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구광역시는 3일 오전부터 시행된 미국 자동차 관세에 따른 지역 자동차 관련 기업들의 통상위기 극복을 위해 3일 오후 3시 산격청사 제1대회의실에서 자동차 관련 기관과의 대책회의를 열고, 5월 초에 ‘유관기관 통합 수출 설명회’를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현재 미국은 지역의 제1위 수출국이며 자동차부품이 대미 수출 1위 품목으로 지역 내 관련 기업 대다수가 부품과 소재 등 중간재를 납품하는 협력사인만큼 미국의 자동차 관세 부과로 인해 향후 지역경제에 상당한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구시는 ‘자동차 관세 대응 대책회의’를 열어 미국의 자동차 관세가 앞으로 우리 지역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 대구시와 관련 기관 간 연계 강화로 지역기업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한 실질적인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구정책연구원에서 자동차 관세 부과에 따른 지역영향 분석 및 현황에 대해 발표했고, 한국자동차연구원에서 정부 차원의 정책 방향과 관련 업계 지원방안을 소개했다. 아울러 지역 내 자동차 관련 업계를 대표해 대구상공회의소에서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구광역시는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4월 8일, 9일 양일간 엑스코 서관에서 ‘2025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를 개최한다.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는 기업의 판로개척, 수출, 채용, 자금 등의 애로사항을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국내 유일의 비즈니스 종합지원 행사이다. 올해 박람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약 700개에 달하는 기업과 기관 참여가 예정돼 대한민국 대표 기업지원 박람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박람회 기간 중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에는 삼성, SK, 현대 등 주요 대기업을 포함한 124개사가 수요처로 참여하며, 전문 변호사의 무료 법률상담 기회도 제공한다. ‘수출상담회’에서는 미국·캐나다 등 10개국 28개사의 해외 바이어와 국내 26개 전문무역상사가 참여해 참가기업과 1:1 수출상담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수출 초보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지원도 올해 새롭게 마련됐다.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서는 기술창업지원(TIPS) 운영사 등 19개사로부터 지역 스타트업 기업들이 투자상담을 받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진안군이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판로 확대를 위해 민간 기업들과 손을 맞잡았다. 군에 따르면 3일 무릉팜(주)농업회사법인, ㈜샐러디와 함께 유러피언 샐러드용 상추의 유통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이 날 협약식에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무릉팜 석재경 대표와 ㈜샐러디 안성원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자체와 프랜차이즈 기업 간의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및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안군은 납품 농가의 안정적인 샐러드 채소 생산을 위해 시설하우스 개보수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농가들이 보다 체계적인 환경에서 생산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지속 가능한 농업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샐러디는 전국 380개 매장을 운영하는 샐러드 전문 브랜드로 무릉팜에서 생산한 고품질 유러피언 샐러드 상추를 공급받아 신선한 먹거리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안상원 ㈜샐러디 대표는 “무릉팜과 진안 농가가 쌓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은 3일 ‘숨은 충녕이 찾기 이벤트’ 1차 당첨자를 발표했다. ‘숨은 충녕이 찾기 이벤트’는 시민에게 세종시 사회적경제 대표 플랫폼 ‘따사누리’를 알리고 사회적경제기업과 ‘세종사랑운동’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행사다. ‘따사누리’에 숨겨진 충녕이 캐릭터를 찾고 사회적경제 및 세종시 5대 비전에 관한 퀴즈를 풀어 참여할 수 있다. 매월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제공된다. 1차 이벤트는 3월 한 달간 진행됐으며, 총 247명의 시민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진흥원은 이 중 10명을 추첨으로 선정하여 당첨자로 발표했다. 당첨자에게는 세종시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으로 구성된 ‘사회적경제기업 키트’가 경품으로 지급된다. 당첨자 명단은 ‘따사누리’ 플랫폼을 비롯해 세종시청 누리집,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누리집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개별 안내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홍준 원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을 직접 접하고 가치 소비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나는 음치야”, “악기는 어려워” 혹은, “내 아이가 음악을 좋아하지만 배울 기회가 없었어요”, “장애 때문에 음악은 멀게 느껴졌어요”라고 말해왔던 사람을 위한 놀라운 체험의 장이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은 기획특별전 '선을 넘는 과학: 음악편'을 4월 4일 개최한다. 과학과 음악의 만남으로, 특별전을 통해 음악은 오랜 기간의 노력과 특별한 재능이 필요한 영역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상상과 감정만으로도 창작하고 연주할 수 있는 흥미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특별전은 재능, 지식, 장애의 한계를 넘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다양한 과학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먼저, ‘재능을 넘어’에서는 디지털 인터페이스와 동작 감지(모션 센서) 기술로 악기를 배운 적이 없어도 누구나 음악을 만들고 연주할 수 있다. 