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임택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지난 11월 26일부터 3일간 내린 폭설 피해로 진천, 음성 등 시설물 피해가 심각한 영농 현장 응급 복구를 신속히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폭설 피해를 받은 시설하우스, 인삼 재배시설은 골조 파손 및 붕괴로 농작물은 동해나 저온 피해가 우려되어 긴급히 시설물을 보수해야 한다. 복구 불가 지역에서는 섬피 등을 이용해 소형터널을 만들어 최대한 동해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시설하우스 및 축사 주위에 쌓인 눈은 신속한 제설작업을 실시해야 한다. 또한 행정기관 및 농업기술센터 등에 즉시 신고하여 피해복구 지원을 요청해 무너진 시설하우스 및 축사 구조물 철거를 위한 장비투입에 속도를 높여야 한다. 경미 한 피해를 받은 하우스는 위에 쌓인 눈을 녹여 햇빛이 온실 내로 투과 되도록 난방기를 최대한 가동한다. 정전으로 난방장치 작동이 불가한 경우 부직포 등 소형 터널로 생육 최저온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관리한다. 또한 눈이 녹아 찬물이 하우스 안으로 스며들지 않도록 배수로를 정비해 준다. 하우스 내 습도가 높아져 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환기를 자주하며 필요에 따라
[ 한국미디어뉴스 임택 기자 ] 충청북도노사민정협의회는 5일 지난 4일에 2024 충북형 상생협력대상 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노사상생 부문에 대기업인 에이치그린파워, 지역상생 부문에 공공기관인 충북개발공사이다. 중소기업인 청푸드는 노사상생 부문 특별상으로 선정했다. 또한, 당초 선정하려고 계획했던 협력사상생 부문과 종합 대상은 심사위원회에서 대상자가 없는 것으로 결정했다. 노사 상생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충주시 소재 에이치그린파워는 현대모비스의 사내하청 기업으로 출발해 지난해 모비스의 자회사로 독립한 대표적인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이다. 지난 21년에 직원은 불과 114명이었으나, 22년 자회사로 독립하면서 사내 협력사(도급사) 근로자 전원(728명)을 정규직으로 흡수 채용해 현재 근로자 수는 1,300명이 넘는다. 특히, 전기차 시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유휴인력 전환 배치, 고용유지 지원금, 유급휴직, 다기능 공정교육 등을 실시함으로써 고용안정과 불확실한 경영환경 극복을 위해 노사가 노력하고 있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노사 상생 부문 특별상을 수상하는 청주시 소재 주식회사 청
[ 한국미디어뉴스 임택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5일, '모두의 품에서 충북 나우 늘봄학교의 꿈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충북형 늘봄학교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2025년 늘봄학교의 발전방향과 실천방안을 모색하고자 2024. 충북 나우 늘봄학교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교원대학교 교원문화관에서 도내 늘봄학교의 관리자 및 교직원, 학부모, 학생, 지역돌봄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행사는 진천상신초 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됐으며, 단원들은 그동안 자기 계발을 위해 노력하고 꿈을 키워온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자리가 됐다. I부는 '충북나우늘봄학교에서 꿈을 키우다'라는 주제로 ▲2024년 충북나우늘봄학교 성과보고 ▲진천상신초 과대학교의 늘봄학교 운영 ▲음성의 도서관연계 늘봄학교 ▲괴산의 온마을이 함께하는 온마을 늘봄학교 사례 발표로 충북 나우 늘봄학교의 다양한 추진성과를 알렸다. 이어, 늘봄프로그램 고도화를 위한 도내 13개 대학과의 업무협약 체결로 프로그램의 질적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Ⅱ부는 '모두의 품에서 충북늘봄학교의 꿈을 그
[ 한국미디어뉴스 임택 기자 ] 청주 지역 제과점인 흥덕제과와 울랄라베이커리가 5일 저소득가정의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청주시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오후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개최된 기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조두현 흥덕제과 대표, 함지수 울랄라베이커리 대표가 참석했다. 30대 청년인 두 대표는 “청주시가 주최한 디저트․베이커리페스타에 참여하면서 역량을 기르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었다”면서 “청주시민들에게 받은 관심과 응원을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나눠주고 싶어 장학금을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흥덕제과와 울랄라베이커리는 2023년과 2024년 개최된 청주 디저트‧베이커리페스타에 참가해 방문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올해 청주 대표로 ‘대전 빵 축제’에 초청돼 참가하기도 했다. 이범석 시장은 “두 청년 대표님의 열정과 패기로 두 업체가 지역을 대표하는 제과점으로 거듭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이번 장학금은 학업에 열의를 가진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임택 기자 ] 청주시 문화유산과는 5일 오전 직원들과 시민들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북동 토성에서 플로깅(plogging‧걸으면서 쓰레기 줍기)을 추진했다. 직원들은 반려견 배변과 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하면서, 국가유산 보호를 위한 골프연습 근절 캠페인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소중한 국가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직원들이 직접 제안한 릴레이 캠페인의 첫 번째 행사다. 문화유산과는 앞으로 참여 인원과 대상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유현숙 문화유산과장은 “정북동 토성은 드넓은 평야와 일몰이 아름다워 많은 시민들이 찾는 장소지만 제한된 시설 여건상 성숙한 시민 의식과 모두를 위한 배려가 더욱 필요한 곳”이라고 강조하면서 “방문객께서는 국가유산을 소중하고 깨끗하게 사용하는 데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북동 토성은 삼국시대 혹은 통일신라시대에 조성된 토성으로, 1999년 사적으로 지정돼 청주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국가유산이다. 시는 정북동 토성을 더 많은 시민들이 찾는 청주시의 명소로 만들기 위해 역사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토성 인근 도로를 개선
