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는 제395회 제2차 정례회 기간중 2025년 11월 19일, 도민안전실 소관 2026년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지방하천 유지관리 사업 예산의 감액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이번 예산안에서 호우 피해가 우려되는 하천에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지방하천정비사업과 하천의 유수 소통 흐름을 방해하는 토사 및 잡목 등을 제거하는 하천 퇴적토 준설 및 잡목제거 사업이 큰 폭으로 감액됐다. 상임위 회의에서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 등으로 피해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예산 증액이 되어야함에도 감액이 된 것은 도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심각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가장 중요한 것은 하천 범람과 제방 유실 등 피해가 발생하기 전에 위험요인을 미리 제거하는 사전 예방”이라고 지적하며, “지방하천의 유지관리 예산은 반드시 추가 확보를 위해 노력하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명수 위원장은 “도민의 안전은 어떤 재정적 고려보다 우선시되어야 한다”며 “하천정비사업 예산이 매년 감액되고 있어, 하천정비 지연에 따른 피해는 고스란히 도민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김태균 도의장은 11월 19일 오후 전남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열린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지역회의 출범대회’에 참석했다. 이날 출범대회에는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와 전남도의회 박문옥(의회운영) · 강문성(기획행정) 위원장, 민주평통 자문위원, 시군 회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문위원 선서, 간부위원 소개, 특별강연, 퍼포먼스,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균 의장은 축사를 통해 “여러분은 전남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수렴해, 평화와 통일에 대한 국민 여론이 정부 정책에 충실히 반영되도록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면서 “특히, 정부의 대북·통일정책에 대한 지역사회의 올바른 이해와 지지를 모아 평화의 가치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해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북 공동 번영과 평화의 길을 여는 데 있어, 우리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새로운 정책 마련에 앞장서는 변화의 기점이 되길 바란다.”며 “이제부터는 국민주권정부에서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지역회의가 중심이 되어 한반도의 밝은 미래와 평화의 내일을 힘차게 만들어가길 기원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진안군은 19일 관내 보훈단체의 오랜 숙원사업인 보훈회관(진안읍 군상리 246-1 일원) 신축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착공식에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동창옥 진안군의회 군의장, 전용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도의원, 신경순 전북동부보훈지청장과 관내 보훈 단체장 및 회원 등 약 120여명이 참석해 보훈 가족의 복지와 권익 향상을 위한 첫걸음을 함께했다. 보훈회관은 총사업비 39억원(국비 5억, 도비 5억, 군비 29억)이 투입되며, 부지면적 901㎡, 연면적 798㎡ 규모의 지상 3층 건물로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1~2층은 통합 사무실과 소회의실, 3층은 강당과 라운지 등으로 구성되며, 주차장도 7면(법정 4면)을 확보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보훈회관 건립은 오랫동안 보훈단체 회원들이 간절히 바라온 숙원이자 우리 군이 반드시 지켜야 할 소중한 약속이었다”며 “첫 삽을 뜨는 뜻깊은 순간을 함께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보훈 가족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고 품격 있는 예우와 따뜻한 보훈을 실천하는 군정을 추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9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와 한정애 정책위의장, 한병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안도걸 국회의원 등을 잇따라 만나 ‘2026년도 광주시 핵심 국비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내년도 예산에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강기정 시장은 특히 광주를 대한민국 인공지능(AI) 산업의 중심이자 선도도시로 만들기 위한 ‘국가 NPU(신경망처리장치) 전용 컴퓨팅센터’ 건립 사업을 중심으로 주요 사업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주요 사업은 ▲광주 인공지능(AI) 실증도시 실현 ▲광주과학기술원(GIST) 부설 인공지능(AI) 영재학교 설립 ▲빛의 혁명 발원지 옛 5‧18묘역 민주공원 조성 ▲광주천 생태하천 복원 추진 등이다. 광주시는 지역 미래전략산업 육성과 시민 체감도 높은 핵심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예산 심의 막바지까지 적극적인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광주시는 이달초부터 ‘국비확보 상황실’을 운영하며, 매일 국회를 찾아 예결위원장실, 예결위 간사실, 지역 국회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김철민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돌산·남면·삼산)이 발의한 '여수시 해양교육 및 해양문화 활성화 조례안'이 지난 11월 18일 열린 제252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됐다. 이번 조례는 해양도시 여수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전략을 추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으로 특히 여수에 이미 구축되어 있는 해양 관련 기관과 교육․문화 인프라를 정책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실효성이 크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 해양교육 및 해양문화의 목적과 정의 △ 시장의 책무 △ 5년 단위 지역계획 수립 근거 △ 해양교육·해양문화 활성화 사업 추진 △ 기관·단체 위탁 및 재정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를 통해 교육·문화 분야를 연계한 중장기 해양정책 수립이 가능해졌으며, 지역 해양자산의 체계적 관리·활용을 위한 행정적 기반도 확보됐다 그동안 해양․수산 분야 정책 연구와 조례 발의에 꾸준히 힘써 온 김철민 의원은 “여수의 다양한 해양 인프라를 폭넓게 활용해 교육과 문화가 결합된 해양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여수가 해양관광도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진명숙 여수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여수시 문화의 날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1월 18일 열린 제25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됐다. 