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강진군과 강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달 30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사랑을 전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가족과의 왕래가 어렵거나 무자녀 등으로 명절에 더욱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 어르신들을 초청해 온정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였다. 강진군지사협은 재가 생활을 하는 어르신 20명과 이들을 돌보는 기관 종사자가 함께한 자리였다. 공공위원장인 강진원 군수의 격려사와 백선온 위원장의 위로의 인사로 시작된 행사는 오찬, 매직쇼 관람으로 이어졌고 참석자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초청받아 참여한 한 어르신은 “명절이면 찾아오는 가족이 없어 많이 속상했는데 이런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고맙고 위안이 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진원 군수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홀로 있는 어르신들께서 명절이 더욱 쓸쓸하게 느낄 수 있겠지만, 강진군은 언제나 어르신들과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않으셨으면 한다"고 말하고 넉넉한 한가위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이번 행사와 더불어 긴 명절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강진군은 지난 9월 보건복지부 주관 ‘2026년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억원을 포함해 총 4억8,9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설 개·보수 ▲의료장비 교체 및 신규 도입 두 가지 분야로 추진된다. 시설 개·보수에는 신전보건지소, 칠량보건지소, 강정보건진료소 등 3곳이 포함되며, 총 3억 4,400만원이 투입된다. 또한 보건소 효소면역검사기 등 6개 품목 의료장비 교체 및 도입에 1억4,5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 장비 교체를 넘어 노후 보건지소의 전면적인 환경 개선을 통해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과 주민 편의성을 동시에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시설들은 2026년 1~2월 설계를 거쳐 3월부터 공사에 착수하며, 새로운 환경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새롭게 리모델링한 건강증진형 성전보건지소에는 신규 전산장비가 도입해 프로그램 운영 효율을 높이고, 보다 체계적인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할수 있다. 한준호 강진군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강진군 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의 작업 효율을 높이고 농촌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2개월간 농기계 임대사업소의 토요일 운영을 확대 실시한다. 이번 토요일 운영은 평일 방문이 어려운 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책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이에 군은 임대사업소 4개소에 전담 근무 인력을 배치해 농업인들이 필요한 농기계를 제때 임대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농기계 임대를 원하는 농업인은 3~4일 전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예약은 전화, 방문, ‘스마트농기계임대’ 앱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한 농가당 대여 기간과 기종 수는 제한된다. 예약자는 임대 전날 오후 5시 이후에도 농기계를 미리 출고할 수 있어 농작업 준비를 더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임대 절차는 예약 → 안전점검 및 교육 → 출고 → 반납 순으로 체계적으로 이뤄진다. 임대료는 '농업기계화 촉진법 시행규칙' 별표1의2 임대료 기준을 적용한다. 농기계 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2026년 농축산업 전남 Top 경영모델 실용화 사업’공모사업에 화훼 분야 최초로 김승찬 농가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본 공모사업은 농축산물의 생산성과 부가가치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경영모델을 실용화하여,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이다. 이번에 선정된 김승찬 농가는 ‘환경제어 기술을 활용한 수국 연중생산·수출 경쟁력 강화 모델 개발’을 주제로, 절화수국 전문 스마트팜을 운영하며 안정적인 연중 생산체계를 구축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를 위해 지하수 기반 냉난방기, 촉매형 CO₂ 발생기, 상하 흔들식 무인방제기 등을 하우스 전반에 도입하여 생산 안정성과 품질 균일화, 검역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 할 계획이다. 김승찬 대표는 한국농수산대학 화훼학과 출신의 청년 농업인으로, 2023년부터 현대식 스마트팜 하우스를 신축해 수국 재배를 본격화했다. 첫 해부터 우수한 품질로 농촌진흥청과 전남농업기술원 등 전문기관의 품종 협력 농가로 선정됐고, 일본 수출 실적도 거두며 기술력과 시장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강진군을 대표하는 특산물인 청자골 장미가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 강진군은 일조량이 풍부하고 해안과 내륙이 어우러진 온화한 기후 조건을 갖추고 있어 장미 재배에 최적의 환경을 지니고 있다. 특히 1995년에 설립된 강진군 대표 화훼법인체인 땅심화훼영농조합법인은 현재 42명의 조합원이 19ha 면적에 장미를 재배하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된 장미는 전국 주요 도매시장을 통해 유통되며, 선명한 색상과 긴 생화 수명, 균일한 품질로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네이버 스토어를 통한 직거래가 확대되면서 소비자 접근성도 크게 향상됐다. 추석은 가족과 친지, 이웃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기이다. 