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제16차 청정에너지 장관회의(CEM) 및 제10차 미션이노베이션(MI) 장관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에너지슈퍼위크(Energy Super Week)’의 행사의 일환으로 2025 기후산업 국제 박람회(World Climate Industry EXPO, WCE)'와 APEC 에너지 장관회의와 연계하여 개최된다. 청정에너지 장관회의(CEM) 및 미션이노베이션(MI) 장관회의는 기후 에너지 관련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모여 청정에너지 확산 방안을 논의하고 청정에너지 기술혁신 가속화를 위해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민관 협력 플랫폼으로, 올해는 ‘번영하는 미래를 위한 역동적인 협력(Energising Cooperation for a prosperous future)’을 주제 아래, 41개 정부대표단, 111개 국제기구 등 1,000여 명이 참석한다.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기후 위기 시대에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글로벌 에너지 의제를 주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정부 장차관, 국내외 글로벌 기업 CEO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AI재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연구개발(R&D) 과제에 공동 연구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5월 협약을 체결하고, 음성만으로 모바일 앱을 이용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개발 예정인 ‘AI 에이전트 기술’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의 모바일 접근성 향상을 목표로 한다. 연구개발비의 규모는 3년간 총 29억 원이며, 공동연구 기관들은 AI 에이전트 기술, 음성 데이터 구축, 고령층 특화 언어 모델 기술 등 전문 분야를 기반으로 협력해 기술 고도화 및 상용화를 추진한다. 이번 연구개발은 어르신 맞춤형 AI 에이전트 기술 완성을 목표로 하며 2025년 어르신 음성 데이터 확보 및 기초 기술 마련, 2026년 시범 운영 및 사용자 피드백 반영, 2027년 어르신 교육을 통한 기술 확산 등 연도별 단계에 맞춰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AI재단, KAIST, 고려대, ㈜플루이즈는 AI 에이전트 기술을 통해 기존의 음성 기반 서비스보다 한층 더 다양한 기능과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음성 서비스는 특정 앱으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박병석 전 국회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통령 특사단은 8월 25일 오후 중국 베이징 상무부 청사에서 왕원타오(Wang Wentao, 王文涛) 중국 상무부장을 면담했다. 우리 특사단은 한국의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한·중 정상통화에서 양국 정상이 한·중 국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성숙한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발전 추진 의지를 확인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한중 수교 이후 33년간 한중 양국 관계 성장·발전에 있어서, 특히 경제협력 관계가 든든한 기반이 되어 왔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양국간 경제협력 관계가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한중 무역·투자 확대, ▲新산업 분야 협력, ▲안정적인 공급망 관리 등이 필요하다고 언급하고, 특히, 중국 진출 한국 기업에 대한 동등한 대우, 희토류 등 핵심광물 수출 허가 절차의 신속한 처리를 당부했다. 또한, 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 가속화, 문화·콘텐츠 교류 확대 등 협력 모멘텀을 지속 발굴, 추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중국측은 한중 경제협력 관계가 기업 간 경쟁 속에서도 공동이익을 모색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대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우리나라와 말레이시아 간 기후변화 대응 협력 강화를 위한 '제3차 한-말레이시아 기후변화대화'가 8.25.(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는 정기용 외교부 기후변화대사와 다툭 노르 야하티 빈티 아왕(Datuk Nor Yahati binti Awang) 말레이시아 천연자원·환경지속가능부 환경지속가능 차관보가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는 외교부, 환경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및 한국환경공단 등 관계 정부부처 및 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금번 회의에서 양국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국내 기후변화 정책을 소개하고, 금년 11월 개최되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 관련 주요 의제 협상 동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나아가 양자 기후변화 협력 기본협정과 양국간 추진 중인 파리협정 제6.2조를 활용한 국제감축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우리측은 우리나라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이행, 배출권거래제도, 국가 기후위기 적응대책 등을 포함한 우리 정부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소개했으며, 파리협정 제6.2조 사업에서 우리나라의 환경건전성 기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공식 주제영상을 8월 25일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정상회의의 주제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의 의미를 중점과제인 연결·혁신·번영을 상징하는 나비의 여정을 통해 표현했다. 2025년 APEC 정상회의 공식 엠블럼은 서로를 연결하고 생태계 번영에 기여하며 혁신과 변화를 일으키는 날갯짓의 의미를 담은 ‘나비’와 신라 천년의 미소로 알려진 ‘얼굴무늬 수막새’(보물)를 모티브로 한다. 공식 주제영상에서도 나비는 전체 서사를 이끌어가는 상징으로 등장한다. 나비의 여정을 따라 첨성대, 월정교, 얼굴무늬 수막새 등 경주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지나, 창의적인 K-컬처의 흐름으로 이어지고, 마침내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경주에서 APEC 21개 회원이 함께 그려가는 혁신적 미래상을 담아냈다. 공식 주제영상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인스타그램 등의 SNS로 공개되며 KTX 전국 13개 주요 역사 및 국내·외 주요 전광판에 송출될 예정이다. 