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가 수은주가 뚝 떨어지고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늦가을, 체온을 따뜻하게 지켜주고 기력을 보할 수 있는 제철 음식으로 ‘광양불고기’를 추천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광양불고기는 청동화로에 참숯을 피우고 얇게 저민 소고기를 구리 석쇠에 올려 구워 먹는 음식으로 은은한 불향과 촉촉한 육즙이 어우러져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조선시대 ‘천하일미 마로화적, 세상에서 첫째가는 맛은 마로(광양)의 불고기’라는 말이 전해질 만큼, 광양불고기의 감칠맛은 오랜 세월 인정받아 왔다. 400년 전통을 이어온 정통 조리법과 자연의 맛이 조화를 이루는 광양불고기는 이제는 국내를 넘어 세계 미식가들이 찾는 대표 K-푸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요즘처럼 기온이 급격히 낮아져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계절에는, 숯불 위에서 지글지글 구워낸 따뜻한 광양불고기가 몸을 덥히고 기력을 북돋는 보양 음식으로 제격이다. 광양불고기 전문점이 즐비한 서천변에는 광양불고기의 유래와 전통을 소개하는 스토리보드와 이색 조형물이 조성된 ‘광양불고기특화거리’가 자리해 흥미를 더한다. 특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1월 17일, 2025년 의료급여 신규취득자의 건강권 향상과 의료복지 서비스 접근성 강화를 위해 건강검진 제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에서는 국가 일반건강검진과 영유아 건강검진의 절차와 이용 방법을 상세히 안내했으며, 주요 질환을 조기에 발견·관리할 수 있도록 국가검진 참여를 적극 독려했다. 또한 영유아는 성장 단계별 정기검진이 중요하다는 점을 알리고, 건강검진에서 ‘심화평가 권고’가 나올 경우 국가에서 발달정밀검사비를 지원한다는 내용도 안내했다. 광양시는 의료급여 신규취득자가 다양한 지원 혜택을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 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건강검진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보건소(영유아 , 일반 )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남원시는 지난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일원에서 열린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이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행사에 참여한 전국푸드트럭소상공인협회 소속 15개 업체가 드론제전에서 얻은 수익금의 일부인 총 200만원을 춘향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행사 기간 동안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인 푸드트럭 운영업체들이 “남원시민의 사랑에 보답하고 지역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싶다”는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추진한 것이다. 기탁식은 11월 19일 남원시청 시장실에서 진행됐으며, 전국푸드트럭소상공인협회 관계자는 “남원은 지역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높은 참여로 축제 분위기가 활기찼다”며 “앞으로도 남원국제드론제전과 같은 지역 대표행사에 적극 참여하며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춘향장학재단 관계자는 “푸드트럭 소상공인분들의 뜻깊은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탁금은 지역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소중히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은 남원시와 국토교통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영광군이 11월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약 150여 명을 대상으로 ‘대전환과 공유부 기본소득’ 강연회를 열었다. 이번 강연은 기본사회를 지향하는 전국 28개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기본사회지방정부협의회’의 순회 강연 프로그램으로, 영광군은 영광형 기본소득 정책과 정부 기본사회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참여했다. 강연은 (사)기본사회 이사장이자 한신대학교 경제학과 명예교수인 강남훈 교수가 맡았다. 강남훈 교수는 기본사회 경제학 분야의 대표적 연구자다. 그는 급속히 진행되는 AI 기술 혁명이 일자리소득자산 격차를 크게 벌리는 ‘대격차 시대’를 불러올 것이라고 전망하며, 이러한 구조적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복지 제도와는 완전히 다른 접근인 기본사회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남훈 교수는 기본사회의 핵심 제도로 기본소득을 제시하고, 기본소득의 재원인 ‘공유부’ 개념을 설명했다. 공유부는 토지햇빛바람 등 자연 공유부와 언어데이터지식 등 사회 공유부를 포함하며, 공동체 구성원 모두에게 귀속돼야 할 자산이다. 또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영광군은 11월 18일 지방세 성실납세자 경품 추첨을 통해 성실납세자 218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성실납세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자발적인 납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추첨은 영광군 부군수가 직접 추첨하고, 군 감사팀장이 입회한 가운데 지방세정보시스템을 활용한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실시했다. 추첨 대상은 정기분 지방세를 5만 원 이상 납기 내 납부한 관내 개인납세자 중 추첨일 기준 체납이 없는 13,882명이었다. 당첨자 명단은 오는 11월 20일부터 영광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당첨자에게는 영광사랑상품권(1·2·3등 차등 지급)과 성실납세 감사 서한문이 등기우편으로 전달된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성실납세자를 위한 우대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영광군은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귀농귀촌 행복박람회’에 참가해 영광군의 귀농귀촌 정책과 우수사례를 홍보했다. 대한민국 귀농귀촌 행복박람회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로, 전국 지자체가 참여해 각 지역의 정책과 지원 내용을 소개하는 자리다. 