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해남소방서(서장 박춘천)는 지난 18일 해남서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미래소방관 직업체험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학교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은 올해 초 교육을 희망하여 사전 신청을 한 초등학교와 유치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소방공무원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소방관 직업체험교육은 ‘소방공무원 직업 소개’, ‘소방공무원 채용 과정 및 조직 구성 안내’, ‘전문 직업인으로서 소방공무원의 보람과 가치’, ‘소방 조직과 업무 소개’, ‘소방에 대한 궁금증 해소’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소방안전교육은 ‘화재 시 피난 행동요령’, ‘소화기 사용법 교육’, ‘심폐소생술 이론교육과 개인별 실습’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또한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이하여 화재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추진했다. 박춘천 해남소방서장은 “이번 미래 소방관 직업 체험 교육이 소방공무원에 대한 꿈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다”며 “꾸준한 교육과 직업 체험으로 더 많은 학생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임지락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순1)은 지난 11월 12일, 환경산림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산림자원연구소가 전남 바이오 산업의 핵심 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전문 인력 확충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임지락 의원은 “연구소가 산림 바이오소재 개발과 기능성 물질 탐색 등 신바이오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전남이 다양한 바이오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함에 따라 연구소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현재 연구소의 인력 규모로는 늘어나는 연구 분야와 기술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며, “업무 수행에 한계가 있는 만큼 전문 인력 확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약 후보 물질 발굴부터 기업 제품화 지원까지 이어지는 연구-생산-사업화 전주기 체계를 구축해야 전남 바이오 산업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정섭 환경산림국장은 “산림자원연구소의 인력 보강 필요성에 공감하며, 연구소가 전남 바이오 산업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는 2025년도 건설교통국 행정사무감사와 11월 20일 진행된 2026년도 본예산 심의에서 지방도 정비 예산이 매년 감액되고 있는 점을 강하게 지적했다. 최근 5년간 지방도 정비 관련 예산은 2023년 1,800억 원에서 2026년 802억 원이 편성되는 등 지속적으로 축소 됨에 따라 미개통 지방도 정비 및 위험 도로 개선 등 필수 사업 추진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도민 생활과 밀접한 지방도 노선 중 일부는 공사 일시정지 등으로 공사가 지연되면서 도로를 이용하는 도민들의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최명수 위원장은 “지방도는 도민 생활과 직결되는 핵심 인프라인 만큼, 예산 축소가 지속될 경우 도로 노후화에 따른 교통사고 위험과 지역 격차가 심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지방도 유지관리는 도민의 교통 복지를 위한 필수 투자”라며 “재정 상황이 어렵더라도 도민의 안전과 교통 복지와 관련된 예산은 최우선적으로 확보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건설교통국장은 “어려운 재정 상황으로 지방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오미화 의원(진보당·영광2)은 지난 11월 19일, 2026년도 인구청년이민국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 “청년정책이 전남만의 비전도 담지 못하고 예산도 미흡하다”며, “청년이 변화를 체감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오미화 의원은 “2026년도 인구청년이민국 예산이 전년 대비 48.3% 증액됐지만, 대부분 기본소득과 대형 인프라(비전센터 등) 구축 비용이다”며 “실제 청년 관련 사업들은 50% 감액 또는 일몰됐고, 기존사업의 운영 방식을 일부 조정한 수준으로 청년들이 기대할 만한 정책 변화로 보기엔 어렵다”고 평가했다. 또한 청년의 역량 강화와 사회참여 기반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청년들의 사회적 회복을 돕고 새로운 도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고립․은둔 청년 치유프로그램, 글로벌 청년 챌린지 사업 등을 요구했으나, 예산 반영이 되지 않아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 청년정책에는 전남만의 비전이 보이지 않는다”며 “전남 청년이라서 누릴 수 있는 특화된 지원도 부족하고, 관련 예산도 충분하지 않아 독자성과 체감도가 떨어진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한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7)은 11월 20일 전라남도 환경산림국 소관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서 전기자동차 보급 예산 이 대폭 감액된 점을 지적하며 환경 개선과 운수종사자 건강 보호를 위해 보급 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화물차·버스·택시 등 직업 운수종사자들의 노후 차량 사용 실태를 언급하며 “운전자들은 하루 대부분을 차 안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배출가스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고, 오래된 수동기어 차량은 어깨·목 디스크 등 근골격계 질환까지 불러한다”고 밝혔다. 전남도가 제출한 예산안에 따르면 환경친화적자동차 보급 사업 전체 예산은 기존 1,220억 6,850만 원에서 942억 2,100만 원으로 감소해 총 약 22.8%가 감액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보면 전기승용차 보급사업은 368억 4천180만 원에서 303억 2천400만 원으로 17.75% 줄었으며, 지원 물량도 8,049대에서 6,660대로 축소됐다. 