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 고흥읍은 지난 19일 읍사무소 회의실에서 귀농어·귀촌인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흥읍에는 현재 66가구, 100여 명의 귀농어·귀촌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고향이 고흥인 귀농인뿐만 아니라 연고가 없는 귀농어·귀촌인이 다수 전입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고흥읍장이 주재해 고흥군 주요 시책과 진행중인 사업을 설명하고, 귀농어·귀촌인들이 실제 생활에서 겪는 어려움과 고충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생계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고, 특히 귀농귀촌협의회가 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했다. 귀농 2년 차 권영희 씨는 “귀농 과정에서 땅을 매입하고 투자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귀농·귀촌 제한조건을 완화해 더 많은 귀농어 귀촌인들이 고흥으로 전입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 다른 귀농인은 “처음 고흥에 왔을 때는 지역사회와 연결이 어렵게 느껴졌지만, 이번 간담회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길 바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 과역면은 지난 20일 면장실에서 과역면 새마을부녀회로부터 지역 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좀도리 모으기 성금’ 5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과역면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꾸준히 성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으며,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지역사회의 든든한 힘이 되고 있다. ‘좀도리 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며, 주민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다. 안영심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정성을 모아 마련한 성금이 우리 이웃들에게 작은 힘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분들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은영 과역면장은 “매년 변함없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새마을부녀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절실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역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좀도리 성금 모금액으로 ▲어버이날 효 드림 ▲얘들아~ 힘내! ▲정성 가득 밑반찬 지원 ▲추석 효 드림 ▲경로당 온열 변기 커버 지원 ▲저소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0일 나로우주센터 인근 봉래산 자락에 위치한 ‘나로도 편백숲’에서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을 펼쳤다. 나로도 편백숲은 일제강점기인 1920년대 지역 주민들이 조성한 숲으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편백숲 가운데 하나다. 수령 100년이 넘는 편백과 삼나무 3만여 그루가 울창하게 자라 있으며, 현재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돼 있다. 둘레 2m가 넘는 거목들이 빼곡히 들어선 장관은 고흥을 대표하는 힐링 관광지로 손꼽힌다. 군은 이처럼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알리고, 방문객에게 기부 참여 방법과 기부금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10만 원 기부 시 전액 세액공제와 기부금 30% 상당의 답례품 제공, 고액 기부자를 위한 ‘고흥애(愛)전당’ 예우 공간, 감사 서한 발송 등 다양한 혜택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아울러, 현장에서는 위기브(WEGIVE) 플랫폼과 전국 농협 창구를 통한 간편한 기부 방법을 안내하고, 동시에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전남사랑애(愛)서포터스’ 가입 캠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9일, 여름철 어린이들의 안전한 물놀이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개장 중인 물놀이형 어린이 놀이시설 전수 안전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폭염 등으로 야외 물놀이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하고자 관내 도시공원 등 물놀이형 어린이 놀이시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안전요원 배치 여부 ▲안전관리자 교육 이수 등 법적 의무사항 준수 여부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했으며, 보수·정비 및 집중관리가 필요한 시설은 관계부서와 협의해 신속히 조치하고, 정비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재난안전과 관계자는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사전 예방이 최우선”이라며 “아이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9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드림스타트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아동통합사례관리사와 자원봉사자 등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가정의 가사 정리와 위생 교육을 실시해 향후 자발적인 환경개선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아동과 가족의 삶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해당 가정은 포두면에 거주하는 다섯 명의 자녀를 둔 다문화 가정으로, 현재 어머니가 여섯째를 임신 중이다. 그러나 집 안팎에 쌓인 폐기물과 장기간 방치된 물품으로 생활 공간이 협소해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었다. 이에 고흥군 드림스타트와 자원봉사자들은 집 주변에 방치된 7톤 분량의 쓰레기를 치우고, 다자녀 가구 특성에 맞게 의류와 생활용품을 정리 정돈해 쾌적하고 편안한 주거환경을 마련했다. 또한 이날 포두면 새마을부녀회, 길두교회, 마을 주민들도 참여해 주방 대청소, 전기 설비 공사, 차량 제공 등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협력을 보탰다. 