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강화군은 지난 18일 오후 강화군 앞바다에서 실종된 어민이 해경·해군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이상 징후 발견 1시간 50분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다고 밝혔다. 사고는 이날 오후 1시 31분경 볼음도 해역에서 발생했다. 볼음7호 선장 배경수 씨가 조업 중 이상 움직임을 보이는 어선을 발견하고 강화군 어업지도선에 즉시 신고하면서 상황이 시작됐다. 강화군은 곧바로 해경·군부대·수협 어선안전조업국·어촌계 등에 상황을 전파했고, 해군은 군함을 출항시켜 합동 수색 체계를 가동했다. 해경은 구조 헬기와 경비정, 구조정을 급파했으며, 어선안전조업국은 인근 어선에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강화군 어업지도선은 선박의 시동은 걸려 있으나 선장이 실종된 사실을 확인하고 이를 전파했다. 이후 해군 군함, 해경정, 인근 어선이 합동 수색에 참여하며 수색 범위를 확대했다. 그 결과, 오후 3시 20분경 해경 헬기가 주문도 남단 무인도 ‘수시도’ 인근 해상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한 채 표류 중이던 선장을 발견해 구조했다. 어민은 영종도로 긴급 이송됐으며, 건강 상태는 양호했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강화군은 지난 16일, 몽골 울란바토르시 날라이흐구를 공식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에 관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추진된 것으로, 강화군은 지난 7월 라오스와의 첫 협약에 이어 두 번째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협약을 맺게 됐다. 협약은 날라이흐구 측이 일정한 절차를 통해 선발한 근로자를 강화군에 파견하고, 강화군은 이들에게 안정적인 근로 환경을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강화군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계절근로자 파견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근로자 권익 보호와 불법체류 방지 등을 위한 사전·사후 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고, 지역 농가와의 매칭 체계도 정비하는 등 제도의 내실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 중이다. 협약 체결에 앞서 강화군 방문단 대표 김학범 부군수는 날라이흐구 구청장 대시제버그 나얀바야르(Dashzeveg Nayanbayar)를 예방하고, 계절근로자 제도 운영 방향과 향후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학범 부군수는 “고령화로 인해 해마다 농촌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박용철 강화군수는 지난 18일 양사면에서 ‘찾아가는 이동 군수실’을 운영하며 접경지역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군부대와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양사면은 민간인 통제구역(민통선)에 위치한 대표적인 접경지역으로, 출입 시마다 검문소를 통해 신분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하는 불편과 군사시설 보호법 적용에 따른 재산권 제한 문제가 지속되어 왔다. 이에 박 군수는 “오는 10월부터 양사면사무소 앞 검문소에 CCTV 디지털 검문 시스템이 도입돼 주간 대면 검문이 폐지될 예정”이라며, “이번 개편에 그치지 않고 첨단 검문 시스템 도입을 확대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사시설 보호법으로 인한 군민 재산권 제약 등 다양한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군부대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강화군은 지난 2020년부터 국방부·해병대 2사단 등과 협의를 이어오며 검문 절차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 결과 검문소를 6개소에서 4개소로 통합·조정하고, 교동대교 QR 시스템 도입, R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강화군 강화읍 주민자치위원회(회장 이광수)가 지난 16일, 주민자치센터에서 개최한 주민자치 동아리 발표회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강화읍 주민자치위원회 주최로 다양한 동아리들의 활발한 공연을 선보이며 지역사회의 화합과 활력을 한껏 높인 자리로 마련됐다. 2025년 강화읍 주민자치위원회 활동 영상을 시작으로 풍물놀이, 스포츠댄스, 노래교실, 고고장구, 경기민요, 라인댄스 순으로 동아리 작품 발표가 진행됐으며, 공연에 함께한 주민들은 힘찬 박수와 환호로 동아리 회원들의 노고와 열정을 격려했다. 특히, 청년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해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더욱 견고히 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조성됐다. 이광수 회장은 “이번 발표회는 동아리 회원들이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주민들과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동아리 프로그램을 통해 활기찬 지역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강화군은 매년 9월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하여 진행한 김치담그기 치유농업 체험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에 대한 군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치매여도 안심할 수 있는 사회,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12일에는 북부인지건강센터에서 30명이 참여했으며, 16일에는 남부인지건강센터에서 50명이 참여하여 총 80명이 프로그램에 함께했다. 참여자들은 김치를 직접 담그며 전통 음식 문화를 체험하고, 이웃들과 교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참여자는 “직접 담근 김치를 이웃과 함께 나누니 즐겁고, 스트레스도 풀리며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자주 마련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김치담그기와 같은 치유농업 체험은 군민들에게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서로 소통하며 공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은 9월 한 달 동안 ▲치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강화군은 지난 17일 군민통합위원회 운영위원회를 열고, 군민통합위원회에서 발굴한 24건의 정책 제안에 대한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결정했다. 