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인천 남동구가 보육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보육교사와 아이들을 위한 실질적이고 안정적 지원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기존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중앙정부와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 신설 남동구는 2024년부터‘정부지원어린이집 대체조리원 지원사업'과 ‘육아휴직자 퇴직적립금 지원사업'을 신설, 보육 현장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체조리원 지원사업은 조리원의 연가나 병가 등으로 공백이 발생할 경우 구에서 직접 채용한 전문 인력을 파견하는 사업으로, 안정적인 급식 제공은 물론, 조리원의 정당한 휴식권을 보장해 어린이집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또한, 육아휴직자 퇴직적립금 지원은 휴직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출산과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 없이 보육 현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사의 경력 단절을 예방하고 장기근속을 유도해 아이들에게 안정적인 애착 관계를 형성해 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제도적 장치로 자리 잡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남촌도림동 주민자치회는 2025년 주민자치회 지원사업인 ‘NDS 마을방송국’ 사업을 2일 첫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4일 전했다. 사업은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한 초등학교 3~6학년까지의 아동 10명을 대상으로 미디어 기본교육 과정을 거쳐 어린이들이 직접 기자, PD, 아나운서가 되어 마을 콘텐츠를 제작한다. 특히 어린이들이 마을 이야기를 스스로 찾아내고 전하는 콘텐츠 제작을 통해 마을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과 공동체 의식을 동시에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임태헌 회장은 “마을방송국은 단순한 방송체험을 넘어 아이들이 직접 마을의 소식을 발굴하고 전하는 미디어 시민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아이들이 만든 콘텐츠가 마을축제, 주민총회 등에서도 상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정미 동장은 “NDS 마을방송국은 남촌도림동의 미래 세대가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하며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이들이 전하는 마을 소식이 주민을 서로 연결하는 소통의 통로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지역 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남동 사랑학 아카데미’ 교육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7월 참여 학교를 모집을 통해 선정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평생학습도시 남동구가 인정한 남동학 강사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수업을 진행한다. ‘남동 사랑학 아카데미’는 남동구의 역사, 문화, 환경 등 지역 자원을 교육 콘텐츠로 활용하여, 학생들이 남동구를 알고 배우며, 미래 가치를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된 지역 연계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교과 과정과 연계된 맞춤형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지식을 지역 현장과 연결 지을 수 있도록 돕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프로그램은 총 2회차로 구성된다. ▲1회차는 교실에서 진행되는 실내 수업으로, 지역 이해와 탐구 활동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2회차는 마을 탐방 등 현장 학습으로 학생들이 직접 지역을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남동 사랑학 아카데미는 단순한 학습을 넘어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교감하고 남동구의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항암치료, 생식기 절제 등의 의학적 사유로 인해 영구불임이 예상돼 가임력 보존이 필요한 남녀를 대상으로 영구불임 예상 난자·정자 냉동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4일 전했다. 지원 대상은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남동구민으로, 건강보험 가입이 확인되어야 한다. 또한, 2025년 1월 1일을 포함하여 그 이후에 생식세포를 채취한 자로, 생애 1회, 본인부담금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여자는 최대 200만 원, 남자는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된다. 대상자는 사전 신청 없이 난임 시술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생식세포 동결 및 보존술을 진행하고, 채취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관련 서류를 구비해 보건소로 신청해야 한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많은 구민이 다양한 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미래의 출산과 가정 준비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영구 불임 예상 난자·정자 냉동 지원사업은 남동구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구민의 건강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내 주요 대기·폐수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특별점검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점검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된 민간환경감시단 18명과 함께 관내 주요 배출업소에 대해 집중 점검을 했다. 