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조태열 대한민국 외교장관, 마르코 루비오 미합중국 국무장관, 그리고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대신은 흔들림 없는 한미일 3국간 파트너십을 재확인하기 위해 2월 15일 뮌헨에서 만났다. 그들은 3국 및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전, 안보, 번영에 대한 그들의 공동의 공약을 강조했다. 그들은 위협에 대응하고, 경제 회복력을 강화하며, 공동의 이익을 증진하는 결단력 있는 조치들을 취하기로 약속했다. ◆ 한미일 안보 협력 강화 장관들은 평화와 번영을 보장하기 위해 3국간 강력한 안보 협력을 포함하여 한미동맹과 미일동맹의 힘을 강화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장관들은 3자 훈련 시행 및 한국군, 미군, 일본 자위대의 역량 강화를 포함하여, 방위 및 억제를 제고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미측은 핵 역량을 포함한 필적할 수 없는 미국의 군사력으로 뒷받침되는 대한민국과 일본에 대한 미국의 방위 공약이 철통같음을 재강조했다. 미측은 한미동맹과 미일동맹을 통한 확장억제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장관들은 남중국해를 포함한 인도-태평양 수역에서 힘 또는 강압에 의한 어떠한 일방적 현상변경 시도에도 강력히 반대했다. 그들은 자유롭고 열린 인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2월 15일 한일 양국 외교부는 2025년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여 그간 양국이 걸어온 우정과 협력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아 남산서울타워와 도쿄타워를 라이트업(점등)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2월 15일 점등을 개시한 남산서울타워의 상단부에는 한일 양국의 국기를 형상화하는 색상인 적색과 청색이 교차 점등됐으며, 하단부에는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60주년 공식 로고 이미지가 지속 투사되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같은 날 일본 외무성도 60주년을 함께 축하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도쿄타워에 적색‧청색의 조명과 함께 “JAPAN-KOREA”라는 문구를 점등했다. 남산서울타워 라이트업 행사에 참석한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은 인사말씀에서 “60주년을 상징하는 빛이 서울 중심을 환히 비추는 모습을 보며 두 손을 맞잡고 한일 양국의 더 나은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라고 하며, 한일관계 발전을 위한 정부의 노력과 함께 각계각층의 관심과 성원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일본 정부를 대표하여 참석한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일본대사는 “60년 전 큰 발걸음을 내디딘 양국관계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2025년 외무영사직 기본과정 입교식'이 2월 14일 국립외교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올해에는 총 27명의 외무영사직 채용후보자들이 외교관으로서 갖추어야 할 공직소명의식, 외교 관련 전문지식, 외교 실무, 영사 실무 및 외국어 등 기본적인 역량을 배양하기 위한 분야별 교육을 이수할 예정이다. 최형찬 국립외교원장은 외무영사직 채용후보자들의 입교를 환영하면서 대한민국 공무원으로서 책임과 사명감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국제정세의 불확실성과 불안전성이 증가하는 엄중한 시기에 직면하여, 교육생들이 성실하게 교육과정에 임하여, 앞으로 본부에서든 재외공관에서든 꼭 필요한 유능한 외교관이자 영사전문가로 활동하기에 충분한 외교역량을 갖추기를 바란다고 했다. 입교식에 앞서 외무영사직 채용후보자들은 국립현충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며 예비 공직자로서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했다. 국립외교원은 앞으로도 나라의 앞날을 준비하는 정예 외교관의 산실로서 글로벌 중추국가 외교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믿음직하고 유능한 외교관 양성을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박종원 통상차관보는 2월 13일 발표된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검토에 대한 우리 업계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월 14일 오후 3시 섬유센터에서 업종별 협·단체 및 경제단체를 대상으로 회의를 개최했다. 미국은 무역 상대국이 미국 제품에 부과하는 ①관세뿐만 아니라, ②세금(부가가치세 등), ③보조금, ④환율, ⑤불공정 관행 등 비관세조치도 고려하여 검토 후 국가별 상호관세 부과 등의 조치를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 박 차관보는 “2012년 발효된 한미 FTA에 따라 우리나라와 미국은 대부분의 수입품에 대해 상호 무관세를 적용하고 있다”라고 언급하면서도, “우리나라는 미국이 무역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로서, 우리의 비관세조치로 인해 상호관세가 부과될 경우 우리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부처 및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여 대응 전략을 모색하고 對美 협의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앞으로도 미국의 자국 우선주의 기조 下 통상 조치가 지속 발표될 가능성이 있는바, 가용한 채널을 총동원하여 미국의 통상 동향 등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우리 수출 기업의 경쟁력 확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고기동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은 오늘(14일) 10시 51분경 부산 기장군 공사장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하여, “고용노동부, 소방청, 경찰청, 부산시, 기장군 등 관련기관은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여 화재진압과 인명구조에 총력을 다하고, 화재진압 과정에서 소방대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 경찰에서는 화재 현장 주변 통제에 만전을 기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이번 화재는 오늘(14일) 12시 00분에 소방대응 2단계가 발령된 상태로, 행정안전부는 현장상황관리관을 현장에 즉시 파견조치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2월 14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2025 제1차 동북아 정책포럼'을 개최하여, 중국·일본 지역·경제 전문가들과 변화하는 美 신행정부 출범에 따라 