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완주군의회는 20일 열린 제297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재천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노후 농업기계 교체 사업 예산 정상화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은 고령화와 농촌 인력 부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대기오염과 농업인 재해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돼 온 노후 농업기계 교체 사업이 축소된 데 대한 우려를 담고 있다. 김재천 부의장은 제안 설명에서 “노후 농업기계는 생산성 저하나 불편의 문제가 아니라, 대기오염과 안전사고를 동시에 유발하는 농촌의 대표적 위험 요소”라며 “오래된 트랙터와 콤바인의 미세먼지 배출량은 동급 화물차의 세 배에 달하고, 매년 1,200톤이 넘는 오염물질이 농촌에 흩뿌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고장과 안전장치 미비로 인한 농업기계 사고는 농업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 재해로 이어지고 있다”며 “실제 농업기계 재해는 사업이 중단된 이후 증가세를 보여 2021년 1만 2,000여 건에서 2023년 1만 6,000여 건으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부가 2012년 이전 생산 장비 2만 5,600대를 3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완주군의회 이주갑 자치행정위원장은 20일 열린 제297회 완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이면 치유관광 2단계 사업이 완주군 남부권의 새로운 생활·관광 중심지로 자리 잡기 위해, 지금부터 보다 체계적인 준비와 실행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주갑 위원장은 먼저 완주군의 지리적 이점을 언급하며, “완주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중심부에 위치해 전주, 김제, 임실 등 인근 시군과 생활권·관광권이 연결되는 구조”라며 “특히 구이면은 생활권과 관광지가 맞닿아 있어 ‘치유·휴식·문화’를 결합한 복합형 관광지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구이면의 환경적 자원과 생활권 특성을 짚었다. 대둔산·운장산·모악산으로 이어지는 산악지형, 구이저수지의 수변환경, 술테마박물관·도립미술관 등 문화시설이 가까이 있으면서도, 군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문화·여가 공간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자원은 풍부하지만, 그것을 연결해 줄 관광 동선·프로그램·쉼터가 부족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지역을 온전히 즐기기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는 11월 19일 서천 도월 지하차도에서 침수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태풍‧집중호우 등 재난상황 발생 시 지하차도 침수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유관기관 간 신속한 협업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광양시를 비롯해 광양경찰서 읍내지구대, 광양소방서 119센터 등이 참여했다. 이날 훈련은 호우경보가 발효된 상황을 가정해 ▲지하차도 현장 긴급 확인 ▲침수 시 차량 진입 차단 ▲우회도로 지정 및 교통통제 ▲현장 안내 및 시민 홍보 등 실제 상황을 반영한 절차로 진행됐다. 특히 지하차도 진입 차량을 차단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우회도로를 신속히 지정·안내하는 등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 강화에 중점을 뒀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기후 변화로 국지성 호우 발생이 빈번해지면서 지하차도의 침수 위험도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는 진상면 지계마을에서 친환경 LPG 보급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11월 19일 정인화 광양시장과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 한국LPG사업관리원 본부장,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LPG 보급사업은 2025년 영산강‧섬진강 수계 특별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된 것으로, 총사업비 7억 9천만 원(기금 60%, 시비 40%)을 투입해 진상면 지계마을 60여 가구를 대상으로 LPG 소형저장탱크와 배관망 등을 설치했다. 시는 이번 사업이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이며 편리한 연료 확보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탄소중립 실천과 환경 보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친환경 연료(LPG) 보급사업 준공으로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안전이 향상될 것”이라며 “수어댐 수변구역 내에서 행위 제한을 받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복지와 생활 편의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가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감각적인 콘텐츠로 널리 홍보할 영향력 있는 ‘2025 G-관광 팸투어’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팸투어는 12월 6일 오전 10시, 순천역 집결을 시작으로 망덕포구·배알도 섬 정원·광양예술창고 등 광양의 대표 관광지를 중심으로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 플랫폼을 기반으로 홍보 역량을 갖춘 인플루언서 및 여행 관련 종사자로, 팔로워·구독자 수 등을 기준으로 15명 내외를 선발한다. 참가 신청 기간은 11월 28일까지이며, 신청은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네이버 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자는 12월 2일까지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선발된 팸투어 참가자들은 광양의 주요 관광지, 체험프로그램, 미식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한 후 이를 자신의 SNS나 블로그에 게시하는 홍보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참가자에게는 숙박·식사·체험비 등이 전액 지원되고, 콘텐츠 제작에 따른 소정의 원고료가 제공된다. 