전기화물차 보조금 예산 역시 332억 원에서 200억 원으로 39.75% 감액되면서 보급 대수는 2,88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군산시가 2025년도 드림스타트 사업 운영 평가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기관 표창) ▲보건복지부 장관상(개인 표창)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개인 최우수상 수상까지 3관왕을 차지했다. 올해 평가는 2022년~2024년 사업을 기준으로 이뤄졌으며 ▲조직구성․관리 ▲통합사례관리 ▲지역사회 협력 ▲만족도 등 4개 분야 10개 영역, 총104점 만점으로 실시됐다. 군산시는 전국 78개 지자체 중 상위 20% 이상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조직구성․관리, 통합사례관리, 만족도 분야에서는 상위 20%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로써 군산시는 취약계층 아동의 공평한 출발 기반 마련이라는 드림스타트 목적을 충실히 이행해 온 성과를 확인받았다. 시는 이번 수상이 군산시드림스타트의 핵심 목적인 취약계층 아동의 공평한 출발 기반 마련이라는 목표를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조직과 예산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해 온 결과로 자평했다. 특히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서은지 주무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주관 2025년 드림스타트 전문화·특성화 과정 현장 적용 실천사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교육 꿈실현재단은 최근 학교, 교육지원청, 공직사회에서 자발적 기부 참여가 활발히 이어지며 ‘꿈 실현금’ 나눔 문화가 확산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학생·학부모·교직원이 참여하는 플리마켓과 자발적 기부 활동을 통해 전남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는 따뜻한 움직임이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순천도사초등학교는 학생·학부모가 함께하는 학교 축제 ‘흑두루미한마당’에서 플리마켓, 먹거리 장터 등을 통해 모인 수익금 전액을 ‘꿈 실현금’으로 기부하며 학교 공동체가 함께 만든 참여형 나눔 실천의 모범을 보였다. 영암교육지원청 역시 청렴 플리마켓인 ‘나비마켓’(나누고 비운다는 의미)을 운영해 마련한 수익금 전액을 ‘꿈 실현금’으로 기부하며 청렴·나눔의 공직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또한, 전남교육 현장의 ‘적극행정 공무원’으로 선정된 김성환 기록연구사(해남교육지원청)는 상금을 ‘꿈 실현금’으로 기부해 귀감이 됐다. 김성환 기록연구사는 “작은 금액이지만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남교육 가치 실현에 동참하고 싶다”고 밝혔다. &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20일 나주의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정상적으로 운영 중인 전남지역 58개 의료법인 관계자를 대상으로 운영의 투명성과 공공성 강화를 다짐하는 직무교육을 했다. 교육은 의료법인 운영과 관련해 최근 달라진 의료법 등을 반영해 새롭게 개정 고시할 계획인 ‘전라남도 의료법인 설립 운영 지침’의 주요 내용을 정확히 이해해 건전한 의료법인을 운영하는데 초점을 맞춰 이뤄졌다. 주요 교육 내용은 ▲의료법인 관련 달라진 법령 및 제도 이해 ▲기본재산 처분 및 정관 변경 허가 등 민원 신청 시 유의사항 ▲법인 현장 점검 반복 지적 사례 ▲의료법인 운영 관련 질의 답변 등이다. 교육에 참석한 의료법인 한 관계자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지역 병상수급관리 계획 시행 등 궁금한 내용이 많았는데 교육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이번 교육에서 제기된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의료법인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정기적인 소통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의료법인은 지역 의료 기반을 지탱하는 중요한 주체인 만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여수·순천 10·19사건의 역사적 아픔을 문학으로 재조명하며 평화·인권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추진한 ‘제2회 여수·순천 10·19평화문학상’에서 소설·시·아동문학 3개 부문 총 9편의 우수 수상작을 선정했다. 여수·순천 10·19평화문학상은 여순사건의 비극을 문학작품으로 승화해 국민적 공감대를 넓히고 사건의 전국화를 위해 2023년 제정된 ‘전라남도 여수·순천 10·19사건 평화문학상 운영 조례’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선정됐다. 올해는 아동문학 부문을 신설해 시·소설·아동문학 등 3개 부문으로 확대 운영, 세대 간 공감과 평화 메시지 전파에 중점을 뒀다.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국내외에서 350명이 참여해 총 1천247편을 접수했다. 모든 작품을 대상으로 예심과 본심을 거쳐 부문별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등 총 9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소설 부문 최우수상에는 장병호 씨의 ‘징광산 부엉새’, 우수상은 김남희 씨의 ‘카멜리아섬, 환생’과 장마리 씨의 ‘10월과 2월 사이’가 각각 수상했다. ‘징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서둘러 예방접종을 받고, 올바른 손 씻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인플루엔자 증상은 38도 이상 갑작스러운 발열, 기침 또는 인후통 등이 있으며, 소아의 경우 오심, 구토, 설사 등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질병청은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현재 예방접종 백신주와 유사해 접종을 통해 충분한 예방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 9월부터 예방접종을 시작, 65세 이상 어르신 40만 5천 명(79.4%), 어린이 8만 3천 명(54.3%), 임신부는 4천 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개인별 문자 발송 등을 통해 지속해서 예방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시군 보건소와 영상회의를 개최해 어린이 예방접종을 독려하고 전남도교육청에는 어린이집, 학교 등에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교육·홍보를 강화토록 했다. 전남지역 고위험군인 노인 요양원 등 감염취약시설 733개소에 마스크 6만 개를 긴급 배정했다. 또한 12월 말까지 도민을 대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