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20일 의원 총회의실에서 도의원과 사무처 간부 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4대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4대폭력 예방교육은 폭력 예방지침에 따라 기관장 및 고위공직자 대상으로 반드시 이수해야 하며,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펼쳐졌다. 이번 교육은 전주성폭력상담소 소장이자,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공동대표로 활동 중인 권지현 강사를 초청해 ‘서로의 안녕을 위한 성인지감수성 높이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문승우 의장은 “조직 내 성평등 문화 확산 및 성인지감수성 향상을 위해서는 고위공무원의 인식이 필수”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공감과 배려의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고위직 공무원이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탄소중립 특별위원회(위원장 한정수, 익산4)는 3년여 간의 위원회 활동 종료를 앞두고, 20일 세미나 개최와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날 특위는 보고서 채택에 앞서, ‘에너지 전환이 만든 도시의 변화’를 주제로 녹색전환연구소 고이지선 팀장을 초청해 세미나를 열었다. 재생에너지 전환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 지역경제 활력 제고, 인구감소 대응 등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세미나 종료 후에는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하기 전, 마지막 실국별 업무보고에 들어갔다. 주요내용으로는 탄소중립 기본계획이 수립·이행 중인 만큼 이에 대한 상시 점검 체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고, 도 차원에서도 탄소중립 등 에너지 정책을 총괄할 전담 컨트롤타워 부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와 관련하여서는 충분한 이해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내실 있게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하며 마무리했다. 탄소중립 특별위원회는 2022년 12월 전북도의 탄소중립 사회 전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구성됐으며, 한정수 위원장을 중심으로 전북도와 도교육청을 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군산시는 20일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시장·군수협의회에서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의 새만금 유치 필요성에 공감하며, 도내 시장·군수들이 적극적으로 유치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새만금 국가산업단지는 대규모 연구시설의 확장성, 풍부한 용수공급, 안정적인 전력 인프라, 사통팔달의 교통망, 우수한 정주여건을 모두 갖춘 데다 인공태양 연구시설이 즉시 착수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 조건을 완비한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핵융합 기술은 바닷물 속 수소를 원료로 사용해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고 폭발 위험이 없는 안전한 차세대 청정에너지로, 수소 1g이 석유 8t에 달하는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어 국가 에너지 안보와 미래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 국책 사업으로 평가받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7년부터 5년간 연구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2036년까지 7대 핵심기술 개발을 추진하는 등 총 1조 2천억 원 규모의 대형 국가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헌율 협의회장(익산시장)은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는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 성장 도약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나주소방서(서장 신향식)는 20일 스프링클러가 나주종합병원을 방문하여 소방시설 소급설치와 관련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019년 개정된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의 의료시설에 스프링클러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병원 측에 안전 강화를 위한 시설 개선을 권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나주소방서 관계자들과 나주종합병원 경영진 및 안전관리 담당자 등이 참석해 현재 병원의 소방시설 현황을 점검하고, 스프링클러 설치 필요성과 향후 절차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소방서 관계자는 “의료기관은 거동이 어려운 환자가 많아 화재 발생 시 대피가 쉽지 않기 때문에 초기 대응을 위한 스프링클러 설치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간담회의 목적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수 조치”라고 강조했다. 나주종합병원 측은 설치 과정에서의 공사 일정, 예산 문제 등 현실적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환자 안전을 위해 빠른 시일내 설치를 완료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앞으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장성군이 경로당 이용 환경 개선에 나섰다. 군은 지난 18일부터 지역 내 305개 경로당에 6인용 입식테이블 691개, 의자 4177개를 순차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좌식 생활 환경을 입식으로 전환해 낙상 사고를 막고,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올해 신규 시책인 ‘경로당 문턱 낮추기 사업’도 추진 중이다. △경로당 진입로 계단 및 경사로 보수 △안전손잡이 설치 △노후 출입문 교체 △비가림 시설 설치 등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갖춘다. 연말까지 총 29곳의 경로당에서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19일 남면 죽분남녀경로당을 방문해 지원 상황을 살핀 김한종 장성군수는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를 펼쳐 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시가 중국 옌청시와 자매도시 협정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옌청시는 광주의 여덟번째 자매도시가 됐다. 