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국악 분야 최고 등용문인 ‘제51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에서 최호성 씨(38세)가 영예의 판소리명창부 장원을 차지했다. 전주시는 30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열린 제51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판소리명창부 경연에서 판소리 ‘심청가 중 인당수 빠지는 부분’ 대목을 열창한 최호성 씨가 장원을 차지해 대통령상과 함께 국악계 최고 상금인 7000만 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MBC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 본선대회에서는 판소리 명창부 장원인 최호성 씨를 포함해 각 부문별 장원자가 배출됐다. 부문별 장원자는 △농악부 중앙타악연희단(국회의장상) △무용 명인부 박차은(국무총리상) △민요 명인부 김리한(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고법 명고부 김영주(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가야금병창 명인부 박지원(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 △기악부 이동건(㈜문화방송사장상) △무용 일반부 동우진(대회장 전주시장상) △판소리 일반부 김승국(대회장 전주시장상) △시조부 최한규((주)문화방송사장상) △무용 전공부 이가원(대회장 전주시장상) △고법 일반부 천선우(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 △궁도부 박병수(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창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8일 오후 상하농원 파머스빌리지에서 ‘세계유산 음악 산책’의 첫 번째 프로그램인 ‘라벤더 정원 음악회 in 상하농원’을 성황리에 열었다. 라벤더가 만개한 자연 정원 속에서 국내 정상급 팝페라 앙상블 PROST(단장 안성민)가 출연해 클래식과 대중음악이 어우러진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잔잔한 자연의 소리 위에 울려 퍼진 아름다운 선율은 방문객들에게 힐링과 감동을 선사하며, 특별한 여름의 추억을 남겼다. 총 250석 규모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사전 예약과 현장 배부를 통해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고창군민을 비롯한 관광객들이 한자리에 모여 고창의 문화유산과 자연의 매력을 만끽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는 고창문화관광재단과 상하농원이 공동 기획한 정적인 유산 관람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음악을 감상하는 체류형 콘텐츠로서 고창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창환 고창문화관광재단 상임이사는 “라벤더 향기와 음악이 어우러진 이번 음악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고창의 여유로움과 아름다움을 새롭게 경험했길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김슬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제419회 정례회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아동친화도시 조성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해당 조례안은 아동친화적 공공시설 구축, 아동의 사회적 안전망 구축 등 아동친화적인 도시 계획과 문화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구체적으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도지사의 책무, 아동친화도시 기본계획 수립, 아동친화영향평가 실시 등의 사항을 담고 있다. 김슬지 의원은 “현재 도내 일부 시군의 경우 아동을 위한 놀이공간이 전무한 등 도-농간 아동의 삶의 질 격차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며, “지난 1989년 유엔아동권리협약을 통해 구체화된 아동의 참여보장과 권리보호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에 상관없는 동등한 성장권 보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이번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단순히 시설을 확충하는 차원을 넘어 아동 친화의 개념이 도내 모든 개발계획의 기본 근간이 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지난 25일(수) 제4차 본회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치유 음식관광 활성화 연구회(대표위원 이명연)는 30일 6월 30일과 7월 1일 1박 2일 일정으로 치유 음식관광 활성화 우수 선진지 답사를 위해 백양사 천진암과 강진사찰음식체험관을 차례로 방문한다. 이번 벤치마킹은 미식 관광, 치유관광, 웰니스 관광 등 국내 우수 선진지를 방문하여 전북특별자치도 치유 음식관광 활성화 방안 마련 및 정책 대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먼저, 연구회 위원들은 백양사 천진암을 방문해 정관스님으로부터 사찰음식의 치유 기능에 대한 설명과 함께 사찰음식 체험 및 공양을 함께 했다. 정관스님은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하는 등 대중에 널리 알려진 사찰음식 전문가로 최근 백양사 천진암에는 사찰음식을 경험하려는 방문객으로 붐비고 있으며, 다수의 외국인이 방문할 정도로 대표적 치유 음식관광 연계 사례로 꼽힌다. 이어, 지자체 최초로 사찰음식체험관을 개관하여 운영 중인 강진사찰음식체험관(이하 “강진체험관”)을 찾아 홍승스님에게 사찰음식의 효능과 강진체험관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뒤, 직접 음식을 체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제12대 후반기 전북특별자치도의회가 출범 1주년을 맞았다. 지난 1년, 도의회는 대통령 탄핵과 조기 대선이라는 국정 위기 가운데 도민 안정을 최우선으로 삼고 지역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의정역량을 집중했다. 도의회 역할 및 위상 확립을 위해 의원 정수 확대 이슈를 공론화하고, 앞장섰으며, 기후위기 대응, 농촌 고령화 등 생활 밀착형 조례 제정을 통해도민들의 의정 체감도를 높이는 주력했다. 이와 함께 한빛원전대책특별위원회, 전북탄소중립특별위원회, 인구위기·지방소멸극복특별위원회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함으로써 각종 지역 현안에 대한 대응과 해법 찾기에 전력했다. 도의회의 지난 1년 활동과 성과를 상임위원회별로 정리해 본다. △ 의회운영위원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윤수봉, 부위원장 염영선, 권요안·김동구·김명지·김성수·김슬지·김이재·오현숙·장연국·전용태 의원)는 12대 도의원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의정 역량 강화에 힘썼다. 특히, 도민 중심의 정책 추진을 통해 ‘일잘하는 의회, 함께 만드는 전북’을 실현하기 위한 의회 시스템 마련에 역량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계절의 벽을 넘어선 농업이 전북 장수에서 현실이 됐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장수군은 30일, 장수군 계남면에 조성된 전국 최초의 공공형 수직농장 ‘동부권 임대형 수직농장’의 준공식을 열고 스마트농업의 미래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 최훈식 장수군수, 도·군의원, 사업 참여기관인 CJ제일제당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농업 혁신 현장을 함께 확인했다. ‘동부권 임대형 수직농장’은 ICT 기반 기술을 활용해 생육환경을 인공적으로 제어함으로써, 계절이나 날씨에 관계없이 연중 안정적인 작물 생산이 가능한 최첨단 스마트농업 시설이다. 특히 국내 최초의 ‘공공형’ 수직농장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사업은 2023년 전북자치도가 동부권 6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사업에서 장수군이 최종 선정되며 시작됐다. 2024년 6월에는 전북자치도-CJ제일제당-장수군 간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민관 협력 모델을 완성시켰다. 동부권 임대형 수직농장은 3개의 재배실과 작업장, 저온저장고, 회의실 등을 포함 총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