로 대안을 모색하는 과정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최종 결과물은 오는 11월에 열리는 ‘서남예술장’과 연계한 전시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 동구는 조선이공대학교 RISE사업단과 손잡고 ‘무장애 도시 조성 리빙랩 TF단’을 구성, 지난 18일 조선이공대학교 본부동 4층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TF단 발족은 장애인, 어르신, 어린이, 임산부 등 모든 주민이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는 무장애 도시 실현의 첫걸음으로 마련됐다. TF단은 조선이공대 황영국 RISE사업단장이 단장을 맡고 조선이공대 교수진, 동구의회 의원, 동구 노인장애인복지과장, 동구장애인복지관장 등 지역 전문가가 함께한다. 향후 TF단에 참여할 주민도 공개 모집할 예정이다. 이들은 앞으로 5년간 조선대 입구 사거리에서 동구청 도로확장 구간을 1차 시범 조성 구간으로 지정하고 ▲안전한 보행로 조성 ▲장애인·보행 약자 편의 개선 ▲무장애 인프라 확충 ▲주민 참여형 모니터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무장애 도시는 장애인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아이 손을 잡은 부모, 지팡이를 짚은 어르신, 무거운 짐을 든 주민 모두가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길”이라면서 “주민들의 작은 불편까지 세심하게 살피며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 동구는 동구약사회와 협력해 마약류의 안전한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22일 ‘마약류 안전 사용 홍보 약국 지정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약류는 의료용 마약류 처방 등을 통해 일반인들도 접할 수 있는 만큼 동구는 주민들이 마약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오·남용을 하지 않도록 돕고자 ‘마약류 안전 사용 홍보약국’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에는 ▲광주평화약국 ▲대학약국 ▲동구종로약국 ▲샘물약국 등 4개소를 지정, 시범운영에 나섰다. 올해는 신규 참여약국 6개소를 추가 모집해 총 10개소를 운영한다. 올해 지정된 약국은 ▲센트럴약국 ▲계림약국 ▲조은약국 ▲지산종로약국 ▲해오름약국 ▲프라임누가약국 등이다. 이들 약국은 방문한 주민을 대상으로 마약 예방 문구가 적힌 홍보 물품 제공을 통해 ▲의료용 마약류 안전 사용법 및 주의 사항 ▲약물 중독 상담센터 전화번호 안내 등 일상 생활 속에 파고든 마약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는 지역 건강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최근 온라인을 통한 마약류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젊은 층이 마약 중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