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정부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IPCC)가 10월 27일부터 10월 30일까지 페루 리마에서 열린 제63차 총회에서 2027년 발간 예정인 이산화탄소 제거/탄소 포집·활용 및 저장 방법론 보고서의 개요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총회에는 각 회원국의 대표단 4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우리 정부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주관부처인 기상청을 중심으로 해양수산부와 전문기관으로 대표단을 구성하여 참여했다. 총회에서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2013년 국가 온실가스 목록(인벤토리) 습지 부문 보충 지침' 이후 새로운 탄소흡수원(블루카본 등) 인정을 위해 이산화탄소 제거/탄소 포집·활용 및 저장에 대한 배출량 산정 방법론 갱신 논의가 제62차 총회에 이어 진행됐다. 한국을 비롯한 일본, 칠레, 노르웨이, 영국 등 여러 국가에서 갯벌, 해조류, 조하대 퇴적물 등을 새로운 탄소흡수원으로 인정하는 것에 대해 지지의 의사를 밝혔으며, 최종적으로 방법론 보고서 개요가 승인되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산업통상부는 11월 4일 ~ 6일 3일 간 부산 에서 '세계 반도체 생산국 민관합동회의(GAMS)'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는 한국이 GAMS 의장국으로서 최우혁 산업부 첨단산업정책관이 회의를 주재할 계획이고, 회원국 정부 담당자(국장급) 및 업계 대표 약 100여 명이 참석한다. GAMS는 반도체 업계(WSC)에서 그간의 활동 결과와 건의 사항을 정부에 보고한 후, 정부 담당자 간 이를 협의하여 의장 성명문을 채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WSC는 반도체 정책 동향 공유, 환경 보호(PFAS 규제, 온실가스 감축 현황 등), 반도체 관련 품목분류(HS 코드) 개정, 지재권 보호 등을 주요 의제로 제시했다. 또한 GAMS 개최 기간 6개국 간 순차적으로 양자 면담을 진행하여 주요 현안별 입장을 교환하고, 여타 양자 현안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한다. 산업부 최우혁 첨단산업정책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AI 산업의 빠른 발전에 따라 글로벌 반도체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반도체 공급망을 안정화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평가하고, “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이두희 국방부차관은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캐나다를 방문한다. 이두희 차관은 6일(현지시각), 캐나다 오타와에서 우리 국방부가 개최하는 ‘한국-캐나다 국방·방산협력 컨퍼런스’를 주관한다. 우리 국방부가 캐나다에서 ‘한국-캐나다 국방·방산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것은 지난 2024년 11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로, 이번 컨퍼런스에는 양국 정부와 군, 산·학·연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양국의 국방·방산 현안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미래 협력분야 비전을 생생하게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스티븐 퓨어(Stephen Fuhr) 캐나다 국방조달 국무장관이 참석하여 환영사를 하는 등 양국 국방·방산 협력에 관한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논의가 오갈 전망이다. 아울러 이두희 차관은 캐나다 방문기간 중 캐나다 국방부장관 예방 및 국방부차관 접견을 통해 양국의 국방·방산협력 발전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캐나다 국방·안보 전문 싱크탱크인 국제문제연구소(CGAI : Canadian Global Affairs Institute)의 데이비드 페리(David Perry) 소장을 만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는 4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되는 제14차 국제반부패아카데미(International Anti-Corruption Academy, IACA) 당사국총회에 참석한다. 이번 당사국총회에는 국민권익위 이명순 부패방지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참석, 지난 7월에 개최된 APEC 반부패 회의 논의 경과 및 한국의 반부패 정책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IACA는 2010년 설립된 국제 반부패 교육·연구 전담 국제기구로, 2012년부터 매년 당사국총회를 개최해 각국의 주요 반부패 동향을 공유하고 아카데미 운영에 관한 사항을 논의해 왔다. 이번 총회에서는 IACA의 발전현황, IACA의 재정증진 활동과 재정 안정성, 부패 방지 및 척결의 최신 동향과 도전과제 등에 대한 의제를 다룬다. 국민권익위는 이번 총회에서 APEC 반부패 고위급대화 및 실무회의 개최 결과, 채용 과정의 공정성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등 채용 비리 근절 노력, 신고자에 대한 보호·보상 등 제도적 지원, 미래세대 반부패·청렴 교육 기반 마련을 위한 교육청·대학 등과의 협력 강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외교부는 2025년 의장국 자격으로 11월 3일 서울에서 제24차 믹타(MIKTA) 고위관리회의(SOM, Senior Officals’ Meeting)를 개최하여, 믹타 회원국들과 올해 믹타 활동 현황을 평가하고 향후 믹타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를 주재한 이철 국제기구·원자력국장은 오늘날 지정학적 갈등 심화와 복합적인 글로벌 도전과제 대두 등으로 다자주의에 기반한 국제 협력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다고 하면서, 다양한 지리적· 문화적 배경을 지닌 믹타가 국가들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국제협력 견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서, 이 국장은 2025년 믹타가 10차례가 넘는 공동발언을 통해 국제 평화·안보, 무역, 지속가능발전, 젠더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환기한 점을 설명했다. 