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영광군의회는 군민이 조례를 직접 제안할 수 있는 주민조례청구제도의 취지를 널리 알리고, 군민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나섰다. 주민조례청구제도는 일정 수 이상의 주민 서명을 통해 조례의 제정, 개정 또는 폐지를 군의회에 청구할 수 있는 제도로, 군민이 지역의 문제 해결과 제도 개선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수단이다. 청구 절차는 다음과 같다. 먼저, 조례의 제정‧개정‧폐지를 제안하는 취지와 내용을 담은 청구서를 군의회 의장에게 제출하고, 대표자 증명서를 발급 받는다. 대표자는 이후 3개월 간 청구인 서명부에 만 18세 이상의 주민 서명을 일정 수 이상 받아야 하며, 2025년 기준 청구 요건은 청구권자 수의 1/50에 해당하는 915명 이상이다. 서명요청 기간 종료 후에는 5일 이내에 서명부를 포함한 청구인명부를 의회에 다시 제출해야 한다. 의회는 제출된 명부를 검토해 청구 요건 충족 여부를 판단한 뒤 접수 여부를 결정·통지하고, 결정된 조례안은 의장 명의로 상정돼 본회의의 심의·의결 절차를 거치게 된다. 김강헌 의장은 “지역을 바꾸는 시작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목포시의회 관광경제위원회는 제398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6월 12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하여 목포마리나, 고하도 해상데크 해안동굴 탐방로 등 시설 및 운영현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현지의정활동을 펼쳤다. 문화예술회관 전시관 및 공연장 등 내부시설을 둘러보며 무대 장비, 음향시설, 관객석 등의 상태를 꼼꼼히 살펴보고 시설 노후화 문제, 장비 교체 필요성등 다양한 현안을 파악했다. 특히 공연 준비가 한창인 연습실에서 진행 중인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활동 지원과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개선책들에 대한 활발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목포마리나 요트계류장 현지조사에서는 부교의 뒤틀림과 파손 등으로 인한 긴급현안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위험 구조물 및 노후 시설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해서 신속한 추경 예산투입을 촉구했다. 위원들은 연간 30개 이상의 요트대회가 국내에서 개최되고 있을 만큼 해양레저 확산 및 지역 관광의 연결 고리를 강조하며 체험형 관광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해양공간 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목포시의회 정재훈 의원(목원동·동명동·만호동·유달동)이 대표 발의한 '목포시 재능기부 활성화 조례안', '목포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목포시의회 의원과 공무원 등의 갑질 행위 근절 및 피해자 보호에 관한 조례안'이 제398회 목포시의회 제1차 정례회 소관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금번 소관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조례들은 복지, 보훈,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도적 개선을 도모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국가유공자들이 공공시설 주차장에서 우선 주차할 수 있도록 주차구역을 설치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지역사회의 참된 재능기부를 활성화하여 건강한 자원봉사 문화 정착과 공동체 의식 함양에 기여하고자 했다. 또한, 목포시의회 의원 및 직원들의 갑질 행위 근절을 통해 상호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일상생활에 경직된 공직분위기를 개선하려는 조례를 제정했다. 정재훈 의원은 “이번에 발의된 조례들은 역사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합당한 예우를 실현함은 물론, 지역사회 공동체 구성원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서로 존중하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경제산업건위위원회는 제419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인 16일 상임위 회의를 갖고 도 미래첨단산업국의 2024회계연도 결산승인안을 심사했다. 이번 결산승인안 심사에서 경제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은 지난해 집행된 예산의 적정성과 효율성, 이월·불용 등 재정운영의 문제점을 집중 점검하며, 불합리한 예산집행 사례와 반복적인 집행 오류가 없는지 면밀히 살폈다. 위원들은 다양한 지적과 제안을 이어갔으며, 위원별 주요발언은 다음과 같다. 김대중 의원(익산1)은 “일부 참여기관에서 보조금 부정 수급이나 정산서 작성 미흡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향후 행정사무감사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면밀히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김동구 의원(군산2)은 “미래첨단산업국 소관 출자·출연기관 중 테크노파크와 자동차융합기술원에서 집행잔액이 큰 사업이 일부 확인됐다”며 “실제 예산집행은 해당 기관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기관들이 사업 추진 현황과 집행 상황을 보다 충실히 공유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난이 의원(전주9)은 “자동차융합기술원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회는 16일 문화체육관광국 및 도민안전실 소관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사했다. 박정규 위원장(임실)은 현재 체육 진흥기금이 관행적으로 심의위원회를 거쳐 결정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심의위원회가 단순히 ‘확대할지, 축소할지’를 고민하는 데 그치지 않고, 본래 목적대로 체육 활성화를 위해 원활한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체육 진흥기금이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개선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희수 의원(전주6)은 체육 진흥기금의 사용 목적과 보조금 집행의 효율성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사업의 타당성이 명확한 경우에만 보조금을 지급해야 하며, 예산이 낭비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체육 진흥기금이 체육 꿈나무 육성이나 우수 선수 발굴 등 본래 목적에 맞게 사용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 강화를 촉구했다. 이명연 의원(전주10)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시설개선사업과 관련해 담당 부서가 자체설계를 통해 예산을 절감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부여해 이를 장려해야 한다고 강조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는 16일 복지여성보건국, 보건환경연구원 소관 2024년 회계연도 결산심사를 실시했다. 