강진군은 장미가 ‘사랑’과 ‘정성’을 상징하는 꽃으로 명절 인사와 함께 전달하기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농가에서 직접 납품하는 꽃집에서는 다양한 장미 꽃다발과 꽃바구니를 준비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있으며, 정성스러운 포장과 디자인으로 받는 이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nb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추석을 앞두고 강진에서 자란 파프리카가 국내외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강진산 파프리카는 청정한 강진 들녘에서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 첨단 시설로 재배되며, 재배 전 과정에서 철저한 품질 관리와 안전성을 확보해 국제품질인증인 ISO9001, GLOBAL G.A.P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러한 체계적 관리 덕분에 선명한 빛깔, 뛰어난 당도, 아삭한 식감을 갖추어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파프리카는 비타민 C, 베타카로틴, 각종 미네랄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 피로 회복, 항산화 작용 등에 효과적인 대표 건강 채소로 알려져 있다. 빨강·주황·노랑·초록 등 다양한 색감은 시각적으로도 풍성함을 더해 명절 밥에 다채로움을 더한다. 또한, 일반 파프리카, 미니 파프리카, 롱스위트, 혼합 등 소비자의 기호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파프리카 개별포장 등 유통시스템을 고도화하여 소비자가 개봉 즉시 섭취할 수 있는 신선 편의성도 강화했다. 무엇보다 강진산 파프리카는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수출 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강진군이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이해 지난 29일 한국석유관리원과 함께 관내 주유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명절 기간 급증하는 차량 연료 수요에 대비해, 가짜석유 및 불법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군민들이 안심하고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은 휘발유·경유·등유 등 차량용 석유제품으로 품질 및 정량 검사, 시설 관리 및 안전상태 확인, 불법 혼합유 여부 및 유통 실태 단속, 가격표시제 준수 여부 등을 중점으로 진행했다. 특히, 현장에서 직접 채취한 석유제품 시료는 한국석유관리원에 의뢰해 품질검사를 실시하며,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부적합 사항이 발견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이 내려질 예정이다. 중대한 위반이나 반복 위반 시에는 형사 고발 조치까지 이루어지며, 이를 통해 가짜석유 유통이 주민 생활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강진군 내 석유 유통 신뢰도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군은 군민들의 자발적인 신고와 협조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의심스러운 연료 사용이나 불법행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강진군이 지난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고향사랑기금운용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고향사랑기금사업으로 ‘우리동네 고기밥상데이(DAY)’, ‘강진품애 기댄 일상 동행 서비스’ 운영 사업을 추가 선정했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2026년 고향사랑 기금사업 추가 선정’ 및 ‘2026년 고향사랑기금 운용계획’ 건에 대한 심의‧의결이 이뤄졌다. 고향사랑기부제도의 안착과 활성화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 또한 이어졌다. 이날 위원회는 2개의 기금사업 제안에 대해 논의 후 해당 사업을 최종 선정했으며 추후 본예산 고향사랑기금 운용계획 수립, 군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2026년 초, 4개의 선정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지난 5월 위원회에서 ‘사람유두종 바이러스(HPV) 예방접종 지원’, ‘홀로사는 노인 클린-업(계속사업)’ 사업이 선정된 바 있다. ‘우리동네 고기밥상데이(DAY)’사업은 농촌 고령기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위해 강진 마을경로당 324개소에 육류 식재료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진품애 기댄 일상 동행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한 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강진군은 오는 15일부터 강진사랑상품권 카드를 수협에서도 발급받을 수 있다고 1일 밝혔다. 강진사랑상품권 카드는 농협, 신협, 광주은행, 새마을금고 4개 금융기관을 통해 발급이 가능하나 수협이 신규 참여하면서 총 5개 금융기관에서 카드 발급이 가능해졌다. 군은 이번 수협 참여를 통해 발급 창구가 더욱 다양해져 어업인을 비롯한 군민 편의성이 크게 높아지고, 지역 내 소비 촉진 및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류(종이)형 상품권보다 모바일(착)과 카드형 상품권을 선호하는 군민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상품권 이용 방식도 점차 간편결제 중심으로 변화하는 추세이다. 특히 카드 상품권은 모바일(착)과 연계돼 충전식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 군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다만 군은 강진사랑상품권 카드를 사용할 시 가맹점 카드단말기의 통신 상태가 원활하지 않을 경우 상품권 카드 잔액이 차감되지 않고 개인 계좌에서 인출될 수 있으므로 카드결제 후 반드시 모바일(착) 앱의 이용내역 및 보유잔액을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강진군은 ‘쌀귀리’ 최대 주산지로, 깨끗한 자연환경과 풍부한 일조량으로 그 품질과 생산량이 전국 최고를 자랑한다. 1일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 생산하는 귀리는 100% 쌀귀리로, 별도의 도정이 필요 없고 식감이 부드러워 건강한 웰빙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농촌진흥청 자료에 따르면 쌀귀리는 다른 곡물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높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와 변비에 좋고 탈모 예방과 피부 미용에도 효능이 있다. 아울러, 베타글루칸이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동맥경화와 같은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쌀귀리는 따로 불리지 않고 밥을 지었을 때 톡톡 씹히는 맛이 있어 원물로 가장 많이 소비되고 있다. 강진군에서는 쌀귀리를 좀 더 쉽게 먹고 소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쌀귀리 가공식품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제품으로는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아침밥을 식사 대용으로 귀리선식과 귀리떡·빵을 생산하고 있으며, 쌀귀리가 첨가된 쌀귀리고추장, 쌀귀리 스낵류(표고 누룽지칩, 김부각, 초콜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