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나주시의회 에너지관광위원회는 30일 전남 화순 하리숲학교를 찾아 대안교육의 현장 운영과 철학을 점검했다. 이번 견학에는 김철민 에너지관광위원장을 비롯해 박소준·김정숙 의원, 박찬주 나주시 미래교육센터장, 김지혜 교육지원과 교육진흥팀장 등이 참석했으며, 정대현 교수의 안내로 약 2시간 동안 학교의 교육철학(복잡계이론·메타인지·철학교육·인지이론)과 수업 운영 사례를 듣고, 수업공간과 학습공동체 운영을 직접 살펴보며 정책 연계 가능성을 확인했다. 정대현 교수는 학생·교사·자연환경이 상호작용하며 스스로 질서를 만들어가는 복잡계 관점의 학습 생태계와 학습자가 목표·전략·점검을 스스로 관리하는 메타인지 루프, 질문–토론–현장탐구–성찰–공유 발표로 이어지는 철학적 수업 설계를 소개했다. 이에 대해 김철민 위원장은 현장에서 “하리숲학교가 보여준 복잡계–메타인지–철학의 결합은 우리 지역이 준비해야 할 문제해결형 학습의 방향을 선명하게 제시한다”면서 “작게 시작해 증거를 축적하고 단계적으로 확장하는 접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에는 교육 부서도 동행해 현장의 운영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해남군의회는 지난 29일 오전 의회운영위원회실에서 제15차 의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해남군으로부터 제출된 농어촌수도 해남 비전 추진 상황과 2026년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사업 및 친환경농업기반 구축 사업 공모 신청 계획을 청취한 뒤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농어촌수도 해남 비전은 군민이 경제적 안정 속에서 기본적인 생활을 보장 받고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농어촌 대전환 표준 모델을 제시·준비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농어촌수도 TF추진단 구성 및 자문단을 출범했고 언론인 간담회와 읍·면 순방을 통해 비전안을 공유했으며, 향후 비전 선포식 개최 등을 통해 중장기적인 준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친환경농수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 사업은 친환경농산물 생산·가공·유통 시설 장비 등에 5억원(도비36%,군비34%,자담30%)을 지원 하는 사업으로 삼산면 소재 1개 법인이 신청했고,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은 친환경농산물 생산·가공·유통 기반 조성에 필요한 시설 및 장비, 컨설팅에 20억원(국비30%,도비25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의회는 소회의실에서 2025년 9월 29일 자 인사발령에 따른 신규 공무원 임용장 교부식을 가졌다. 이번 교부식은 2025년 전라남도 지방공무원 공채시험에서 최종 합격한 신규 직원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환영 인사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의원과 직원이 함께 자리해 신규 공무원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류제동 의장은 “고흥군의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하는 신규 임용자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군의회의 일원으로서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맡은 업무에 성실히 임하고, 의회의 발전을 위해 역량을 발휘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2022년 1월 13일 지방자치법의 전부개정 시행에 따라 지방의회 인사권이 독립되어 지방의회 의장이 소속 공무원의 인사 관련 사항을 직접 처리하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영광군의회는 9월 30일 의원간담회실에서 제27회 의원간담회를 열고, 집행부가 보고한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 계획 ▲영광군 농촌협약 대상사업 및 상사화스테이 복합공간조성사업 토지매입·건축 계획(안)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6개 안건이 다뤄졌다. 특히,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 계획과 관련해 의원들은 “사업 추진 시 국비 지원 비율이 낮은 상황에서 2년간 700억 원이 넘는 군비를 투입할 경우, 다른 필수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또한, 과거 지원금 지급 사례를 언급하며 “실거주 확인 절차를 강화해 부정수급을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촌협약 대상사업 및 상사화스테이 복합공간조성사업에 대해서는 사업 부지 선정 기준, 완공 후 운영 주체, 건물 활용 방안 등 사업의 실효성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질의가 있었다. 의원들은 “투자에 걸맞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면밀한 계획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김강헌 의장은 간담회에 앞서 “다가올 추석 명절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의회 해양도시건설위원회는 해양·수산업 경쟁력 강화와 도시재생, 치유·관광 신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벤치마킹을 위해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간 의회사무국과 시정부 관계자 등 총 16명이 목포시와 완도군을 방문했다. 현장활동 첫 일정으로 목포 전남수산식품 수출단지를 찾아 국제마른김거래소, R&D 시설 등 조성 현황을 살펴보고, 여수시가 추진 중인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과 연계 방안 등을 모색했다. 이어 한국섬진흥원을 방문해 섬 특성화사업 운영 사례와 주민 참여형 성공모델을 청취했으며, 1897개항문화거리에서 문화재와 관광자원을 결합한 도시재생 사례를 시찰했다. 둘째 날 완도군청을 방문해 ICT기반 스마트 수산양식 플랫폼 구축 사례를 확인하고, 완도해양치유센터를 찾아 해양자원을 활용한 치유·관광 산업의 성과와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특히, 스마트 수산양식 플랫폼 도입이 양식어가의 생산 안정에 기여한 점에 주목했다. 위원들은 이번 현장활동을 마무리하며 “여수시가 추진 중인 수산식품 클러스터, 섬 특성화사업, 웰니스관광 조성과 같은 주요 정책을 목포·완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송형곤 의원(더불어민주당, 고흥1)은 지난 9월 29일, 고흥군 포두면 미후마을에서 열린 ‘전남형 만원 세컨하우스’ 1호 준공식에 참석해 지역 주민과 함께 첫 결실을 축하했다. ‘전남형 만원 세컨하우스’는 장기간 방치된 농어촌 빈집을 리모델링하거나 철거 후 이동식 주택을 설치해 도시민 전입자에게 월 1만 원의 임대료로 2년 이상, 최장 7년까지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와 시군이 사업비를 분담해 리모델링 비용(동당 5천만~7천만 원)을 지원한다. 