위원들은 이날 결산심사를 통해 복지·보건분야 예산 집행 실적과 정책 집행의 타당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질의를 이어갔다. 임승식 위원장(정읍1)은 “복지여성보건국은 도 전체 예산의 약 40%를 담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직 규모는 이에 비해 미흡하다”며, 향후 조직 개편 시 기능 강화와 조직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예산이 내년도 편성에 충분히 반영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요안 부위원장(완주2)은 출연기관 및 위탁기관의 수와 운영 실태에 대해 질의하며, “일부 기관은 중앙 방침이나 도의 기준이 미비해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특히 국비와 도비가 매칭되는 사업의 경우, 도의 운영 기준과 방침이 명확히 전달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수 의원(익산2)은 전북음식문화대전과 미용예술경연대회 사업이 건강증진과에서 감염병관리과로 이관된 것에 대해 “사업 성격에 맞지 않는 부서 이동은 행정 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 농업 경쟁력 회복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시군별로 전략적 특화작목을 발굴ㆍ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임승식 의원(정읍1)이 최근 제41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의에서 이와 같이 주장했다. 임 의원은 “전북자치도는 오랜 기간 ‘대한민국 곡창지대’로 불리며 식량작물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생산량을 자랑해왔으나, 고부가가치 작목 분야에서는 여전히 낙후되어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농가 및 어가경제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전북의 농가소득은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며, 농업소득은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다”며 전북 농정의 구조적 한계를 지적했다. 이에 임 의원은 “농가소득을 실질적으로 높이고 전북 농업의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회복하기 위해 도내 14개 시군별로 특화작목을 전략적으로 발굴ㆍ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먼저, 임 의원은 전북자치도가 지난 5년간 추진해온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및 육성 사업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전북자치도는 국비 지원 작목으로 수박,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윤정훈 의원(무주)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학생 폭염 피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고, 지난 13일 교육위원회에서 원안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기후위기로 인해 매년 심화되고 있는 폭염으로부터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 교육현장의 대응 체계를 제도적으로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조례의 목적과 정의 규정 ▲교육감의 책무 명시 ▲전북교육청 차원의 폭염 예방 시행계획 수립 및 시행 ▲폭염 피해 예방활동 및 대응체계 구축 ▲예방사업 추진에 관한 규정 등을 포함하고 있다. 윤정훈 의원은 “기후위기에 따라 폭염은 더 이상 예외적 상황이 아니라 반복되는 일상적 재난이 되고 있다”며, “학생들의 건강권을 지키고 쾌적한 학습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교육당국 차원의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조례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번 조례안이 통과된다면, 학생과 교직원을 위한 폭염 대응 매뉴얼 마련, 냉방시설 점검, 응급처치 물품 구비 등 실질적인 예방 및 대응 사업이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최병용 위원장(여수5, 더불어민주당) 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릴레이 응원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챌린지는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가 박람회의 가치 확산과 도민 참여 확대를 위해 추진 중인 온라인 홍보 캠페인으로 최 위원장은 앞서 참여한 강문성 의원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나섰다. 최 위원장은 “여수는 섬과 바다를 품은 문화·관광의 중심지로서 전남 섬과 바다의 가치를 세계에 전할 수 있는 최적의 도시”라며 “이번 박람회가 전남 섬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섬 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을 다음 릴레이 주자로 지목하며 “박람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수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도의회 정길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무안1)은 지난 6월 9일 제391회 제1차 정례회 농축산식품국 결산심사에서 대학생 복지 증진과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천원의 아침밥’ 사업 확대를 강력히 촉구했다. 정길수 의원은 현재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참여 중인 대학은 도내 20개 대학 중 7곳에 불과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참여하지 못한 나머지 13개 대학 학생들에 대한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 정 의원은 전남대 여수캠퍼스에서는 아침뿐만 아니라 저녁까지 제공하는 반면, 다수 대학은 참여조차 어려운 현실을 꼬집었다.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도 차원의 실질적인 예산 확보와 인력 지원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단순한 급식 지원을 넘어 청년들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쌀 소비를 늘리는 이중의 공익 목적이 있다”며, “농식품부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대상 학교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도 차원의 적극적 재정 지원이 시급하다”고 재차 강조하며, 사업 확대를 위한 전남도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이에 박현식 농축산식품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