올해는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와 함께 열려 다양한 관람객이 함께했다. 영광군은 박람회 기간 동안 귀농귀촌 홍보관을 운영하며, 귀농귀촌 상담, 정책 안내, 정착 지원사업 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맞춤형 귀농인 지원, 교육 프로그램, 임시주거 지원, 살아보기 프로그램 등 영광군의 특화 정책들도 함께 소개했다. 영광군은 실효성 있는 귀농 정책을 통해 지속적으로 귀농인이 유입되고 있으며, 안정적인 정착을 통해 지역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도시민들에게 영광군의 농촌 삶을 소개하고, 인구 유입 확대의 기회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영광군은 최근 잦은 강우로 벼 수확이 지연되면서 볏짚 수급이 어려워짐에 따라 축산농가의 사료 확보에 차질이 예상됨에 대응하여, 조사료 수급 안정화를 위한‘선제적 안정화 대책’을 신속히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9∼10월 영광 지역 강수량은 총 337.8㎜로, 최근 3년 중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볏짚 수확 작업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으며, 군은 이와 같은 기상 여건으로 볏짚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보고 긴급 대응에 나섰다. 영광군은 ▲조사료 종자 추가 지원 ▲건초 공급 확대 ▲한우농가 배합사료 구입비 지원 등 3단계 대책을 중심으로 조기 대응책을 마련했다. 먼저, 조사료 종자 추가 지원을 통해 파종이 지연된 지역에 종자를 긴급 공급하고, 발아가 저조한 농경지에는 보충 파종을 실시해 내년도 조사료 재배면적 감소를 방지할 계획이다. 또한, 건초 공급 확대를 위해 축협 협력사업인 건초 지원사업 규모를 기존 3,700두분에서 8,000두분으로 대폭 확대하고, 총사업비 8억 원을 투입해 내년 초 조기 공급을 추진한다. 이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영광군은 11월 17일 10시부터 터미널 주변 및 마트인근 주차장을 중심으로 영광군 장애인편의증진 기술지원센터 및 (사)전라남도 지체장애인협회 영광군지회와 민관합동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주차 질서 확립을 위해 실시한 것으로, 우리 군민들의 인식 개선을 통한 민원 최소화 및 위반행위 근절에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합동점검반은 민원빈발지역에서 홍보 활동을 펼치며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올바른 이용을 안내했다. 특히 ‘장애인 미탑승 시 이용은 명백한 위반’임을 강조했으며, 일부 운전자들이 장애인주차표지를 차량에 비치했다는 이유만으로 자격이 되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아, 표지 발급 기준과 사용 원칙에 대한 안내도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장애인이 실제로 차량에 탑승한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타인의 장애인자동차표지 무단 사용 혹은 장애인이 탑승하지 않았음에도 편의를 위해 표지를 이용하는 행위는 명백한 ‘부당사용’으로 간주되며, 최대 200만 원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영광군은 11월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임기가 새로 시작되는 영광군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 위원 6명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영광군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는 기금 관련 분야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세무사, 대학교수 등 위촉직 6명과 당연직 3명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기금의 효율적이고 공정한 운용과 기금사업 선정 등에 관련 사항 심의 및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위촉식 개최 후 이어진 2025년 제6회 영광군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 회의에서는 2026년 고향사랑기금운용계획 수립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아울러, 영광군수는 “각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깊이 있는 전문성을 갖추신 위원님들을 모시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지역 특색에 맞는 기금사업을 선정 및 추진하고 고향사랑기부제의 건전한 기부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위원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와 자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사)영광군번영회(회장 김용식)는 11월 17일 번영회 임원 및 집행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광군 및 영광군의회와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발전 방향과 현안 사항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영광군번영회는 1966년 9월 2일 창립된 이래 59년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회원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군민 화합, 권익 신장, 복지 향상에 기여해 왔다. 또한, 읍⸱면 번영회와의 유기적 협력 체계를 통해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각종 사업을 적극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영광군, 영광군 의회, 그리고 번영회가 함께 소통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의 폭을 넓히고 실질적인 추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군정 발전, 지역현안 해결, 주민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김용식 영광군번영회장은“군과 의회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더욱 살기 좋은 영광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영광군수는 “이번 간담회는 군정과 의회, 그리고 번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