봉사에 참여한 김남순 새마을부녀회 총무는 “비록 폭염에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0일 동강면사무소에서 마을이장 등 지역리더를 대상으로, 올해 12월 준공 예정인 로컬푸드 직매장 사업설명과 출하 농가 모집을 위한 읍면 순회 설명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로컬푸드 직매장의 건축개요와 추진 일정, 우수 사례, 출하 농가 조직화, 기획생산 체계 구축 방안 순으로 진행됐으며, 향후 직매장의 세부 운영전략과 추진계획을 안내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고흥군 로컬푸드 직매장은 2023년 국·도비 사업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고흥군 동강면 만남의 광장 일원에 100㎡(33평) 규모로 조성된다. 이 사업은 지역 농가가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판매하고, 군민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설명회는 9월 초까지 16개 읍면에서 이어지며, 10월부터는 모집된 출하 농가를 대상으로 별도 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직매장 출하를 희망하는 농가는 10월 말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로컬푸드 직매장 사업은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은 오는 23일 오후 1시, 분청문화박물관 광장에서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특별 문화행사 ‘K-POP 페스티벌 박캉스 왔썸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8월 분청문화의 날을 맞아 군민과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먼저 관내 초·중학생 8개 팀이 댄스, 오케스트라, 노래, 통기타, 밴드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치며 젊은 에너지와 끼를 마음껏 발산한다. 이어 국내 최정상 비보잉팀 잭팟크루의 댄스 퍼포먼스와 관람객 댄스 타임, 디제잉 쇼가 연이어 진행돼 행사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다양한 체험이 준비돼 있다. ▲투명 비치백 만들기 ▲동물 벽걸이 온도계 만들기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다육식물 화분 만들기 ▲유자 화장비누 만들기는 1천 원에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여름 끝자락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워터슬라이드와 물총놀이 이벤트가 준비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먹거리 간식 차량에서는 소떡소떡,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김제시가 건설현장의 안전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는 ‘고소작업 건설로봇 기술개발’에 나섰다. 시는 21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정성주 김제시장, 서백현 김제시의회 의장, 신원식 전북도 첨단산업국장,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박래상 본부장, 서울대학교 안창범 교수, ㈜호룡 박장현 대표이사 등 주요 인사와 관련 기관 · 기업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고소작업 건설로봇 기술개발 및 실증센터 구축 다부처 사업단 발대식’을 성황리 개최하고, 미래 건설산업 혁신의 첫발을 내디뎠다. 주요 행사내용은 1부 발대식 및 MOU 체결식에 이어 2부 행사로 국토부 및 산자부 세부과제별 연구계획에 대한 발표와 수요기업의 의견 청취, 기술 자문 등이 이어져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기관 간 상호 정보교류와 발전방안 모색에 주안을 두고 진행됐다. ‘건설현장 다목적 고소작업을 위한 로봇 플랫폼 및 XR 기반 인간 · 로봇 협업 기술개발 사업’은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다부처 사업으로 국비 · 지방비 · 민자 등 총 475.9억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확장현실(XR) 기반 인간-로봇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완주군의회는 8월 20일 오전 전주시청 앞에서 ‘완주-전주 통합 반대 출근길 캠페인’을 열고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유의식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11명 전원과 통합 반대 단체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완주의 희생만 강요하는 완주·전주 통합 결사반대”, “우범기 시장님 빚 6천억 원은 어찌하실래요?” 등의 구호가 적힌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출근길 시민들에게 통합 반대의 정당성을 알렸다. 군의원들은 거리 가두행진을 통해 통합 반대 의지를 더욱 강하게 표출했으며, 일부 시민들은 고개를 끄덕이거나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호응을 보였다. 이번 캠페인은 군민 의견 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전주-완주 통합 논의에 대해, 완주군민의 자존과 지역 발전을 지키려는 군의회의 단호한 입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완주-전주 통합반대 특별위원회 서남용 위원장은 “지난 세 차례 주민 거부에도 불구하고, 이번 통합 논의가 정치적 계산으로 일방 추진되고 있다”며, “완주의 미래는 군민이 결정해야 하며, 군의회는 모든 위험을 점검하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완주군의회 김규성 의원이 지난 15일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행사에서 유희태 완주군수로부터 감사패를 전수받았다고 전했다. 김규성 의원은 경천면 소재 완주군 독립운동 추모공원 내 ‘현충문’, ‘충렬사’, ‘기념관’ 현판을 직접 제자(題字: 서적의 머리나 족자·비석 등에 쓰는 글자)하는 재능기부에 대한 공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희태 군수는 “김규성 의원의 재능기부로 추모공원의 역사적·예술적 가치가 한층 높아졌다”며 “특히 직접 서체를 재능기부해 선열들의 정신을 기리는 공간을 아름답게 꾸며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완주군 독립운동 추모공원에서 개최됐으며, 독립유공자 후손과 군민, 주요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규성 의원은 “광복절을 맞아 독립운동의 숭고한 뜻을 새기는 장소에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문화예술 분야 재능기부를 지속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규성 의원은 한국추사체연구회 논산시 지회장으로 지난 3월부터 추모공원 현판 제작에 참여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