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남원시는 2026년도 친환경농업분야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수요조사를 오는 8월 21일부터 9월 9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내년도 예산편성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사업예정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사업대상은 남원시 관내 일반 농업인과 친환경 인증 농업인으로, 조사 대상 사업은 ▲유기농업자재 지원 ▲친환경농업 육성자재 지원 ▲친환경 인증농가 농기계 지원 ▲프리미엄 친환경 쌀 생산 및 상품성 강화 ▲친환경농산물 품목다양화 육성 ▲친환경 희망농부 육성 등 총 6개 사업이다.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 수요를 면밀히 파악해 효율적으로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농업을 희망하는 신규 농업인부터 이미 인증을 받은 농가까지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해, 친환경농업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수요조사 결과를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지원사업을 마련하고, 친환경농업 활성화와 농가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남원시는 수지면 신덕·갈촌·포암 3개 마을 등 상수도 미급수 지역의 숙원사업이었던 광역상수도 공급을 완료해, 마을 주민들이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9억 9천만 원(도비 40%, 시비 60%)을 투입해 ▲상수관로(D16~75mm) 약 3km 매설 ▲가압장 1개소 설치 ▲계량기 및 보호통 67개소 신설 등의 공사를 진행했으며, 사업은 2025년 4월 착공하여 8월에 준공됐다. 그동안 해당 지역 주민들은 지하수·계곡수 등 자체 취수에 의존하면서 가뭄 시 수원 고갈과 수질오염 등으로 불편과 건강 우려를 겪어왔다. 그러나 이번 광역상수도 공급으로 이러한 문제가 해소되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이번 신덕·갈촌·포암 3개 마을의 광역상수도 공급 완료로 수지면 전역이 모두 광역상수도 혜택을 누리게 됐으며, 수지면의 상수도 기반 확충 사업이 마무리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광역상수도 공급은 단순한 기반 시설 확충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생활 질과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사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KBS 국악한마당이 8월 20일 수요일 저녁7시, 남원 청아원(남원시 만인로92)에서 청아원 개원을 기념하여 『KBS 국악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KBS 국악한마당은 전국 곳곳을 다니며 국내 최정상 국악인들의 무대와 함께 전통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아름다운 소리를 시민들에게 전해온 국내 최장수 국악 전문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은 새롭게 개관한 청아원에서 지난 춘향국악대전의 수상자들이 자리를 빛냈다. 제46회 춘향국악대전의 명창부 대상 수상자인 박애리가 사회를 맡았으며, 올해 제52회 명창부 대상 수상자인 서의철가단이 무대에 올라 남원의 위상을 높였다. 또한,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에서 대중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던 퓨전 국악무대가 이번 공연에도 마련됐다. ‘억스’의 서진실이 참여해 청아원 개관 기념 무대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으며,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국악의 매력을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국악의 도시 남원답게 현장은 열띤 호응으로 가득 찼으며, 선착순 무료입장이었던 객석이 일찌감치 만석을 이루는 등 개원 기념 공연의 의미를 더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남원은 추어탕의 고장이다. 남원추어탕의 이름은 전국 어디에서도 통용되는 추어탕의 대명사가 됐다. 남원추어탕은 본래 미꾸리로 끓였다. 미꾸리와 미꾸라지는 엄연히 다른 종이나 현재는 두 종 모두 추어탕 재료로 쓰인다. 남원은 지리적으로 섬진강의 상류에 속해 유속이 빠르고 퇴적층이 얕아 미꾸라지 보다는 탕류의 재료로 적합한 미꾸리가 많이 분포한다. 또한 지리산 자락의 서늘하고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연하고 맛있는 애기시래기가 많이 생산되어 자연스럽게 미꾸리와 시래기가 어우러져 추어탕이 음식문화로 자리 잡게 됐다. 그러다가 지금으로부터 60여 년 전부터 요천변에 추어탕집이 운집하기 시작하면서 현재 전국적인 브랜드인 남원추어탕이 탄생했다. 남원시는 입소문을 타고 전국으로 퍼져나간 남원추어탕을 지역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먼저 추어탕의 원료를 남원에서 생산하기 위해 남원지역 추어탕의 본래 재료가 미꾸리임을 확인하고, 전국에서 소요되는 물량의 95% 이상 사용되는 중국산 미꾸라지를 대체하여 남원 미꾸리 대량생산을 계획했다. 이에 따라 2007년부터 미꾸리 대량생산 및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남원시는 오는 2025년 8월 27일 오후 3시,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시민과 공무원 등 약 600명이 함께하는 '남원시와 함께하는 열린소통 시민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보고회는 기회발전특구 및 KTX 남원 역세권 투자선도지구 추진방향을 시민에게 쉽게 설명하고, 춘향테마파크 모노레일의 그간 경과와 향후 계획을 투명하게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원시는 정책 정보를 한자리에서 공개하고 시민 질문에 현장에서 답함으로써 미래 도시 비전을 시민과 함께 그려 나갈 계획이다. 행사는 전문 아나운서의 사회로 약 100분간 진행된다. 개회와 시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기획조정실장이 기회발전특구와 KTX 남원 역세권 투자선도지구의 비전과 전략을 발표하고, 이어 관광과장이 춘향테마파크 모노레일 사업의 경과와 향후 일정을 설명한다. 