점검 대상은 총 23개 사업장으로, 이 중 10개 사업장에서는 최종 배출구에서 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초과 여부 등을 확인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배출시설 신고사항과 현장 일치 여부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오염물질 무단배출 및 주변 환경 여부 ▲시료 분석을 통한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운영일지 미작성·허위작성 4개소 △법정교육 미이수 1개소 △폐수 배출허용기준 초과 1개소 등 총 6개 업소가 환경관련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구는 이들 업소에 대해 행정처분 및 과태료 부과 등 엄정 조처할 방침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특별점검은 주민이 직접 참여해 신뢰성을 높이고, 기업의 경각심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지난 13일 소래역사관에서 ‘10월 인천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4일 전했다. 회의는 인천시 10개 군·구 단체장, 황효진 시 글로벌정무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간 협력 강화와 공동 현안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강화군 공공하수도 지원 요청(강화군) ▲인천광역시 매장유산 유존지역 정보고도화 사업(강화군 등 6개 군구) ▲옹진군 바다골재(모래) 사용확대 협조 건의(옹진군) ▲영종구 임시청사 확보 및 운영 예산 지원(중구) ▲문학경기장 주차장 등 공영차고지 지정 요청(미추홀구) ▲송도동 및 청라국제도시 음식물류폐기물 대형감량기 설치 지원(연수구, 서구) 등의 안건이 상정됐다. 또한,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다함께돌봄센터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으로 시간제 돌봄인력에 대한 추가지원 및 프로그램 운영비 추가지원, ‘아이돌봄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정부 주도의 조부모 손주 돌봄 지원을 건의했다. 참석자들은 협의회를 통해 각 군·구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지역 간 균형발전과 시민 편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10월7일 저녁 인천소방본부 상황실에 외국인 환자가 두통을 호소한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은 유창한 태국어 구사능력으로 뇌출혈이라는 중증 질환을 신속히 발견하고 병원으로 이송해 생명을 살린 사실이 알려졌다. ="ปวดหัว(뿌앗후아)"…다급히 들리는 태국어 인천 남동소방서 소속 구급대는 최근 30대 태국 국적 여성의 119 신고 현장에 출동했다. 신고 당시 여성은 극심한 두통을 호소했으며, 한국어 구사에 어려움이 있어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우연히도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 중 최강인 대원은 태국인 배우자를 둔 다문화 가정의 일원이자, 과거 태국에서 3년 이상 직장 생활을 했던 경험 덕분에 유창한 태국어로 환자와 직접 문진을 진행할 수 있었다. = "왼쪽 머리가 깨질 것 같아요…혀가 아프고 맛이 안 느껴져요“ 출동당시 신고내용은 단순 두통이었으나, 구급대는 환자와 태국어로 문진을 하는 과정에서 뇌혈관 질환의 위험 신호를 감지했다. “처음 겪는 강한 두통이 왼쪽 머리에서 시작됐고, 생각하는 대로 말이 잘 안 나오며, 혀에 통증과 함께 미각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환자의 진술 및 측정한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남동문화재단은 ‘소래포구 새우잡이 배’를 소재로 한 미술작품 6점을 소래역사관에 무상으로 기증한 부산교육대학교 미술교육과 이형구 명예교수에게 기증 증서 및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3일 전했다. 기증품은 소래포구를 추억할 수 있는 미술작품 6점과 그림의 바탕이 되는 1981년 당시 소래포구 사진 필름으로 소래포구의 과거 모습을 예술로 재조명하고, 사라져가는 지역의 문화유산을 후세에 전하기 위한 뜻깊은 결정으로 평가된다. 기증자인 이형구 명예교수는 “부산에 살면서 고향인 인천을 방문해 소래를 찾았지만, 과거의 소래염전, 협궤열차, 소금창고는 온데간데없고 오직 새우잡이 배만이 예전 기억의 흔적을 남기고 있다”라면서 “지난 2월에 재개관한 소래역사관을 관람하면서 과거의 기억이 되살아났고, 제 화실에 보관 중이던 관련 작품을 역사관에 기증해 지역 정체성과 문화유산 보존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증했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된 작품 중에는 1981년 제30회 국전에 입선한 작품도 포함돼 있다. 해당 작품은 교통이 불편하던 시절 직접 소래포구를 찾아 새우잡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인천 남동문화재단은 남동소래아트홀에서 재단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新 미션·비전 체계 및 경영목표․성과관리 공유 워크숍’을 했다고 13일 전했다. 워크숍에서 재단은 ‘문화로 서로를 잇고 함께 성장하는 구민 곁의 문화 동반자’라는 새 미션을 선포하고, 기존 비전과 핵심 가치를 포함한 경영목표·전략 과제를 재정립했다. 구체적으로 ‘일상성’이라는 핵심 가치 아래 ‘Daily 문화 서비스 확대’, ‘구민 문화예술 역량 강화’, ‘포용적 문화복지 증진’을 전략 과제로 삼아 남동소래아트홀과 소래역사관, 남동·서창생활문화센터 등을 통해 일상 속에서 문화 경험을 확산하는 계기를 만든다. 이어 ‘다양성’이라는 핵심 가치 아래 ‘문화자원 발굴·육성’, ‘특화콘텐츠 개발 및 정체성 강화’, ‘지역문화 브랜딩’을 전략 과제로 삼아 독특한 지역 가치를 창출하는 데 힘쓴다. 또한, ‘연결성’이라는 핵심 가치 아래 ‘문화자원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 ‘대내외 연계·협력 거버넌스 구축’, ‘구민 참여 중심 문화 네트워크 활성화’를 전략 과제로 삼아 문화 연결망을 촘촘하게 연결한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인천적십자병원 신경과 최석홍 과장을 초빙해 주민들 대상으로 ‘치매 조기 진단 및 관리’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고 13일 전했다. 이번 강좌는 지역주민들에게 치매의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조기 검진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적십자병원 최석홍 과장은 “치매는 기억력 저하, 인지 기능 저하, 일상생활 수행 능력의 감소 등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나며, 초기 단계에서는 증상이 미미하여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이 있지만, 조기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건강한 생활 습관 유지,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잡힌 식사, 정신적 활동 참여 등은 치매 예방에 큰 도움을 준다고 강조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질환이지만, 미리 알고 준비하면 두려움 대신 대책이 생긴다”라며 “이번 강좌를 통해 많은 구민이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