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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 ‘안전이 최우선’토목직공무원 직무교육 실시

중대재해처벌법 및 중대시민재해의 이해 중요성 강조

 

[ 한국미디어뉴스 임창배 기자 ] 강화군은 지난 17일, 진달래홀에서 시설직(토목) 공무원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관련 직무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산업안전상생재단 서정수 강사를 초청하여 진행한 이번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의 정의와 처벌 및 제재 내용을 다루며, 안전보건 관리체계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관리감독자의 역할 강화와 사전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 강사는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안전 관리체계를 철저히 이행하는 것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며, “관리감독자가 작업 공정을 가장 잘 이해하고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핵심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분당 정자교 붕괴사고와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 등 중대시민재해와 관련된 법 적용 사례를 살펴보며, 법적 책임과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법적 기준이 더욱 명확해졌음을 설명했다.

 

교육 참석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과 중대시민재해에 대한 이해를 높였을 뿐 아니라, 현장에서의 안전 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또한, 현장 근로자와의 상시 소통 체계를 구축하고, TBM(안전사고 발생 위험요인 관리)을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인식하게 됐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시설직(토목)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안전을 책임지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와 같은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강화군의 안전한 시설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