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임택 기자 ]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16건 8.5ha에서 발생해 사과, 배에 치명적인 피해를 준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예방을 당부했다. 과수화상병은 치료제가 없어 철저한 예방이 필수적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궤양부위에서 화상병균이 월동해 다음 해 봄에 다른 부위로 병원균이 전파되기 때문에 동계 전정 시 궤양을 철저히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동계 전정 시에는 작업 도구를 70% 이상 에탄올을 이용해 소독해야 하고, 나무가 바뀔 때마다 60초 이상 침지해 소독해야 한다. 또 손으로 작업할 때는 손도 수시로 소독하고 과원 출입 전후에 작업복을 소독해야 하며 60℃ 이상의 물로 세탁한다. 궤양이 있는 가지는 궤양의 하단 끝에서 40~70cm 이상 아래쪽을 절단하고 절단 부위는 소독약을 발라준다. 겨울철 궤양 제거는 과수화상병 예방효과뿐만 아니라 사과부란병, 사과겹무늬썩음병, 배줄기마름병 등의 방제 효과도 있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 과원 관리는 화상병 예방의 시작으로 궤양 제거와 철저한 소독이 요구된다”며 “특히 금년도 식물방역법
[ 한국미디어뉴스 임택 기자 ] 음성군품바재생예술체험촌은 지난 7일 ‘2024 새활용 리폼 콘테스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새활용 리폼 콘테스트’는 체험촌 재생예술 사업의 하나로, 버려지는 물건이나 소재에 디자인과 가치를 부여하는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키는 재생예술 공모전이다. 지난 9월 2일부터 11월 22일까지 모집 기간을 거쳐 각 분야 교수를 비롯해 강희진 운영대표의 참여로 심사를 진행해 새활용 콘테스트 학생부 작품에서 6점, 대학·일반부에서 12점이 최종 선정됐다. 학생부 금상은 비닐, 단추, 몽당연필, 색종이 겉지와 같이 버려지는 소재를 활용해 상상 속 장소를 만든 하윤서 학생의 ‘내 친구 멍이와 냥이’가 수상했다. 대학·일반부에서는 입지 않는 셔츠와 슬랙스 등을 활용한 정석진 씨의 의상 리폼작품 ‘에스텔라에서 크루엘라’가 수상했다. 강희진 운영대표는 “매년 진행되는 사업이지만 항상 새로운 아이디어 작품이 출품되는 것을 보며 새활용의 한계란 없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체험촌을 찾는 관광객이 다양한 재생예술 작품을 관람할 수 있게 활발히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전했
[ 한국미디어뉴스 임택 기자 ] 충북 단양군에서는 연말을 맞이해 두 가지 특별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문화적 경험을 선사할 이번 행사들은 2024년 한 해의 마무리를 더욱 풍성하게 해 줄 예정이다. 먼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감동적인 악극, ‘가시나무새’가 오는 13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된다. (사)단양예총에서 주최·주관하고 단양군이 후원하는 이번 악극은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옛 삶을 통해 아련한 향수와 지금까지 이어져 온 우리 가족문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새길 수 있다. 이 악극은 전원주, 황범식, 한인수 등 17명의 오랜 경력과 개성을 지난 배우들의 절묘한 앙상블을 통해 웃음과 감동의 순간이 110분간 이어진다. 2024년의 마지막을 장식할 송년음악회는 오는 27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트로트 국민가수 김연자가 출연하며 주민들이 함께 음악을 즐기고 화합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뮤지컬 배우 MATE.A 가 참여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수준 높은
[ 한국미디어뉴스 임택 기자 ] 충북 단양군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장애인복지사업 평가’ 정량 분야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 평가는 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해 장애인 복지사업의 효율적 추진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의 장애인복지 수준 향상을 위해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의 성과를 살피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도입됐다. 올해는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장애인단체, 학계, 공공기관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가 분야별로 평가를 진행했다. 군은 올 한 해 장애인 생활 안정 및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장애인 권리 보장 및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복지사업을 촘촘히 수행했다. 특히 장애인 자립지원, 장애인 서비스 지원, 장애인복지 전달체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정량 분야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장애인복지사업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것은 단양군이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앞장서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그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는 단양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
[ 한국미디어뉴스 임택 기자 ] 충북 단양군은 4,120 농가에 2024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55억 원을 지급했다고 9일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 활동을 통해 식품안전, 환경보전, 농촌유지 등 공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자격 요건에 따라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분해 지급한다. 소농직불금은 0.1ha 이상 0.5ha 이하 농지를 경작하면서 소농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면적에 상관없이 농가당 130만 원을 지급하며, 면적직불금은 경작 면적 구간과 농지별로 기준 단가를 적용해 지급한다. 