이날 송형곤 의원은 “고흥은 전남에서도 인구감소와 고령화가 가장 심각한 지역 중 하나”라며 “방치된 빈집이 세컨하우스로 재탄생해 귀농어·귀촌을 꿈꾸는 도시민에게 든든한 보금자리를 제공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특히 송 의원은 “고흥에서 1호 세컨하우스가 탄생한 것은 농어촌 빈집을 지역 자산으로 되살리고, 귀농어·귀촌 희망자들의 주거 불안을 덜어주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이번 사업이 고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나아가 전남 전역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최병용 위원장(여수5, 더불어민주당)은 여수시가 ‘2026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 개최도시 국내후보지로 선정된 것’에 대해 “지역 환경 도약의 전환점을 마련할 중요한 계기”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은 유엔기후변화협약이 2021년부터 주관해 온 국제 환경 행사로, 전 세계 198개 당사국과 국제기구, NGO 등 수천 명이 참여한다. 특히, 유엔기후변화협약은 COP(당사국총회)의 공식 의제를 사전에 조율하고 각국 고위급 회의를 진행하는 중요한 협의의 장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환경부는 지난 9월부터 국내 개최 도시 공모 절차를 진행했으며 신청한 5개 시·도 가운데 서류 심사를 통과한 전남(여수), 경기(고양), 제주가 2차 발표 심사에서 경합을 벌인 끝에 최종적으로 여수가 개최 후보지로 확정됐다. 이번 결정으로 여수시는 전남도와 정부의 지원 등을 통해 2026년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 국가 행사 유치에도 힘을 보태게 됐다. 유치 확정을 통해 ▲국제 기후·환경 협력의 중심지 도약 ▲지속가능한 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월 29일 정례 주례보고에서 김민석 총리에게 다음과 같이 지시했다. 먼저, 이 대통령은 행정전산망 장애와 관련하여, 국무총리에게 국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복구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이와 같은 장애가 재발하지 않도록 전반적 점검과 근본적인 대책을 만들 것을 지시했다. 이에 정부는 최우선적으로 관계부처를 중심으로 사고 수습과 피해복구에 전력을 다하는 한편,대책 총괄기구는 국가AI전략위원회를 중심으로 『AI인프라 거버넌스·혁신 TF』를 구성하고 관계부처가 협업하여, 정보통신 관련 기반시설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장단기 대책 마련 등 AI 인프라 운영의 근본적 구조 개선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2025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하여, “K-이니셔티브를 전세계에 보여줄 수 있는 APEC 정상회의가 한달여 남은 시점인 만큼, 현장을 중심으로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총리가 끝까지 책임지고 전부처의 역량을 총동원해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전용태 의원(진안군)이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전용태 의원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기재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고, 제42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가결됐으며 교육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기재해의 사전 예방과 피해 복구를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학교 현장에서 잇따라 발생하는 전기화재, 감전사고 등 예기치 못한 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기시설 노후화, 계절적 요인,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갈수록 높아지는 상황에서 교육기관의 안전관리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조례안에 따르면,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은 매년 전기재해 예방 및 지원 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한다. 이 계획에는 △전기재해 유형과 현황 파악 △대응 매뉴얼 마련 △예방·복구 사업 △기타 교육감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교육청 차원의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은 예방과 지원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세부적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동구 의원(군산2)이 추석 명절을 맞아 형편이 어려운 장애인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사업 추진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는 김동구 의원, 김형우 전북특별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이 함께해 거주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생필품이 담긴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방문한 곳은 군산전북자치도가 2016년부터 저소득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개조사업을 추진한 군산시 구암동에 위치한 가구로 지체장애인 등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주거생활이 가능하도록 안전 손잡이 설치, 출입구 및 경사로 보수, 주방과 화장실을 개조했다. 거주자 이모씨는 “이번 주택 개조 지원 덕분에 생활이 훨씬 편리해졌다”며 “거동이 불편해 힘들었는데, 안전 손잡이 설치 덕분에 불편함이 크게 줄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의원은 “작은 변화가 장애인 가구의 삶의 질을 크게 높이는 것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며 “더 많은 장애인 가구가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