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의회는 20일 군의회 1층 소회의실에서 '녹동고등학교 학생과의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소년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학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흥군의회 김준곤 부의장과 녹동고등학교 학생 및 지도교사가 참석했으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특히, 녹동고등학교 2학년 김시현 학생은 “야간 통행 시 안전 확보를 위해 고흥군립남부도서관 앞 가로등 설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받았다. 이 밖에도 △통학 편의를 위한 버스 노선 증설, △전동킥보드 및 불법 주정차 문제 해결을 위한 교통안전 대책 마련, △학교 시설 개선 등 다양한 건의가 제시됐으며 이에 대해 의원과 학생들이 함께 정책적 대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준곤 부의장은 “여러분의 목소리가 헛되지 않도록 관계 부서와 긴밀히 협의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 여러분과 꾸준히 소통하며,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농촌진흥청 일부 부서의 수도권 이전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 성명서를 발표했다.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성명서 전문 “농촌진흥청 일부 부서의 수도권 이전계획을 즉각 철회하라” 최근 보도된 농촌진흥청 일부 부서를 수도권으로 이전한다는 계획은 국가 비전과 국정과제를 정면으로 위배하는 것입니다. 이는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려는 정부 정책 기조를 거스르는 행위일 뿐 아니라, 전북도민과 농업·농촌을 지켜온 농민들에게 깊은 상실감과 분노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대한민국 농업 연구와 농업인 지원을 총괄하는 핵심 기관으로서, 전북이 대한민국 농생명 산업 수도로 성장하는 데 있어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왔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농촌진흥청 일부 기능을 수도권으로 되돌리려는 발상은 명백히 시대 역행적이며 퇴행적 조치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에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다음과 같이 엄중히 요구합니다. 1. 농촌진흥청 일부 부서의 수도권 이전 계획을 즉각 전면 철회할 것. 2. 농촌진흥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임종명 의원(남원2)은 지난 19일 늦은 오후 지역주민들과 함께 남원의 발전과 미래를 모색하기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강연은 임종명 의원의 학생운동‧노동현장‧기업활동‧시민운동을 거쳐, 생활정치인에 이르기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후위기와 지역소멸 위기 속에서 정치와 시민운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로 시민사회로부터 적극적인 지지와 호응을 받고 있다. 임종명 의원은 “그동안 지리산 노래패 단장과 남원시 섬진강 수해피해대책위 부위원장으로 활동해 왔으며, 평화의 소녀상 건립과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등 지역의 역사․문화 가치를 지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 왔다”고 밝혔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입성 이후 ▲춘향영정 논란 해법 모색 토론회 ▲농촌활성화를 위한 워킹홀리데이 세미나 ▲ 기본소득제도 연구회 세미나 등 추진하는 한편, ▲디지털문화유산교육 활성화 조례 ▲119구급 취약계층 맞춤형 구급서비스 지원 조례 ▲자원순환 기본 조례 ▲전통무예 진흥 및 지원 조례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지원 조례 등 입법활동을 통해 지역 현안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임지락 의원(더불어민주당·화순1)이 8월 20일,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응원하는 릴레이 챌린지를 이어갔다. 이번 챌린지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이하 섬박람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참여와 성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진행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열리는 섬박람회는 세계 최초의 섬 주제 국제행사로,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수 돌산 진모지구를 중심으로, 금오도ㆍ개도에서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콘텐츠를 선보인다. 임지락 의원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가 전남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섬들의 교류와 협력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이어 김회식 의원을 릴레이 주자로 지목하며, 박람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여수시가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의사를 밝혔다. 다만 “여수 시민들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19일, 고용노동부는 김영훈 장관 주재로 고용정책심의회를 개최하고, 여수와 광주 광산구를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6개월간 지정하기로 했다. 주종섭 의원은 고용노동부의 이번 결정에 대해 “석유화학산업의 고용(인력)구조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것으로 보인다”라며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주 의원은 “자동차·조선 등 대부분의 제조업이 노동 집약적 산업인 것에 반해, 석유화학산업은 자본·장치 집약적 산업이기에 소규모 인력 감소에도 그 피해 강도 자체가 다르다”며, “실제 여수의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지난 6월에만 162명이 감소하는 등 지속적으로 하락 중인 상황인데, 지역의 고용 추이 등이 정책 결정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긴급한 대응이라도 할 수 있는 약간의 시간을 번 만큼 정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의회는 19일 군의회 1층 소회의실에서'고흥군 조례 입법평가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조례 입법평가는 조례가 입법목적에 맞게 운영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고흥군의회에서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고 있다. 