광주광역시는 고광완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을 20~22일 중국 옌청시에 파견, ‘광주광역시-중국 옌청시 자매도시 결연 협정’을 체결하고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협정은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방한 이후 형성된 한중 협력 강화 흐름과 맞물린 지방정부 차원의 전략적 대중국 외교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광주시는 옌청시와 20일 체결한 자매도시 협정을 통해 중국 동부권 교류 거점을 확보하고 ▲경제·산업 협력 ▲에너지 전환 및 녹색도시 정책 공유 ▲문화관광 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적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옌청시와 자매도시 협정 체결에 앞서 지난 4월 광주시의회의 동의를 받았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자매도시 체결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두 도시의 우정이 깊이 뿌리내리고 교류와 협력의 풍성한 열매를 맺기를 기대한다”며 “서로의 강점을 살려 다양한 분야에서 동반상승 효과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일 북구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서 광주 최초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 착공식과 함께 본격적인 개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현대백화점이 주관했으며 광주시·공공기관 관계자, 지역사회 주요 인사, 시민 등 약 400명이 참석해 광주의 새로운 랜드마크 조성을 함께 기원했다. 착공식은 시민 공개행사로 진행돼 단순 공사 개시를 넘어 광주 도심 미래 비전을 시민과 공유하는 의미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현대백화점그룹이 시민과 약속을 지키고 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는 식전 홍보영상에서 ‘더현대 광주’ 비전과 공간 이미지를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시민 인터뷰 영상이 소개돼 지역사회가 기대하는 문화·상업 복합공간의 청사진을 공유했다. 행사는 사회자의 개식 선언 뒤 더현대 광주 설계 수석디자이너 윔 월샤프(Wim Walschap)가 영상메시지를 통해 공간 콘셉트와 설계철학을 설명했다. 월샤프 수석디자이너는 “더현대 광주는 도시 구성 요소를 재해석해 광주의 새로운 상징이 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손남일 의원(영암2,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1월 19일 열린 2026년 도민안전실 예산안 심사에서 “전남 자율방재단 예산이 매년 2,300만 원 수준에 머무르며 수당ㆍ장비ㆍ보험 등 지원체계가 수년째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전면적인 제도 개편을 촉구했다. 손 의원은 “지난해에도 2,300만 원 중 1,000만 원이 반납됐다. 이는 예산이 남아서가 아니라 현실과 맞지 않는 수당 기준과 불합리한 지원 구조 때문에 애초에 집행이 어려운 방식으로 편성됐기 때문”이라며, “그런데도 아무런 제도 개선 없이 내년에도 동일한 예산을 반복 편성한 것은 현장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또한 “폭구ㆍ폭설 때 밤새 양수 작업을 해도 현장 단원들은 ‘하루 2만 원이면 끝’이라고 말한다”며, “제도상 시간당 수당이 있어도 시ㆍ군에서 누락되거나 충분히 반영되지 않는 사례가 여전히 많다”고 비판했다. 이어 “경기도는 올해 자율방재단 활성화를 위해 약 40억 원을 투입해 수당 기준 신설, 교육 강화, 인센티브 도입 등 종합적인 체계를 구축했다”며, “활동 인원은 전남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2)은 11월 20일 열린 기업도시담당관 소관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솔라시도 기업도시 홍보·개발·투자유치 예산이 수년째 비슷한 구조로 반복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이제는 예산을 ‘어디에 썼는가’보다 ‘어떤 결과를 만들었는가’로 평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년도 예산안 요구에 따르면 솔라시도 기업도시와 관련해 ▲기업도시 홍보 1억 260만 원 ▲ 개발 1,006만 원 ▲ 투자유치 3,076만 원 ▲관광자원 기반 조성 15억 원 등 홍보·개발·투자 관련 예산이 편성되어 있으며, 대부분이 전년도와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반복 편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옥현 의원은 “솔라시도 사업은 이제 20년차에 접어들었지만, 예산 구조를 보면 여전히 TV·KTX 광고, 전광판, 브로슈어 제작 등 전통적인 홍보 방식이 비슷한 형태로 반복되고 있다”며 “이 방식이 분양 확대, 투자유치, 상주인구 증가에 충분한 효과를 내고 있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예산을 쓰는 방식 자체를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매년 비슷한 규모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무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4)은 지난 11월 18일 열린 소방본부 추경예산 심사에서 “재난의 양상이 급변하는 시대에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소방행정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전남소방의 AI 빅데이터 분석시스템 구축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전문인력 확보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최무경 의원은 “전남소방이 올해 처음으로 AI 빅데이터 분석시스템 구축에 착수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면서도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이를 분석해 정책으로 연결할 전문 인력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축적된 방대한 소방 활동 데이터를 AI 기반 분석으로 전환하면 위험 예측, 부서별 대응전략 수립, 인력·장비 배치 효율화 등 전반적인 소방행정 혁신이 가능하다”며 “전남소방이 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소방행정 모델을 선도할 중요한 기회”라고 평가했다. 특히 최 의원은 “AI 빅데이터 시스템은 단순 통계 프로그램이 아니라, 위험 예측·자원 배치·정책 결정 등 소방행정 전반을 바꾸는 핵심 도구”라며 “따라서 장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