이번 조례는 ‘여수시 문화의 날’을 공식 지정하고, 관련 운영 및 행사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함으로써 평등한 문화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보다 확대하고자 제정됐다. 조례에 따르면 여수시 문화의 날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과 여수시장이 별도로 지정하는 날로 명시됐으며, 시장은 5년 단위의 기본계획을 수립해 성별·연령·지역·계층 간 문화격차 해소 및 정책 환류 방안 등을 담도록 했다. 또한 문화의 날에는 공연·전시·강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추진하거나 지원할 수 있으며, 문화시설 이용료 감면이나 개방시간 연장 등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조치도 시행 가능하도록 규정했다. 여수시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공모를 통해 ‘2026 문화의 달’ 행사 개최지로 최종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지역 문화정책의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시민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진명숙 여수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여수시 충무공 이순신 정신 선양사업 및 역사문화 진흥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1월 18일 열린 제252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됐다. 이번 조례는 임진왜란 당시 조선 수군의 중심지였던 전라좌수영의 본영이자 삼도수군통제영이 설치된 도시로서 여수가 지닌 역사적 위상을 제도적으로 확립하기 위해 제정됐다. 특히 이순신 정신을 도시의 핵심 가치로 정립하고 관련 역사문화 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행정 기반을 마련하는 데에 의미가 있다. 여수시는 그동안 이순신 관련 기념사업과 문화 진흥 활동을 추진해왔으나, 최근 통영시와의 ‘최초 삼도수군통제영’논쟁이 격화되면서 여수의 정체성 확립 필요성이 더욱 부각됐다. 이에 여수시는 지난 11월 1일 ‘전라좌수영 겸 최초 삼도수군통제영의 날’을 선포하며 역사적 정체성 확립의 의지를 표명했으며, 이번 조례 제정은 이순신 정신을 도시의 핵심 가치로 명확히 제도화 하는데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 충무공 이순신 정신 선양사업 및 역사문화 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목포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최환석 위원장은 지난 18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2일 차에 하수과 소관 업무를 점검하며, '목포시 북항공공하수처리시설 내 국유지 무상양여 추진사항'과 관련한 소극행정을 질타하고, 향후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최환석 위원장은 “목포시 예산으로 매립과 준공을 완료했음에도 해당 부지를 시 재산으로 등록하지 못했다”며, “시민의 혈세가 투입된 북항공공하수처리시설 내 국유지는 당연히 목포시 재산으로 귀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당 토지는 1986년 하수처리장 계획 부지로 지정된 후 1999년 설치사업 인가, 2004년 3월 공사 준공과 함께 가동을 시작했다. 당시의 '공유수면법(현행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에 따르면, 당시 국가·지방자치단체 또는 정부투자기관이 매립을 협의·승인받고 준공 완료 시 해당 매립지는 지방자치단체 재산으로 귀속될 여지가 있었다. 그러나 목포시는 관련 절차를 적기에 이행하지 못해 그 기회를 놓친 것으로 지적됐다. 결과적으로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준설토 투기장 조성을 이유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목포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박수경 부위원장은 제401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11.11.~11.19.) 기간 동안 목포시 행정 전반의 운영 미흡을 강도 높게 지적했다. 박 의원은 “여러 부문에서 같은 문제가 반복되고 있음에도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행정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먼저, 모자아트갤러리 운영 실태를 지적하며 “개관 이후 3년 동안 전시물의 변화가 없었고, 기획전시나 체험프로그램 등 콘텐츠의 다각화 노력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갤러리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운영 대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청춘창업 지원사업에 대해서도 “사업 취지와 달리 운영 실태 파악이 부실하며, 폐업 원인조차 분석되지 않고 있다”라며, “도시재생 사업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성과 분석을 통해 향후 사업 추진과 신규사업 발굴의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번 감사에서 박 의원이 특히 중점적으로 다룬 분야는 재난대비 및 안전관리였다. 박 의원은 전라남도의 '202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2)은 11월 19일 열린 2026년도 관광체육국 본예산 심사에서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예산이 감액된 데 대해 “단순히 수혜 인원이 줄었다는 이유만으로 예산부터 줄이는 방식은 적절하지 않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전라남도 2026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예산은 11억 2천만 원 수준으로 2025년 예산인 12억 3천만 원에서 1억 원가량 감액된 것으로 반영됐다. 도는 이에 대해 “집행 부진과 수혜 인원 감소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조옥현 의원은 “감액의 근본 원인은 장애인이 실제 이용할 수 있는 가맹 시설이 부족하고, 선택 가능한 프로그램도 충분하지 않는 데 있다”며, “필요한 시설과 프로그램이 없으니 이용률이 낮을 수밖에 없는데, 이를 이유로 예산을 줄이는 것은 문제를 제대로 바라보지 못한 대처”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부 지역에서는 ‘9살 어린이가 갈 수 있는 곳이 당구장밖에 없다’는 기사까지 나올 만큼 이용 환경이 열악하다”며, 예산을 줄일 것이 아니라, 장애인·취약계층이 실제로 이용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