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0일 정부가 광양시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한 데 대해 환영문을 발표하고, 광양 철강산업을 다시 한번 대한민국 산업 중흥의 선봉에 세우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광양시의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은 지난 5월 여수시 지정에 이어 전남 동부권 산업 전반의 위기 대응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철강산업의 구조적 어려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정부가 철강산업의 위기 가능성을 엄중하게 인식한 결과로 평가된다. 김영록 지사는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중심지인 광양시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것을 온 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지정은 국가 기간산업인 철강산업이 저탄소·첨단 산업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지정을 계기로 철강 중소기업 금융지원, 지역상권 활성화, 고용안정과 인력 양성, 노후산단 재생은 물론, 철강 AI·로봇 자동화와 첨단신소재 기술개발 지원을 강화해 산업 경쟁력 회복과 미래산업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장흥군 노인복지관은 19일 열린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에서 노인복지관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들로 구성된 정남진 시니어합창단이 축하공연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아름다운 하모니로 행사장을 찾은 자원봉사자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하며 노인복지관에서 배워온 예술적 재능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한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일환으로 진행돼 더욱 의미가 깊다. 장흥군 노인복지관은 이번 무대를 시작으로 어르신들의 재능을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나누고 환원하는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연말에는 노인복지관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들로 구성된 동아리들이 지역 내 요양시설을 방문하여 색소폰, 우쿨렐레, 하모니카 등 위문공연으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 장흥군 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노인복지관에서 익힌 재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의미 있는 참여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경험과 능력이 지역사회 발전에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음악·예술 활동은 물론, 재능 나눔과 세대 소통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주)다솔은 지난 19일, 지역사회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백미 10kg 1,000포(약 4천만원 상당)를 장흥군에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주)다솔 관계자와 장흥군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방안과 취약계층 지원 확대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기탁된 백미는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아동복지시설, 취약계층 가구 등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주)다솔 관계자는 “지역 사회의 어려운 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장흥군은 기탁된 백미를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관련 기관과 협력해 신속하고 공정하게 배부할 계획이라며, “기업의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기탁은 겨울철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식료품 지원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장흥군은 19일 장흥군민회관에서 ‘2025 장흥군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를 열고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행사에는 자원봉사자와 지역사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원봉사 문화 확산과 화합의 시간을 나눴다. 식전에는 장흥종합사회복지관 트롯장구팀과 장흥노인복지관 실버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졌으며, ‘2025 자원봉사 활동 영상’ 상영을 통해 한 해의 봉사활동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각 읍‧면 및 단체에서 추천된 13명의 자원봉사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양은희 장흥종합사회복지관장은 대회사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노영환 부군수와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은 격려사와 축사로 자원봉사의 가치를 강조했다. 기념식 마지막에는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는 ‘자원봉사로 하나되는 노벨문학도시 장흥’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더했으며, 이후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어울리는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장흥군 관계자는 “군민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 덕분에 장흥군이 더 따뜻한 공동체로 성장하고 있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장흥군은 ‘정남진장흥사랑상품권’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부정유통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지역사랑상품권의 부정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추진된다. 군은 상품권 가맹점 등을 대상으로 이용 실태 점검 및 현장관리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실제 매출 금액 이상의 거래로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일명“깡”), ▲가맹점이 등록 제한 업종(사행업 등)을 영위하는 행위, ▲현금과 차별하는 행위 등이다. 