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농협중앙회 완주군지부(지부장 김대호)는 지난 22일 완주군 용진면에 위치한 전상삼경로당을 방문하여 냉장고를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냉장고는 무더운 여름철 식품 보관과 경로당에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의 편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호 지부장은 “처서를 앞두고 있음에도 올해 폭염의 기세가 꺾일 줄을 모르는 것 같다.”며 “이번 기탁물품이 마을 어르신들이 무더위에 생활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중앙회 완주군지부는 올해도 수차례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이웃사랑 나눔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나눔행사도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지역화폐 ‘부끄머니’를 오는 11월 발행한다. 발행 규모는 100억 원이며, 광주 자치구 중 가장 높은 18% 할인 혜택을 제공해 주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뒷받침한다. 북구는 당초 ‘부끄머니’를 9월 추석 전, 100억 원 규모, 10% 할인율로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같은 시기 정부의 소비 쿠폰 지급(7.21~10.31)과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 등 중앙정부 지원정책과 시기가 겹치면서 효과가 분산될 우려가 있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발행 시기를 11월로 조정하고, 할인율을 15%, 발행 규모를 67억 원으로 축소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정부가 제2회 추경에서 광역시 자치구를 처음으로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지원 대상에 포함하면서 북구도 지원이 가능해졌다. 여기에 더해 7월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서 특별지원이 추가 적용됐다. 이 두 가지 요인이 맞물리며 최종적으로 발행 규모 100억 원, 할인율 18%라는 전국 최고 수준 혜택이 가능해졌다. ‘부끄머니’는 광주은행과 협약을 통해 선불카드 형태로 발행되며, 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군산시민문화회관을 도내 제1호 우수건축자산으로 등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등록은 8월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우수건축자산은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역사·경관·예술·사회문화적 가치가 높은 건축물을 등록·관리하는 제도다. 군산시민문화회관은 그 상징성과 건축적 가치가 인정돼 첫 등록의 영예를 안았다. 군산시민문화회관은 대한민국 현대건축 1세대 김중업 건축가의 유작으로, 1989년 개관 이후 군산 문화예술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전통 건축의 곡선미와 노출 콘크리트, 기하학적 유리매스를 조화시킨 독창적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지붕은 해양도시 군산을 상징하는 배(船) 모양으로 설계돼 지역성과 상징성을 동시에 담았다. 건물 전면 광장에 설치된 환경조각 ‘해조음’(백문기 作)도 눈길을 끈다. 바다와 파도, 떠오르는 해를 형상화한 이 작품은 건축물과 조화를 이루며 공간적 의미를 더한다. 군산시민문화회관은 1980년대 정부의 지역 문화시설 확충 정책 속에서 건립됐다. 대도시에 집중된 문화 인프라를 지방으로 확산하기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저출생 대응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도는 22일 완주산업단지 내 정우정공㈜을 찾아 세 번째 현장 간담회를 열고 가족친화 문화 확산 정책의 정착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천영평 전북자치도 기획조정실장, 조윤정 인구청년정책과장, 이상완 정우정공㈜ 대표이사, 육명진 인구보건복지협회 진북지회 본부장 등이 참석해 가족친화 문화 확산 정책의 현장 안착 사례를 점검하고, 기업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새롭게 도입한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는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80명 지원을 목표로 현재 77명이 참여해 96%를 달성했으며, 도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제도 확대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 제도는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학부모가 최대 3개월간 한 시간 단축근로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업주에게는 최대 110만 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자녀 돌봄 부담을 줄이고 기업의 인력 운영 안정성도 확보할 수 있다는 평가다. 1974년 설립된 정우정공㈜은 남녀 육아휴직, 가족돌봄휴가, 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22일 '고령친화산업복합단지 5개년 진흥계획수립' 토론회를 열고 글로벌 고령친화산업 거점단지 조성 방안을 모색했다. 정책, 산업, 의료, 연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복합단지의 중장기 전략과 정부 정책 연계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이날 연세대 김영호 교수는 원주 의료기기산업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주체들의 자발적 참여와 특성화 전략, 지자체 의지, 지역 대학의 헌신이 핵심"이라며 "창업 초기부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 육성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동대 김상우 교수는 지방소멸과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전략적 접근법을 제시했다. 그는 ▲고령친화산업 특화 클러스터 구축 ▲제도적 기반 마련 ▲지역 간 연계협력 활성화를 3대 핵심 전략으로 내세우며, 이를 지원하는 9개 정책과제를 통해 지역 맞춤형 산업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숙경 산업연구원 위원은 가치사슬 전반을 포괄하는 종합 전략과 장기 투자, 신뢰 기반의 거버넌스 구축을 제언했다. 김택식 보건산업진흥원 연구원은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기술·인증 전략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이 시민들과 함께 완주·전주 통합을 염원하는 출근길 통합 캠페인에 나섰다. 