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충남교육청은 13일, 당진꿈나래학교에서 '2026 충남 장애학생직업기능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장애학생들이 학교에서 갈고 닦은 직업 기능을 마음껏 발휘하며 직업 역량을 키우고,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특수학교(급) 2개 분과, 6개 종목(가죽공예, 로보트론, 바리스타, 사무지원, 외식서비스, 제품포장)이 열렸으며, 특히 올해 대회에는 역대 가장 많은 95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열띤 경연의 장을 펼쳤다. 신설 종목인 로보트론은 로봇의 원리를 이해하고 단계별 목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문제해결력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종목이다. 특수학교(급) 모두에서 가장 높은 참가율을 보인 종목으로 학생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으며, 이는 변화하는 산업에 대응하는 진로·직업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대회장을 찾은 김지철 교육감은 참가 학생들의 경연 모습을 직접 참관하며 학생과 지도교사들을 격려하고 “오늘 이 자리는 단순히 우열을 가리는 경쟁의 무대가 아니라 자신의 꿈과 직업인으로 나아가는 도전과 성장의 장”이라며, “학생들이 보여준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보령시가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과 관련해 “지원 확대”를 공식 홍보했지만, 실제 확대 효과를 입증할 핵심 통계는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령시 보건소 건강증진과 모자보건팀은 기존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에서 100% 이하로 지원 기준을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로 인해 새롭게 지원 대상에 포함되는 가구 수를 묻는 질문에 “통계 없음”으로 답변했다. 또한 전체 영아 양육가구 대비 신규 수혜 가구 비율 역시 “산출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즉, 정책 기준은 변경됐지만 그 변화로 인해 실제 몇 가구가 추가 혜택을 받는지, 정책 효과가 어느 정도인지에 대한 기본적인 수치조차 확보되지 않은 상태다. 행정적으로 기준 완화는 “지원 확대”로 표현될 수 있다. 그러나 정책 효과 검증의 핵심은 “얼마나 확대됐는가”이다. 현재로서는 신규 수혜 가구 수 미상, 신규 수혜 비율 미산출, 확대 효과 규모 미확인 상태다. “지원 확대는 맞다”지만 근거는 ‘범위 확대’뿐이다. 보령시 보건소 건강증진과 모자보건팀은 “지원 대상 범위가 넓어졌기 때문에 지원 확대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형식적으로는 맞는 설명이다. 그러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보령시는 오랫동안 보령머드를 치유, 항노화, 뷰티, 웰니스 산업의 핵심 자원으로 홍보해 왔다. 실제로 다수 연구기관의 성분 분석과 안전성 검증이 진행된 것도 사실이다. 여기까지는 논란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시민들이 궁금한 것은 성분표가 아니다. 실제 효능이다. 보령시는 원광대학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의 연구 결과를 제시했다. 하지만 성분 분석과 치료효과 입증은 전혀 다른 문제다. 어떤 성분이 들어 있는지와 실제로 질병 개선 효과가 있는지는 별개의 영역이다. 답변서에서 언급된 논문은 제한적이었다. 국제적 수준의 대규모 임상시험 결과는 제시되지 않았다. 식약처가 특정 치료효과를 인정했다는 자료도 없었다. 현재 진행 중인 추가 임상시험이 있다는 설명은 오히려 아직 검증이 끝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결국 현재 확인되는 사실은 이것이다. 효능 가능성을 시사하는 연구는 존재한다. 그러나 의학적 치료효과가 확정됐다고 보기에는 자료가 부족하다. 글로벌 경쟁력 역시 마찬가지다. 보령시는 아마존 입점과 해외시장 진출을 강조했다. 분명 의미 있는 성과다. 하지만 시장은 진출 사실보다 판매 실적으로 평가한다. 해외 매출은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이번 공개질의와 답변을 종합하면 몇 가지 사실은 분명하게 확인된다. 보령시는 약 600만원 규모의 지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선수단 체류에 따른 지역 내 소비 발생 가능성도 존재한다. 또한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도시 홍보와 체육도시 브랜드 강화라는 정책 목표 역시 분명하다. 이는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동시에 ▲경제효과 검증자료 없음 ▲실제 조사자료 없음 ▲과거 검증사례 없음 ▲투자 대비 효과(B/C 분석) 없음 ▲유치 경쟁자료 없음 ▲평가기준 없음 ▲시민 환원사업 없음 ▲성과평가 체계 불명확 ▲결과 공개 계획 불명확과 같은 사실도 확이됐다. 이번 사안의 본질은 전지훈련 유치 자체가 아니다. 핵심은 행정의 설명 책임과 검증 체계다. 보령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도시 위상 강화를 주요 성과로 홍보하고 있지만, 이를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자료와 사후 평가체계는 충분히 제시하지 못했다. 행정의 신뢰는 홍보가 아니라 검증에서 나온다. 경제효과를 주장했다면 경제효과를 입증할 수 있어야 하고, 공공성을 강조했다면 시민이 확인할 수 있는 성과지표와 평가자료를 공개할 수 있어야 한다. 예산 규모의 크고 작음을 떠나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충남 해양환경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정책 해법 마련에 앞장서 온 충남도의회 편삼범 의원이 해양폐기물 문제 해결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충남도의회 ‘충남 해양폐기물 순환자원화 활용 방안 마련 연구모임’(대표 편삼범 의원)은 지난 9일 충청남도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그동안 추진해 온 연구 활동의 성과를 종합 점검하며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연구모임은 해양쓰레기를 단순히 수거·처리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집하-선별-재활용’으로 이어지는 자원순환 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춰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연구모임을 이끈 편삼범 의원은 해양폐기물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서는 현장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지속 가능한 관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연구를 주도해 왔다. 연구모임은 대천항 권역 어구수선장과 폐어구 집하장 등 주요 현장을 직접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했으며, 타 시·도의 우수 사례를 비교·분석해 충남 지역 실정에 맞는 관리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현장 조사 결과 참석자들은 해양폐기물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단순 수거 중심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보령시가 K-웰니스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이 사실 자체를 부정하는 사람은 없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왜 수상했는가. 어떤 평가를 받았는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어느 수준의 점수를 받았는가. 시민들이 요구한 것은 축하 현수막이 아니라 검증 가능한 자료였다. 그러나 보령시가 내놓은 답변은 의외로 단순했다. "주최기관 소관이라 공개 권한이 없다." 행정적으로 틀린 답변은 아니다. 실제로 심사자료는 주최기관이 관리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여기서 새로운 의문이 생긴다. 보령시는 객관적이고 권위 있는 상이라고 홍보하면서도 정작 그 객관성을 증명하는 핵심 자료는 단 한 건도 제시하지 못했다. 심사위원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다. 평가항목도 공개되지 않았다. 배점 기준도 공개되지 않았다. 지자체별 순위 역시 공개되지 않았다. 결국 시민들이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수상했다"는 결과뿐이다. 과정은 보이지 않는다. 공공행정의 신뢰는 결과보다 과정에서 나온다. 특히 행정기관이 수상을 정책 성과로 홍보한다면 더욱 그렇다. 객관성이 있다면 공개가 어렵지 않다. 반대로 공개가 어려운 구조라면 시민들이 의문을 갖는 것도 자연스럽다. 보령시가 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