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김용희 의원(국·연수구2)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송도 상권 활성화 대책 부재를 강력히 비판하며 송도 상권의 심각한 침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용희 의원은 24일 열린 ‘제301회 인천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 시간에 송도의 상권 상황을 거론하며 “현재 송도․영종․청라 상권이 공실로 가득한 상황"이라며 "송도 상권의 공실률은 8%, 청라와 영종의 공실률은 각각 5%와 25.8%에 달한다"고 언급했다. 이는 지역 상권 활성화와 관련된 심각한 문제로 상가 공급 과잉, 분양가 상승, 시장 침체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발생한 상황임을 지적했다. 특히 김 의원은 "송도의 미분양 상가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으며, 롯데몰 등 대형 쇼핑몰 개발이 진행되고 있지만 실수요는 부족한 상황"이라며 인천경제청의 소극적인 태도와 대책 부족을 강하게 질타했다. 또 그는 송도의 상가 권리금이 사라진 상황과 지역 상권, 민생 경제에 대한 실질적인 보호 대책이 부재함을 지적하며 "인천경제청 내 경제 상황에 대한 진단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유경희 의원(민․부평구2)이 인천수의사회가 운영하는 유기동물보호소 운영과 인천시 지도 감독의 문제점을 지적한 후 개선을 촉구했다. 유경희 의원은 21일 열린 ‘제30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천수의사회 유기동물보호소 내에서 감염되거나 다친 동물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 채 폐사했음을 언급하고, 인천시가 동물 학대를 방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천수의사회 유기동물보호소는 옹진군, 미추홀구, 연수구, 남동구 등 4개 군·구에서 유기동물 관리를 위탁받아 현재까지 18년간 운영되고 있다. 유 의원은 지난달에도 ‘제300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이 보호소가 ‘동물 감옥소’라 불리우는 현실을 꼬집으며, 인천시 유기동물들이 얼어 죽고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고통 속에서 죽어가는 상황을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5분 발언 후에도 해당 보호소에서 두 마리의 동물이 감염되거나 다른 동물의 공격을 받아 온몸이 물어뜯긴 상태로 발견됐으며, 1차 치료 후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 채 방치돼 폐사했다. 유경희 의원은 “동물보호법에서 ‘동물 학대’란 동물을 대상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광역시가 발표한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에서 연안부두역(가칭)이 제외된 것에 대해 계획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인천광역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신영희 의원(국․옹진군)은 21일 열린 ‘제30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천시가 발표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서 연안부두 연결 노선이 제외된 것은 반드시 재검토돼야 한다”며 “인천시가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연안부두역 신설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 의원은 “연안부두는 섬 주민들에게 육지로 나오는 유일한 연결 통로이며, 동시에 인천의 물류와 관광을 연결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매일 수만 명의 주민과 관광객이 오가는 이곳이 대중교통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현재 연안부두에서 인천 도심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버스를 이용할 수밖에 없으며, 버스 배차 간격이 길고 도심까지 이동하는 데 1시간 이상이 소요된다”면서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 관광객 감소와 지역 경제 위축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국토교통부의 자료에 따르면 오는 2035년 연안부두의 하루 예상 통행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용창 위원장(국·서구2)이 장애학생과 학부모가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용창 위원장은 최근 인천 서구에 위치한 특수학교인 서희학교를 찾아 학부모총회에 참석, 학부모들의 의견 청취 및 학교 시설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학부모총회에서 이 위원장은 장애학생 교육환경 개선과 특수교육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장애학생들이 차별 없이 교육받고 생활할 수 있는 인천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용창 위원장은 “20년 전 장애아를 둔 한 부모가 우리나라에서 장애아를 키우는 것이 너무 힘들어 뉴질랜드로 이민을 갈 수밖에 없었다는 사연을 들었다”며 “대한민국까지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우리 인천과 서구에서는 장애아를 둔 부모님들이 사는 곳을 떠나지 않고, 오히려 장애학생들을 위한 더 나은 환경을 찾아 이곳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시교육청의 해외 교류 프로그램에서도 특수학생들이 차별받지 않도록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안했고, 교육청과 협의해 예산 반영으로 올해부터 장애학생들도 해외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인사간담특별위원회는 20일 김성훈 인천환경공단 이사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간담회를 열고 김 내정자의 자질과 역량 등을 검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후 의회 운영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인사간담회에서는 김 내정자의 도덕성, 가치관, 업무 수행 능력, 그리고 인천 환경 현안에 대한 정책 소견 등을 심도 있게 검증했다. 위원들은 특히 김 내정자의 이력에 환경 관련 업무 경험이 전혀 없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파고들었다. 