완주·전주 통합운동을 펼치고 있는 완주·전주 상생발전네트워크(회장 박진상, 이하 상생발전네트워크)는 22일 서전주아울렛 삼거리 일대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5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전주 통합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높이기 위한 ‘완주전주 통합 염원을 담은 범시민 출근길 통합 캠페인’을 전개했다. 특히 이날 캠페인에는 완주·전주 통합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추진해 온 우범기 전주시장이 동참해 출근을 위해 완주군 이서면과 김제시 방면을 오가는 시민들에게 통합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설명했다. 또한 우 시장은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과 민간단체와 소통하며 응원을 전하는 한편, 참가자들과 함께 피켓을 흔들며 아침 출근길 시민들에게 완주-전주 통합을 염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완주·전주 상생발전네트워크의 한 회원은 “우리 지역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이며, 완주군민들에게 완주·전주 통합을 향한 전주시민들의 염원을 전달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목포시의회는 22일 진행된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사업’ 업무협약 체결을 환영하며, 이번 협약이 지역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목포시와 ㈜카카오, (사)함께만드는세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3개 전통시장 상인회, 원도심상점가 상인회가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김원이 국회의원과 조석훈 부시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추진되는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사업’은 카카오의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상인들이 단골 고객을 확보하고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전라남도 내에서는 목포시가 유일하게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사업에 참여하는 상인들은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한 1:1 맞춤 교육 ▲점포당 30만원의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 발송 지원금 ▲지역축제와 연계한 카카오 버스 운영 등 다양한 맞춤형 혜택을 지원받게 된다. 조성오 의장은 “목포는 전통시장과 원도심 골목상권이 살아 있어야 지역경제가 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군산시가 22일 군산시청 대강당에서 시청 직원과 출자‧출연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라이브(Live) 교육’을 개최했다. ‘청렴라이브’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일반적인 이론 전달 강의를 벗어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통한 공연형식으로 구성됐다. 특히 문화예술적 요소와 청렴의 가치를 접목해 젊은 공무원들에게도 생동감 있게 전달하는 체험형 교육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열린 교육은 청렴 판소리 공연을 시작으로 ▲청렴 특강 ▲샌드아트 공연 ▲청렴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마지막 순서로는 참여자의 만족도 조사를 통해 교육 효과를 점검하며 마무리됐다. 참석자들은 형식적인 교육이 아닌 직원이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청렴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으며, 공공기관으로서 청렴을 조직문화의 중심에 두고, 시민의 신뢰를 받는 투명한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청렴라이브가 공직자의 책무와 가치를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와 목포시청소년수련원은 22일까지 3일간 ‘2025년 다문화가정 청소년 진로캠프’를 진행,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해 이들의 꿈을 응원했다. 캠프에 참가한 30여 명의 청소년은 목포, 여수 등 전남 일원에서 ‘꿈을 찾아가는 드림 런닝맨(Dream Running Man)’이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꿈을 함께 찾아가며 잊지 못할 여름의 추억을 만들었다. 이들은 캠프를 통해 단순한 직업 선택이 아닌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진로 탐색 기회를 넓히는 시간을 보냈다. 캠프는 ▲현대삼호중공업 등 기관과 산업체 견학 ▲브이로그 제작 교육과 체험과 같은 인기 있는 직업 분야 직·간접 체험 ▲다문화 요리 체험 ‘우리가 만든 지구촌 밥상’ ▲전남 주요 관광지 견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또래들과 교류하며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캠프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내가 누구인지, 나의 꿈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청소년 대상 요리 경연대회인 ‘남도미래셰프-청소년 조리경연’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남도미래셰프-청소년 조리경연은 오는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 일원에서 열리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에서 ‘청춘의 열정, 남도의 맛을 담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남도의 식재료를 활용하고 조리법을 접목해 창의적 요리를 뽐내며 남도 식문화의 가치를 동시에 조명하는 자리이자 조리 분야에 꿈을 가진 고등학생이 마음껏 실력을 펼칠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접수 기간은 9월 15일까지다. 전남도, 광주광역시 소재 고등학교 재학생은 개인이나 2인 1팀으로 지원할 수 있다. 예선에선 서류 심사를 통해 15팀 내외를 선발하고, 본선은 오는 10월 15일 박람회장 미식이벤트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본선 심사는 창의성, 조리기술 숙련도, 지역 식재료 표현력, 맛의 조화 등을 기준으로 이뤄지며, 우수 5팀엔 시상금과 함께 전남도 교육감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홍양현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장은 “남도의 식재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