이번 논의는 6월 군민통합위원회 첫 출범 이후, 8월까지 각 분과별로 위원들이 발굴한 24개의 정책 제안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제안 내용은 군민의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는 다양한 방안이 포함됐다. 운영위원회에는 박용철 군수를 비롯한 운영위원들과 각 제안의 소관 부서장들이 참석해, 부서별 검토 의견을 설명하고, 제안들의 실행 가능성과 중장기 검토 필요 여부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했다. 운영위원회에서는 제안 과제별로 ▲즉시 추진 가능한 사안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안 ▲추진 곤란 사안 등을 구분하고, 현실적 대안을 모색하는 등 실질적인 정책 추진 방향을 마련했다. 박용철 군수는 “군민통합위원회의 소중한 제안이 단순한 의견에 그치지 않고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부서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3개월마다 정례적으로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군민과 행정이 함께 만드는 통합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강화군은 내달 중으로 민간인통제구역(민통선)인 양사면사무소 앞 검문소의 주간 대면 검문을 폐지하고, CCTV 기반의 디지털 검문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주간에는 대면 검문 없이 자유로운 출입이 가능해져 접경지역 주민들의 불편 해소와 이동 편의 증진이 기대된다. 그동안 해당 지역은 출입 시마다 대면 신분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해 주민과 방문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강화군은 지난해 11월부터 해병대 제2사단과 지속적으로 해당 사안에 대해 협의해 왔으며, 그 결과 ‘민통선 출입체계 개선 사업’을 확정·추진하게 됐다. 총 1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양사면 민통선 주요 도로에 CCTV를 설치했으며, 공사는 9월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10월 중부터 주간에는 대면 검문 없이 출입이 가능해지며, 야간에는 종전과 동일하게 대면 검문이 유지된다. 정확한 시행날짜는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설치된 CCTV는 강화군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되어 출입 차량뿐 아니라 주요 도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제한다. &n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강화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영길) 청소년수련관이 오는 27일 오후 1시, 청소년수련관 집회실에서 청소년 진로 탐색 연극 '드립소년단' 초청 공연을 개최한다. '드립소년단'은 청소년들의 진로 고민과 일상을 유쾌하게 풀어내는 작품으로, 관객의 선택과 참여에 따라 극의 이야기가 새롭게 전개되는 참여형 연극이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청소년들이 직접 극에 참여하며 공감과 몰입을 경험할 수 있어 교육적·문화적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관내 청소년과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신청은 사전 전화를 통해 162명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진로를 탐색해 보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함께 참여한 가족들도 즐겁게 웃으며 소통과 유대를 강화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연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청소년수련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강화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영길) 강화행복 키즈카페 남부점에서 오는 27일, 추석을 맞아 ‘추석맞이 편지쓰기&키링인형 꾸미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명절을 앞두고 아이들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창의적인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자 기획됐다. 아이들은 평소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부모님 등 소중한 가족에게 글과 그림을 통해 손 편지를 직접 작성해 보는 시간을 가지고, 아이들의 솔직한 표현이 담긴 편지는 명절에 가족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함께 진행되는 키링 인형 꾸미기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직접 인형을 꾸며보며 세상에 하나뿐인 인형을 완성한다. 아이들의 창의력과 정성이 더해진 인형은 소중한 기념품으로 남게 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키즈카페를 이용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3층 강당에서 총 3회(어린이 기준 회차당 30명, 총 90명)에 걸쳐 진행된다. 체험 시간은 약 40분 내외로, 보호자가 함께 참여해야만 신청 가능하다. 박영길 이사장은 “추석은 서로의 마음을 전하는 소중한 명절”이라며, “편지쓰기와 키링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강화군 자원봉사센터 한마음 가족 봉사단은 지난 13일, 교동면 자원봉사 상담가와 일반 봉사자 30여 명과 함께 다가오는 명절을 맞아 정성 가득한 송편 빚기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자들은 송편 2,000개를 손수 빚으며 한가위 꾸러미와 함께 포장해 강화군 사랑의 집 30곳과 읍·면 취약계층 70가구에 전달했다. 많은 공정과 적지 않은 양으로 쉽지 않았지만, 서로 도우며 힘을 보탠 덕분에 송편과 선물 꾸러미를 받은 이웃들은 따뜻한 나눔의 정을 느낄 수 있었다. 센터 관계자는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과 손길이 더해져 어려운 이웃들에게 풍성한 추석을 선물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