변화하는 글로벌 경제·통상 환경에 대한 영향과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美의 모든 中수입품에 대한 10% 추가 관세 및 中의 美 에너지 등에 대한 보복 관세 부과, 美·日 정상회담에 따른 日의 對美 투자와 LNG수입 확대 발표 등 글로벌 통상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점에서, 美 신행정부 경제·통상 정책에 대한 주요국의 대응 동향을 점검하고, 향후 우리의 대응방안을 종합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정인교 본부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中·日과 양자 소통을 지속하는 한편, 한미일, 한일중 등 소다자 및 WTO(World Trade Organization, 세계무역기구), IPEF(Indo-Pacific Economic Framework for Prosperity,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 RCEP(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 및 산하회의가 2월 24일~3월 9일 2주간 경주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는 고위관리회의 외에도 무역투자위원회, 경제기술협력운영위원회 등 4대 위원회 회의를 비롯해, 통관절차소위원회, 기업인이동그룹, 디지털경제조정그룹 등 24개 회의로 구성되며, 재무장관프로세스의 일환으로 재무차관 및 중앙은행 부총재 회의도 개최될 예정이다. 각 회의의 의장은 대부분 우리 정부 대표가 맡게 되며, 각국 재무차관을 비롯해 천 오백명 이상이 참석할 예정이다. 고위관리회의(SOM)는 다양한 APEC 회의체들의 논의사항을 종합, 검토하고, 정상회의 및 각료회의의 결정을 이행, 감독하는 핵심 협의체로서 21개 회원의 고위관리들이 참석한다. 우리나라가 의장을 맡은 2025년에는 하반기에 열리는 정상회의까지 앞으로 총 4차례의 고위관리회의가 열리게 되며, 이번 경주 회의에 이어 5월 제주, 7월 인천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25 APEC 회의를 총괄하고 있는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은 이번 제1차 고위관리회의에 대비해 윤성미 APEC 고위관리회의 의장 주재로 2월 13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제조현장에 최적화된 맞춤형 지능형(스마트)공장 도입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도 부처협업형 지능형(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14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처협업형 지능형(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국가 전략사업을 육성하고 산업안전 등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중기부의 지능형(스마트)공장 고도화 사업과 지엠피(GMP)인증, 수출 활성화, 인재양성 등 각 부처별 사업을 연계하여 일괄(패키지) 형태로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범부처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올해에는 중기부와 8개 부처(고용노동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 방위사업청, 보건복지부, 산업통산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해양수산부)가 협업하여 10개 분야 150개사를 선정하고 기업별 최대 2억원을(총 사업비의 50%)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K-화장품(뷰티) 분야는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K-화장품(뷰티 얼라이언스를 통해 현장 요구에 상응하는 화장품 지능형(스마트)공장 선도모델을 집중 육성할 예정으로, 제품 생산 효율성 및 품질향상, 소량 다품종 생산 증가로 인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특허청은 2월 13일 16시, 기업 현장소통을 통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인 ㈜이노프렌즈(서울시 강남구)를 방문하여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IP가치평가 지원사업과 IP펀드를 통해, 담보 자산이 부족한 새싹기업이 보유한 특허의 가치를 기반으로 투자금을 유치한 사례를 확인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IP투자 및 IP금융 활성화에 필요한 정책적 지원방안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노프렌즈는 3차원 입체 영상을 위한 워터마킹 방법 관련 특허를 기반으로 한 ‘UR코드’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지식재산(IP) 가치평가 지원(’24년)을 통해 특허 6건에 대한 가치평가를 받고 IP펀드를 통해 1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해 여러 고객사와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장해가고 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기업이 창업 이후 사업화 단계에서 자금 확보가 어려운 데스밸리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자금조달이 필수적”이라며, “우수한 특허 등 기술력을 가진 기업이 지식재산을 활용하여 필요한 자금을 원활히 조달할 수 있도록 IP투자 관련 지원정책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라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통일부는 1984년 9월부터 1990년 7월까지의 정치·경제·체육 분야 남북회담 문서(2,266쪽)를 2025년 2월 13일 국민에게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문서에서는 분단 이후 최초로 개최된 남북경제회담 및 국회회담 예비접촉 등 1980년대 중·후반 남북 간 대화·접촉의 실상, 1990년대 남북고위급회담 개최를 위한 남북 간 예비회담의 기록 등을 생생히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남북회담 문서 열람 편의성을 높이고자 방문 열람 장소를 지방으로까지 확대하고, 온라인 열람 방식을 신규 도입했다. 수도권 이외에 거주하는 국민 접근성 제고를 위해 현재 서울지역 4곳으로 한정되어 있는 열람 장소를 지방으로까지 확대하여 호남권(통일플러스센터, 목포)과 영남권(국회부산도서관)에서도 남북회담 문서를 직접 방문하여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대국민 열람 편의 차원에서 남북회담 문서 온라인 열람 신청 방식도 신규로 도입하여, 누구나 남북관계관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열람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국민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난 5차 공개 시 처음으로 배포했던 「남북회담문서 공개 요약집」도 계속해서 발간하여 공개했다. 앞으로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