색만 건드려도 선율이 되고, 공만 던져도 박자가 된다. ‘지식을 넘어’에서는 인공지능 기술로 특별한 지식 없어도 누구나 작곡가가 될 수 있다. 몇 번의 클릭만으로도 쇼팽, 베토벤, 모차르트와 같은 거장처럼 고전 음악이나 감정을 담은 한국 대중가요도 작곡할 수 있다. &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美 정부의 상호관세(Reciprocal Tariff) 부과에 대응하여, 4월 3일 11:30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요 업계 및 관련 경제단체ㆍ연구기관들과 '민관 합동 美 관세조치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美 정부는 현지시간 4월 2일 16시, 국제경제비상권한법(IEEPA)에 근거하여 모든 국가에 대해 10%의 기본관세를 부과하고 한국, 일본, EU 등 주요 무역적자국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상호 관세를 부과할 것임을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5% 관세(10% 기본관세 + 15% 상호관세)를 부과받을 예정이며, 관세조치의 발효시점은 10% 기본관세는 4월 5일, 국별 상호관세는 4월 9일이다. 한편, 기존에 품목별 관세를 발표한 자동차 및 철강ㆍ알루미늄, 구리ㆍ의약품ㆍ반도체ㆍ목재, 에너지 및 미국 내 미생산 일부 광물 등에 대해서는 이번에 발표한 관세조치와 중복 적용되지는 않는다고 발표했다. 3일 대책회의에서는 정부와 업계가 美 정부의 상호관세 조치에 따른 우리 기업의 영향과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우리 기업의 피해 최소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ICT 강국’이란 공통분모를 가진 서울시와 핀란드가 미래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양자 산업 육성 및 우수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한자리에서 만난다. 양자 기술은 미래 기술 패권을 좌우할 ‘게임 체인저’로 컴퓨터, 통신, 센서 등과 접목해 국방, 에너지, 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차세대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2024년 글로벌 양자 기술 시장 규모는 약 15조 1,848억 원으로 추정되며, 연평균 21.3%의 성장률을 기록해 2031년에는 58조 6,055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양자통신과 양자 센싱(sensing)은 이른 시간 안에 상용화 가능성이 높으며, 양자컴퓨팅의 경우 통신 및 센싱 기술과의 상호 연계를 통해 점진적으로 산업 전반에 걸친 확산이 전망되고 있다. 서울시는 양자 산업 관련 해외 기업·기관과의 공동연구 및 비즈니스 협력의 교류 장으로 4월 3일 서울바이오허브에서 ‘서울-핀란드 퀀텀 이노베이션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주한핀란드대사관, 미래양자융합포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북부센터가 오는 2025년 4월 8일 군위전통시장에서 ‘찾아가는 정책상담소’를 운영한다. 이번 상담소 운영은 군위군 내 소상공인들을 위해 공단 직원이 직접 군위를 방문하여 정책자금 및 배달·택배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책을 안내하고 개별 맞춤형 상담도 제공하는 자리다. 특히, 소상공인들의 실질적인 경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다양한 정부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 제공과 신청 절차 안내도 이루어진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 지역 소상공인들이 대구까지 가지 않고도 필요한 정책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상인들이 참여하여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영남 대구북부센터장은 “군위 지역 소상공인들이 정부 지원사업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정책상담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군위전통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운영되며, 상담을 원하는 소상공인들은 별도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대문구는 공동주택 입주민들이 소통과 화합으로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를 이루어 갈 수 있도록 ‘2025년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관내 의무관리 및 30세대 이상 비의무관리 공동주택의 공동체 활성화 단체가 응모할 수 있다. 지원 대상 사업은 ▲공동주택 단지 주민 축제 ▲입주민 대상 취미·교양 강의 ▲친환경 실천 프로그램 등으로 총 3천만 원 예산 범위 내에서 단지별로 최대 250만 원을 지원한다. 희망 주민은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사업제안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달 18일까지 구청 본관 4층 주택과를 방문하거나 S-APT시스템을 통해 내면 된다. 구는 ‘서대문구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가 선정한 지원 대상을 다음 달 중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선정된 공동주택 단지들이 상호 교류하며 더욱 원활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주기적인 소통간담회를 운영한다. 또한 보조금 프로그램 이용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웃 간 소통 증진과 서로를 배려하는 공동체 문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1876년 부산포라는 명칭으로 개항한 부산항 북항은 우리나라 최초의 무역항으로 1960년대 우리나라 경제성장기에는 수출입 기지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산업항이다. 북항재개발 사업을 통해 그간 컨테이너와 화물로 막혀있던 앞바다로의 길이 열리면서 주민들은 큰 희망을 품고 새롭게 태어날 북항의 미래를 꿈꿔왔다. 그러나 연일 계속되는 언론보도와 감사원의 감사 결과는‘눈뜨고 코 베인다’는 옛말이 틀리지 않음을 확인시켜 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 상실감마저 안겨주고 있다. 북항재개발사업의 가장 큰 당사자라 할 수 있는 지자체가 배제된 채 추진되어 온 사업은 결국 공공기여 제안사업 6개중 5개를 삭제·축소(100억원 상당) 하는 등의 형식으로 결정됨에 따라, 주민들에게 돌아가야 할 혜택마저 대폭 축소됐다. 또한, 해수부가 지구단위계획을 상업업무지구로 포괄적으로 지정하여 생활형숙박시설이 허용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함으로써 당초 계획된 호텔이 아닌 생활형숙박시설로 용도가 변경되면서 지역주민들은 일자리 참여 기회조차 잃게 됐다. 남아있는 북항1단계 사업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