단속 방식은 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 내 이상거래 탐지시스템에서 확인되는 의심 거래 추출 및 부정 유통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한 사례 등을 토대로 해당 가맹점을 방문하여 부정 유통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위반사항이 적발되는 경우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등 관계 법령에 따라 가맹점 등록 취소·과태료 부과·부당 이득금 환수 조치 등 행‧재정적 조치를 할 예정이다. 2025년 장흥군은 소비촉진 및 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장흥군은 오는 12월 4일 한국 현대문학의 대표 작가 한승원의 소설 ‘해변의 길손’을 원작으로 한 연극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을 기념해 기획됐으며, 한강의 부친이자 장흥 출신 문인인 한승원의 문학 세계를 재조명하는 뜻깊은 무대다. ‘해변의 길손’은 1988년 이상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인간 존재의 고독과 자연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다. 이번 연극은 원작의 서정성과 철학적 깊이를 무대 위에서 감성적으로 풀어내며, 관객들과의 새로운 소통을 시도한다. 공연은 장흥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인 ‘극예술창작집단 흥’이 주관·주최하며, 지역 예술인들의 협업으로 제작됐다. 공연은 오후 2시와 7시,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며, 전라남도민은 50% 할인된 5천 원에 관람할 수 있다. 티켓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하거나, 공연 당일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극예술창작집단 흥’은 매년 지역의 문화 자원을 소재로 한 공연을 기획·제작하며,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장흥군은 20일 ㈜현대푸드 사업장에서 버터구이 오징어 등 첫 중국 수출을 위한 선적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현대푸드(대표 강종채)는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에서 진미류 등을 가공·생산는 기업으로, 380억원이 넘는 연매출을 올리고 있다. 그동안 수출보다는 국내 내수용으로 매출을 기록하고 있었으나 2024년부터 2년동안 중국시장 수출을 위해 노력한 결과 다양한 해외 식품 규격 인증 취득에 성공했다. 이날 ㈜현대푸드는 버터구이 오징어 160만불(약 23억원) 초도물량을 중국 상하이 월마트에 공급하며 본격적인 중국시장 진출을 알렸다. 이번 선적을 시작으로 월 300만불 이상(약 43억원 규모)을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품목도 기존 버터구이 오징어 1개에서 진미채튀김, 기존 진미류 등 3개 이상으로 수출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종채 ㈜현대푸드 대표는 “월마트(Walmart) 중국 법인과의 협력은 단순한 수출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중국 내 해산물 스낵 시장 수요 증가로 수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 장흥군수는“현대푸드의 월마트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 광산구가 20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시민, 마을, 정원’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행정에서 공간의 의미를 새롭게 인식하고 주민과 함께 만드는 도시의 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강연에는 부서장, 동장 등 관심 있는 공직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송태갑 광산구 정책기획단장이 강사로 나서 공간과 사람, 그리고 마을 관계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전했다. 송태갑 단장은 △행정적 감수성을 높이는 공간 가치 이해 △아름답고 개방적인 공간이 사람과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 △동미래발전계획 기반으로 한 시민 주도의 공간 변화 사례 등을 중심으로 강연을 펼쳤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강연은 행정의 시각에서 공간을 바라보는 방식을 되돌아보고 시민이 주도하는 마을의 변화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공직자들이 현장과 시민 중심의 행정을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AI가 현실 세계와 융합하는 '피지컬 AI' 시대를 앞당기는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5 피지컬 AI 글로벌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국내외 전문가 500여 명이 참석해 기술 발전 방향과 산업 활용 전망을 공유하고,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피지컬 AI는 인공지능이 로봇, 센서 등 물리적 하드웨어와 결합해 실제 환경에서 작동하는 기술이다. 제조 공정의 자동화는 물론 물류, 농업, 의료 분야까지 산업 전반의 구조를 바꾸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포럼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최로 도와 한국인공지능학회, 전북대, KAIST가 공동 주관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정동영·최형두·이성윤 국회의원, 류제명 과기부 차관, 박윤규 NIPA 원장 등이 참석했다. 'K-피지컬 AI: 글로벌 제조혁신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는 인공지능과 로보틱스, 스마트제조 분야 세계 석학들이 최신 기술 트렌드와 산업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오전에는 박태완 과기부 정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강정일 의원(더불어민주당·광양2)은 지난 11월 18일 소방본부 소관 2025회계연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부정확한 예산 추계로 인한 인력 운영비 감액과 몽골 소방차 무상 양여 취소 사태 등을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강정일 의원은 먼저 인력 운영비 감액 문제를 거론하며, “신규 임용자 채용 인원 변동(17명)과 공무직 결원 등으로 인해 보수, 공단 부담금, 성과급 등 인력 운영비가 상당 부분 감액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력이 제때 충원되지 않으면 기존 직원들의 업무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며, “향후에는 보다 정밀한 예산 추계와 함께, 공백 발생 시 즉각 투입할 수 있는 대체 인력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몽골 소방차 무상 양여 사업 취소와 관련해서는 “각 시도 본부 차원에서 개별적으로 추진하다 보니 현지 상황 변화에 따라 취소되는 사례가 발생했다”며, “앞으로는 소방청 차원에서 일관성 있게 추진되도록 건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강 의원은 ‘소방발전위원회’의 제도화 필요성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