이후에는 시장과 전문가, 시민이 함께하는 질의응답을 통해 정책 전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눈 뒤, 폐회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남원시는 시민 이해를 돕기 위해 발표 내용을 주제별 프레젠테이션으로 제공하고, 현장에서 남원 3대 축제(드론제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는 웅천동 장도공원에 설치한 경관조명의 연출 색상 선정을 위해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8월 21일부터 9월 1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최근 장도공원 야간 경관 개선과 시민 휴식 공간 활성화, 다양한 야간 볼거리 제공을 위해 경관조명을 새롭게 설치한 바 있다. 이번 설문조사는 조명 색상에 대한 시민 선호도를 파악하고 향후 조명 연출에 반영함으로써 공원 이용 만족도와 야간 경관의 품격을 더욱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설문조사는 설문 링크 또는 정보무늬 코드 접속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장도공원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명소인 만큼 조명 색상에 대한 시민 의견을 반영해 더욱 아름답고 쾌적한 야간 경관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는 오는 9월 7일 거북선공원에서 2025년 ‘제4회 여수 벼룩시장’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다시 쓰는 가치, 함께하는 절약’을 슬로건으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 물품을 자유롭게 판매하거나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사 종료 후 일부 물품이나 수익금을 자율적으로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할 수 있도록 해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벼룩시장 판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8월 25일부터 9월 3일까지 여수시 OK통합예약시스템 또는 팩스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2025년 하반기 첫 벼룩시장으로 상반기보다 더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구성된다. 자운고 크림 만들기, 살구와 레몬청을 활용한 살구주스 만들기, 청바지 재활용 머리핀 만들기 등 체험 부스를 비롯해 흥국상가와 협업한 플리마켓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또한 ‘바가지요금 신고 부스’와 ‘착한가격업소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물가안정 캠페인도 병행해 절약 소비에 대한 시민 인식 확산에도 힘쓸 계획이다. 시 관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2025 무주, 내 고장 바로 알기 독서·인문 캠프가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그 첫 번째 프로그램, ”300년 수호의 역사, 적상산사고가 지켜온 조선왕조실록“ 강의가 지난 21일 무주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강연은 무주군과 무주교육지원청, 무주문화원이 공동 주관한 것으로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과 군민 250여 명이 참석하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 강연에 나선 최태성 역사 커뮤니케이터는 적상산사고 이안행렬‧포쇄에 관한 역사적 사실과 재연을 통해 살아난 지역 문화유산에 대해 참석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태성 역사 커뮤니케이터는 “조선왕조실록은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국가의 정신과 정체성이 담긴 보고”라며 “특히 무주 적상산사고가 실록을 지켜낸 이야기는 군민 모두가 자긍심을 가져야 할 소중한 역사”라고 강조했다. 강연 참석자들은 “책에서만 보던 실록 이야기를 최태성 선생님의 강의로 직접 들으니 너무 재밌고 이해도 쏙쏙 되더라”며 “우리 고장에서 진행하는 조선왕조실록 이안행렬도 예전에는 그냥 봤었는데 이제는 예사롭게 안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무주군 설천면에 소재한 ‘무주더맛집’, 산들애 식당이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3백만 원을 기탁했다. 라호채 대표는 “2023년 시작했던 원광대학교 대학원 공부를 올해 마무리하면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고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창업컨설팅학과 대외협력 교수로도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라며 “오늘 전달하는 장학금에는 이를 기념하고 싶은 마음과 혹시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이 있다면 꿈을 포기하지 말고 전념하라는 뜻을 담았다”라고 전했다. 산들애 식당의 라 대표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장학금을 기부하는 등 무주군 지역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임승식 의원(정읍1)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일부 부서를 수원으로 이전하려는 계획을 강하게 비판하며, 정부 차원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임 의원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은 지난 2월 25일 조직 개편(3부 14과 2센터 2연구소 4출장소)을 단행하면서, 식품자원개발부의 핵심 부서인 식생활영양과(15명)와 푸드테크소재과(16명)를 전북혁신도시가 아닌 수원 중북부작물연구센터로 이전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은 “민간과의 협업이 필요한 식품 연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해당 부서를 수원으로 옮긴다”는 입장을 내세우며, “올해 11월부터 푸드테크소재과를 우선 이전하고 이어 식생활영양과도 단계적으로 재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임 의원은 “2015년 경기도 수원에서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 지 불과 10년 만에 다시 연구 인력을 빼돌리겠다는 것은, 농촌진흥청이 전북자치도에서 쌓아온 농업·농촌 연구 기반을 스스로 무너뜨리는 행위이자 도민을 기만하는 처사”라며 “이는 공공기관 지방 이전의 취지와도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강하게 성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