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창군이 지난 20일 오전 고창초등학교 일원에서 고창경찰서, 고창교육지원청, 고창초등학교와 함께 ‘어린이 약취·유인 예방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최근 증가하는 아동 대상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지역사회·교육기관·경찰이 협력해 어린이 안전문화 정착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등교시간에 맞춰 군청과 경찰, 교육지원청 등이 참여했다. 캠페인에서는 ▲누구와 어디에 가는지 보호자에게 미리 알리기 ▲사람이 많은 안전한길로 다니기 ▲낯선 사람이 주는 음식, 선물은 받지 않기 ▲위험한 상황일 때 큰소리로 도움을 요청하기 등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학생들에게 안내했으며, 참가자들은 캠페인을 마친 후 학교 주변 안전관리 실태 점검도 함께 진행했다. 김영식 고창부군수는 “어린이 안전은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하는 분야”라며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어린이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고, 아이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나주소방서에서 근무하는 이준호 소방관이 비번이었던 지난 11월 15일 토요일 17시 30분경 광주광역시 전남대학교 운동장에서 운동을 하던 중 심정지 환자를 발견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해 시민의 생명을 구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준호 소방관은 운동장 러닝 중 쓰러져 있는 남성 환자를 발견하고 최초 목격자로서 즉시 의식·호흡 상태를 확인한 뒤 CPR을 시행했다. 이후 AED(자동심장충격기)를 요청하고,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지속적인 흉부압박을 실시하며 환자의 생존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이 소방관의 신속한 대처로 환자는 현재 의식을 되찾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일반병실에서 회복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0년 경력의 화재·구조·구급대원 및 소방학교 교관 등을 두루 경험한 이 소방관은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하게 되어 뿌듯하다며 많은 분들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말했다. 나주소방서는 그의 신속한 조치를 높이 평가해 2025년 하반기 하트세이버 수여 대상자로 추천할 예정이며, 이번 사례를 바탕으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시민 참여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 호남권통일플러스센터에서 열린 ‘김장 한마당’ 행사가 지역 주민과 북한이탈주민, 센터 입주기관인 (사)전남남북교류평화센터, 전남하나센터 관계자가 함께한 가운데 지난 20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김장은 한민족의 따뜻한 공동체 의식을 재확인하는 소중한 기회로, 북한에서도 이맘때 김장을 준비하는 전통이 있어 동질감과 소속감을 함께 느끼고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남북 대표김치인 북한 황해도 늙은호박김치, 남한 배추김치 김장 시연과 체험, 남북 김치 김장 및 시식, 자유로운 소통 시간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직접 김장을 하고, 현장에서 나누며 서로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담근 김치 일부는 전남하나센터를 통해 북한이탈주민 취약계층 10가구에 전달될 예정으로,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이어갈 계획이다. 참여한 주민은 “북한식과 남한식 김장을 함께 체험하고 소통하는 과정에서 깊은 정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 북한이탈주민은 “이웃과 함께 김장을 담그고 나누며 힘과 용기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류와 나눔 행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정보시스템실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모의훈련을 지난 20일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 9월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따른 국가 행정정보시스템 마비 사태를 계기로 유사 사고를 예방하고 도민 불편을 최소화화기 위해 진행됐다. 훈련은 스마트정보담당관실 주관으로 회계과, 총무과 등 관련 부서와 무안소방서, 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이 협력해 정보시스템실 누전 화재에 따른 서비스 장애 발생 상황을 가정,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단순한 대피 위주의 화재훈련이 아닌 정보시스템실 특화 대응체계 점검을 중점 목표로 화재 감지 및 조기 진화, 인원 대피, 상황실 구성, 서비스 복구 절차 등을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수행했다. 또한 재해복구시스템 전환, 업무서비스 신속 복구 등 정보시스템 안정성과 업무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비상 대응 프로세스를 함께 검증하고, 훈련 결과는 향후 정보시스템실 화재 대응 매뉴얼 마련에 활용할 방침이다. 홍기주 전남도 스마트정보담당관은 “정보시스템은 행정업무의 핵심 인프라로, 예기치 못한 재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보건복지부의 2025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해남군지역자활센터가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을 비롯해 전남 8개 센터가 우수 등급을 획득, 전남의 현장 중심 지원체계가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우수 등급을 획득한 지역자활센터는 해남군을 포함해 나주시, 광양시, 화순군, 담양군, 함평군, 완도군, 신안군 등 8개 지역자활센터다. 여기에 곡성군이 지역특화사업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 번째로 많은 센터가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전국 228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한 이번 성과평가는 2023~2024년 사업 실적에 대해 참여자 자활역량증진, 사업단 운영성과, 자활기업 활성화, 센터 운영 전문성, 지역사회 연계·협력 활성화 등 총 16개 세부 지표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평가 결과 선정된 최우수기관에는 2천만 원, 우수기관은 1천500만 원, 지역특화사업 우수기관은 700만 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김승희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성과는 현장에서 묵묵히 역할을 한 지역자활센터 종사자와 시군의 적극적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군산시 오식도동 산업단지 내에 조성된 군산산업단지복합문화센터가 개관 1년을 지나며 근로자 복지와 지역 상생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개관한 이래 현재 하루 평균 150~200여 명이 센터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군산 산단의 대표 복합문화거점이자 산업단지 근로자의 문화·여가·체육활동 지원을 위해 조성된 복합공간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있는 반증이기도 하다. 