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장흥소방서는 을지훈련 기간인 8월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경찰차 2대, 펌프차 2대 등 총 8대의 차량이 참여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장흥읍과 관산읍 주요 도로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한 종합훈련인 을지훈련의 일환으로 전국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장흥소방서도 화재·구조·구급 등 긴급 출동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했다. 실제 현장에서는 불법 주·정차나 교통 혼잡 등으로 인해 소방차가 제때 도착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인명과 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은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출동 차량이 도로를 통과할 때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양보 운전을 실천하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훈련에서는 실제 상황을 가정해 소방차가 교통 흐름 속에서 신속히 이동하는 절차를 점검했다. 장흥소방서는 “소방차가 단 1분만 늦어도 피해 규모가 크게 늘어날 수 있다”며 “군민 모두가 ‘내 집, 내 가족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가 침체한 내수 회복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소비진작 캠페인을 오는 29일까지 10일간 추진한다. 캠페인은 이미 지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조기 사용을 독려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살리고 소상공인의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한 것이다. 전남지역 지급률은 19일 현재 97.8%(177만 명 중 173만 명)로 도 단위 1위를 기록했다. 캠페인은 단순한 홍보를 넘어, 도민이 체감하는 소비 분위기 확산에 초점을 맞췄다. 전남도는 리플렛·현수막·포스터 등 오프라인 홍보물과 도 누리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 채널을 총동원해 ‘소비쿠폰, 지금 바로 사용하세요!’라는 슬로건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특히 공공기관과 민간단체, 시군이 함께하는 릴레이 캠페인을 추진해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고 있다. 소비 인증샷 공유 SNS 홍보 릴레이, 지역민이 참여하는 소비 촉진 캠페인 등이 곳곳에서 열려 도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하는 장으로 펼쳐지고 있다. 전남도는 이를 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비쿠폰 사용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22일까지 4일간 전남 일원에서 한일 8개 시·도·현 대학생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일교류 녹색성장전략 학생회의’를 열어 환경과 에너지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하는 등 교류 활동을 펼친다. 한일 학생회의는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에서 일본 측 제안으로 2024년 일본 후쿠오카에서 시작해 올해는 에너지 수도인 전남에서 두 번째로 열렸다. 회의 일정 첫날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전환 전략’이라는 주제로 에너지 관련 강의를 청강했다. 둘째 날에는 한국전력공사, 에너지신기술연구소를 방문해 중압직류(MVDC) 실증시설, 에너지저장장치(ESS)구축 사례 등 우리나라의 에너지 전환 현장을 견학하고, 신안 안좌스마트팜앤쏠라시티를 방문해 전국 최초 주민 참여로 햇빛연금을 나누는 탄소중립 현장을 체험했다. 또한 각 시도현 대학생들은 조별로 나눠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전환 전략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확산 방안 ▲탄소중립 연계 지역 순환경제 모델 제안 등 3가지 주제를 놓고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강종철 전남도 인재육성교육국장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1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남도 자율관리어업공동체 임원들과 소통간담회를 열어 자율관리공동체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고령화·일손 부족 등 어촌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대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임원진들은 공동체의 체계적 관리와 활성화를 위해 사무장 추가 지원·육성사업 예산 확대를 건의했다. 또 수산자원 회복과 증강을 위한 지역별·품종별 수산종자 방류 확대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보조사업으로 취득한 중요재산의 표준내용연수 개정 등 어업 현장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제도개선과 어업활동에 필요한 기자재 지원, 자율관리어업공동체 전국대회 유치와 지원도 요구했다. 특히 어촌의 고령화·일손 부족 등 문제 해결을 위해 전남도의 적극적인 노력과 관심, 정기적인 소통을 주문했다. 이에 김영록 지사는 “최근 기후위기와 고령화, 신규 인력 감소 등으로 자율관리어업공동체가 어려운 여건에 있다”며 “전남도가 선제적인 지원과 관심을 통해 전남도 자율관리어업공동체가 위기를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nbs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정읍시 덕천면 신월리 증산 강일순 선생 탄생지가 전북특별자치도 종교문화유산 제1호로 지정돼, 21일 대진대학교 대순사상학술원 주최로 제막식이 열렸다. 이번 제막식은 근대 전환기의 사상가이자 종교 지도자인 강일순(1871~1909) 선생의 생가터가 지닌 역사·종교적 가치를 기리고, 전북 첫 종교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증산 강일순 탄생지는 2021년 5월 정읍시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뒤, 지난해 10월 전북특별자치도 종교문화유산으로 승격됐다. 시는 이를 기념하고 그 의미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동판을 제작했으며 이날 제막식을 통해 선보였다. 행사에는 이학수 시장을 비롯해 박일 시의회 의장, 윤은도 대진대학교 이사장, 배규한 대순사상학술원장, 장석환 총장 등 종교·학계 인사와 대순진리회 관계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종교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함께 되새겼다. 