군은 먼저 4,120 농가에 55억 원을 지급했고 향후 승계자 및 변경 대상자를 검토한 후 이달 중순까지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기상이변 등 어려운 농업 환경 속에서도 한 해 농사에 온 힘을 다해 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기본형 공익직불금이 농가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임택 기자 ] 충북도는 9일 단양 선암골이 지난 11월 29일 2025년 도 대표 생태관광지역 지정을 위한 최종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도내 우수한 생태자원과 자연경관을 활용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월 수립한 ‘제1차 충청북도 생태관광 활성화 지원 5개년(‘24~’28) 계획‘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단양 선암골 생태관광지‘는 이번 심사를 통해 도의 첫 번째 대표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된다. 단양 선암골 생태관광지는 인근에 월악산, 소백산 등 국립공원이 위치해 있고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새매, 솔부엉이가 서식하고 있으며, 뛰어난 경관과 생태·지질학적 가치를 인정받은 국가지질공원 및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예정) 명소가 포함된 지역이다. 또한, 이 지역은 지오빌리지*(지질공원) 마을로 선정됐으며, 생태탐방로와 치유의 숲 등 생태 체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자연훼손을 최소화하면서도 다양한 생태관광 체험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지역 주민들의 환경보전 인식과 이해도가 높아 생태관광 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nbs
[ 한국미디어뉴스 임택 기자 ] 청주시는 상당구 중앙동 소나무길 상권 일대를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 했다고 9일 밝혔다. 자율상권구역 내 상점은 온누리상품권 가맹 특례 혜택을 받게 된다. 또 충북도 주관 상권활성화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져, 참여할 경우 최대 5년간 10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부설주차장 설치 특례, 상가임대차 계약 특례, 조세 및 부담금 감면, 건물 개축‧대수선비 융자, 구역 활성화 조사‧연구비 보조 등의 혜택을 받는다. 이번에 시가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한 면적은 7만2천418㎡다. 기존 소나무길 골목형상점가보다 크게 확대돼, 소나무길 일원을 아우르는 쇠퇴한 원도심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기반을 마련했다. 앞서 시는 지난 3월부터 쇠퇴한 상권 회복과 지속가능한 활성화방안 모색을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그 과정에서 가장 주도적으로 참여한 중앙동 소나무길 골목형상점가를 중심으로 지난 10월 조합을 설립했으며, 지난달 28일에는 충북도 지역상권위원회의 자율상권구역 지정 승인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 한국미디어뉴스 임택 기자 ] 음성군이 지속 가능한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로컬푸드 정책이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실시한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계단 상승한 B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군은 2017년 충북 최초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개소하면서 관내 33개 학교에 우수하고 안전한 식재료 납품을 위해 △학교급식 품질향상비 지원 △지역 농특산물 현물식재료 지원 △친환경 쌀 차액 지원 △지역산 농산물 공급 활성화 장려금 지원 등 무상 급식비 외 추가 군비를 지원해 로컬푸드와 학교급식을 연결하는 먹거리 정책을 추진해 왔다. 또한 군민들이 로컬푸드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관내 농협 하나로마트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설립하고 운영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왔다. 군의 농업 특성상 특정 과수 품목에 생산이 집중되다 보니 급식 식재료로 다양한 농산물 공급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지역산 농산물 공급을 담당하는 생산자단체에서 지역 작목반, 로컬푸드 납품농가 등을 일일이 찾아다니
[ 한국미디어뉴스 임택 기자 ] 단양군은 오는 20일까지 음식점 위생등급제 컨설팅을 실시한다.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상태를 평가하고 우수한 업소에 등급을 지정 공개함으로써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고 식중독예방과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제도이다. 이번 컨설팅은 위생등급제를 준비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영업자 중 컨설팅 사업을 신청한 9개소 업소와 모범업소 4개소 등 총 1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업소는 3개 분야 44개 항목(식품위생수준진단, 영업환경개선 기술지도, 위생등급제)과 관련해 전문 컨설팅기관의 맞춤형 기술지원을 받게 된다. 1차 컨설팅은 음식점 일제 해충방제 방역소독을 실시하며, 2차 컨설팅은 위생수준 진단 및 정리정돈 기술지도, 현장위생관리 개선지도 등을 지원해 식품안전관리를 실시한다. 특히 평가 준비를 위해 위생교육과 더불어 주방정리수납 전문관리사 3인이 방문해 △정리정돈 교육 △손 씻기·식재료 관리표 제공 △냉장·냉동제품 보관방법 △칼·도마 구분 사용 △파손·변형된 기구 교체 등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여부를 떠나, 이번 컨설팅이
[ 한국미디어뉴스 임택 기자 ] 음성군이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한 조직개편을 내년 1월 1일자로 단행한다. 이번 조직개편은 민선8기 핵심과제 추진과 효율적인 군정 운영을 위한 것으로, 현행 행정복지국·경제산업국·균형발전국 등 3개국 체제에서, 기획행정국·문화복지국·농림축산국·경제환경국·안전건설국 등 5개국 체제로 확대된다. 신설되는 문화복지국에는 문화관광과를 비롯해 체육진흥과, 평생학습과, 복지정책과, 가족행복과를, 농림축산국에는 농정과, 농촌활력과, 축산식품과, 산림녹지과가 각각 속하게 된다. 2026년 개최 예정인 제65회 충북도민체전대회 준비를 위해 도민체전추진단을 부군수 직속기관으로 신설하고 한시 운영한다. 부서 이동은 기존 부군수 직속기관인 기획감사실을 기획감사과로 변경해 기획행정국 아래 조직으로 들어가며, 시설관리사업소는 체육진흥과로 변경하고 문화복지국에 배치된다. 이 밖에도 지난 7월 국토부에서 선정된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투자선도지구를 전담하기 위한 투자선도지구팀(2030전략실), 농지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농지관리팀(농정과), 화훼종합타운 조성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