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도의회 최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4)은 4일, 제395회 제2차 정례회 전남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ADHD 진단 학생 치료비 지원 정책의 미흡한 사후관리를 지적했다. 전남도교육청은 2023년부터 ADHD 진단을 받은 학생에게 1인당 연 200만 원 범위 내에서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최정훈 의원은 “ADHD 진단 학생 치료비 지원 정책의 목적은 치료 이후 학생이 학교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라며 “진단과 치료 이후 학생들의 학업 적응과 변화에 대한 추적 관리를 통해 정책 효과를 검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ADHD 학생 지원 사업은 학생들의 학습권과 성장을 보장하는 중요한 교육정책”이라며 “치료 이후에도 학교생활에서 성취감을 느끼고 성장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전남도교육청 황성환 부교육관은 “ADHD 진단 및 치료 지원은 23년에 도입된 사업으로 장기적 추적관리 시스템 구축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정영균 의원(순천1)이 지난 11월 3일 의회운영위원회 2025년 의회사무처 행정사무감사에서 행정 여건 변화에 발맞춘 의회사무기구 운영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영균 의원은 “집행부 업무 영역이 세분화되면서 부서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각 상임위원회가 담당해야 할 부서와 업무량이 크게 증가해 의원들의 업무 부담이 과중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같은 구조적 문제에 대해 의회사무처가 사전에 수요를 예측하고, 기구 확대나 공간 재배치 방안을 선제적이며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라남도는 2024년 조직개편을 통해 인구청년이민국 등 3국 6과를 추가 신설하며 행정 기능을 확대한 바 있다. 그러나 도의회는 여전히 6개 상임위원회 체제를 유지하고 있어, 변화된 집행부 기능과 규모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기획행정위원회의 경우, 19개 기관․부서를 관장하고 있으며, 신설된 3국 모두 기획행정위원회 소관으로 편성되어 업무량이 급증했다. 이에 따라 집행부 견제와 감시 기능의 효율성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화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11월 3일 열린 도민행복소통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라남도 자원봉사센터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며 “재난과 위기 현장에서 헌신하는 자원봉사자와 센터 직원들의 처우 개선과 안정적 지원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재난과 위기 때마다 가장 먼저 달려가고 마지막까지 현장을 지키는 분들이 자원봉사자들”이라며 “이들의 헌신이 전남 공동체의 든든한 버팀목”이라고 말했다. 이어, “집중호우나 항공사고 같은 장기 재난은 예고 없이 발생해 식비·출장비·현장운영비가 급증하는데, 이를 감당할 별도 항목이 부족해 보인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에 정양수 도민행복소통실장은 “두 단체가 재난 성격에 따라 협력 운영되고, 예기치 못한 재난은 선 집행 후 추경 정산으로 대응해 왔다”고 설명했다. 김화신 의원은 끝으로 “자원봉사센터 직원들은 도민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행정의 손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봉사자와 직원의 헌신이 정당하게 존중받아야 한다. 도 차원의 예산과 제도적 지원을 강화해 현장 대응이 더 탄탄해지도록 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은 11월 4일 담양군 추성경기장에서 개최된 제42회 전라남도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참석했다. 이날 경연대회에는 김영록 지사와 전남도의회 도의원, 22개 시군 의용소방대원 등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용소방대 재능기부 공연을 시작으로 대회선언, 우승기반환, 선수대표 선서, 화합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균 의장은 축사에서 “의용소방대 소방기술 경연대회는 도민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대원들의 능력과 단합을 확인하는 자리”이라며 “여기 함께한 의용소방대원들은 가장 가까이에서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도민의 안전 파수꾼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분이 있어 전남이 더욱 안전해지고 대한민국이 든든해 진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이 여러분의 손에 달려있다는 신념으로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전남을 만드는 데 힘을 모아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OK, 지금은 전남시대, 도민의 안전지킴이’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제42회 전라남도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는 4인조법, 소방호수 전개 및 회수, 심폐소생술, 단체 줄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은 지난 11월 3일 전남교육청 본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효율적 예산 집행과 미래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다각적인 제언과 개선 권고를 내놓았다. 첫째, 예산 목적 외 사용 금지와 법규 준수를 강력히 촉구하며, '지방재정법' 제47조 및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의 철저한 이행을 요구했다. 특히, 체계적인 법·규정 준수를 위해 교직원 방학 중 연수 등 구체적 실행 방안을 수립해 14일 이내 자료 제출을 당부했다. 둘째, 지난 10월 31일 개최된 ‘전남 AI·디지털 교육 토론회’에서 발표된 정보화전략계획(ISP)에 대해 충실함을 인정하면서, 향후 AI·디지털 교육 현장의 확산과 실현을 위한 종합 정책 수립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강조했다. 셋째, 2030 미래교실 가이드라인 준수 문제를 지적하며, 일부 학교에서의 가이드라인 미이행과 예산 목적 외 집행 우려를 언급했다. 