또한, 지난 9월 유엔총회 고위급회기 계기 믹타 외교장관회의가 개최되어 다자주의 강화와 청년 역량 증진에 대한 믹타의 기여 의지를 표명한 점을 평가했다. 믹타 회원국 참석자들은 7월 믹타 청년대화 및 10월 믹타 개발협력기관 협의회 고위급회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11월 3일 부산에서 무릴루 갈디누(Murilo Galdino) 연방 하원 항만특별위원회 위원장 등 브라질 대표단 17인과 오찬 면담을 가졌다. 전 장관은 무릴루 갈디누 위원장과의 면담에서 세계 7위 항만이자, 세계 2위 환적항만인 부산항의 경쟁력과 세계적 흐름에 맞춘 친환경·자동화 전환 노력을 소개하면서 브라질과 해운·항만 분야에서 협력할 의향이 있음을 밝혔다. 이번 면담에는 무릴루 갈디누 위원장 외에도 아르뚜 올리베이라 마이아(Arthur Oliveira Maia) 하원의원, 다니엘라 크리스티나 하이네르(Daniela Christina Reinehr) 하원의원, 안데르손 포미니(Anderson Pomini) 산토스 항만청장 등 브라질 항만물류 분야 주요 인사와 마르시아 도네르 아브레우(Marcia Donner Abreu) 주한 브라질 대사도 함께 자리했다. 오찬 면담 후, 브라질 대표단은 부산항 북항과 신항 7부두(DGT) 현장을 방문하여 부산항의 물류 인프라와 첨단 운영 시스템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외교부는 김진해 외교부 CARICOM(카리브공동체) 정부대표를 단장으로 ‘중남미 디지털정부 협력사절단’을 11월 2일부터 13일까지 관계부처 및 기관과 합동으로 멕시코, 도미니카공화국, 페루에 파견한다. 이번 사절단에는 외교부, 행정안전부, 관세청, 국세청,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다. 외교부는 2013년부터 관계부처와 협력하에 중남미 지역에 디지털정부 협력사절단을 파견하여, 한국의 디지털정부 해외 진출 확대 및 개도국 디지털정부 역량 강화를 지원해오고 있다. 사절단은 멕시코에서 11월 4일(화), 도미니카공화국에서 11월 7일(금), 페루에서 11월 10일(월)에 디지털정부 관계자 및 전문가가 참여하는 ‘디지털정부 협력포럼’을 개최하여 양국의 디지털정부 관련 최신 동향과 국세, 관세, 긴급구조, 디지털 신원 분야에서의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또한, 포럼에 참석하는 우리 기업이 우수 기술을 참석자들에게 소개하고 수요 기관과 연결하는 비즈니스 미팅 자리도 마련한다. 페루에서 예정된 디지털 협력포럼에서는 ‘디지털정부 협력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외교부는 11월 5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2025 라틴아메리카 협력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동 심포지엄은 라틴아메리카 협력센터의 연례 사업으로, 중남미 시장 동향과 진출 정보를 공유하고, 중남미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국민들에게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해왔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중남미 인프라 시장 진출 확대 방안’을 주제로 개최된다. 1세션에서는 변화하는 중남미 통상 환경이 우리 기업에 끼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중남미 인프라 시장 동향과 인프라 시장 진출 경험을 공유한다. 2세션에서는 중남미 인프라 시장 진출에 필수적인 자금 조달 및 금융 지원 방안에 대해서 집중 논의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건설협회,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도화엔지니어링 등 중남미 인프라 시장 진출과 관련된 공공 및 민간 분야를 아우르는 연사들을 초빙한 이번 심포지엄은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우리 기업들이 중남미 진출 환경 변화를 적시에 파악하고, 최선의 진출 전략을 마련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행사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지식재산처는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및 한국발명진흥회(KIPA)와 공동으로 11월 3일~ 6일까지 한국지식재산센터(서울 강남구)에서 '국제 지식재산 전문가 인증과정(AICC)'을 개최한다. 올해는 지식재산처·WIPO·KIPA가 공동 개발한 지식재산(IP) 비즈니스 교육 e러닝 콘텐츠인 IP 파노라마 2.0을 활용해 온라인 과정을 수료한 119개국 1,364명 중 23개국 35명의 우수 학습자를 최종 선발해 서울에서 오프라인으로 심화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을 통하여 세계 각국의 지식재산 전문가들이 지식재산 경영 및 활용 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오프라인 교육 과정은 국제 비즈니스 경영 측면에서 지식재산의 효과적인 활용과 관련된 ▲ 지식재산(IP) 가치 평가 및 금융 ▲ 인공지능(AI) 등 최신 IP 동향 ▲ 특허등급 평가 및 활용 사례 ▲ IP 면허 전략 ▲ IP 면허 협상을 위한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창업초기기업ㆍ개척기업을 위한 IP 경영전략 수립 방법, 분쟁 대응전략 등의 내용도 포함되어 있어 경영 실무역량 배양에 도움이 될 것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기획재정부는 11월 3일~11월 7일 5일간, 아시아 11개국 국장급 이상 고위공무원 16명이 참여하는 '아시아 고위공무원 초청 연수'를 실시한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이 프로그램은 우리나라와 아세안(ASEAN), 몽골 및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교류 및 금융협력 강화를 위해 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아시아 중견공무원 21명을 대상으로 6월 30일 ~ 7월 11일 초청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연수에서 참가자들은 한국은행, 한국거래소, 기업은행, 토스 등 금융‧핀테크 기관을 방문하여 한국의 공공·민간 금융시스템을 직접 둘러볼 예정이다. 또한, 기재부 및 주요 공공기관과 소통을 통해 자본시장, 통화정책 등 한국 경제‧금융 정책에 대한 이해를 제고한다. 아울러 산업현장 방문과 문화체험 등을 통해 한국 전반에 대한 소개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한국의 주요 기관과 아시아 고위급 참가자 간의 내실 있는 교류를 촉진함으로써, 향후 아시아 지역의 경제・금융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