또한 인천공항 제1·2 터미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시흥시는 8월 25일, 2013년부터 우호 교류를 이어온 중국 길림시를 공식 방문해 양 도시 간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했다. 이번 방문은 길림시의 공식 초청에 따라 3박 4일 일정으로 추진된 것으로, 양측은 실질적 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국제교류전문관 등 총 5명으로 구성된 시흥시 대표단은 이날 중국 길림시인민정부 회의실에서 왕길 길림시장과 만나 지난 10여 년간 이어온 교육ㆍ청소년ㆍ문화 교류의 성과를 돌아보고, 첨단 제조업ㆍ신재생에너지ㆍ바이오 산업 등 미래 산업 분야의 공동 발전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오후에는 길림시 행정서비스센터를 시찰하고, 송화강 경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역 경제ㆍ문화 인프라를 체험했다. 행정서비스센터에서는 ‘원스톱’ 민원 처리 시스템을 확인했으며, 송화강에서는 수상 관광ㆍ문화 체험이 결합한 지역 활성화 모델을 경험하며 길림시의 행정 혁신과 지역 경제 활성화 사례를 직접 살펴봤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와 길림시는 오랜 신뢰를 바탕으로 교류해 온 좋은 친구”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문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5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올가 케팔로야니(Olga Kafalogianni) 그리스 관광부 장관을 만나 광화문광장‘감사의정원’에 전시될 석재 기증에 감사를 표하고 서울-그리스 간 관광 분야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시는 광화문광장에 6‧25 한국전쟁 참전국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담아 22개국에서 채굴한 석재로 만든 조형물을 조성 중으로 이중 ‘그리스’가 첫 번째로 석재를 기증, 그리스 북부 지역에서 생산된 대리석 볼라카스(Volakas) 20톤이 내달 말 인천항을 통해 들어올 예정이다. 오 시장은 “감사의정원 취지에 공감하고 흔쾌히 귀한 석재를 기증해 주신 그리스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정원을 정성스럽게 조성해 자유와 평화를 위해 싸워주신 그리스의 희생을 전 세계에 알릴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대한민국-그리스, 또 친선 도시 20주년을 앞둔 서울-아테네 간 우호 협력이 더욱 깊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올가 장관은 “자유, 평화를 위해 투쟁했던 분들을 기리고 이런 역사를 후대에 알려줄 ‘감사의정원’은 정말 의미 있는 프로젝트”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환경부는 한중일 3국의 생물다양성 보전 정책 교류를 위해 ‘제11차 한중일 생물다양성 정책대화’를 8월 26일부터 이틀간 제주 서귀포시에 소재한 해비치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책대화는 2012년 제14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TEMM)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하여 창설된 생물다양성 분야의 정부 간 회의로 각국 과장급 공무원이 참석하며, 2013년부터 매년 3국이 번갈아 가며 주최하고 있다. 이번 제11차 정책대화는 우리나라가 주최하며, 한중일 생물다양성 담당 공무원 및 관련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다. 주요 6개 의제는 국가생물다양성전략 이행, 생물다양성에 영향을 미치는 보조금의 식별, 유전자원의 이익공유, 자연자본공시 등 생물다양성 보전에 민간참여 확대, 침입외래종 관리, 기타 각국의 생물다양성 현안 등이다. 국가생물다양성전략은 지난 2022년 12월 생물다양성협약 총회에서 채택된 전지구적 생물다양성 전략계획인 ‘쿤밍-몬트리올 글로벌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F, Global Biodiversity Framework)’를 반영하여 각국이 수립한 것이다. 한중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환경부는 8월 26일부터 29일까지 남태평양 국가 피지의 나디(피지 바레부섬 서쪽에 위치한 도시)에서 열리는 ‘제6차 아시아·태평양 환경장관회의’에 정은해 환경부 국제협력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하여 지역 환경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 아·태환경장관회의는 2년마다 케냐 나이로비에서 개최되는 유엔환경총회(UNEA)의 지역별 사전회의다. 아시아·태평양에 속한 당사국(41개국)의 고위 관계자들은 이 회의에서 차기 유엔환경총회 의제를 사전에 점검하여 아·태지역의 정책적 우선순위를 반영한다. 이번 제6차 아·태환경장관회의는 올해 12월에 나이로비에서 열릴 예정인 제7차 유엔환경총회(UNEA-7)를 준비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제4차 아·태환경장관회의는 2021년 10월에 우리나라(수원시)에서 개최된 바 있다. 이번 회의의 개최국인 피지는 아·태지역 군소도서국(SIDS) 중에서 첫 번째로 아·태환경장관회의를 유치한 국가다. 그간 피지는 제23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를 개최하는 등 국제사회의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 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후위기로 인한 해수면 상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정부가 인공지능(AI)을 성장 전략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예산·인력을 집중 투입하는 내용의 ‘경제성장 전략’을 발표한 가운데, 대전 유성구도 AI 등 데이터 기반 행정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25일 ‘2025 유성 데이터 기반 행정 정책 점검’을 겸한 주간간부회의에서 “AI 기술을 행정에 접목하는 등 데이터 기반의 행정 혁신과 변화시킬 수 있는 분야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준비해 나가자”라고 강조했다. 특히 정 구청장은 “국내 AI와 ICT 관련 기업과 단체가 우리 지역에 밀집해 있는 만큼 민간과의 협업이 긴밀하게 이루어져야 한다”라며 “AI 시대를 맞아 행정기관에서도 여러 가지 협력하고 지원해야 할 일이 있는데 이러한 시대 변화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지적에 귀 기울여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 구청장은 “민간 업체나 단체와의 업무협약 등을 통해 우리 구가 도움을 받거나 행정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분야를 적극 발굴해 달라”고 당부했다. 실제, 지난 2023년 ‘데이터 기반 행정법’을 제정해 행정에 데이터 개념이 본격 도입된 데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