이에 따라 2030 미래교실 추진 점검단 운영과 위법성 대응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넷째, 학교 유해 물질 및 폐기물 안전관리 강화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영광1)은 지난 11월 3일 열린 전라남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무안 오룡지구 학교 신설 부지 인근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종교시설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박 의원은 “해당 종교시설이 사이비 논란이 있는 단체로 알려져 있으며, 학부모들이 학생들의 안전과 정신적 보호에 큰 불안을 느끼고 있다”고 지적하며, “교육청은 이를 단순한 민원이 아닌 교육환경 보호의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해야 하며, 이를 무시한 추진은 학생 보호 의무를 사실상 방기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타 지역에서도 학교 주변에서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무단 포교활동이나 ‘치유캠프’, ‘무료진료’ 명목의 접근 사례가 있었다”며, “이러한 활동이 미성년자인 학생들에게 학부모의 동의 없이 이루어진다면 학생 인권과 교육권이 침해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도교육청에 대해 ▲학교 신설 및 개발단계부터 지자체와의 교육환경 사전협의 강화, ▲학생 대상 포교 및 유사활동 대응을 위한 교직원·학생 및 학부모 대상 교육 및 매뉴얼 마련, ▲사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오미화 의원(진보당·영광2)이 지난 11월 3일, 도민행복소통실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민 참여 플랫폼 ‘소통人전남’의 실효성 및 신뢰성 강화와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자원봉사 기반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미화 의원은 “현재 ‘소통人전남’ 청원광장은 30일 동안 20명 이상의 공감을 받은 청원에 대해 부서 답변이 이뤄지지만, 답변 기한이 명시되어 있지 않아 제도의 실효성을 떨어뜨리고 청원인의 불편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청원 처리 기한을 ‘20일 이내’로 누리집에 명시하여 사용자 편의를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또한 2025 ‘소통人전남’ 만족도 조사 결과에 대한 문제점도 짚었다. 오 의원은 “총 524명의 중 383명이 최근 1년 내 홈페이지를 이용했다고 응답했지만, ‘사용 편의성, ’정책 반영 기대감‘ 등 주요 문항에서 이용자와 비이용자를 구분하지 않고 전체 기준으로 집계됐다”고 꼬집었다. 이는 “실제 이용자의 의견만이 아닌 비이용자의 응답까지 포함된 것으로 결과의 신뢰성을 저하시킨다”며 “향후 조사는 이용자와 비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2)은 11월 4일 2025년도 전략산업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이 고흥 K-UAM 테스트베드를 중심으로 도심항공교통(UAM) 실증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왔지만, ‘실증 이후 상용화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도 차원의 종합 설계와 준비는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조옥현 의원은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먼저 실증 기반을 구축했지만, 저고도 교통관리(UTM), 버티포트 구축, 주민 수용성 등 현실적 과제들이 아직 정비되지 못했다”며, “국토부가 상용화 목표를 2025년에서 2028년으로 미뤘다고 해서 ‘시간이 있다’고 안심해선 안 된다. UAM 기술은 한순간에 시장으로 폭발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만큼 지금부터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옥현 의원은 “전남은 도심 중심의 UAM이 아니라, 응급환자 이송, 섬 물류, 재난 대응처럼 지역 특성과 공공성을 살릴 수 있는 분야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이런 기반을 지금부터 갖춰야 정부가 본격 추진할 때 전남이 그 열매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 “시장 공약인데 ‘내 공약 아니다’?”… 대자보 도시 실효성 재점검 촉구 순천시의회 서선란 의원(더불어민주당·향·매곡·삼산·저전·중앙)은 30일 제29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대자보 도시 사업’과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실효성 제고와 원도심 활성화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서 의원은 가곡삼거리~선평삼거리 도로다이어트 사업의 시행 전후를 직접 비교 분석하며“기대했던 교통·보행 환경 개선 효과가 미흡해 예산 낭비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대자보 도시 사업은 노관규 시장의 주요 공약으로 추진돼 왔음에도, 최근 들어 시장이 ‘내 공약이 아니다’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시민은 시장의 말이 아니라 결과로 평가한다. 공약이라면 끝까지 책임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전신주 지중화 사업 역시 원도심 활성화의 핵심 과제임에도 추진이 더디다”며 “예산 낭비 없는, 실효성 있는 도시정책으로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서류상 입주기업만 존재”…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성과 점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보성군의회는 지역 곳곳에서 추진 중인 지역개발 및 농가소득사업 등 38개 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의 모든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군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직결되는 각종 개발사업이 당초 계획에 따라 적정하게 추진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예산의 효율적 집행과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개발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시행됐다. 지역개발특위는 농어촌 소득사업, 관광 인프라 구축사업, 농산물 유통시설 개선사업 등 다양한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사업 추진 관계자와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사업 진행 과정에서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면밀히 살폈다. 특히, 농가소득사업과 관련하여 지역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주무부서와 함께 청취하면서 현장에서 현실적 대안에 대해 논의한 결과를 정책에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지역개발특위 위원장을 역임한 김경미 의원은“이번 점검은 단순한 사업 현장 방문이 아니라, 군민의 입장에서 불편함이 없는지 직접 발로 뛰며 확인하는 과정이었다”며 “보성군의 발전은 군민과 행정, 의회가 함께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