또한 여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는 인공지능(AI) 투명페트병 파쇄형 수거기 3대와 IoT 기반 종이팩 수거기 4대를 추가 설치하고, 11월 20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10개소에 총 14대의 수퍼빈(SuperBin) 무인 재활용품 수거기를 설치해 운영해왔다. 지난해에는 캔 23톤, 투명페트병 69톤을 회수해 시민들에게 4,400만 원을 지급했으며, 올해는 10월 기준 캔 15톤과 투명페트병 61톤을 회수해 3,800만 원을 지급했다. 이번 추가 설치 장소는 ▲광양읍 서천체육공원 ▲용강도서관 ▲중마동 중촌공원 3개소로, 각 장소에 투명페트병 수거기 1대와 종이팩 수거기 1대씩을 나란히 설치해 시민 편의를 높였다. 종이팩 수거기 1대는 11월 중 환경교육센터(마동저수지 생태공원) 내 기존 수퍼빈 수거기 옆에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새롭게 도입한 ‘캔가루(Cangaroo)’ 투명페트병 파쇄형 수거기는 기존 압축형이 아닌 파쇄형 제품으로 수퍼빈 무인회수기와 유사한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투명페트병 수거기는 전화번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는 11월 19일 시청 만남실에서 광양–포항 포스코 정비사업회사 간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경제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양 지역 정비사업회사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행사로,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실천하고 지역 간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상호기부에는 포스코 광양 정비사업회사인 ▲포스코GYS테크(대표이사 서재석) ▲포스코GYR테크(대표이사 정훤우) ▲포스코GY솔루션(대표이사 이영걸) 임직원과 포스코 포항 정비사업회사인 ▲포스코PS테크(대표이사 김상백) ▲포스코PR테크(대표이사 이찬기) ▲포스코PH솔루션(대표이사 고찬주) 임직원이 참여했다. 포스코 광양 정비사업회사 임직원 733명은 총 72,210,000원을, 포스코 포항 정비사업회사 임직원 786명은 총 77,450,000원을 기부하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상생 협력에 동참했다. 참여 기업들은 “지역에 뿌리를 둔 기업으로서 지역 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이번 기부가 지역의 성장과 공동체 발전에 의미 있게 쓰이길 바란다”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는 태인동 명당3지구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남연수원건립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밝혔다. 전남연수원은 태인동 1805-1번지 일원 약 33,000㎡ 부지에 들어서는 중소기업 인력양성 거점시설이다. 연수시설·기숙사·컨벤션홀·체육시설 등을 갖춘 지상 6층 규모의 복합형 교육시설로 조성되며, 총사업비 334억 원(전액 국비)이 투입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027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광양시는 부지 무상 제공과 기반시설 조성 등 행정적 지원을 통해 적극 협력하고 있다. 준공 이후 전남연수원은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교육 거점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철강·석유화학·이차전지 등 광양만권 주력산업과 연계한 산업특화 교육은 물론, AI·스마트제조(AX)·탄소중립 등 미래산업 대응 인력양성 프로그램도 운영해 연간 약 3,500명이 전문교육을 이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컨벤션홀, 콘도형 기숙사, 주차장 등 일부 편의시설은 지역 주민에게도 개방될 예정으로, 광양시는 기업 교육에 머물지 않고 시민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부안군은 권익현 부안군수가 지난 19일 부안푸드앤레포츠센터에서 시설복숭아연구회 회원들과 현장 간담회를 열고 지역 복숭아 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관내에서 시설 복숭아를 재배하는 농가들의 현장을 직접 살피고, 현실적인 애로사항을 청취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부안군에서는 20농가가 125동, 약 6.3헥타르 규모로 시설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으며, 농가당 연간 평균 소득은 6,611㎡(2,000천평) 기준 약 1억원 내외로 지역 농업의 유망 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군은 지난해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4농가에 총 5천3백여만원을 지원, 냉해방지용 팬 설치 등을 추진하며 시설 복숭아 산업 기반 강화에 힘써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연구회 회원들은 공동선별장 부재로 인한 선별작업의 어려움, 작목반별 당도측정기 도입 필요, 농장 입간판 설치요청 등 다양한 현장 의견을 전달했다. 특히 최근 농산물 온라인 소비 증가에 맞춰 온라인(우체국쇼핑, 쿠팡) 판매 확대 등 신규 판로 개척 방안 마련을 중점적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8일 (사)한국차자조회와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이 보성한국차자조회 사무실에서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산 유기농 말차·녹차의 홍보 및 소비 확대를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사)한국차자조회 서상균 대표와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고장수 이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임원진, 보성군 관계자, 전라남도 차산업연구소 관계자 등이 참석해 국내 차산업과 카페 산업 간 연계 가능성 및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참여 카페 매장에서 국산 차 홍보 및 판촉 추진 ▲국산 유기농 녹차·말차의 일상 소비 확대 ▲차 산업과 카페 산업의 연계 활성화 등을 주요 협력 과제로 선정했다. (사)한국차자조회서상균 회장은 “말차가 대세로 자리 잡은 지금 한국 유기농 녹차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국내 카페 시장을 통한 보성차 홍보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함께 보성차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