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영광군은 겨울철에도 모기 유충이 정화조 등에서 생존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1월부터 12월 중순까지 동절기 모기 유충구제 방역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기 유충은 정화조, 하수구, 웅덩이 등 고인 물 환경에서 월동이 가능하며, 이 시기에 유충을 적절히 구제할 경우 내년도 모기 성충 발생을 크게 줄일 수 있어 선제적 방역의 핵심 단계로 평가된다. 이에 군은 대형 건물 및 공동주택 정화조 , 공원·관광지 공중화장실, 시장, 저수지 등 모기 서식이 용이한 취약지역 130여 개소를 중심으로 유충구제제를 투입하여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방역을 통해 겨울철 모기 서식환경을 조기에 차단함으로써, 일본뇌염·말라리아 등 모기 매개 감염병의 발생 위험을 낮출 계획이다. 또한, 군은 군민 스스로도 가정 내 화분받침·빗물받이·베란다 고임물 등 작은 물웅덩이를 주기적으로 제거해 모기 서식환경을 없애는 데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유충 단계에서의 차단은 모기 성충 발생을 근본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구례군은 지난 11월 18일 구례5일시장 일원에서 구례군청, 구례경찰서, 전라남도 구례교육지원청, 구례군라이온스클럽, 안전보안관 등 5개 기관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 약취·유인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전국적으로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아동 유괴·유인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지역사회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기관들은 시장을 찾은 군민들에게 보호자 안전수칙 홍보물을 배부하며, 어린이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 유괴 예방에 대한 군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지역 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구례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7일, 2025년도 공동체 사업단 참여자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대한노인회 구례군지회 회원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령층의 특성과 농작업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안전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농업기계 기본 안전 수칙 ▲농작업 중 자주 발생하는 사고 사례 ▲고령자 안전사고 예방 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트랙터·관리기 등 어르신들이 많이 사용하는 기종을 중심으로 실제 현장 사례 기반 설명을 강화해 이해도를 높였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농업기계 안전은 공동체 사업단 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고령 농업인의 안전한 참여를 위한 지원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은 11월 19일 전라남도교육청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2025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 활동 나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스스로 팀을 꾸려 미래를 설계하고 꿈에 도전하는 과정 중심의 전남형 학생 주도 활동이다. 일정 기간 동안 계획–실행–성찰의 전 과정을 경험하며 미래역량을 기른다. 올해는 총 472개 팀, 3,915명의 학생, 436명의 멘토 교직원이 함께하며 약 8개월간 활동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공연, 발표, 전시·체험 부스, 활동 영상 상영 등으로 꾸려졌다. ▲ 공연 2팀 ▲ 밴드 13팀 ▲ 댄스 7팀 ▲ 연극 2팀 ▲ 체험부스 24팀 ▲ 전시부스 18팀 ▲ 미디어영상 12팀 ▲ 발표 12팀 등 총 90팀이 참여했으며, 학생·학부모·지역 인사 등 약 800여 명이 함께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돼 프로젝트를 알리고, 학생들에게 새로운 도전 의지를 북돋는 계기가 됐다. 김창근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장은 “1년 동안 팀을 꾸려 도전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무주군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지역 내 5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무주군에 따르면 오는 12월 12일까지 각 학교를 순회하며 ‘2025년 예비 성인(고3) 건강체험장’을 운영할 예정으로, 보건의료원을 비롯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수련관, 전북자연환경연수원 등 관계 기관이 협력해 진행한다. 무주군은 건강체험장을 통해 지역 내 고3 학생들이 학업 스트레스와 신체활동 부족으로 인한 건강 문제를 스스로 인식하고 지속해서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으로, △개인별 혈압·혈당·콜레스테롤·빈혈 검사를 진행하는 것을 비롯해 △금연 상담, △정신건강 검사(스트레스 검사, 우울 척도 검사 등 진행), △신체활동 체험, △진로 상담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 및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정신건강 부스’에서는 △자살 예방 상담 전화(☏1393) 안내와 △안부 묻기(NINE-TEN) 캠페인 관련 내용들을 공유하는 등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마음의 어려움을 헤아리는 시간을 갖는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학생들이 몸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는 ‘2026년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9천여만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사업’은 폭염, 한파 등 기후위기로 인한 피해에 