이학수 시장은 축사를 통해 “강일순 선생의 생가터는 종교적 의미를 넘어 역사·민속·학술적으로도 보존 가치가 높은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전북 종교문화유산 제1호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정읍시가 농촌 고령화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농업인 100세 버스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농업·농촌 발전과 농업인의 소득 증대,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농협과 함께하는 지자체 협력사업의 하나다. 관내 농협을 비롯해 정읍아산병원 의료진, 정읍시자원봉사센터, 전북과학대학교, 정읍남매안경원 등이 참여해 정읍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농업인과 조합원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구강검진, 시력검사, 돋보기 지원, 행복사진 촬영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은 지난 3월 황토현농협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4개소에서 진행됐으며, 8월 21일에는 샘골농협에서 실시된다. 정읍시는 11월까지 예정된 2개소 사업도 차질 없이 이어갈 계획이다. 이용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들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겠다”며 “남은 일정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강임준 군산시장은 21일 시청 브리핑 룸에서 지역 출입 언론인과 간담회를 열고, 태양광 수사 관련 검찰의 무혐의 결정에 대한 입장과 향후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강 시장은 “먼저 그동안 저와 군산시를 지켜봐 주시며 기다려주신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정하게 보도해 주신 언론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육상태양광 관련 무혐의 결정으로 억울함이 다소 해소됐지만, 이 과정에서 불필요한 오해와 논란으로 시민과 언론에 심려를 끼쳐드린 것과 적극적인 소통을 못한 점은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사실과 다른 의혹과 음해성 주장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제 법적 절차를 통해 진실이 밝혀진 만큼 이제는 오직 시민 행복과 군산의 미래를 위해 시정을 더욱 발전적으로 이끌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다시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가 있어서는 안 되며, 시민의 뜻이 왜곡되지 않고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이 지켜질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힘써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 다압면은 8월 20일 바르게살기운동 전라남도협의회(회장 박주영)에서 최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다압면 수해 피해 주민들을 위해 생수 2,000병(500ml, 2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다압면은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515mm에 달하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으며, 누적 피해액이 35억 원을 넘어섰다. 광양시는 피해 현황을 바탕으로 중앙합동조사단에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지속 건의했고, 그 결과 지난 8월 6일 행정안전부가 다압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 이번 생수 기탁을 통해 수해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한 바르게살기운동 전남도협의회는, 바른 생활문화 확산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무궁화동산 조성, 재능나눔 봉사, 태극기 달기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생수는 다압면이장협의회를 통해 피해 주민들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이승안 바르게살기운동 광양시협의회 회장은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주민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에 대한 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는 시민 중심의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해 8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광양교통(대표 이순심) 소속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전원을 대상으로 친절·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불친절한 응대, 난폭운전, 무정차 등 시민 불편 사례가 지속적으로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운수종사자의 서비스 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친절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대중교통 기본 이념을 바탕으로, 교통연수원 소속 전문강사를 초빙해 실질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광양교통 이순심 대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모든 운전자가 친절을 습관처럼 실천하는 교통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환경을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양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책임지는 운수종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고 친절하고 안전한 운행에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는 8월 20일 지역 내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금연지도원 위촉식’을 열고, 신규 금연지도원 6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금연지도원들은 앞으로 2년간 금연구역 내 질서 확립과 시민의 금연 인식 제고를 위해 활동하게 된다. 주요 업무는 관내 금연구역에서의 흡연 행위 감시, 금연 준수 여부 점검, 위반 행위에 대한 계도 및 행정 지원 등이다. 반미순 광양시 건강증진과장은 “흡연 예방과 간접흡연 피해 방지는 시민 건강을 위한 필수과제”라며 “금연지도원들이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금연지도원의 역량 강화 교육은 물론, 금연 캠페인과 홍보 활동을 병행해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금연 정책을 추진하고, 금연 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