[ 한국미디어뉴스 임택 기자 ] 청주시동부소방서와 청주여성의용소방대는 5일 취약계층 아동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물하기 위해 사랑의 생필품 꾸러미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봉사활동에는 청주여성의용소방대 50여명이 참여해, 상당구 금천동과 영운동 일대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아동 30가구에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꾸러미에는 겨울철 아이들의 영양과 안전을 위한 식료품과 소방용품이 담겼다. 연정란 청주여성의용소방대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을 돕는 좋은 일에 보탬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서 이어가겠다”고 후원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소중한 마음이 담긴 후원을 해주신 청주의용소방대, 청주시동부소방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 아동들이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지역 내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 임산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가족지원 등 분야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임택 기자 ]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4-’25절기(2024.9. 부터 2025.8.) 대구지역 첫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및 고위험군의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과 연계해 국가 호흡기바이러스 통합 감시(K-RISS) 협력병원의 호흡기 유증상자 검체를 대상으로 호흡기 감염병 원인병원체를 검사하여 계절별 유행양상을 감시하고 있다. 올해 9월부터 194건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가검물을 검사한 결과, 지난 12월 3일 대구시 북구의 모 소아과에서 채취한 10대 남아의 가검물 1건에서 계절 독감인 A(H1N1)pdm09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인플루엔자는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보통 1~4일 정도 지나, 발열, 기침, 두통, 인후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소아의 경우 구토, 설사 등 위장관 증상이 동반될 수도 있다. 영유아, 임산부,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에서는 폐렴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혈관계나 호흡기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감염 예방을 위한 각
[ 한국미디어뉴스 임택 기자 ] 신병대 청주시부시장은 5일 상당구 미원면에 위치한 동보원 자연휴양림과 흥덕구 가경동에 조성된 명품 황톳길 조성대상지를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오전에 방문한 동보원 자연휴양림은 청주시가 지난 9월 민간으로부터 매입한 30㏊ 규모 휴양림이다. 현재 휴양림 시설개선방안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신 부시장은 동보원 숙박시설 20동과 세미나실, 식당 등 부대시설을 둘러보고, 많은 이용객이 찾을 수 있도록 휴양림 경쟁력 강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신 부시장은 오후에 2순환로에 위치한 가경동 명품황톳길 조성 현장을 살펴봤다. 시는 MBC충북 맞은편에 있던 기존 산책로를 활용해 건식 황톳길 200m와 마사톳길 500m 노선을 구분해 조성 중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압볼장 1개소, 습식구간 1개소, 세족장 3개소가 설치될 예정이다. 연말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병대 부시장은 “휴식과 힐링, 건강에 관심을 갖고 황톳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기대가 폭발적으로 높은 만큼 시민들의
[ 한국미디어뉴스 임택 기자 ] 청주시가 추진하는 국가유산 교육 프로그램 ‘탐나는 청주 : 모두가 갖고 싶었던 삼국시대 청주 이야기’가 5일 국가유산청 우수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의집에서 열린 2024년 지역 국가유산교육 활성화 사업 통합워크숍(국가유산청 주최)에서 국가유산청장상을 수상했다. ‘탐나는 청주’는 2022년,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우수사업으로 뽑히면서, 전국 최초 지역 국가유산교육 활성화 사업에서 3년 연속 우수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역 국가유산교육 활성화 사업은 국가유산을 활용한 교육 및 체험을 통해 우리 지역의 국가유산과 역사를 학습하며, 지역에 대한 애향심과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사업이다. ‘탐나는 청주’는 청주 신봉동 고분군(사적)처럼 주변에 있지만 쉽게 다가갈 수 없었던 문화유산 및 매장유산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관내 분교 및 소규모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와 같은 소외(계층)지역으로 교육 꾸러미를 들고 방문하는 ‘찾아가는 무사 신봉의 이야기’, 초등
[ 한국미디어뉴스 임택 기자 ]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박경미 병리곤충팀장(연구사)이 5일 과학영농분야 기술보급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박경미 팀장은 이날 충남 보령시 호텔쏠레르에서 진행된 ‘2024년 식량작물 및 과학영농분야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에서 표창을 수상했다. 장관표창을 수상한 총 4명 중 박 팀장은 과학영농 및 안전농산물 생산지원 농업기술의 확산에 기여한 유공으로는 유일하게 장관 표창을 받았다. 박 팀장은 2008년부터 공직생활을 시작해 전국 최고 수준의 토양검정과 쌀품질분석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그동안 농경지 토양 검정에 따른 화학 비료 사용량 절감, 가축 분뇨 퇴비 부숙도 분석사업으로 인한 가축 분뇨 자원화, 로컬푸드와 직거래장터 중심의 잔류농약분석 등을 진행해 지역농산물 안전성 확보에 이바지했다. 박경미 팀장은 “맡은 업무를 수행하면서 농업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항상 보람을 느낀다”며“청주시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은 전국 최고 수준의 장비와 분석 실력을 갖춘 우수한 시설로 앞으로 더 많은 지역 농업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