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3,019㎡ 규모로 1층에는 산단민원센터·외국인지원센터가 2층에는 작은도서관·체력단련실·다목적구장·회의실이, 3층에는 기업지원센터·평생학습센터·대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근로자의 퇴근 시간대와 산업단지 내 근로자의 복지시설이 부족한 현실을 고려해 평일 야간 프로그램 및 토요일에도 시설을 개방하여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서 대출 및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산단작은도서관의 경우 2024년 9월~2025년 8월 기준 월 평균 4,320명이 방문했으며, 체력단련실 역시 하루 평균 65명이 이용해 1년 이용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미래학교의 교육활동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성과를 확산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일 오후 2시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2025 전북미래학교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전북미래학교 교직원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담당장학사, 일반학교 및 공립유치원 희망 교직원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전북미래학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미래역량을 갖춘 세계시민 육성’을 비전으로 삼고 있는 전북미래학교는 2023년 16개의 준비학교로 시작해 올해는 146개교로 증가, 전북교육의 브랜드 학교로 자리매김했다. 전북미래학교는 지난 3년간 전북교육의 주요 정책을 선도적으로 운영해 왔으며, 이날 보고회를 통해 성과 분석 연구와 학교들의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 결과가 발표·전시됐다. 학교교육활동 우수사례로는 △부안동초(김다혜 교사) 전문적학습공동체 이야기 △전주우전중(염지은 교사) ‘배움으로 성장하고 관계로 회복하는 학교 이야기’ △전북대사범부설고(안현주 교사) ‘배움으로 세상을 품다, 함께하는 전북미래학교’가 각각 소개됐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20일 국회를 중심으로 기재부 예산실장 면담과 국가예산 현장 전략회의 등 연이은 일정을 진행하며 2026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막바지 대응에 나섰다. 정부예산안이 예결소위원회에서 본격적으로 심사되는 시점에 맞춰 진행된 이번 일정은 전북의 주요 현안과 중점사업을 기재부 예산실 간부에게 직접 전달하고, 예결소위 대응 전략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지사는 이날 유병서 예산실장, 조용범 예산총괄심의관 등 기재부 핵심 간부들을 잇따라 만나 전북의 주요 사업과 쟁점 사업을 설명했다. 특히 ▲새만금 헴프산업클러스터 ▲새만금 상수도 간선관로 ▲새만금 신항 항로 준설 ▲전북권 통합재활병원 ▲국립모두예술콤플렉스 ▲사용후배터리 재자원화센터 등 신규·계속사업은 올해 반드시 반영돼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가정책과의 연계성을 부각했다. 예산총괄심의관 면담에서는 ▲새만금 K-푸드수출허브단지 ▲국가정원 조성 ▲AI기반 차세대 엑소좀 기술 및 표준화 개발 ▲전북 AI 한글화 교육센터 ▲시설농업 AI 로봇 실증기반 등 신규 중점사업의 정책적 타당성과 지역 발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1월 20일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열린 '2025년 지방시대 시행계획 우수사례 평가'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분권정책 부문)과 지방시대위원장상(균형발전 부문)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방시대 시행계획의 5대 전략별 우수사례를 선정·포상함으로써 성과를 확산시키고자 진행됐으며, 분권정책 부문과 균형발전 부문 모두 선정된 사례는 전국 17개 시도 중 전북이 유일하다. 지방시대 시행계획은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2023~2027)’의 연차별 실행계획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초광역권이 협력하는 실천형 계획의 성격을 가진다. 전북자치도는 분권정책 부문에서 ‘지역맞춤형 특례 발굴’을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제도 개선과 자치역량 강화를 이끌어냈다. 도의 특성을 반영한 자율분권 체계를 구축하고, 도·시군이 협력하는 현장 중심의 분권 모델을 제시하여 지역이 스스로 정책을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균형발전 부문에서는 금융산업 특례를 반영하여 금융기관 집적화 및 지속 가능한 지역 금융생태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김제시는 20일 2025년 2차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최우수 1명과 우수 2명 등 총 3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해 기존 2회였던 우수 공무원 선발을 3차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2차선발은 실무심사에 이어 시민투표를 거쳐 적극행정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됐다. 이번 선발에서 교육가족과 이필화 팀장이 최우수로 선정됐으며, 이어 자원순환과 구옥주 팀장, 교통행정과 윤재승 팀장이 우수에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로 선정된 이필화 팀장은 김제가 올해 6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아동권리 조례 제정, 4개년 추진계획 수립, 어린이·청소년의회 운영, 놀이환경 확충 등 4년에 걸친 기반 조성을 통해 김제시가 전북권 4대 아동친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성과를 이끌어 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에 선정된 구옥주 팀장은 ‘새로보미 축제’를 환경부 ‘자원순환의 날 행사’와 연계해 전국 규모 환경축제 도시로의 기반을 마련한 점이 인정됐다. 또한 윤재승 팀장은 김제교육지원청과 협력해 특별교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