평가대상은 총 85건의 조례이며, 입법평가 전문기관인 (재)한국산업관계연구원과 4월 14일부터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는 입법평가위원회가 연구용역 수행기관으로부터 그간의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관계자 의견을 수렴해 평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입법평가위원회 조영길 위원장은 “조례 제정만큼이나, 이미 시행 중인 조례의 실효성을 점검하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남은 기간 동안 평가의 완성도를 높여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라고 말했다. 군의회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9월 최종 보고회와 입법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소관 상임위에 통보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평가결과를 바탕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해남군의회는 오는 26일부터 9월 3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346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총 21건의 안건이 다뤄질 예정으로 26일 제1차 본회의에서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제안설명을 듣고, 오후부터 29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와 조례심사특별위원회에서 예산안·조례안·동의안 등에 대한 제안설명과 질의·답변이 이어진다. 그리고 9월 1일에는 상임위원회 및 조례심사특별위원회에서 조례안과 예산안, 일반안건 등을 심의·의결하고, 2일 예산안에 대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할 계획이다. 주요 안건에는 의원발의 조례안인 해남군 번영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상미 의원), 해남군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 조례안(이상미 의원), 해남군 홀로 사는 노인 병원 동행 서비스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기우 의원), 해남군 농업인 교육 지원 및 운영 조례안(이성옥 의원), 해남군 주택 소방시설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영환 의원), 해남사랑 상품권 발행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민경매 의원),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 장흥1)은 전남도가 2025년에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에게 폭염 안전확인 수당을 지급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전남도는 어르신 안전확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노인생활지원사 및 전담사회복지사에게 폭염ㆍ한파 취약계층 안전확인 수당을 각 10만 원씩(연 2회) 지급한다고 최근 시군에 통보했다. 이는 지난해 처음 도입된 제도로 어르신 돌봄 현장에서 활동하는 종사자들의 안전 확인 업무에 대한 보상이자 처우 개선의 의미가 크다. 이 수당 도입을 위해 앞장선 박형대 의원은 올해 6월 27일부터 8월 18일까지 폭염경보가 43일간 발령될 정도로 폭염이 이어진 상황에서 노인들의 안전 확인 중요성이 높아진 만큼, 노인생활지원사에 대한 수당 지급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왔다. 박형대 의원은 “지난해 처음 도입된 안전확인 수당이 올해도 이어져 현장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안전확인 수당이 이제 상시적 정부 정책으로 자리잡고 노인생활지원사뿐만 아니라 전라남도 방문요양보호사에 대한 처우개선 수당 통합적으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8월 18일, 전라남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전라남도의회 진보당 오미화 의원(영광2)은 박형대 의원(장흥1)과 함께 '한미 관세협상 분석과 농업 대응 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이해영 한신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진행됐다. 이 교수는 “최근 타결된 한미 간의 무역 협상은 단순한 무역 협상이 아닌, 한국이 미국에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비용을 지불하는 성격의 불공정한 합의이며, 이번 협상은 정치적 목적에 의해 이뤄졌다”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미국의 관세협상은 협상 상대를 압박하기 위한 지렛대일 뿐이며, 궁극적인 목표는 동맹국의 경제적 취약성을 이용해 이득을 얻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2021년 이후 급증한 한국의 대미 무역 흑자는 실제 이득이 아닌, 미국에 대한 직접 투자가 늘어난 데 따른 착시 효과”라고 설명하며 “한국이 4,500억 달러를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상 미국에 ‘국부펀드’를 제공하는 것으로 한국에 장기적인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날 오미화 의원은 “이번 한미 관세협상을 두고 ‘지켜냈다’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상반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의회는 지난 5월 석유화학산업위기로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받고 있는 여수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에 이어 여수시를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한 것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히며, 이번 결정이 지역 고용 안정과 경제 회복을 앞당길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여수를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하고, 향후 6개월간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수준 확대, 국민내일배움카드 한도 상향, 생활안정자금 및 체불근로자 생계비 융자 확대 등 다양한 고용 지원 대책을 집중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정 지역의 실업자는 소득 수준과 무관하게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할 수 있어, 취약계층의 고용 안전망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번 지정은 지난 7월 새롭게 도입된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제도가 처음 적용된 사례로, 국내 최대 석유화학산단을 품고 있는 여수시에 의미가 크다. 최근 글로벌 공급과잉과 산업용 전기료 인상, 경기 둔화 등으로 지역 노동시장이 큰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에서, 이번 지정이 실질적인 고용 회복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