취약한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시설 환경 개선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매년 전국 대상 공모를 통해 참여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서 북구는 ▲취약가구·시설 차열페인트 도장사업 ▲기후대응쉼터 조성사업이 선정돼 지난 2022년부터 5년 연속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차열페인트 도장사업은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이용이 잦은 복지시설 옥상에 적외선을 반사하는 특수 성분이 포함된 페인트를 칠해 무더운 여름철에도 실내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는 것을 막아주는 사업이며 내년에는 경로당과 사회복지관 등 총 7개 시설을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또한 냉방시설 설비가 취약한 전통시장 이용객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쿨링포그 시스템 설치를 지원하는 기후대응쉼터 조성사업은 말바우시장 주요 통행로 400m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북구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정읍시가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지자체와 산업계, 학계, 연구계를 아우르는 대규모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19일 JB연수원 아우름 캠퍼스에서 ‘일자리창출 생태계 조성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갖고, 바이오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 고용 생태계의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AI 산업의 급성장과 노동시장 환경 변화 속에서 정읍만의 경쟁력 있는 일자리 기반을 다지기 위해 구상됐다. 출범식에는 바이오 기업인 노보렉스를 비롯한 20개 기업 대표와, 전북연구개발특구 등 7개 R&D 혁신기관장, 그리고 제약 분야 인력 양성을 담당할 전북대 약학대 제약산업미래인력양성센터장 등 총 30여 개의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뜻을 모았다. 행사는 유진혁 전북연구개발특구 본부장의 기조연설로 문을 열었으며, 이어 오라클 벤처투자 배준학 대표가 ‘바이오산업 육성 및 일자리생태계 조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이날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섬·연안 생물자원 조사·발굴 연구’ 등을 통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섬 지역에서 국내 미기록종 곤충 45종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연구진이 이들 미기록종을 분석한 결과, 55.5%인 25종이 열대·아열대성 곤충이며, 나머지 20종은 온대·냉대성 곤충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확인된 열대·아열대성 곤충들은 일본 오키나와, 인도 등 적도와 가까운 저위도 지역에서 주로 분포하는 종들이며, 제주도에서 ‘닮은모래가는납작벌레’ 등 6종, 거제도에서 ‘푸른줄까마귀왕나비’를 포함한 5종이 발견되는 등 우리나라 남부 섬 지역을 중심으로 발견됐다. 우리나라는 여름과 겨울의 기온 차이가 뚜렷한 온대 기후에 속하기 때문에 저위도의 더운 기후에 서식하는 생물들이 발견되는 현상은 기후변화의 환경지표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섬 지역은 외래 생물들이 처음으로 유입되는 주요 지점이자, 내륙으로 확산되는 중간 관문이기 때문에 정밀한 조사를 통한 생물상 변화 파악이 중요하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가거도, 흑산도 등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은 4월부터 6개월간 환경관리 취약시설 총 34개소에 대해 지자체와 합동으로 기획점검을 한 결과, 17개소의 사업장에서 23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올해 4월에 구성된 기획점검반은 영산강청이 주관하고, 광주광역시·전라남도·제주특별자치도의 시·군·구 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점검 결과 주요 위반사항으로는 대기오염 방지시설의 고장·훼손 방치 등 비정상가동이 6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 외에도 무허가 대기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하는 등 인허가사항 위반이 6건, 대기배출허용기준 초과 1건, 대기·폐수 운영일지 부실작성 등 기타 위반사항이 9건 적발됐다. 영산강청은 적발된 위반사항 중 사법조치가 필요한 4건에 대해서는 관할 검찰청에 송치할 예정이며, 과태료 등 행정처분 대상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로 통보하여 즉시 개선토록 조치했다. 이번 기획점검은 지역 실정에 밝은 지자체가 환경관리 취약 사업장을 직접 선정하고, 관할 지자체 공무원이 아닌 타 지자체와 영산강청 점검공무원이 점검조를 구성하여 지역 온정주의를 배제한 공정한 점검으로 추진됐다. &n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19~21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광주교육 방향과 주요 정책을 소개한다. 올해 엑스포는 '케이-밸런스(K-BALANCE) 2025'를 슬로건으로 지방시대위원회·행정안전부·산업통상부·울산시가 공동 주최한다. 특히 17개 시·도와 시·도교육청, 중앙부처, 공동기관이 참여해 대한민국 균형성장의 미래 방향을 제시한다. 광주시교육청은 ‘다양한 실력이 미래다, We are HERO’를 주제로 전시관을 마련해 광주교육의 대표 정책을 선보인다. 또 ▲교육발전특구 기반의 민주·인권·다양성 교육 운영 모델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직업 교육 ▲5‧18 광주정신 세계화 ▲AI 미래교육과 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 성과 등을 중점 홍보한다. 이어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주관하는 ‘지방시대, 지방교육자치를 말하다’ 컨퍼런스에 참여해 광주의 AI 특화 인재양성 생태계 구축 사례와 향후 추진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는 다양한 실력과 따뜻한 인성을 바탕으로 모든 학생이 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