유승분 위원은 “김 내정자께서 30년 넘게 공직에 근무했으나 환경 관련 업무 경력이 전혀 없는데, 공단을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고, 나상길 위원도 “김 내정자의 이력을 봤을 때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으로 일하기엔 적합하지 않아 보인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순학 위원은 김 내정자가 대학원 석사 과정에서 음식물쓰레기 관련 논문을 썼던 점에 대해 “경영대학원 졸업 논문으로 적절했던 건지도 의문이지만, 그것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직을 수행하는 데 연관이 있는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 이인교 위원은 미세플라스틱 기준과 해결 방안을, 이단비 위원은 중대재해 예방 및 안전보건관리 등 전문 지식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침체된 지하도상가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논의했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19일 세미나실에서 소속 이명규(국·부평구1)·나상길(무·부평구4) 의원을 비롯해 인천시 김진태 경제산업본부장, 안수경 소상공인정책과장, 손정희 비상대책위원회 부평역지하도상가 위원장, 유병길 지하도상가연합회 상무이사, 한순임 지하도상가연합회 부평시장 지하도상가 대표이사, 구진회 인천시 부평구 소상공인연합회 부평역 지소장, 이창윤 변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제5차 인천광역시 지하도상가 활성화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동사업자 모델 도입 ▶주차장 지원 확대 ▶시설관리 체계 개선 ▶청년몰 사업 추진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 추가 설치 ▶마케팅 및 상인 지원 정책 강화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특히, 지하도상가 내 협소한 점포 공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사업자 모델을 도입하자는 의견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기존 2.5~3평 규모의 개별 점포를 합쳐 보다 경쟁력 있는 상업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전통시장법 개정을 통해 공동사업이 가능하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인천광역시 중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인천공항 환승관광 활성화 연구회’는 지난 19일 의회에서 착수보고회를 갖고 연구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연구용역 수행을 맡은 국립인천대학교 경영대학(책임연구원 김창희교수)에서는 “인천공항 환승객을 대상으로 고객경험을 분석하여 기존의 환승투어 프로그램을 점검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모색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연구단체 대표의원인 강후공 의원은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음에도, 중구를 포함한 인천에서 환승관광 프로그램을 즐기는 환승객은 아주 미미해, 동료인 윤효화·김광호의원과 함께 영종 및 원도심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연구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며 그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활동은 오는 7월까지 약 4개월간에 걸쳐서 실시할 예정이며, 인천 중구를 대상으로 한 갈매기와의 즐거운 시간(구읍뱃터, 월미공원), INSPIRE에서의 즐거움(인스파이어 리조트), 소소한 쇼핑의 즐거움(신포국제시장) 등 3개의 기존 프로그램에 대한 체험·분석을 통하여 문제점 및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선진사례 연구를 통하여 중구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강화군의회는 지난 18일 강화군을 방문한 몽골 수흐바토르구의회 대표단 10여 명을 접견하고 양 도시의 우호 협력을 약속했다. 몽골 수흐바토르구의회 대표단 같은 날 관내 의료기관과 MOU를 체결한 뒤 강화군의회를 방문했다. 강화군의 의료·보건 정책, 관광 활성화 사례, 계절근로자 일자리 정책 등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고자 방문한 것이다. 볼드 오유에르데네(BOLD OYU-ERDENE) 의원을 비롯한 의원 3명, 직원 5명, 의료 관계자, 통역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한승희 의장과 차담회를 갖고 군의회 시설을 견학했다. 강화군의회와 몽골 수흐바토르구의회 대표단은 양 도시의 우호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각 도시의 발전과 상호 이익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의견을 모았다. 수흐바토르구의회 대표단은 "효율적인 의회 운영 방안을 공유하고 양 기관의 우호 관계를 지속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향후 강화군의회 대표단을 초청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한승희 의장은 “강화군의회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의회가 서로의 문화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와 몽골 옵스도(도지사 바트자르갈)가 양 도시 간 다양한 청년 정책 교류를 위해 손을 잡았다. 12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몽골 옵스도 바트자르갈 도지사 등 5명의 대표단이 인천을 방문해 인천시의회 정해권 의장을 예방하고, 인천시의 발전된 청년 정책과 정책 수행을 위한 의회의 법적 제도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인천시의회 정해권 의장을 비롯해 이선옥 부의장, 박창호 시의원, 박찬훈 사무처장 등이 함께 참석해 다양한 정책 교류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정해권 의장은 “우리 인천시의회에서는 인천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청년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각종 제도적 지원뿐 아니라 재정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현재도 자칫 소외될 수 있는 농어촌 청년들을 위해 ‘농어촌 청년정책 연구회’를 구성해 농어촌 청년들을 위한 맞춤 정책 연구를 계속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2022년에도 몽골 옵스도 도의회에서 청년 창업 교류 및 기술교육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해 우리 시의회를 방문한 적이 있었다”며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국제도시 인천의 기술력과 몽골의 풍부한 자원이 결합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가 인천 과학기술인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인천시의회는 최근 ITP 경영지원센터 비즈니스 라운지에서 지역 대학, 연구기관, 산업체 관련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테크노파크(ITP)와 함께 ‘제1회 인천 과학기술人 네트워킹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포럼은 인천 과학기술인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공동 연구 및 기술개발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지역 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과학기술의 발전 방향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이번 포럼에서 인천시의회 김유곤 산업경제위원장(국ㆍ서구3)은 과학기술 발전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토론회에서는 박호군 인천연구원장이 ‘지역 주도 시대의 과학기술정책’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이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최태훈 소장의 진행으로 지정 토론이 이어졌다. 또 인천시의회 신성영(국․중구2, 산업경제위원회 부위원장) 의원을 비롯해 인하대 현승균 교수, 인천대 최욱 교수, 인천일보 김칭우 편집국장, 도원바이오테크 함지연 대표 등이 패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신성영 의원은 “과학기술 R·D는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의 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